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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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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보여주기 위한 글을 쓰고 밤에는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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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7T16:2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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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섭산적의 꼬소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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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8:27Z</updated>
    <published>2023-03-03T14: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가 쪽은 아직 제사를 지내는 집이다. 예전에 할머니가 집안의 최고 어른이었던 어린 시절에는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할머니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야했다. 제사를 왜 지내는지도 몰랐던 어린 시절부터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그게 너무 당연했고 앞니가 빠지기 시작할 때부턴 엄마와 할머니 사이에 앉아 계란 한 판으로 계란물을 만들거나 산적꼬지를 재료를 썰어서 끼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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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수-취향과 가격은 비례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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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1:58:00Z</updated>
    <published>2023-02-08T13:2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두세 번 정도, 나는 스스로에게 향수를 선물하곤 한다. 그리고 내 가방 안엔 늘 조그만 향수가 한두 개씩 들어있다. 기분이나 자리에 따라 맞게 뿌리고 다니곤 하는데, 가끔 누가 어떤 향수를 쓰냐고 물어볼 때마다 과한 친절으로 알려주곤 한다. 이건 **사에서 나온 **라는 제품인데 첫 향은 이렇고, 시간이 지나면 이런 향이 되고 마지막에 남는 향은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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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자 이모와 함께 블링블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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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6T05:42:14Z</updated>
    <published>2023-01-26T03: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미지 출처: Mnet 방송(https://tv.zum.com/play/1815861)   나의 절친들과 전 남친들만 아는 내 음악 취향, 나는 트로트를 좋아한다. 뽕삘(?) 가득한 나훈아 선생님의 &amp;lsquo;고향역&amp;rsquo;부터 남진 선생님의 &amp;lsquo;우수&amp;rsquo;, 여러 가수들이 가요무대나 트로트 경연 대회에서 불렀던 &amp;lsquo;청포도 사랑&amp;rsquo; 등등 내가 방에서 이어폰을 꽂고 혼자서만 시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AZ%2Fimage%2FU2cKT4ih1juHtzd1-xhjHL_tL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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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한번 먹자는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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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0T22:18:15Z</updated>
    <published>2023-01-20T10: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를 시작으로 약속을 잡을 일이 줄어들다보니 이제는 딱히 누군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되는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정말로 급한 일이 아닌 이상 안부 인사나 친구와의 농담 정도는 카톡으로도 가능하게 되었고, 줌을 켜고 면접 스터디를 한 적도 있으니 이제는 누가 밥을 먹자고 하면 반갑기도 하지만 사실 그런 말을 하는 이유가 궁금할 때도 있었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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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동네를 산책하는 기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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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5T07:20:45Z</updated>
    <published>2023-01-18T00: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이 서른을 먹도록 나는 여기저기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모아 놓은 돈을 야금야금 까먹으며 집을 지키는 취준생이었다. 그나마 있는 자격증이라곤 자동차 2종보통 운전면허가 전부였는데 그것조차도 써먹지 못할 만큼 운전실력은 미숙했다. 그 실력으로 아버지 차를 몰고 나갔다간 도로의 평화와 안전을 해칠 게 뻔했고, 그래서 나는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했다. 혹시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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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코미디, 근데 블랙을 가미한 - 다시 백수 취준생을 준비하는 인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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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14:23:27Z</updated>
    <published>2023-01-14T06:2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요즘 내가 사는 게 어떻냐고 물어본다면, 잔잔한데 스펙터클하고 그래서 좀 울고 싶기도 한데 재밌을 때도 많다고 대답하고 싶다.(물론 그렇게 물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을 거란 걸 잘 안다.) 2주 전부터 다니게 된 회사 업무의 특성상, 연구직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별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내가 하는 말이 주로 출근과 동시에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AZ%2Fimage%2FEkeGLzoDl39d0Czovf8xdP96A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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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년 넘은 내 브런치를 리모델링하려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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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23:14:07Z</updated>
