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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오페이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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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eopap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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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무말대잔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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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27T04:27: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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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주자가 되지는 못했지만 - 디디에 에리봉 &amp;lt;랭스로 돌아가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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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1:35:26Z</updated>
    <published>2026-03-28T11: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정말 많은 얘기를 나불나불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다. 그때 만났던 사람들 중 여럿이 이 책을 추천해 주었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았다. 어려워 보였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그의 최근작  &amp;lt;어느 서민여성의 삶, 노년, 죽음&amp;gt;을 어쩌다 보니 읽게 되었는데, 읽고 나니 그가 궁금해져서 드디어 펼쳤다. (읽다 보니 푸코나 버틀러 읽기 전에 읽었으면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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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7 - &amp;lt;랭스로 돌아가다&amp;gt; 3부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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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2:53:57Z</updated>
    <published>2026-03-23T12: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없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투표하는지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이 파트에서 디디에 에리봉은 노동자 출신의, 젊은 시절에는 공산당 소속이었던 부모님이 국민전선에 투표를 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분석한다.    (143쪽) 우리 가족은 어떻게 해서 우피 혹은 극우파에세 표를 주는 일이 가능하고, 심지어는 자연스러워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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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노년 - 에리봉과 이랑의 책에 기대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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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3:15:15Z</updated>
    <published>2026-03-20T13:1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동산 앞에서 아빠를 만나기로 했다. 지하철역이라고, 다 왔다고 했던 아빠가 도착할 시간이 훌쩍 지났다.  지하철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황하고 있는 엄마를 만났다.  아빠가 혼자 성큼성큼 가버렸다고 했다.  엄마를 데리고 부동산으로 가면서 아빠에게 전화를 했다.  부동산으로 가고 있노라고 했다.  그렇게 몇 통의 전화를 하고 아빠를 만났다.  이미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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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역할극은 계속되는가... - 미드 &amp;lt;외교관&amp;gt; 감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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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2:35:01Z</updated>
    <published>2025-11-10T01:5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어포비아로 미드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우연히 보게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외교관은 꽤 재밌다.  세계 정세나 국가 간 관계를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영국과 미국 간의 미묘한 역학 관계를 보는 맛이 있다.  그러나 내게 시즌 3까지 오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주인공 케이트와 할 부부의 요동치는 역학관계였다.  둘은 외교관 부부다. 중동에서 생사를 넘나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lS%2Fimage%2FQhNVHqVmKUr2jdLNjB0hDLxdqN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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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6 - &amp;lt;서양철학사&amp;gt;15장 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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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13:32:23Z</updated>
    <published>2025-07-01T13: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칸트는 주체가 대상(객체 object)으로부터 영향을 받음으로써 인식이 생겨난다는 기본적 사고를 뒤집었다. 그는 그 관계를 역전시켜 대상이 주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우리가 인식하는 대상은 주체인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중략)  칸트는 신과 도덕규범같이 감각을 초월하는 대상들에 대한 합리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lS%2Fimage%2FoYUc-0VEPOLhy2yLEEHo2XlYJW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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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5 - &amp;lt;금붕어의 철학&amp;gt; 1장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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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30T09:51:57Z</updated>
    <published>2025-06-30T09:5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편에는 과거와 현재의 동시성으로서 '항상-이미' 의 시간성이 존재하고, 다른 한편에는 현재와 미래의 동시성으로서의 '도래할 것'의 시간성이 존재합니다. (중략) 과거와 현재의 동시성을 사유하기 데리다가 마련한 항상-이미의 개념들이 바로 에크리튀르, 흔적, 아카이브 등이고, 현재와 미래의 동시성을 사유하기 위해  데리다가 마련한 도래할 것들의 개념이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0lS%2Fimage%2Fsttt9g2q7ZMfzQm5F0gH53ehA5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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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한 질문  - &amp;lt;위태로운 삶&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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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16:00:48Z</updated>
