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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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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uumz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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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튜브 &amp;lt;운좋은언니&amp;gt; 운영, &amp;lt;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amp;gt;,&amp;lt;난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인데&amp;gt; 저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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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7T12:2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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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3년생의 93일간의 연애사 - 21세기 청춘의 사랑법_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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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8T01:59:30Z</updated>
    <published>2025-03-08T01: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음파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진단은 간단하고도 명확했다. 내 몸속엔 혹이 자라고 있었다. 혹인지 난소인지 그 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크게. 의사가 초음파 화면상에 점을 두 개 찍자, 혹의 길이가 숫자로 나왔다.  &amp;lsquo;8cm.&amp;rsquo;  나는 이제 막 서른이 되던 해였다. 152cm에 40kg. 작고 마른 난 10대, 20대를 거쳐 수술을 이미 두 번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oX_R6P9YmXe2F3F3qx0M7OpUz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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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멋진 것들은 불안정해요 - 30대 여자 연애 고백사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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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13:48:01Z</updated>
    <published>2024-11-08T12: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학원에도 직장을 다니면서 취미로 영상을 배우는 어른들이 찾아온다. 일을 마치고 저녁 시간을 포기하고 자신의 새로운 취미를 위해 매일 학원에 오는 그들을 보며 한 번씩 감탄하기도 한다. 누구나 영상에 대해서는 막연한 호기심과 영상제작자에 대한 부러움 같은 것들이 있다 사실을 종종 발견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이제껏 했던 대부분의 일들은 남들이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ry6xpvpFKAqrmdkHp2EUD78aX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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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대가 된 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 30대 여자 연애 고백사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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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4:28:26Z</updated>
    <published>2024-11-04T03: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 쯤, 상해에서 일할 당시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외모도 아니었고, 어딘가 모르게 안정되어 보이지 않고, 매일 체육복을 입고 다녔지만 한 편으로는 자상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에게 스며들었다고 말하는 게 맞을 듯 하다. 같은 회사라 매일 볼 수 있었지만 부서는 달랐기에 나는 어떻게든 그와 하루에 한 번은 마주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uVYAP_VSxror-mxSdf6i2dGkF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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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 난임, 신경쓰이는 남자가 생겼다 - 30대 여자 연애 고백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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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8:00:11Z</updated>
    <published>2024-10-15T05: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명절을 앞두고 회식이 예정되었다. 오랜만에 고기를 먹을 생각에 신나 있었다. 장소에 도착하니 혼자여서 자리에 먼저 앉아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 때, 문이 열리고 K가 걸어왔다. 유일하게 그 회식 무리에서는 나와 같이 솔로인 분이었다. 상사가 종종 그와 나 사이를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애썼지만 아직 우리 사이에는 아무 기류도 없었다. 가끔 그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Dap7BK-loDgNKzZ2PZ4eVScxf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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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 없는 30살의 난자채취는... - 30대 여자 연애 고백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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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5:26:50Z</updated>
    <published>2024-10-13T09: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OOO님, 들어오세요.&amp;rdquo;  손을 맞잡은 부부를 뒤로 하고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씩씩하게 상담실 앞까지 걸어갔으나... 문을 열고 빼꼼 고개를 내밀며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의사선생님은 언제나 그렇듯 그 자리에 앉아 안경을 닦고 계셨다. &amp;ldquo;오늘부터 바로 주사 들어갈게요. 매일 4시에 주사 꼭 맞고 3일 뒤에 어떻게 되가는지 한 번 보고 또 처방내려줄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7YHaeZQG6imGtXILcCTbPFfcT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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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한 여자 어른들의 결혼 충고 - 30대 여자 연애 고백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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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1T02:14:50Z</updated>
    <published>2024-10-11T01:2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빨리 가보이소. 아지매.&amp;rdquo;  한 겨울에 바깥에서 고무장갑도 없이 얼음장 같은 물에 철로 된 밥그릇을 씻고 있던 한 여자는 이웃의 말에 그릇을 내던지고 집 밖으로 뛰어갔다. 얼마 뒤 그 여자의 품에 들려온 건 이제 초등학생 밖에 안 된 꽁꽁 언 넷째딸이다. 강가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다 물에 빠져 결국 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여자는 그 날로 한 달 동안 집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Dx5MdgQQswtJhGL9P5zfMwBmn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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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화장장에서 만난 7살 아이의 영정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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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3:51:32Z</updated>
