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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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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chkielub</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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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를 둘러싸고 있는 소중한 것들을 두드려 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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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7T11:52: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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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이건 벌금일까, 갈취일까? - 쌩돈 이만칠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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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4Z</updated>
    <published>2023-01-01T09: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곳에서 일을 시작한지 벌써 여섯달째, 목표로 한 '1년 버티기'에서 절반은 성공했다. 여전히 능력 밖의 과중한 업무에 하루에 10시간은 넘게 공복으로 후달리고도 '나머지 일'이 쌓인 죄인으로 뒷 턴 선생님께 개미소리로 인계를 하지만. &amp;quot;이건 도저히 내가 할 수 있는 업무량이 아니야!!&amp;quot;라는 좌절감으로 얼굴을 숙인채 젖은 양말로 퇴근하지만.  그래도 긍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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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섞인 비 내음이 추억으로 떠오를때 -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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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5T05:04:15Z</updated>
    <published>2020-07-30T13: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온다. 이런 날은 맑았던 어제보다는 확실히 얼마정도는 더 센치해지는 기분이다. 누구말마따나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쾌적함을 한껏 높여놓은 집에서 창문을 통해 떨어지는 비를 바라보는 건 낭만에 가깝지만, 막상 우산을 쓰고 밖에 나가 시멘트나 흙따위가 축축한 비에 젖어 깊숙히 안쪽에서부터 올라오는 그 냄새를 맡으며 걷는 것은, 녹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발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rxzFAHPmA-XoGwQXt7x21_6qG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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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진 않지만 - 환자에게도 역시 그러할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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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6:33Z</updated>
    <published>2020-07-22T05: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지 않은 나이로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면서, 특히 &amp;lsquo;생명&amp;rsquo;을 다룬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위계질서가 어느 곳 못지않게 엄격하기로 유명한 병원 속의 &amp;lsquo;간호사&amp;rsquo;라는 직업을 선택했으면서, 혹시 나이대접 받을 것을 기대한 적은 없냐고 누가 물어온다면 망설임 없이 &amp;lsquo;아니오&amp;rsquo;라고 바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지만, 한참 앳되어 보이는 얼굴을 한 선배의 입에서 뱉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ZN6L24-CdXJ5NhZnFPyujMQQyI8.jp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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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다른 사람을 컨트롤할 수 없다. - 지키지 않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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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3T04:20:56Z</updated>
    <published>2020-07-10T09:0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버스 정류장, 줄을 서지 않은 채 눈은 핸드폰 화면에 고정시키고 내 앞을 서성거리는 저 사람이 &amp;lsquo;은근히&amp;rsquo; 신경 쓰인다. 따지고 보면, 덕분에 내게 벌어질 만 한 상황이라고 해봤자 땡볕 아래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나보다 먼저 버스에 올라타는 걸 볼 때의 짜증스러운 정도? &amp;nbsp;정말 최악이래도 저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자리를 선수치기당해 서서 출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7l1YafnqsP103PE6ECAfIF1vD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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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장에 함께 들어간 여섯명이 모두 같은 이름이였다. - 나보다 흔한 이름 있으면 나와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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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1:17Z</updated>
    <published>2020-07-05T02: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흔하다. 이 세상에 태어나던 85년도, 교과서에 실린 '철수','영희'란 이름처럼 당시 수많은 부부들의 심금을 울린 이름이 왜 '이 것' 이였는지는 모를 일이다.  어찌됐든, 학교든 학원이든 어딜 가도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는 바람에_이름만 같았으면 땡큐였다. 성으로나마 구별할 수 있으니 말이다_이름 뒤에 A나 B를 붙여가며 열심히 구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KysfrIBtTIOuQq1XwWWmXqQV2bo.jpeg" width="30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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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끄러운 사주'를 타고난 어린 소녀 - '예민함'의 끝판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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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3T23:21:17Z</updated>
