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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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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금은 Bangkok에 있습니다. 나에게 안식년을 선물했습니다. 매트릭스에서의 대사처럼 왜 이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이 곳에 왔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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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6T02:2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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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난 싹수없는 딸이야.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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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9:50:11Z</updated>
    <published>2026-02-23T05: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태국까지 가야 하는 이유가 대체 뭐니? 정말 너를 이해할 수가 없다&amp;quot;  엄마는 같은 말을 오조오만번은 되풀이했다. 여러 차례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엄마는 원하는 답을 들을 때까지 엄마앵무가 될 것을 알고 있다.   &amp;quot;이 늙은 엄마를 두고, 태국에 가야만 네가 행복하다는 거니?&amp;quot;  &amp;quot;내가 좀 쉬고 싶어요. 이제 일할 수 있는 몸이 아니라 편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u9vR4pIAwaVu6ZBYeQUariwrzu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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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모하거나 혹은 용감하거나 2 - 그 한 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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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9:21:55Z</updated>
    <published>2025-10-10T07: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는 고1, 작은아이는 중2였다. 큰아이의 담임선생님은 기본 회화도 되어있지 않은 17세의 아이가 타국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듯 말했지만 절반은 조롱에 가까웠다. 작은 아이의 담임은 '해맑은 아이'지만 &amp;nbsp;외국에서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할 거라는 조언(?)을 했다. 여느 엄마와 같지 않던 내게 아이를 방치(?)한 죄를 묻는 것처럼 느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PfHNmSWMTXOnT_HMHTJc3cPiz5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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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모하거나 혹은 용감하거나 1 - 때문에 혹은 덕분에 그 한 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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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9:18:12Z</updated>
    <published>2025-08-18T08: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수줍고 수줍고 또 수줍은 아이였다. 어른들이 용돈을 주셔도 엄마 뒤에 숨어 엄마 치마꼬리만 배배 꼬던, 하고 싶은 말이 한가득 이어도 입 밖으로 뱉는 것이 어려웠던,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는 동네 어르신께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장을 벌렁거리던. 말대답을 하면 버르장머리 없는 자식이던 시절이기도 했고, 권위적인 부모의 정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XFQUhXLBqeuIosD248ZIV3q2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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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나미를 아시나요 - 난생처음 만난 자연재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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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08:53Z</updated>
    <published>2025-08-14T06: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제 침대 헤드가 달달달 떨렸다. 잠결에 다리를 떨었나, 잠에서 깨었다. &amp;nbsp;오전 8시쯤으로 기억된다. 침대는 더 이상 떨리지 않았고 꿈인 듯 생시인 듯 아침이 시작되었다. 두어 시간 뒤, 지인의 전화 한 통이 날벼락이 되어 떨어졌다. ​ 어머머머머, 이게 다 무슨 말이야???  푸껫은&amp;nbsp;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며, &amp;lsquo;아시아의 진주&amp;rsquo;라고 불리는 대표 관광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Gt9kecU-VnYNPSE7Ja3MN19Rl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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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콕아, 왜이러지 너? - 아오, 이거 실화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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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5:01:08Z</updated>
    <published>2025-08-11T08: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금요일이면 '폭삭 속았수다'가 업로드된다. &amp;nbsp;비디오 복사본을 대여해서 보던 20여 년 전의 느림은 라떼의 낭만이 되었다. &amp;nbsp;기다림을 잃은 문명의 이기지만 시차를 제외한다면 제법 공평한 제공이다. 부지런히 오전 운동을 마치고 폭삭을 보면서 먹을 간식과 눈물을 훔칠 티슈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바깥은 풍경만으로도 절절 끓는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xxqT7WK-COmktKhYuopapjrFjg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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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은 겪어야 할 일 - 지금이어서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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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00:05Z</updated>
    <published>2025-08-11T08:1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말, 서울 집 매매 계약 이후 한 달 반 정도는 내가 가지고 있던, 가지고 있는 줄도 몰랐던 모든 에너지를 끌어다 써야만 했다. 나의 지적 허영을 채워주던 책들과  DVD들의 양은 생각보다 많았다. 쿠팡에서 보관용 박스를 구매한 후 차근차근 정리를 시작했다. 책과 DVD 정리를 끝내고 나니 더 큰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방 세 개, 화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Zs7aI0pbXmBN7E54gO5fvNtxz4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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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가 되는 나이 - 저기 깊은 데, 마음 우물물을 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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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8:11:08Z</updated>
    <published>2025-08-11T08:1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책을 좋아했다. 겨울 방학이면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귤을 까먹으며  계몽사의 '소년소녀 세계 문학 전집 (전 50권)'을 수없이 반복하여 읽었다. 귤의 실을 발라 책갈피에 끼워놓으면 은행잎보다 선명한 자국을 남기며 말라붙었다.  '소년소녀 세계 문학 전집 (전 50권)'은 붉은색 하드 커버의 양장으로 되어있었다. 가보지 못한 다른 나라의 동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5Z7LqCpt_ou8eTFEUhaNr_scB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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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똥아, 니 덕분이다. - 팔자에 없는 호강이란 이런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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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01:03Z</updated>
    <published>2025-08-11T08: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년 전과는 달리 방콕에 펫프랜들리 콘도가 많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태국은 우리나라의 아파트 형식을 '콘도'라고 하고, 단독주택은 '무반'이라 부른다). 예전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능했던 반려동물 동반 입주였는데 한 달 살기부터 장기 체류 외국인들이 늘어난 지금은 관리차원에서인지 허용이 되는 콘도는 그만큼을 값으로 치뤄야 한다. 선택지도 많지 않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AlcQGV2_7jerXUNAsBjagaj0xT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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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콕, 드디어 - 어쩌면 길고 어쩌면 짧을  안식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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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07:28Z</updated>
    <published>2025-08-11T08:0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몇의 친구들은 말했다. &amp;quot;혼자 어쩌려고!&amp;quot; &amp;quot;외롭지 않겠어?&amp;quot;  또 몇몇의 친구들은 말했다. &amp;quot;응원할게&amp;quot; &amp;quot;멋지다야!&amp;quot;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새로운 어떤 관계도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 오로지 '나'를 만나고 싶었다.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심심하다거나 외롭다의 정의가 불분명한 인간형(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이 맞는지도 궁금했다.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69%2Fimage%2FGUGEZ1NOw1tliipoM9oYz6Vpb4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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