    <published>2023-01-10T02: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장이든 친구에게서든 심지어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께도 항상 듣는 말이 있다. &amp;quot;니는 좀 텐션이 떨어지는 편이 다이가, 나이답지 않게 ㅎㅎ&amp;quot; 성격이 조용하다는 말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텐션이 떨어진 사람 같다는 말. 그래서 하는 말마다 자신 없게 들리고 맥이 빠진다는 것이었다.  어쩌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된 거지. 구직기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이 모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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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새해를 함께해줄 엄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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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3:54:08Z</updated>
    <published>2023-01-01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열 살이 조금 넘어갈 무렵부터 엄마는 바깥일을 했다. 교사가 되고 싶었다던 엄마는 주부가 되어 나와 동생을 길러내었고, 그리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 대신 기술을 배우고 싶어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누군가를 먹여살릴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정해져있었다. 엄마는 피자집에서 일을 하다가 5년 넘게 피자집을 직접 운영하기도 하셨고, 초밥집에서도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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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나는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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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1T12:57:15Z</updated>
    <published>2022-12-30T12: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면접을 보러 간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일을 배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당장이라도 입사를 할 수 있다고 덜컥 말해버렸다. 회사에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고, 회사 내부의 이러저러한 사정과 사업 일자를 맞춰서 내년 3월 1일에 정식으로 입사할 수 있다는 답을 해줬다. 또 두 달간의 공백기가 생겼다.  이 공백기동안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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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성취로 내일을 살아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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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6T00:57:17Z</updated>
    <published>2022-12-25T13: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시절 나는 친구가 없었다. 대충, 정확히 말해서는 하나의 사건이 있었는데, 갈등을 풀지 못하고 꼬여버렸고 그 뒤로 나는 존재감 없이 2년째 숨만 쉬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더 이상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겠다고 부모님 앞에서 울며불며 말했다. 사실 나는 어릴 때부터 대인관계가 너무 어려웠다고, 그리고 이젠 진짜  터져버릴 것 같다고 소리질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AZ%2Fimage%2F5cZ9VkVibTCN4g6lbTGRMNlSZ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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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일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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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3T09:03:42Z</updated>
    <published>2022-12-23T07:1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을 보고 있다. 이번주는 벌써 3번이나 면접을 봤다. 나의 쓸모 있음을 끊임없이 증명하려고 간절하게 한마디 한마디 던지면 회사들은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거나 우리 회사를 발판으로 도망갈 거 아니냐는 투로 대꾸를 하곤 했다. 어쩔 수 없다. 나의 대답이 틀려먹은 것이니, 이 회사와는 연이 닿지 않는 것이니 다른 회사를 찾아봐야 한다. 아무것도 잘된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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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을 달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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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6T14:44:38Z</updated>
    <published>2022-12-16T03: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있을 땐 외로움이나 심심함을 잘 못 느끼는 편이다. 그러다가 밖에서 누군갈 만나고 올 약속이라도 생기면 약속 전부터 들뜨고 설레고 긴장되고 하다가 만나고 오면 마음이 헛헛해진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마음이 외롭다고 외롭다고, 미쳐버리겠다는&amp;nbsp;파도가 일면 나는 심히 당황스럽다.  어떤 책에서 누군가가 그랬다. 혼자 있는 시간이 충만하지 못하니&amp;nbsp;작은 자극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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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도 치과가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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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8T04:38:54Z</updated>
    <published>2022-12-13T10: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으러 오라는 문자와 독촉 전화를 받았다. 그 때는 코로나에 걸려 있어서 가지를 못했지만 코로나가 물러간 최근까지도 전화를 계속 하는 걸 보니 한번은 가야할 것 같았다. 사실 저번에 치료받은 곳이 괜찮은지, 다른 이가 또 말썽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 내심 겁이 나기도 했다. 이왕 헬스장 갈 시간을 놓치게 된 거, 오늘은 헬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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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히' 해도 괜찮을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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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18:21:25Z</updated>