    <published>2023-05-27T09: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우리는 시신을 태울 곳으로 향했어.&amp;nbsp;아빠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서서히 빠져나왔어.&amp;nbsp;큰 장례차를 타고 출발하는데 누가 뒤에서 경적소리를 빵빵 울리지 뭐야.&amp;nbsp;장례차가 서자 뒤따라 오던 이모가 장례차 뒷 트렁크가 열린 걸 발견한 거야.&amp;nbsp;하마터면 시신이 달리는 차에서 떨어질 뻔했지 뭐야.  다시 차 트렁크를 잘 닫은 뒤 이모가 말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ZU5X5IayTmBCrWZyvowxkMZN9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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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들의 영어가 늘지 않는 진짜 이유 - 영어공부하는 이유가 뭔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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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6:48:37Z</updated>
    <published>2022-11-12T04:3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대학원 이번 2학기 과제의 중점은 &amp;quot;collaboration&amp;quot; 이다. 아무리 영어 시험을 통과해서 대학원을 들어갔다 하더라도, 강의 내용을 알아듣는다 하더라도, 가장 무서운 건 원어민과 의사소통 하는 일이다. 학과에 아시아인이 나 밖에 없고, 다 원어민들이라 이번 과제를 보고 한 숨이 나온 건 사실이다. 누구라도 나와 한 팀이 된다면 그건 내가 그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L8hyNUB958tn1ospqZNUCFbyc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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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죽어야만 갈 수 있는 섬 - 소설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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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07:05:19Z</updated>
    <published>2022-11-08T08: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벤자민과 학교를 갈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다.&amp;nbsp;뜻하지 않게 어린 나이에&amp;nbsp;&amp;lsquo;실혼자&amp;rsquo;가 되어버린 아이들은 일반 아이들과 다르게 교육과정을 같이 마치지 못 한다.&amp;nbsp;어차피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과정이기에 학교도 어찌하지 못하지만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amp;nbsp;&amp;lsquo;발랑까진 아이&amp;rsquo;&amp;nbsp;혹은&amp;nbsp;&amp;lsquo;우리아이에게 물든다&amp;rsquo;는 명목 하에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했다.&amp;nbsp;점점 학교에서는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2oXjOeAQhXb5hpbREVYJx6HTT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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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수님, 밥 드셨어요? - 이 문장에 이상함을 느끼고 들어오신 분들, 다행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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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7:37:22Z</updated>
    <published>2022-11-01T09: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가을 나는 대학교 공과대학 건물의 5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때마침 점심이라 뭘 먹을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서류 가방을 들고 갈색 코트를 빼입은 학과 교수님께서 어디 가시는지 내 옆에 섰다. 인사를 하고 어색한 정적이 흐르는 채로 내버려 둬도 됐겠지만, 내 성격이 이를 용납 못 했다.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한국인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TGQH1CDQUTM7zpSvpMyla8Wv5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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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인생에서 딱 3번만 사랑할 수 있다면 - 소설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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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4T05:14:28Z</updated>
    <published>2022-10-30T04: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딱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amp;nbsp;그 기회는 바로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할 수 있는 기회.&amp;nbsp;누구든 예외는 없다.&amp;nbsp;공평하게 세 번씩 주어진다.&amp;nbsp;이 기회를 다 쓰게 되면 누구와도 이성간의 사랑을 할 수 없다.&amp;nbsp;할 수 없기보다는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amp;nbsp;두근거림,&amp;nbsp;설렘,&amp;nbsp;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없이 무 감정의 상태로 변해버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mUxRmfHbO3zh3sbEcqRRgrZJL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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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가 떠나면 자식의 세상은 넓어지는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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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9:52:00Z</updated>
    <published>2022-10-29T04: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텔라, 얼마 전부터 엄마가 한쪽 골반이 아프다고 해. 아빠 병간호할 때만 해도 그런 말 안 했거든. 엄마는 이제껏 아픈 데가 한 군데도 없었는데 말이야. 아빠가 돌아가신 지 2개월쯤 지나고 나서 그러니까 덜컥 겁이 나는 거 있지.  걸을 때마다 쑤시고,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다리가 굳은 것처럼 골반이 아파서 절뚝거리게 된다더라고. 처음엔 나도 그러려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oUBKWoHqPMaPtfdfBm0RBb6Lf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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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회색 눈동자 - 소설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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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16:42:19Z</updated>
    <published>2022-10-23T11: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메리가 엠마를 건네 받았던 날,&amp;nbsp;그녀는 이렇게 오랜 세월을 엠마와 보내게 될 줄 몰랐다. 그 날 이후로 15년이 흘렀고, 그들에게 달라진 점은 사는 곳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도시 한 복판에 살던 메리는 이제 집들이 빼곡히 모여있는 곳으로 이사했다. 창문으로 고개만 돌리면 옆집 사람이 뭘 하는지 훤히 볼 수 있을 정도였다. 집은 예전보다 좁아졌지만 책상 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_J2vcGWpStIaLKH1PEUnJ-PkhU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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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뉴스에 보인 낯익은 얼굴 - 소설연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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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9T16:41:56Z</updated>
