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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보뽈로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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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nterviewer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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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관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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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4-08T05:2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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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 싶지 않은데? - 열일곱 번째 이야기. 호스펫(Hospet, In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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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6:39:49Z</updated>
    <published>2020-04-19T12: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인은 한번 꽂히면 직진한다.  처음 보는 단어를 몇십 번 반복하고 꼭 그 단어를 써먹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해인은 굉장했다. 한번 꽂히면 무식할 정도로 앞만 보는 성격이 참 신기했고 그렇게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어까지 가능한 해인이 멋있었다. 그렇게 해야 하거나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해내고 말았다.  하지만 이곳은 인도. 아파지는 몸과 줄어드는 몸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G37mPNwnT_Gc0PTyZwIn8pjIm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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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깥은 여름 - 열여섯 번째 이야기. 코치(Kochi, In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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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12:04:34Z</updated>
    <published>2019-03-03T16: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망치듯 떠나와 남부 케랄라 주에 도착했다. 첫 도시 콜카타에서 보낸 크리스마스가 너무나 혼란스러웠기에 얼른 도망치고 싶었다. 몰리는 인파를 피해 여유로운 곳을 찾아 이동에만 꼬박 4일이 걸렸고 정신 차려보니 슬슬 복통이 시작되었다. 서울-부산을 세 번 왕복할 거리를 무궁화호보다 느린 기차에서 설사를 하며 달려갔다.  어느새 눈 앞의 바다가 벵골만에서 아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ykPBOBpGlpabW-Q2z7sPN50Uvq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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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추행이 별건가요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코치(Kochi, In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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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5T04:30:08Z</updated>
    <published>2019-03-03T16: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추행이 뭐 별거라고. 지금도 가끔 여행에서 있었던 일들을 친구들에게 말할 때 여행 각지에서 성추행을 당한 얘기를 할 때가 있다. 대부분은 어떻게 그런 일을 당할 수가 있냐며 안타까워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반응이다. 이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내 대답. 성추행이 뭐 별거라고.  시간이 흘렀으니 이제 별 일이 아니게 된 거다. 당한 순간과 그 뒤로 지속되는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PIOPnASTod03dLJuyvV9uhRZS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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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여행으로 - 열다섯 번째 이야기. 서울-&amp;gt;콜카타(Kolkata, Ind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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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11T15:21:34Z</updated>
    <published>2018-11-04T03: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12월 말  밤새 학기말 리포트를 작성하고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우리는 피로에 지쳐있었다. 중국에서&amp;nbsp;무려 두 번의 환승이 있었지만 어느새 인도 콜카타 공항에 도착했다. 쾌쾌한 냄새의 새벽 콜카타 공항은 웬일인지 실내가&amp;nbsp;뿌연 매연으로 가득 차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동이 틀 때까지 공항에서 버티기로 한 우리는&amp;nbsp;대합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W9naXmvwmF9n5Xps1jH3KdOe4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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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배감 - 열네 번째 이야기. 바르셀로나(Barcelo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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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8T23:19:57Z</updated>
    <published>2018-07-09T13:1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한껏 꾸미고 오는 화려한 파티에 노메이크업으로 참석하면 이런 기분일까. 남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넘어온 바르셀로나에서 난 완전히 무너졌다. 부끄럽고 유치한 이유로.  바르셀로나에서 용우에게 보인 나의 히스테리를 &amp;lsquo;급격한 환경의 변화&amp;rsquo; 탓이라 말하고 싶다. 지난 3개월 간 남미에서 매일 춤을 추고, 내 피부가 어떻게 거칠어지고 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N6B47e21qNSD5wIiasdQyS20l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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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완의 바르셀로나 - 열네 번째 이야기. 바르셀로나(Barcelo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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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6:37:36Z</updated>
    <published>2018-07-09T13:1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이 끝나고 난 뒤 바르셀로나를 가장 많이 언급해온걸 보면, 이 곳을 특별한 장소로 만들어주기 위했을지도 모른다.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더 오래간다는 걸 해인이는 알고 있었나 싶다. 다음번에 다시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온다면 반드시 혼자 올 것이라고 여러번 다짐했다. 지금도 이 마음은 변함이 없다, 반드시! 나에게 바르셀로나는 꿈의 장소였다.  어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gyYQrl_lJaPXcVPmIBP7e3sms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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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프랑스 놈 - 열세 번째 이야기. 멘도사(Mendoz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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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9T08:01:33Z</updated>
