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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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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생. 단순하고 좁은 의미의 외교가 아닌 넓은 의미의 정치성, 그 안에 내포된 문화 및 사상적 요소들을 발견하는 횡단적 사유에 관심이 많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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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3T05:4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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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는 우리를 어디로 이끌까?&amp;nbsp; - 전간기 국제주의에 관한 논의와 쥬디스 슈클라(Judith Shkl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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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8:04:48Z</updated>
    <published>2026-04-14T08: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전히 전쟁과 폭력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요즘. 물론 폭력이 없었던 적은 어디 있었겠냐만은, 갈수록 그 노골성의 수위는 심해지며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와닿는 전쟁의 소식들도 점점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헷갈릴 만큼, 믿기 어려운 소식들이 내 작은 휴대폰 안으로 끊이질 않는다. 세계대전 당시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쥐고 있었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S2%2Fimage%2FYXRaQkryDXklAzqoLyr7m4x0p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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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공개적 요구는 '민폐'가 되었을까? - 복지 이용을 둘러싼 흔한 논리들 (정치이론적 관점 &amp;amp; 칼 슈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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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8:44:23Z</updated>
    <published>2026-04-01T08: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전 나는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전화를 걸었다. 3주 전에는 대면으로, 1-2주 전에는 소식 공유를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도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었지만 개선은 커녕 대답 조차 듣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민원을 제기하는 사람이 나 뿐만이 아니라, 3주 내내 다양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S2%2Fimage%2F6luvoHBgV1TquL1Rx2aDrW0znvU.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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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사는 미국'이라는 유일한 정답지 너머  - 학계 속 지저분한 문화의 교차로 위에서 나의 길을 찾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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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8:13:22Z</updated>
    <published>2026-03-19T03: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덜란드 유학 시절, 나는 어떤 이론을 배우든 기어이 한국의 상황을 끌어와 대입해보곤 했다. 매 학기 기말 레포트의 종착지는 한반도였다. 몇 백년 전 서구의 자연법 사상에 관한 이론부터 현대의 안보 이론이나 정체성 정치의 문제까지, 네덜란드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하는 유학생으로선 '국제'를 다루는 그 어떤 이론을 다룰 때마다 내 모국이 생각날 수 밖에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S2%2Fimage%2FccJXxzV9H9wjjt5woQ29suRJj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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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배우는 지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Amsterdam)의 과거와 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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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1:13Z</updated>
    <published>2023-07-12T02: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학과 자퇴, 그리고 재입학이라는 지난한 과정을 통과한 후 나는 드디어 학부 생활을 마쳤다. 내가 최종적으로 졸업장을 받은 학교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자유대학교 (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우리에게는 &amp;ldquo;아브라함 카이퍼가 세운 대학&amp;rdquo;으로 알려진 곳이다. 나는 신학을 전공하진 않았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역사와 국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S2%2Fimage%2FHsf3pGy00qEsmnC6n5Kzl15Ft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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