    <published>2024-12-22T11: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1년 9월 11일 처음으로 미국 본토가 공격당했다. 미국은 이 공격을 테러로 정의하고, 자기 방어라는 명분으로 군사적 대응을 감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공격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사람들을 향해 그것은 테러범들을 면책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복수를 감행한 정부에 대한 비판을 막고 보복성 공격을 도덕적으로 정당화했다. 자기 방어와 테러리즘 근절이라는 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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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에게 온전히 감응하기 - &amp;lt;위태로운 삶&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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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3T10:52:08Z</updated>
    <published>2024-10-23T10: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권의 책을 지그재그로 읽다 보면&amp;nbsp;단어에 쌓여있는 레이어들이 예전보다 예민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amp;nbsp; '문탁 인문약방' 공부모임에서 상반기 푸코에 이어서 하반기 주디스 버틀러 읽기를 하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amp;lt;젠더 트러블&amp;gt;에 이어서 &amp;lt;위태로운 삶&amp;gt;이다. 어렵기는 전자가 더 어려웠지만, 읽으면서 자꾸 멈추는 것은 후자다. 다르게&amp;nbsp;생각하려면&amp;nbsp;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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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 타는 것처럼 살기 - 자전거와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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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1T08:37:43Z</updated>
    <published>2024-10-21T08:3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를 타고  평지를 달릴 때 타다 보면 유난히 페달이 가벼운 구간이 있다. 그럴 땐 내 허벅지가 제법 단단해졌나 싶어 은근 뿌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또 어느 구간에서는 갑자기 누군가 페달에 돌을 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순간 나의 물컹한 허벅지가 원망스럽고 집으로 순간이동하고 싶어 진다. 이런 차이는 길에는 눈에 보이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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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정말 시스젠더일까? - 주디스 버틀러의 &amp;lt;젠더 틀러블&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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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2T07:24:59Z</updated>
    <published>2024-10-01T08: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부아르는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로 섹스와 젠더를 구분했다.  보부아르는 여/남 이분법으로 분류되는 섹스에 문제 제기를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것은 주어진 자연이고, 전제다. 그러나 여성과 남성 두 가지 성(sex)이 있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여성성', '남성성' 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는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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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3 - &amp;lt;젠더트러블&amp;gt; 1장 중&amp;nbsp;페미니즘의 주체로서 '여성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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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0T02:32:46Z</updated>
    <published>2024-08-30T00:2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페미니즘 이론의 과제는 여성을 완전히 혹은 적절하게 재현하는 언어를 계발하여 여성의 가시성을 촉진하는 데 있었다. 그렇게 재현된 여성이 주체가 되어 실천적인 정치행동을 한 것이 Second Wave 페미니즘 운동이었다. 그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었으나 최근&amp;nbsp;여성&amp;nbsp;정체성을 주체로 하는 페미니즘의 정치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amp;nbsp;실은 정치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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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2 - &amp;lt;쉽게 읽는 주디스 버틀러&amp;gt; 1장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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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05:29:43Z</updated>
    <published>2024-08-13T05: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여자 혹은 남자로 규정된다. 그러나 이분법적인 여/남 성별 구분은 얼마 전 올림픽에서 이슈가 되었던 간성(인터섹스 : 이슈가 된 그 선수의 경우 태어났을 때 여성으로 분류되고 여성으로 살아왔으나 성염색체는 XY인 경우다.)인을 배제한다. 버틀러에 따르면 몸은 고도로 젠더화된 규율도식의 생산적 규제 내에 구성되는 것이다. 버틀러는 섹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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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성의 역사 1-지식의 의지&amp;gt;에서 후기 푸코 찾기 - &amp;lt;성의역사 1-지식의 의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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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5:27:40Z</updated>
    <published>2024-07-21T12: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감시와 처벌&amp;gt;에서 푸코는 근대의 새로운 권력 메커니즘을 &amp;lsquo;규율권력&amp;rsquo;으로 분석했다. 군주의 힘이나 법적 정당성 만으로는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 권력은 규율의 방식을 통해 사람들을 예속적 주체로 만들었다. 이 규율권력은 근대의 &amp;lsquo;지배 테크놀로지&amp;rsquo;[1]라고 할 수 있다. 푸코는 1980년 다트머스 대학의 &amp;lt;주체성과 진실&amp;gt; 강의에서, &amp;lt;감시와 처벌&amp;gt;을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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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o.1 - 240721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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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2:05:23Z</updated>