    <published>2018-02-25T14:1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솔하게 판에 뛰어들었다가 내 손에 들린 패를 대부분 읽혔다. 다 지나간 일에 뭘 그리 집착하냐고 따져도 해인 앞에서는 속수무책. 질투가 많은 해인은 알아낸 패를 재조합해가며 이따금씩 나를 압박하는 질문을 하곤 했다. (처음에 너무 재밌게 들어줘서 나는 나란 사람이 거쳐온 삶의 궤적까지도 사랑해주는 줄 알았다. 심지어 해인이는 가을방학의 &amp;lsquo;3월의 마른 모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us4oudGSpCU7ASsYXsmSAwiYO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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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마른모래 - 열세 번째 이야기. 멘도사(Mendoz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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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3-09T07:58:19Z</updated>
    <published>2018-02-25T14: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연애사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웠다. 각자의 마음을 흔들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는 얼마나 큰 마음으로 어떤 연애를 해왔는지 숱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 우리가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많이들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정이 발전해 연인관계가 된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우리는 불필요할 정도로 솔직했다.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 아마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CtIs3t-RGpW9YWpos4z1Izd1n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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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격 차이 2 - 열두 번째 이야기. 발디비아(Valdiv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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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9T12:04:00Z</updated>
    <published>2018-01-07T19: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굳이 이 험한 데서 갑자기 따로 다녀야 할 것까지 있어? 그리고 불편한 기색을 좀 드러낼 수도 있지. 너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 되잖아. 나도 내 표현이 과했다면 사과하고.&amp;rdquo; 하지만 용우는 이미 마음을 굳힌 것처럼 보였다. 나와 같이 있고 싶지 않고 혼자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amp;ldquo;나 두고 가지 마. 그러면 저녁에 숙소에는 오는 거야?&amp;rdquo; 용우는 대답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JcO7w4cZPyBlzTYo4UJ9nDvga_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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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격 차이 1 - 열두 번째 이야기. 발디비아(Valdiv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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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9T11:58:36Z</updated>
    <published>2018-01-07T19: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점들이 처음에는 사귀는 이유가 되고, 나중에는 헤어지는 이유가 되는 게 참 웃기다. 좋으려면 모든 이유를 다 갖다 붙이고, 싫으려면 모든 이유를 다 갖다 붙이는 게 바보 같은 커플들이 반복하는 지겨운 패턴이다. 내가 갖지 못한 게 부러웠고 함께하는 이유가 되었다가도, 그것 때문에 우리는 안 돼 라고 쉽게도 말을 바꾼다. 해인은 불같은 성격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3iEKHJ46Vf37Jmfn44jRuZeVp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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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대로 안되더라도 2 - 열한 번째 이야기. 바릴로체(Bariloch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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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9:32:25Z</updated>
    <published>2018-01-01T14:2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릴로체에서는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 내의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꼭 타라고 들었다. 바릴로체의 경치를 남미 최고로 치는 몇몇 여행자들이 말해준 것이다. 내가 가보지 않은 여행지를 누군가가 강력하게 추천하면 저렇게 흥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나도 가봐야겠다고 생각한다. 대도시(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오래도 눌러앉아 있었으니 자연을 마주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QYA6jqgLip2dkUTru2Yp-H5Ul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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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대로 안되더라도 1 - 열한 번째 이야기. 바릴로체(Bariloch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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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26T09:53:15Z</updated>
    <published>2018-01-01T14:2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인이가 숙소를 고르는 방식은 이렇다. 우선 론리 플래닛의 설명을 한번 읽어본다. 론리 플래닛의 설명이 나쁘지 않았으면 1차 통과. 그러고 나서 호스텔 월드의 댓글 수를 보고 평점을 확인한다. 이용 후기가 웬만큼 쌓여 믿음직해 보이면 2차 통과. 거기에 평점이 8점대 이상이라면 3차 통과! 이런 엄격한 확인 절차를 거치고도 해인에게 선택받지 못한 호스텔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H4WYq7bxtwsuO6e3iefxQnoR4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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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찮을 것 없는 남자 - 열 번째 이야기.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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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1T15:17:06Z</updated>
    <published>2017-11-14T14: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우는 엔간해선 내가 귀찮다고 여기는 것들을 귀찮아하지 않는다. 용우가 끈질긴 것일까 내가 참을성이 없는 것일까. 둘 다 맞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보통 복잡한 온라인상의 절차나 서류처리에 관한 일 아니면 요리, 또는 한참-용우는 한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지만-기다려서 얻어내야 하는 어떤 것들이다.  우리는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이곳 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nEoFcM1jaNrqzSLdZefk_cQ6zrY.JPG"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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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정 투쟁 - 열 번째 이야기.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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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1T15:11:37Z</updated>
