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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로Ro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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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amp;amp;그림 instagram @roro.hello 브런치 계정은 점하나만 빼면 되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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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7T15:45: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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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7/200 나의 멜랑꼴리아 - 잊으면 안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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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9T05:08:23Z</updated>
    <published>2024-09-09T18: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잊으면 안 된다. 늪에 빠진 기분을.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감사하자. 잊지 않는 것이 좋다. 그 편이 낫다. 이정표를 세워 두는 심정으로. 그래야 정처 없이 헤매다가 푹 빠지는 일에 없도록. 내 마음이 안전한 부분에 있은지, 블랙홀이 다시 도사리고 있는지 등등을 알 수 있게 시그널을 알아두자.     솔직히 말하자면 늪에 빠진 사람들이 종종 보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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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6/200 나의 멜랑꼴리아  - 막내의 피해의식 - 기다림이 고문인 이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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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13:10:18Z</updated>
    <published>2024-09-01T14: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기다리는 게 너무 싫다. 끔찍하게 싫다.  마치 커다란 손해 입는 것처럼 진저리 친다. 그래서 혼자 준비해서 나가고 싶어서 약속을 따로 잡곤 한다. 학창 시절에도 화장실을 가려고 하면 반드시 누군가가 따라왔기 때문에 닌자처럼 다녀온 적도 있다.  &amp;quot;어디 다녀왔어?&amp;quot;  &amp;quot;화장실.&amp;quot; &amp;quot;말 좀 해 주지.&amp;quot; 거기에 대한 대답은 늘 자동으로 준비되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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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5/200 나의 멜랑꼴리아  - 점의 미니멀리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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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11:41:38Z</updated>
    <published>2024-08-31T14: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이 많다. 동시다발적으로. 지금 신경을 써야 할 점이 많다. 채널이 많으니 머릿속이 복잡하지. 우선순위가 없다는 뜻이다. 그럴 때 가장 힘들곤 하더라. 몸도 마음도 감기를 앓곤 했다. 그러니 우선순위의 상위 1프로만 집중하기 위해 많은 점들을 서랍에 넣어둔다. 이런 이미지 훈련을 진행 중이다.   그럼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마음의 평화겠지. 마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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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4/200 나의 멜랑꼴리아  - 에너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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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14:37:29Z</updated>
    <published>2024-08-30T14: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너지가 없다. 이게 명확할 때는 일상생활조차 버겁다. 근데 최근에는 내 어딘가가 따스한 무언가로 채워짐을 느낀다. 그리고 스스로 척척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 걱정 없이 살고 있는 기분. 평온함이 찾아오는 시기를 최대한 만끽하자. 이 기쁨을 저축하면 확실히 혹한기를 견디는데 큰 힘이 된다. 이쯤 되면 에너지가 없던 시기가 절로 떠오른다. 그때의 나에게 장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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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200 나의 멜랑꼴리아&amp;nbsp; - 뜀틀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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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9T15:13:51Z</updated>
    <published>2024-08-29T15: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뜀틀은 없어. 결국 모든 단계를 밟을 수밖에 없어. 드라마틱한 도약을 했다고 느꼈어도 그만큼 밀도 있게 뛰었을 뿐이야. 인생의 모든 단계는 퍼즐 하나하나, 벽돌 한 장 한 장의 집합체야. 결국 건너뛴 부분이 있다면 여지없이 와르르 무너질 뿐이야. 최근 그냥 내가 뼈저리게 느끼며 중얼거리는 부분이다. 조바심이 나서 빠른 결과를 원해서 달려온들 결국 빽도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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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2/200 나의 멜랑꼴리아  - 환기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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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15:08:46Z</updated>
    <published>2024-08-28T13:5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음이 꽉 차 있을 때 이런 시가 떠오른다. 마음에 창 내고자라는 하는 시구다. 내 마음에 창을 내고자 노력을 한다. 이렇게 힘을 내지 않으면 마음은 온실처럼 탁해진다. 하지만 그 노력조차도 쉽지 않을 때가 있어. 그저 모든 것이 나를 짓누를 때가 그렇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도록 나를 다듬는다. 행복한 마음은 환기할 필요가 없다. 딱히 탁한 면이 없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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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1/200 나의 멜랑꼴리아  - 할 말이 없음에 기뻐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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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2:23:08Z</updated>