    <published>2024-07-21T12: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데카르트와 칸트는 대충 비슷한 사람 아닌가 했는데 (당연히 아니다.) 푸코는 우리가 흔히 근대라고 생각하는 시기를 고전주의 시대와 근대로 구분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고전주의 시대에 속하고, 칸트는 근대에 속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왔다. [존재]는 생각의 결과를 [표상]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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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정상이 되는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을까? - &amp;lt;감시와 처벌&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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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09:29:05Z</updated>
    <published>2024-07-21T09: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인문약방 강학원 프로그램 &amp;lt;주체화 이론 수업&amp;gt; 중 푸코의 &amp;lt;감시와 처벌&amp;gt; 3부에 대한 미니 서평을 썼다.  절대군주 하에서는 국왕의 권력에 대한 도전하는 행동은 바로 범죄로 여겨졌다.&amp;nbsp;형벌의 목적은 절대 권력이 행하는 보복이자 강렬한 공포를 통해 군주의 권위를 회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범죄에 대한 단죄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지가 찢기고 손목이 절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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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직키'가 아닌 그냥 엄마되기 - &amp;lt;엄마라는 이상한 세계&amp;gt; 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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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0:23:49Z</updated>
    <published>2024-07-21T09: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를 다니며 아이를 열 살까지 키우는 내내 &amp;nbsp;끈적하게 붙어있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남편은 육아에 적극적이었고, 좋은 시터를 연달아 만났고, 회사는 육아를 해야 하는 환경에 (그때는/상대적으로) 호의적이었다. 아무도 직접적으로 대놓고 나에게 '이렇게 해야지~'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amp;nbsp;그러나 나는 매 순간&amp;nbsp;혼란스러웠고, 흔들렸고, 마음이 부대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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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실하게 추앙할 것 - &amp;lt;나의 해방일지&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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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1T12:33:12Z</updated>
    <published>2024-07-21T08:1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희진 선생님이 팟빵 매거진 &amp;lt;공부&amp;gt;에서 이 드라마를&amp;nbsp;강력추천(23년 8월호)했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가부장 중심의 가족 내의&amp;nbsp;어머니 이야기, 경기도라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내성적인 사람들이 경험하는 문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데, 그날 팟빵에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각자도생에 지친, 신자유주의 인간관계(밀당, &amp;nbsp;링 위에서 경쟁,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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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청소와 정리가 다르다고? - 정리란 무엇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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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13:17:46Z</updated>
    <published>2024-04-07T10:3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청소'와 '정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인가?  아이 키우는 맞벌이 부부의 집안꼴이 그렇듯 주중에는 늘 난장판이었다. 걸레질은 사치요, 청소기 한번 밀 시간을 확보하기도 어려운 터라 평일의 집은 포기하고 살았었다. 그래도 주말이면 최소한 반나절을 투자해서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걸레질을 열심히 했다. 늘 의문이 되었던 건 청소가 끝난 그 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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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안식년인 걸로 치고 - 퇴사 실패에 대한 짧은 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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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14:57:59Z</updated>
    <published>2024-02-05T15:2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26일부터 출근하지 않는다.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퇴사는 실패했다. 대신 1년간 휴직했다.   퇴사하겠다는 나에게 회사가 휴직을 제안한 사연은 사실  내 면담 내용 때문이기도 하다. 18년이나 다닌 회사에게 나는 일하기 싫어요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서  아이가 더 크기 전에  좀 더 밀착캐어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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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지금 퇴사를 결정한 이유 - 지금 하는 일이 하기 싫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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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8T03:01:16Z</updated>
    <published>2023-11-16T14: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왜 지금일까?  18년 전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건 이거 말고 나에게 딱 맞는 다른 게 있는데 여러 가지 조건으로 그걸 못 찾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웃기지만 나는 내가 정말 안쓰러웠다. 자기 연민. 지금 생각해 보면 그래서  회사에서 일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느낄  성취나 성장을 놓친 측면도 있다.  과거와 미래만 보느라 현재를 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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