    <published>2020-07-04T05: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로 아침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은 내 하루가 진정으로&amp;nbsp;시작될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일종의 '시작 버튼' 아니겠는가?  습관처럼, 일상처럼 들린 단골 카페에서 마치 다른 메뉴라도 고를 것처럼 한참동안 메뉴판을 보고 서있었다. 조금은 한량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 그 시간은 마치 이미 카페인이 내 혈관을 돌고 있는 양 기분이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75eGKUxIS1KBGVVYrCRGDy0gq_Y.jp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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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직장에서 눈물을 보인다는 것 - 포식자의 날카로운 이빨에 너의 야들야들한 뒷목을 들이민다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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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2:28:40Z</updated>
    <published>2020-07-02T11: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달 근무표는 우리 모두의 '베스트셀러'다. 누구든지 그 한 장을 일단 손에 쥐었다 하면 읽고 또 읽고, 틈만 날때마다 계속 노려보게 되기 마련인 것이다.  수간호사 선생님의 찌푸린 미간에서 겨우 겨우 나온 가안이 여러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본이 되면, 눈치껏 바로 사진을 찍어서 카톡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것은 동료에 대한 기본적인 미덕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qz8DMqzhD3zgLK4yyNjm4U_Af3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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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이건 벌금일까, 갈취일까?  - 쌩돈 이만칠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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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2:28:40Z</updated>
    <published>2020-06-24T13: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시작한지 벌써 여섯달째. '1년 버티기' 목표의 절반은 성공한 셈. 여전히 능력 밖의 과중한 업무에 하루에 10시간은 넘게 공복으로 후달리고도 '나머지 일'이 쌓인 죄인으로 뒷 턴 선생님께 개미소리로 인계를 하지만. &amp;quot;이건 도저히 내가 할 수 있는 업무량이 아니야!!&amp;quot;라는 좌절감으로 얼굴을 숙인채 젖은 양말로 퇴근하지만. 그래도 좋은일도 있다.&amp;nbsp;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IdNCutz_UY3epZRb2cXn-MsED0M.jp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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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내가 오래 근무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해? - 나는 커피 마실 생각을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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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6:45:32Z</updated>
    <published>2020-06-19T15: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의 감성이란건 왜 밤만되면 스믈스믈 기어나와서 기껏 감춰놨던 마음까지 간지럽힐까? 누군가 다정하게 말만 건네도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밤. 오늘은 나이트 근무(나이트 근무시간: 밤11시~다음날 새벽 7시)를 시작하는 날이다.&amp;nbsp;왜 나는&amp;nbsp;별 짓을 다해봐도 낮밤을 이렇게나 정확히 구별해버리는 예민한 생체시계를 가진 것일까?&amp;nbsp;&amp;nbsp;암막커튼에 귀마개정도면 낮이여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ljbY8NON-bOGPdEUZD8Nw-QWG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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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이거 뭔지 몰라요?찾아보고 나한테 말해주고 퇴근해요 - 어떻게 네이버에도, 구글에도 안나올 수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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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6T12:42:54Z</updated>
    <published>2020-06-18T14: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간호학과로 편입하겠다고? 그래,결정 잘했어. 얘, 간호사는 회사원처럼 야근도 없어.&amp;nbsp;3교대인거 알지?&amp;nbsp;내 근무시간 8시간만 딱 끝나면 뒷턴한테 넘기고 퇴근하면 돼. 얼마나 속편하니?&amp;quot;  간호사는 워라밸을 누리며 일할 수 있는 꿀 직업이라고 꿈과 희망을 마구마구 뿜어내는 어머니의 입을 선망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아! 내가 정말 옳은 결정을 했구나 싶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cn3DQpIho9Hc04Adi06xWkopm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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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마스크를 쓸 수 있어 다행입니다. - 눈물 콧물 감추기에 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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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3:21:29Z</updated>
    <published>2020-06-15T09: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밤이 아무리 길어도 낮은 반드시 찾아온다.&amp;quot;     - 세익스피어 맥베스 中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마무시한 업무로딩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비상계단으로 도망치듯 뛰어가 누가 들을새라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유리멘탈이던 나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amp;ldquo;너무 힘들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amp;rdquo;라고.  빨리 다른 선생님들처럼 일하고 싶다는 욕심에 내가 나를 가장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VXCe-n1jQQImciG96qjFnfyJj6w.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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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amp;quot;선생님은 뭐 사주실꺼예요?&amp;quot; - 저번에 받은 그건 진짜 별로였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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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06:32:00Z</updated>