    <published>2024-08-27T10: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 말이 없다. 쓸 것이 없다. 내게 있어서 축복 같은 말이다. 비로소 마음이 비워진 것이다. 머릿속에 울리는 소음들이 휘발된 것이겠지. 무향 무취의 무위의 상태로 머물 수 있음은 큰 축복이다. 백색 소음조차 없어진 고요를 꿈꾸지만 결코 그럴 수 없었던 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을 맞았다. 할 말이 없을 때 비로소 산에 오르고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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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랑새는 집에 있어  - 파랑새는 집에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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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11:57:24Z</updated>
    <published>2024-08-26T11: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랑새는 집에 있어. 항상 되뇌는 말이다. 결국 나다운 것을 찾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돌고 돌아 결국은 해결의 열쇠는 집에 있어. 나 자신에게 있단 말이다. 세상 탓, 세상 덕을 돌리자면 가운데의 나의 자리는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이 결국은 내게 있는 답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동경하는 사람들이나 동경하는 부분은 늘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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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200 나의 멜랑꼴리아 - 투덜이 방지 시스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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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5T08:48:10Z</updated>
    <published>2024-08-25T03: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청난 투덜이 었다. 좋다, 싫다  말 못 하니 뒤돌아서 커진 불만 주머니가 마치 혹부리 영감의 혹처럼 붙어 다니더라. 그러니 삐뚤어진 마음으로 살게 되더라. 누군들 싫다는 소리를 쉽게 내뱉겠냐만은, 나는 유독 어릴 적부터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져 살았으니 고질병이렸다. 싫다는 표현 뒤에 피어오르는 죄책감은 감당하기 무거운 것이었다. 그래서 뭉게뭉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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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9/200 나의 멜랑꼴리아  - 버그를 제거해 주세요 1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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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14:04:37Z</updated>
    <published>2024-08-23T14: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119를 떠올린다. 근데 그 위험신호를 들여다보면 원인이 있다. 들러붙어 있는 버그들이 바로 그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한숨을 푹푹 쉬며 화만 낸 적이 있다. 그건 그 버그를 제거하지 못해서라는 걸 깨닫지 못했던 터였다. 하지만 알게 된 이상 감사하게 떼어내면 되겠지? 가령 신변을 단순화시키는 것이겠지. 너무 과한 자극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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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8/200 나의 멜랑꼴리아  - 나라는 인간의 미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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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12:21:30Z</updated>
    <published>2024-08-19T12: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시뮬레이션을 하다 보면 우울감에 온다.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그때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식이다. 내가 누구처럼 ~ 했더라면, 내가 조금만 더 ~ 했었다면이라는 생각도 따라붙는다. 한 가지 이슈가 생기거나 풀리지 못한 일들이 생기면 피곤해진다. 이 비생산 전인 가정의 파리떼가 머릿속에 가득해지는 것이다. 가끔씩 나에게 분노의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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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7/200 나의 멜랑꼴리아  - 미워하기 싫어 떠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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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8T21:31:31Z</updated>
    <published>2024-08-18T13: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까지 멀어져야 했어?' 라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곁에 있으면 혼란하고 질문투성이가 되는걸? 저 인간은 대체 왜 저러는가? 이렇게 말이지' '네가 불편할까 봐 그렇지.' '걱정 마. 지인으로서 관계를 이어가며 미워하기보다 멀어짐으로써 미워하지 않아서 내 마음이 편한걸.' 그렇게 결론이 난 이웃이 있다. 늘 비슷한 계기로 비슷하게 멀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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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6/200 나의 멜랑꼴리아  - 고장 난 안테나를 수리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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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13:37:32Z</updated>
    <published>2024-08-17T13: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신호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 적이 많다. 물론 엄청난 주의력을 통해서 경계할 때는 제대로 작동하더라. 다만 너무나 많은 데이터를 소진하는 덕에 한동안 에너지가 달린다. 그래서 생각했지. 채널을 단순화시키자고. 아무것도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유를 남기자고. 그랬더니 겨우 안정화가 되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특히나 사람에 대해서 그렇다.   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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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5/200 - 퇴행을 막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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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3:05:51Z</updated>
