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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승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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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랫동안 남의 이야기를 '멋있어 보이게' 쓰는 일을 해 왔습니다. 이제는 내 이야기도 써보려고 합니다. 멋있어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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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9T17:25: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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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은 수능 맛집 - 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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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0:12:46Z</updated>
    <published>2023-12-05T02: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비실 냉장고 한편에 절반 정도 남은 롤케이크가 보였다. 뭐지? 전날 근무하신 선생님이 가져오셨나? 알고 보니 올해 여름이 지나고부터 매일 도서관에 나오던 남학생 두 명이 사 왔다는 것입니다. 그 남학생들이라면 나도 근무일마다 봤기에 속으로 '참 성실한 젊은이들이구먼.'하고 생각하던 터였죠. 낮 12시 무렵이면 도서관에 들어와서 정수기 물을 한 잔 마시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cyvjGg2ovnZg7bcPCKTSqcdX8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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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제장 옆에 도서관이 있을 때 - 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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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20:22:43Z</updated>
    <published>2023-10-31T02: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지요. 우리 동네, 옆 동네 가리지 않고 플래카드와 먹거리 장터, 스피커 소리가 웅웅 거립니다. 도비가 근무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옆 잔디광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게다가 국화꽃 피는 계절이니 꽃 보러 온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평일 아침에 출근하다 보면 노란 버스들이 쪼르륵 줄 서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VzGU98cMgK3BHn1T91X6Nwswc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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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북의 완성은 새로운 시작 - 라이킷이 이렇게나 설렌 것이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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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03:53:03Z</updated>
    <published>2023-10-22T04:1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새 이름이 갖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도 괜찮았지만 뭔가 세련되고 산뜻한 느낌이 부족하다고 여겼습니다. 사춘기 시절엔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이가 들어 어느 날 문득 성당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례명은 자신이 정할 수도 있다고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 중에 소금은 좀 그렇고, 빛을 뜻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rX31GbQJ6t92wHDHvJ2RTV_DO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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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카페에서 색칠 공부하는 할머니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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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21:40:40Z</updated>
    <published>2023-10-22T02: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엄마는 오른손을 다시 미세하게 떠신다. 몇 년 전 증세가 시작되었고 이를 완화시키고자 신경과 약을 계속 복용 중이었다. 이사 오신 직후엔 너무 기력이 없으시고 상호 작용도 어려운 지경이라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검진을 받게 되셨는데, 혈압이 매우 낮은 상태라 기존에 손 떨림 때문에 드시던 약을 조금 조절해야만 했다.&amp;nbsp;&amp;nbsp;손 떨림을 완화시키기 위해 근육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f8JJZRvv83uQ0Bu3xDtRVxsY8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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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 도서관에 부침개는 없지만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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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2:38:20Z</updated>
    <published>2023-10-19T05: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어두워지고 바람이 거세지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 금상첨화입니다. 왜죠? 커피 마실 기분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날씨에 도서관까지 가려면 솔직히 귀찮은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일단 도서관 문을 열고 나면 그때부턴 행복합니다. 얼른 도서관을 세팅해 두고, 준비실에 가서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입니다. 그 사이 혹시 이용자가 오실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NIop5NSpsGJmOdaGM71s_kM0gz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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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6세 엄마가 10년짜리 여권을 만든 마음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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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5Z</updated>
    <published>2023-10-18T14: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바쁘냐? 엄마의 전화는 늘 이렇게 시작된다. 부모님은 몸도 편치 않고 이사 온 동네도 낯설기 때문에 아직까지 내가 동행하거나 해결해 드려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여권 만료기간이 다가온다고 안내문자가 왔단다. 흠, 촌각을 다투는 다급한 사안은 아니니 바로 찾아뵙지는 않고 전화로만 말씀드렸다. 그건 구청에 가서 갱신하시면 돼요. 다행히 구청은 집 가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GyRPjbc6KcxG1SjIHkLqyO9kf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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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도서관이 열린다면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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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3:01:34Z</updated>