    <published>2017-11-14T14: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남미사랑 호스텔. 남미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한인 호스텔이자 사랑방.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남미 전반에 대한&amp;nbsp;정보가 아주 잘 정리되어있고, 조식으로 한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남미 여행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의 출발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 벌써 이곳을 두 번째 방문한 해인을 배려하여 도미토리가 아닌 프라이빗 룸을 제공해준 인심 좋은 사장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TyMcw3YBXDxFTYyt59oxRLP7_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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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보뽈로니오 - 아홉 번째 이야기. 까보뽈로니오(Cabo Poloni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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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6T14:21:05Z</updated>
    <published>2017-11-01T17: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amp;nbsp;이름을 까보뽈로니오로 정한 것은&amp;nbsp;여기서 한 경험이 다른 어느 곳보다 특별했기 때문이었다. 울퉁불퉁한 바위 해변을 마주한 사구, 그 위에 위치한 까보뽈로니오는 우루과이 정부가 지정한 자연보호구역이다. 이 때문에 마치 정원이 딸린 대 저택처럼 까보뽈로니오의 입구는 해변에서부터 차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었다. 까보뽈로니오를 찾은 관광객들을 해변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REg2hFx2iPm1H29U47JgaWzOK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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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회, 그 직전 - 여덟 번째 이야기. 벨로오리존치(Belo Horizon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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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4T05:38:34Z</updated>
    <published>2017-10-03T09:1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긴 배낭여행을 할 때였다. 베네수엘라에서 만나 일주일 간 함께 트래킹을 했던 다섯 명의 브라질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벨로오리존치라는 도시를 홀로 찾았다. 2014년 1월이었다. 친구들은 한 달 만에 뜬금없이 찾아온 나를 자기네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이끌었고 덕분에 한 달이 넘는 시간을 넘치게 보낼 수 있었다. 그 후로 벨로오리존치는 늘 그리운 곳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VYNFXECW2XOe474OeTNADPrIt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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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벨로오리존치의 삶들. - 여덟 번째 이야기. 벨로오리존치(Belo Horiozont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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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4T05:38:31Z</updated>
    <published>2017-10-03T09: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벨로오리존치는 배낭여행자들의 선택을 받는 도시는 아니다. 브라질의 다른 도시와 다르게 시민들이 편히 쉴 자연공간이 적기 때문에, 시민들 대부분은 펍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가 시간을 보낸다. 그렇기에 벨로오리존치는 브라질에서 인구 대비 펍이 가장 많은 도시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벨로오리존치를 선택한 것은 해인이 때문이었다. 지난 여행에서 해인이와 인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MJiI1aXfIoAwLXovcPXYUgQRi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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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 일곱 번째 이야기.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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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6T14:59:47Z</updated>
    <published>2017-09-25T09: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나는 또 한 번 화가 났다. 혼자 있었다면 분명 엄청 재미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신났을 것이고, 리우 데 자네이루 문화예술의 한 복판에서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기에 심통이 났다. 자기(용우)도 분명 지금껏 브라질을 즐기고 있었으면서, 왜 그 현장에서 우리는 관찰자로만 남았어야 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괴롭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uVVdqpR2T9-mSM-CjaYgBPeOM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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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해 본 것, 직접 살아본 것 - 일곱 번째 이야기.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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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4T05:38:19Z</updated>
    <published>2017-09-25T09: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라질에는 'ficar'라는 개념이 있다. 'ficar'는 관계를 정의하는 하나의 개념인데, 이&amp;nbsp;관계에서는 서로 사랑하며 아끼지만 구속하지는 않는다. 둘 사이의 섹스도 자유롭다. 특이한 점은 한 사람이 여러 명의&amp;nbsp;'ficar'를 둘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사귀는 거니?라고 묻는다면, 아니, 이 친구는 나의 &amp;nbsp;'ficar'야,라고 대답할 수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ot-KPsxmbp7KzGcERNIPmlA4Z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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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되기, 기억하기  - 여섯 번째 이야기. 차파다 지아만치나(Chapada Diamanti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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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9T11:07:38Z</updated>
    <published>2017-09-17T17:0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부터 짝꿍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혼자 여행하며 만났던 어떤 연인(혹은 친구사이라도), 그 둘의 모습이 내 눈에 너무나 예쁘면 나는 그들을 함께 기억했다. 스치며 만난 여행하는 여러 쌍의 연인 혹은 친구사이마다 내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꼭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가, 일상에서 차오르는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그들을 꺼내본다. 내가 누군가를 상상하며 뿌듯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y4t%2Fimage%2F_55CGSy6bt8TNA7ogqz9x5GG5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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