    <published>2024-08-16T13:0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카로운 발톱과 송곳니는 인류에게는 사라졌다. 송곳니라고 불리는 이빨이래 봤자 살짝 뾰족한 정도이고 손톱과 발톱은 둥글둥글하지. 그마저도 깎지 않는가. 하지만 정신적인 송곳니와 발톱은 절대로 무디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문명과 교양을 갖춘 모습을 지향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오히려 송곳니의 날것의 느낌이 매력적이다. 최근 그 뾰족함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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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4/200 나의 멜랑꼴리아  - 끝이 안 좋은 서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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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6T10:05:15Z</updated>
    <published>2024-08-15T13: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마음으로 그랬는데....... 이 서두가 나온 상황치고 끝이 좋은 법은 없는 법. 자매품으로 '의도는 좋았으나, 나쁜 마음먹고 그런 것도 아닌데' 등등이 있지. 그러나 과연 의도가 좋았어도 배려가 부족했거나 방향이 잘못되는 것도 잘못의 일종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 의도가 어떻든 간에 상대방이 원치 않은 친절은 불편하다. 그것이 반복되는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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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3/200 나의 멜랑꼴리아  - 휴가의 순기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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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02:05:05Z</updated>
    <published>2024-08-13T08: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정말로 휴식이 없었다. 쪽잠을 자는 것도 감지덕지하지. 커피 한잔 타먹기도, 밥 먹기도 놓치게 되더라. 하루를 나노단위로 끊어서 사용하지 않으면 얼레벌레 일을 그르치게 되더라. 그렇다고 24시간을 다 쓰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표에 딱딱 맞게 살기 위해서 몸부림을 하고 있다. 그럴 때는 토끼처럼 맥박도 토끼토끼 뛰고 있다. 그러니 내 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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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200 나의 멜랑꼴리아 - 112로 나를 신고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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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13:10:52Z</updated>
    <published>2024-08-12T13: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고슴도치다. 감정표현이 격한 아버지의 화가 내 등에 박혔다. 그 가시는 이제 타인을 찌르는 무기가 되었지. 최근 말귀를 알아듣는 아이에게 가시 돋친 감정을 기어이 하고 말았다. 그로 인한 어마어마한 죄책감이 밀려온다.  온갖 세상 탓도 하고 진상의 풀코스를 도다. 그리고 혼자 합리화를 시킨다. 나도 억울한 부분이 많아, 하면서. 죄책감을 이겨내기 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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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1/200 나의 멜랑꼴리아  - 감옥 창살 111, 절교의 코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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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13:58:38Z</updated>
    <published>2024-08-11T13:5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11을 보면 바코드가 생각난다. 번호가 딱 매겨진 창살 같지. 나는 잣대가 매우 엄격한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그 잣대가 전부다 나의 감옥 창살이 되었다. 남도 나도 서로를 가두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창살이 있다. 우리는 서로를 고립시키고 낭비하며 썩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나는 관대하지 못한 나의 어떤 면 때문에 사소한 민폐에 곤두서고 화가 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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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0/200 나의 멜랑꼴리아&amp;nbsp; - 104와 1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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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7T14:17:03Z</updated>
    <published>2024-08-07T14: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10을 만들기 위해서는 뒷자리 4, 6이 100과 함께 결합되는 거겠지. 억지 논리로 한번 해 보는 숫자 글감 구하기 다시 시작이다. 아주 오래전, 내가 살던 아파트는 106동이었다. 그리고 104동에는 같은 학교 다른 반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등하굣길에 마주치면 특별히 공통점이 없음에도 서로 백사~ 백육~ 하며 스스럼없이 친해졌지. 하지만 따로 어울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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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9/200 나의 멜랑꼴리아&amp;nbsp; - 백구 같은 간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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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14:34:59Z</updated>
    <published>2024-08-05T12:4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109화를 맞이하여 어떤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말 그대로 백구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옛날에 세진 컴퓨터랜드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감성마케팅의 주인공 하얀 진돗개 백구 이야기 말이다. 팔려으나 절대 주인을 바꾸지 않은 백구가 희미한 주인의 냄새 하나를 의지하여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런데 그게 세진 컴퓨터랜드와 무슨 상관이지? 순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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