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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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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imaty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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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래와 노래에 얽힌 당신의 이야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어쨌든 뭔가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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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6T15:28: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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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avity - &amp;quot;그런데 넌 그런 내 모든 곳에 있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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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6T03:34:20Z</updated>
    <published>2022-02-05T16: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가까워지게 되고 이내 마음이 닿아 좋은 인연이 된다는 것은, '저 이제 연애합니다!'라고 말한다는 것은 서로의 안에 있는 각자의 세계를 마주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비슷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완벽히 똑같은 사람은 없기에 첫 연애든, 닳고 닳아 베테랑이 된 후의 연애든 우리는 서서히 혹은 곤두박질치듯이 서로의 세계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SvrO3TsBDfdvCWBs5TO2iTTqd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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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꽃놀이 - &amp;quot;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이 짙은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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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1T00:35:30Z</updated>
    <published>2019-10-23T16: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물쭈물하더니, 내 이럴 줄 알았다.  근데 그 꼴을 보면서도 나는 아직 네가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고 한 번이라도 더 널 이해하려고,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 아무리 그놈이 나쁜 놈이다 그놈이 범인이다 그놈이 원흉이다 그놈을 걸러라 돌림 노래를 불러도 호연이 그럴 애 아니라고 편들기 바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호연이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eM-CXlHdGYiZmUxec5RAlDGAn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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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가을 - &amp;quot;다가올 내 겨울을 이제 준비해야 해. 니가 너무 많은 내 겨울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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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6T06:35:20Z</updated>
    <published>2019-10-11T03: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세탁이요!&amp;quot;  초인종 소리에 잠이 깨 문을 열자 색색깔의 코트들이 다소 쉰 목소리로 내게 말하며 현관으로 들이닥쳤다. 아직 40% 정도 꿈속에 있는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린 뒤 드라이클리닝이 끝난 코트들을 받아 들었다. 나는 성실히 수면에 임해 밤이 지나는 사이 이렇게나 누추해졌는데&amp;nbsp;너희는 뽀송해져서 돌아왔구나. 어서 와 내 새끼들. 혹시나 개기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x9zyZ--km1AeIhid5V2lQJkl02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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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헤미안 랩소디 -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 &amp;quot;아름다운 만큼 짧았던 그 날처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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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1T03:05:13Z</updated>
    <published>2018-11-07T00:4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토토가'를 필두로 한 복고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삶이 점점 팍팍해져 가던 건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 뒤를 돌아보고 싶어 했고, 영화든 드라마든 예능이든 각종 미디어에서 그렇게 돌아본 과거들은 언제나 그렇듯 꽤 괜찮게 미화되어 비춰졌다.    그렇게 아련함을 소비하는 트렌드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었는지, 이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Ta5EydRXtoXzFg_gvFacjLEdj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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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의 그림자를 보지 못했다 - &amp;quot;네 얘길 들어준 수많은 청자는 알고 있어 어디서 남 흉을 본다는 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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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6T21:46:04Z</updated>
    <published>2018-08-26T14: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에 대한 여러 전통적인 조언들 중 하나는,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가 아닌가 싶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가족은 진짜 가족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어 언제 어떤 식으로든 얼굴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이 조언이 오랜 시간동안 힘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예전에도, 지금도 가족끼리 그러는 게 아니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kcOY48u3PXm7IcJzokI6R5vxY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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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의 맛 - &amp;quot;사랑을 말하던 내 입술 끝엔 아직 니 이름이 묻어있는데&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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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0T16:11:39Z</updated>
    <published>2018-07-08T16:3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이것저것 가리고 안 먹고,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고? 그거 인생의 낭비 아닙니까?  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먹을 건 좋아한다.&amp;nbsp;이미 무수히 많은 접시가 내 앞에서 비워져 나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무한리필이라고 쓰인&amp;nbsp;식당을 보게 되면, 사장님에게 무한리필 식당 경영을 선택하신 것에 대해 후회하게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pz0rhRmKuOn8adY-RtqOJ40BQ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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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올렛 에버가든-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날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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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4T16:11:23Z</updated>