    <published>2023-10-16T01: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네요. 잔디광장에선 행사 마이크 소리가 웅웅거리고, 화장실 이용하려는 사람들때문에 도서관 자동문이 제일 바쁘죠^^.  저희 도서관은 오후 5시면 문을 닫습니다. 해가 길어지는 계절이 시작되면 일찍 문 닫는 걸&amp;nbsp;아쉬워하는 이용자들이 특히 많지요. 그래서, 지난 여름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 봤습니다. 방학 기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Td2D2tnq32O48KBZHD0_fqWn4a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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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의 친구의 책을 만날 확률은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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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1T02:08:44Z</updated>
    <published>2023-10-13T07: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규 반입도서 정리를 하다가 눈길을 잡아채는 제목이 있네요. &amp;lt;당신은 아들을 모른다&amp;gt;. 23세인 제 아들내미는 만 세 살에&amp;nbsp;평생 효도 총량을 채우고 지금은 엄마의 레이더 밖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지요. 그렇지,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amp;hellip;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김나영 작가가 쓴 희곡집입니다. 표제작을 포함해 여섯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AF5GIRkBaHTXOjWqoATKaE2Hil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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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명절은 이제 시즌 2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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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12:16:21Z</updated>
    <published>2023-10-12T13: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55년 만에 엄마의 추석이 가뿐해졌다. 이제 41kg에 불과한 엄마의 몸무게는 예전 같은 차례상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올해 초 엄마가 병원에 계실 때 아빠는 앞으로 차례도 제사도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셨다. 우리 남매들은 '잘 생각하셨어요, 그만큼 하셨으면 정말 충분히 도리를 다 하셨어요. 이제 엄마 아빠도 90세가 가까워지니 조상님들도 헤아려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oYhbnrUesVNJc8v52BZhUvwPz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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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들어오는 날, 도비는 행복해요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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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1:19:28Z</updated>
    <published>2023-10-12T01:1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 도서관은 이용자도 예산도 많기 때문에 1년에 여러 번 도서 구입을 하겠지요(사실 잘 모름). 제가 있는 곳은 작은도서관이라 신청 목록을 모아서 상*하반기에 1회씩 구입을 합니다. 하반기 도서가 들어오는 날의 풍경입니다. 책수레 가득 쌓인 신간도서를 보니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분류기호 대로 책을 나누고 다시 진열하느라 손목이 시큰합니다. 고질병이니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IObqNJfJTACGbKWVFFVIZZWwo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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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에서 주차 신동을 만나다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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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02:34:56Z</updated>
    <published>2023-10-11T00: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도서관에 출근하면 창문을 열어 밤 사이 가라앉아 있던 공기를 내보내고 컴퓨터 전원을 켜서 시스템을 가동시킵니다. 외부에 있는 도서반납함도 열어보고 책이 들어와 있으면 반납 처리도 바로바로 진행시켜야 합니다. 여느 날처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잠시 짬이 나서 복도에 나갔다가 아주 귀여운&amp;nbsp;풍경을 &amp;nbsp;만났습니다. 킥보드 한 대가 책소독기 옆 빈 공간에 얌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hcJqDpWyBXz9zUYPPjjF1PrSCJ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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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 노비 아니고 도비예요 - 작은도서관 도비의 짧은 업무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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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22:44:56Z</updated>
    <published>2023-10-10T08: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비(Dobby) 아시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요정이니까요. 이제는 사실상 일반명사처럼 쓰여서 &amp;nbsp;회사에서 이것저것 여러 일을 도맡는 사람이나 부하직원들이 스스로 도비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amp;quot;도비는 자유예요!&amp;quot;라는 명대사는 퇴사하고 싶은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죠. 저는 6년 전부터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분들도 모두 유쾌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ov_f4_vzNLUYLkwFhhuCMwIZT_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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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순자와 행복한 책쓰기 5개월 - 성북동소행성의 책쓰기 워크숍을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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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14:00:04Z</updated>
    <published>2023-09-25T06: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05.01. - 09.18. 5개월간 달렸던 &amp;lt;성북동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amp;gt;이 마무리되었다.  13기를 모집합니다. 평소 존경하던 편성준&amp;nbsp;선생님의 브런치 글에서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나는 미국에 있었다. 며칠 뒤엔 새롭게 2023년이 시작될 시기였다. 가슴이 뛰었다. 시차를 신경 쓸 새도 없이 신청서를 보내놓고 답신을 기다렸다. 50세를 넘기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mjjuDNzCQooVY_z4fAB8Vz_ot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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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낵코너를 아시나요?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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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28:36Z</updated>