    <published>2022-10-21T12:1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뚜루루루루  메리는&amp;nbsp;9월 중순의 어느 금요일 새벽&amp;nbsp;1시에 전화가 울려서 잠에서 깼다.&amp;nbsp;눈을 여전히 감은 채로 손을 더듬거려 침대 위의 휴대폰을 찾았다.&amp;nbsp;반쯤 찡그린 눈으로 본 전화 화면에 찍힌 이름은 그녀의 언니인 루시였다.&amp;nbsp;몇 달 만의 연락에 흠칫 놀랐다.&amp;nbsp;옆에서 자고 있는 그녀의 남자친구 애런은 계속 울리는 전화 소리에 눈을 살짝 찌푸렸다.&amp;nbsp;새벽에 전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EA9yY7lGRWv2pdQu6XBkDetn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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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한년이 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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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6:49:02Z</updated>
    <published>2022-10-17T10: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 오늘 운전면허 시험 못 칠 것 같아서요...&amp;quot; &amp;quot;이유가 따로 있을까요?&amp;quot; &amp;quot;오늘 저희 아빠가 돌아가셨거든요.&amp;quot;  스텔라, 아빠가 돌아가신 날 아침에 가장 먼저 전화를 건 곳이 운전면허장이야. 당시 나는 대학원 영어 시험이 2달 남았고,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있었고, 매일 아침 학원에 수업을 하러 나갔지.  장례식 3일이 끝난 뒤 내가 가장 먼저 한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xXhrHG3SouqF-VlVwiLU6PSmw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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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딸이 아빠를 간호했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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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9:52:23Z</updated>
    <published>2022-10-12T06:3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텔라, 오늘은 한 아주머니 이야기를 해 줄게.  그날도 아빠를 간호하러 버스를 타고 지상철을 타고 15분을 걸어서 병원에 도착했어. 엄마가 잠시 일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 했거든. 아빠는 일하러 가는 엄마를 참 싫어했어. 얼마 더 못 살지도 모르는 자신을 두고 돈 벌러 간다고 말이야. 섭섭했나 봐.  그래도 누군가는 돈을 벌어야 하고, 아빠가 떠난 이후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9y_viHinUN7BUZl330j0T1nfL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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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딸보다는 아들이지&amp;quot; 할머니의 끔찍한 통제로 생긴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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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9:52:35Z</updated>
    <published>2022-10-08T07: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텔라. 하마터면 오늘 나는 죽은 아빠에게 평생&amp;nbsp;섭섭할 뻔했어.  아침에 장례식장을 나와서&amp;nbsp;잠깐 씻으려고 집을 들렀어.&amp;nbsp;할머니가 방에 누워계시더라고. 옛날 사람들은 도통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장례식에 할머니까지 있는 건 모양새가 좀 그렇대. 아들이 죽었는데 그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인지 모르겠어.  나는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옆에 가서 앉았어. 혼자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j1D2jF5SeeyxorgyEcf4hFFmU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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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신 일용직 아버지의 휴대폰 메세지함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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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9:52:51Z</updated>
    <published>2022-10-06T08: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텔라, 혹시 부모님 휴대폰 본 적 있어?  부모님도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 함부로 보진 못 할거야. 사실 이제 휴대폰은 어떤 소지품의 영역에서 벗어나 개인의 모든 정보 그리고 숨기고 싶은 것들까지 모조리 담겨있는 판도라의 상자같은 것이지.  아빠가 죽고 나서 우리 가족은 한동안 휴대폰을 그대로 놔뒀어. 휴대폰을 없앨 생각도, 해지할 생각조차 없었어. 엄마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u_a98ZttUD29csLfFUisBnwty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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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 딸을 둔 아빠의 장례식장 모습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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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9:53:05Z</updated>
    <published>2022-10-03T09: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텔라. 난 인생을 너무 내 멋대로 살았나 봐.  요즘 그런 말들 많잖아.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지 말고 스스로의 인생을 살라고.&amp;nbsp;나는 그 말을 철저하게 따랐어. 지금껏 나 하고싶은대로 살았거든. 내가 하고 싶으면 도전했고, 하기 싫으면 때려쳤어. 그 순간들에 부모님의 의중은 상관없었어. 내 인생이니까. 내 멋대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Q-EbktpFxNzHNW8TmcZizATRK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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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도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다 - 영국 온라인 유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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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6:48:37Z</updated>
    <published>2022-09-29T12:0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고 출신. 토익 935점. 토플 89점. IELTS 7.5  영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자신했다. 미드를 볼 때만 해도 대충 알아들었다. 그래서 영어로 수업 쯤은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과거의 나에게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고 싶다. 정신 차려. 실제로 영국인들이랑 대화해 봤어?  영국대학원을 선택한 건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다. 중학교 국어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ty2%2Fimage%2Fgi4p0rp7mU6Ewv0TaCjiJ4HlN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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