    <published>2018-06-24T14: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더라... 아마 초등학교 5학년 때였나. 같은 반의 여자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자 그 아이는 '좋아한다는 게 뭔데?', '사귀면 뭘 하는 거야?'라고 내게 되물었다. 주변에서 누구랑 누구랑 사귄대! 같은 이야기만 들어왔을 뿐 누구도 그런 걸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기에 그런 것에 대한 나름의 개념 정립이 잘 되어있지 않았던 그 시절의 나는 결국 그 질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0_OlQVneMb5uJC6aaq4ur7tlaQ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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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연하지 않은 이야기 - &amp;quot;그댈 향한 나의 마음도 바람처럼 스쳐 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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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26T14:05:10Z</updated>
    <published>2018-06-24T10:2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딱 이맘때였다. 벌써 계절이 네 번 돌았고,내 주변의 많은 것들이 변했듯 너와 네 주변 역시 그랬을 것이다.  언제나 곁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느꼈고, 헤어진 후에도 나는 당연히 너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는데, 어느덧 네가 새삼 흐릿해져 버렸다. 예전에는 이렇게 흐릿해지는 게 너무 싫었는데, 그래서 방구석에 처박혀서 구질구질하게너와 주고받은 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2KknpZt7WvLYojfO-rLUe84ps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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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인사 - 이 노래가 너에게 들리길, 거리마다 종일 울려 퍼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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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3T09:11:05Z</updated>
    <published>2018-06-07T15: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지? 라는 생각을 했다. 얘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지금까지의 내 삶에서는 보지 못한 모습들 투성이었으니까. 나름 또래 중에서는 머리 좀 컸다고 스스로 자부했는데... 얘는 에너지가 넘치는 것도 넘치는 거지만 도대체 어디로 튈지 다음 행동을 도무지 예상할 수가 없었다. 혼자 널 볼 때도, 여럿이 있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내 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8a3GJ6x8S7pQ5egMmvkFeufuB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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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디 플레이어 원 -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덕후'다 - &amp;quot;감은 눈동자로 볼 수 있는 것,잊지 말고 계속 가지고 있어 줘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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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4T00:31:16Z</updated>
    <published>2018-03-29T01:4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나 영화, 하다못해 예능을 보는 도중이라도 눈에, 귓가에 친숙한 뭔가가 지나가거나 들려오는 순간이 있다. 그걸 입 밖에 꺼내어 '어! 나 이 음악 뭔지 알아!', '저 장면 예전에 어디 어디에서 나온 장면의 패러디네?'라고 말하는 사람도, 본인의 서브컬쳐 지식을 뽐내며 덕밍아웃을 하고 싶지 않기에 마음속으로만 조용히 생각해내고 반가워하는 사람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mAgaBb5Lw70cGL4NAglD_LxGc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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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너무 살고 싶고 너와 웃고 싶어 - &amp;quot;좋았던 그때가 다시 돌아올 수는 있나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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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14T00:32:37Z</updated>
    <published>2018-03-20T13: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는 말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그것은 눈빛이나 행동으로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 역시 가장 직접적인 것은 말이 아닐까 한다. '사랑해'라고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전해지는 그 말은, 적어도 두 사람 사이에서는 사랑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더라도, 두 사람은 알고 있다.  오늘의 이야기는 영화 속 두 사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cm-BrG9LM1ODu-ViliIdZNuOJ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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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은 겨울이 꾸는 꿈 - &amp;quot;더 버티기엔 막막하기만 한, 울컥할 듯이 기운 밤이었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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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2T18:29:49Z</updated>
    <published>2018-03-11T06: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것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만, 원래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다들 치열한 것이다. 태양도 그냥 밝은 것 같지만 가까이 가 보면 그 표면에서는 치열하게 폭발과 에너지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원래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 볼 때마다 웃고 있었으니까. 은경이가 있는 곳은 언제나 밝았으니까. 그래서 나는 항상 은경이 쪽을 보고 있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y_1qo3-1pc8BewYGS464iRz_R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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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 &amp;quot;누구의 잘못인지... 사랑하긴 하는데&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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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15:07:18Z</updated>