    <published>2023-09-19T11: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푸드코트 아니고 스낵코너. 이젠 모두가 푸드코트라고 부르지만, 80년대엔 스낵코너란 말이 있었다. 광장시장을 가보면 김밥이니 빈대떡을 파는 가게들이 어깨를 맞대고 늘어서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사방을 둘러싼 바에는 높은 의자가 놓여 있고, 바 안쪽에서는 1~2명의 아주머니들이 김밥을 말거나 라면을 끓여 내놓는 구조였다.  엄마의 스낵코너는 성북역&amp;sup1;⁾ 입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ANyv6tBBAYtTg42Lkv4Zuvy47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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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직 쓸모 있지?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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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30T15:24:25Z</updated>
    <published>2023-09-16T02:4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원의 행복. 여름 바지 두 장에 만 원이라니 어머, 이건 사야 돼! 여기저기 두루 입기 편한 검은 색에 바지 통이 넓고 주름지지 않는 재질이라 안 살 이유가 없었다. 에세이 워크숍에 가기 전에 들른 쇼핑의 성지 &amp;lsquo;고투몰&amp;rsquo;에서 이번에도 득템이었다. 한 장은 마침 귀국한 동생에게 주었는데 한동안 잘 입고 다녔다고 했다. 나도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가리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2bki0cGfvX_5rrSGBfnSgE2Bo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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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이 식지않을 거리에서 멘탈 안심거리로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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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18:52:33Z</updated>
    <published>2023-09-13T05: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하필 지금. 코로나라는 의사 선생님의 얘기에 머릿속을 스친 생각이었다. 2년 넘게 잘 피하고 있었는데 첫 코로나 확진이 엔데믹 시대라니 생각도 못 한 전개였다. 더구나 지금은 아픈 엄마가 가까이 있는데 말이다. 확진 후 7일이 지났다. 과연 수많은 후기 대로 아프고 괴로웠다. 바로 전날까지 만났던 엄마에게 옮겼을까 그것이 제일 걱정이었다. 엄마는 음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MIiFDi5W3l3fJPaaBauSl_jEW8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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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렘린 같은 엄마가 웃다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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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3:28:36Z</updated>
    <published>2023-09-10T00: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레믈린. 이 단어를 듣고 무엇인지 바로 안다면 그는 분명 옛날 사람이리라. 냉전시대에는 크레믈린으로 표기했는데, 러시아와 왕래가 활발해진 2000년대 이후에는 크렘린이 올바른 표기가 되었다. 원래 러시아어로 &amp;lsquo;성채, 요새&amp;rsquo;를 뜻하는 말이지만, 비밀스럽고 접근하기 어렵던 구 소련 시대 권력의 상징으로 통용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몇몇 지인이 부르던 엄마의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POTyl3uPvmxSkmxO5TVO0DO3Vb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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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물어 갈 준비를 마치다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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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9-09T13:3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명치료거부증 김ㅇㅇ. 예전에&amp;nbsp;시골 친정집에 간 김에 집안을 정리하고 있었다. 엄마의 화장대는 내 기준에선 늘 어수선하게 보였다. 로션 바구니 한편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보낸 우편물이 있었다. CPR을 비롯한 일체의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셨다는 것이다.  두 분은 평소 다니던 보건소를 통해 이 서약을 알게 되었다고 하신다. 심사숙고 끝에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MRN_r99HJljr_X7IwwrhwLirM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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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들면 딸이 최고라고? - 80대 엄마와 50대 딸의 역할 바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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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5:27:56Z</updated>
    <published>2023-09-08T06: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년엔 역시 딸이 있어야지. 방송 드라마에서도 현실 속 카페 옆자리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나는 이 말이 싫다. 남자도 여자도 나이 든 사람도 젊은 사람도 이런 표현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여느 때처럼 엄마 아빠를 모시고 병원에 가는 길이었다. 앞자리에 앉은 내가 요양보호사가 아니라 딸인 것을 알게 되자마자 60대로 보이는 택시 운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HlWlYnZIuhzfRMkw08yV7AG5c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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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래식, 참 쉽~죠! - 내돈내간 공연 리뷰하기 1 &amp;ndash; 금난새의 콘서트 오페라 &amp;lt;카르멘&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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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13:52:50Z</updated>
    <published>2023-09-08T06:3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간 공연이지만 기억하기 위해서 뒤늦게 기록합니다.  2023 대전국제음악제의 마지막은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하는 콘서트 오페라 &amp;lt;카르멘&amp;gt;. 결론부터 말하자면 &amp;lsquo;클래식은 어렵다&amp;rsquo;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공연이었다. 카르멘 역은 파리 국립오페라단과 바스티유 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엘레오노아 가제, 돈 호세 역은 테너 윤주인이 열연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SM%2Fimage%2FfQdNQ13KDvEwWSRAKrA4Jpb7M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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