    <published>2022-12-12T11: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여기저기 입사지원서를 다시 넣고 있다. 계약직으로 살아온 인생이니 다시 계약직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이왕 늦은거 꼼꼼하게 살겠노라 핑계를 대며 인턴, 계약직 할 것 없이 여기저기 나를 내보인다. 보고 괜찮으면 좀 써달라고.  채용시장은 나에게만큼은 작년보다 더 매정한 것 같다. 입사지원서를 내밀어도 연락오는 곳이 드물고, 연락오는 곳에서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AZ%2Fimage%2F7iys4a1wtWNbInNw6IXXR5j0Y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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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원님, 운동 40분 더 하셔야 하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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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7T11:03:02Z</updated>
    <published>2022-12-10T08: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한참을 고민했다. 오늘도 헬스를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내가 다니는 헬스장은 주말에도&amp;nbsp;당연히 문을 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곳에 가야겠다는 의지가 매일 생기는 건 아니다. 사실 헬스장에 도착해서 운동을 하는 것보다 헬스장에 가기 위해 갈아입을 옷과 물통을 챙겨서 가방 안에 넣고 운동화에 발을 끼워넣고 헬스장까지 가는 걸음이 더 귀찮게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vAZ%2Fimage%2F2lCEx4VvaJbRQgiVtIkao4ebf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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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신할매가 나를 바깥에 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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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2T11:58:25Z</updated>
    <published>2022-12-08T10: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Q. OO씨는 뭐가 제일 걱정이에요? A. 이대로 취업 못하고 부모님 등골 빼먹다가 죽는 날이 올까봐.. 그게 제일 겁나요. 전 부모님께 금전적으로 꽤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Q. 취업을 하기 위해서 지금 뭐라도 하고 계시잖아요, 잘 되실겁니다. 요즘은 어떤 걸 주로 하고 계시나요? A. 자기소개서를 쓰고..또 쓰고.. 면접도 종종 보러다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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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음 속 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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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3:20:04Z</updated>
    <published>2022-12-06T10:2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조용한 곳에서 하루 종일 한 자리에만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상을 하거나 글을 쓰는 걸 좋아했다. 학교에서 본 수행평가에서 아쉽게 실수로 하나 틀려버린 걸로 엄마한테 뒤지게 혼났던 날 가출을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부터 오늘 저녁 메뉴가 돈까스였으면 좋겠다는 시시콜콜한 생각까지, 나의 뇌는 쉬지 않고 하루종일 풀가동 상태였다. 반면 내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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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살을 떠나보내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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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34Z</updated>
    <published>2022-12-04T03:1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서른 살에 결혼을 했다. 엄마는 서른 살에 나와 내 동생을 길러냈다. 어릴 땐 아빠의 얼굴 보는 일이 드물만큼 아버지는 열심히 일을 하셨고 주말에는 본가와 처가에 찾아가 어른들의 안녕을 살피셨다. 엄마는 우리 둘을 데리고 어른들에게 인사를 시키고, 밥을 먹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 태웠다. 곯아 떨어진 우리 남매를 하나 둘 집으로 옮긴 다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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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나에게 - 힘내라고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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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4T00:31:33Z</updated>
    <published>2022-12-01T09: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건 엄마아빠 기쁘게 해드리기, 그리고 날씨 좋은 날 친구랑 카페에서 수다떨기, 식구들 다 같이 모여서 밥먹기 등등이 있어. 그 중에서 요 근래 들어 한 2년 정도 못하고 있는 것들이 많네.  취업을 해야 엄마아빠가 좀 덜 힘드실텐데, 많이 기뻐하실텐데. 그리고 친구들은 모두 직장에 다니고 있고 주말밖에 시간이 나질 않고, 나는 평일 주말 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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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심은 얼마나 솔직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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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5T15:34:12Z</updated>
    <published>2022-11-27T08: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거짓말은 거의 무조건 나쁘다고 배우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너무 솔직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amp;nbsp;터득하기도 했다. 누가 대놓고 가르쳐주진 않았지만, 친구가 어색할 정도로 짧게 자르고 온 머리에 부끄러워 할 때면 정말 하나도 안 이상하다고도 해봤고, 재수생 시절에는 학원에서 최고로 어울리지 않는 강사 두 분이 사귄다는 걸 우연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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