    <published>2018-01-22T15: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때를 돌아보면 같은 생각이다. 우린 젊었다. 뭔가 먼 미래를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하기엔 너무 젊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조차 나지 않을 만큼 그때는 네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지금도 좋아한다.  참 감성적이었던 나는 내 젊음을 너에게 전부 바치려 했지만 참 이성적이었던 너는 몇 년만 기다려 달라며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늘 이야기하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M_SO-qmU4BxknT8uJgpJ8K4sm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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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asons - &amp;quot;그런 날도 있었네 하면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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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2-25T16:52:58Z</updated>
    <published>2017-12-30T13: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12월이 오면, 늘 이런 식이다. 연말 특유의 붕 뜬 분위기 속에서 한 달에 채 한 번을 안 마시던 술을 들이붓는 수준으로 마시게 되고 - 그 결과 내 흑역사의 대부분은 12월에 생겨났다 - 그 절정인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 술자리가 조금 줄어들고 나면 어미 새의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 새마냥 다음 달 월급을 기다리게 된다. 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x_M31JRNRkFPE8WGZP--9Khy7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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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1 - You still my number 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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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0T02:36:03Z</updated>
    <published>2017-12-09T10:0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노래'는 많다. 왜 좋은지에 대해서도 대체로는 다 이유가 있어서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들으면 눈 앞에서 과거가 부끄러운듯 빠르게 촤라락 소리를 내면서 스쳐지나가는 노래는 단 하나 뿐이다.   멜로디는 파워풀하지만 가사는 다소 처량하다. 노래 속 보아는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cNI0hfd3AdbRVFCUkdMS3FDCQ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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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ven't had enough - &amp;quot;난 한번 더 예전으로 돌아가서 시작하고 싶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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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3T03:59:08Z</updated>
    <published>2017-11-12T15: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기요? 듣고 계세요?&amp;quot;  &amp;quot;네? 아... 네! 어제 좀 늦게 자서 멍하네요.&amp;quot;    떠밀리듯 나온 소개팅이었다. 소개팅을 안 한다고 사람이 죽는다는 건 그동안 들어보지 못했는데, 단호한 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은, '나 한 번만 살려주라ㅠㅠ' 라는 선배의 장장 3일에 걸친 노력 끝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뭐... 얼마나 대단한 약점을 잡혔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9UtWsmT1XfDhNkiGNCnhZ5gu_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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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지금은 우리가 멀어져도 - &amp;quot;그대 얼굴 살며시 스치고 내일로 사라지는 꿈을 꿨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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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2T13:42:11Z</updated>
    <published>2017-10-31T13: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나츠키 타카후미의 소설&amp;nbsp;'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원작으로 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영화&amp;nbsp;'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지난 10월 12일에 개봉했다. 포스터를 보지 않고 영화 제목만 들었음에도 일본 영화인 것을 알았다. 최근 쏟아져 나오는 일본의 라이트노벨들도&amp;nbsp;그렇고&amp;nbsp;저런 식으로 다들 제목이 긴데, 그쪽 업계만의 유행인가 싶기도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4vRGoYM0qzhBuBQrSxLHSx-PR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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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남한산성(The Fortress) 후기 - 결국 민들레꽃은 피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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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8T09:07:36Z</updated>
    <published>2017-10-11T00: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겹친 사상 최대의 연휴라는 개봉 시기, 병자호란이라는 묵직한 역사적 소재, 그를 바탕으로 한 김훈 작가의 원작 소설, 이 무게감을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들까지. 영화 남한산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기에 결말로 가는 과정은 다양할 수 있어도 영화의 비극적 결말은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KTX2s0NqdGoR4kFsK3qiXXiht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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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는 어디에 - &amp;quot;웃기도 잘했었고 눈물도 많았었던, 사랑이 전부였었던 그대는 어디에..&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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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2T15:10:58Z</updated>
    <published>2017-10-10T09:5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아! 문성아! 아니, 이제 헤어져서 남남이니까... 문성이 오빠야! 잘 지내고 있나?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안부 한 번을 못 물었네. 하긴 계절이 한 바퀴 돌았는데 이제 와서 물어보는 것도 웃기다 그쟈? 난 뭐 그냥 똑같다. 잘 지낸다. 똑같은 곳에 살고 똑같은 회사 다니고 똑같은 이유로 스트레스받고 똑같은 친구들 만나서 똑같은 이야기 하면서 스트레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qVnuO-ptooXVbs-u1yt6ytNtf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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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를 - &amp;quot;넌 나조차도 처음 보는 나를 만들었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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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9T12:53:34Z</updated>
    <published>2017-09-19T00: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마트폰의 발달에 따라 폰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전화, 은행, 지하철, 카톡 외에 별다른 앱을 사용하지 않던 내게 '그 앱'을 알게 된 것은 내 세계가 확장되는 나름의 대사건이라 할 수 있었다.    그냥 내 성격이 그렇다. 늘 쓰던 것, 늘 먹던 것, 늘 가던 곳, 늘 보던 사람이 좋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g0%2Fimage%2FORCDaNLdUKL6oXIMekMfeMqgp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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