    <published>2020-06-13T05:1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이 머지 않았다. 다음 주부터는 프리셉터 선생님의 도움 없이 내 팀의 환자 16명을 오롯이 나 혼자 책임져야 한다. 신규 간호사가 독립을 한다는 건 단순히&amp;nbsp;개인의 이벤트가 아니다. 뒤 근무조의 같은 팀 선배 간호사들은 이제 프리셉터의 첨언 없이 신규 간호사의 얼빠진&amp;nbsp;인계를 듣고 일을 해야 한다. 한 선생님께서는 내가 독립을 하자, 한달 정도는 평소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Kpnq6gT-tY_vh7jETbmppkMau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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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amp;quot;잠은 재워주세요.&amp;quot; - 그러고도 일해야 하니 전사인가보다. '백의의 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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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3:10:46Z</updated>
    <published>2020-06-12T08:1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이트번(나이트 근무시간: 오후11시~다음날 오전 7시)은 이따가 11시까지 꼭 와!&amp;quot;  병동의 빈 침대를 바라보며 저기 누워서 딱 1시간 정도만 쉬고 싶다고 100번 정도는 생각한 것 같던 첫 나이트 근무를 겨우 마치고 물먹은 솜처럼 병동을 나서는데, 그 무거운 뒷통수를 향해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나중에 있을 캠핑 행사에 늦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ybL8ac3ENOymemWa5i4_XVjmB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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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amp;quot;야, 밥 먹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해.&amp;quot; - 점심시간은 따로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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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3:05:31Z</updated>
    <published>2020-06-11T08: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 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위해, 약 한달간은 '프리셉터'라고 해서 그 병동에서 깨나 힘 좀 쓴다는 경력 간호사와 함께 일하면서 실무를 익히게 된다. 산부인과 병동으로 발령난 것을 알았을때, 긴장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학생 때의 '모성간호학' 성적을 떠올리며 이론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자신감을 가져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햇병아리의 공허한 자만이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duljajpgSES3reSSbxjeBM7JQ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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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신규 간호사, 부서발령 '명'을 받들다. - 모두 원티드는 반영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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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13:05:36Z</updated>
    <published>2020-06-10T06: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기가 된 신규 간호사 다섯명이 부서발령을 기다리기 위해 작은 방에서 잔뜩 긴장한 채로 앉아있었다. 이전에 '원티드'라고 해서 내가 가고 싶은 부서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적어서 제출한 적은 있지만 모두가 알고 있었다. 당연히 그대로 발령이 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어쩌면 이 곳에 앉아있는 우리 모두가 말이다. 사실 신규간호사의 원티드를 반영해주는 관대한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pMepIapHCcRfd9ci1E09veIpe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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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편) &amp;quot;대구 내 간호사 코로나 수당 0원&amp;quot; - '영웅'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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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4T12:15:38Z</updated>
    <published>2020-06-09T02: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보통 식사시간에 뉴스를 보는 편이다. 동거인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같이 저녁을 먹는 시각이 딱 그&amp;nbsp;&amp;nbsp;쯔음이다.&amp;nbsp;저번엔 식탁에 수저를 놓고 있는데, 뉴스에서 시작부터 '간호사'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들리길래 직업 본능상 하던 일을 멈추고 볼륨을 높여봤다.   JTBC는 어제(1일)&amp;nbsp;영웅이란 찬사 뒤에 가려진 간호사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도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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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amp;quot;간호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amp;quot; - 그리고 나이는 매우 중요한 숫자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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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15:16:57Z</updated>
    <published>2020-06-09T0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일곱, 다시 새로운 학부에 들어가 무언갈 배우기 시작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나이. 젊은 날의 절절한 4년을 온전히 투자하면서 때로는 배우는 재미도 있었던 전적대학의 전공을 이제는 완전히 포개어 접어 넣어야 한다는 아쉬움.&amp;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은 그저 먹고 사는걸 목표로 두고 싶지 않았기에, &amp;nbsp;마음에 담은 야망 하나는 불태워보고 싶다는&amp;nbsp;욕심이 생겨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fy%2Fimage%2F0x068Td9_N6e0dDD6p_LFwMZv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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