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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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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us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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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라도 되겠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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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5-31T13:18: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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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백수지만 멀쩡히 살아있습니다] _00 프롤로그 - 오늘도 부유하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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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4:26:18Z</updated>
    <published>2025-08-08T04: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업백수? 그런게 있던가? 있다. 나.  전업백수는 크게 두 분류다. 남은 여생 일 없이 살아도 되는 파이어족, 그리고 취업이 안 되거나 하기 싫어서 가끔 짧게 일하며 인생을 연명하는 사람. 둘 중에 고르라면 나는 후자다. 그런데 '연명'이라는 단어에 조금 자존심 상한다. 이렇게 사는게 좋다, 쭉 이렇게 살고 싶다. 언제 죽더라도 나쁘지 않은 인생을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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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씻어 내는 감정 - 마음 비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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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2:13:07Z</updated>
    <published>2024-03-02T02: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붕어 똥처럼 달고 다니는 감정이 있다. 찝찝하다. 누군가에 대한 불편한 마음, 완성하지 못한 유효기한 지난 각오, 해야 할 일이지만 진심은 담고 싶지 않은 삐뚤어진 투덜거림. 손 씻고 보송한 수건에 물기를 닦는 것처럼 쉬운 일이면 좋으련만 쉽지 않다.  강력한 비누가 필요하다. 머릿속을 박박 씻어 햇빛에 바짝 말려 찌꺼기 하나 없는 마음이 갖고 싶다.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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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3.1절입니다. - '독도는 우리 땅' 가사가 바뀌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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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8:52:04Z</updated>
    <published>2024-03-01T07: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나 지금이나 나라 못 팔아먹어 안달 난 사람이 넘친다. 적어도 죽기 전에 전쟁이나, 독도를 일본에 뺏기는 일은 안 볼 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 꼴을 볼지 모른단 불안감이 일주일에 3.7번 정도 온다. 그런 요즘이다. 그런 세상이다.  나라를 그리 사랑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아리랑을 들으면 그렇게 눈물 난다던데, 난 '강남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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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신에 대한 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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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01:52:42Z</updated>
    <published>2024-02-16T19:5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겨울밤. L과 나란히 누워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L은 되는 일이 없어 차라리 죽는 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해결하지 못한 빚이 있고, 집은 몹시 지저분했다. 나는 이 상태로 네가 죽는다면 죽어서도 욕먹고 구천을 떠돌게 될 거라 했다. 실제로 빚과 집이 깨끗하지 못하단 이유로 죽음 후에 주변인들이 비난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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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한 얘기지만 환경을 바꾸면 - 진짜 뻔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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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01:58:52Z</updated>
    <published>2024-01-13T01: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다짐하는 데까지 십오만 년 정도 걸리고, 실행하는 건 다음생인 사람일수록 더 그렇다. 그게 바로 나다! 마음을 다잡는데 오래 걸려서 나중엔 뭘 다잡으려 했는지 잊을 때도 있다. 생각의 먼지와 함께 멀리멀리 사라진다. 기록이라도 안 남겨두면 오랜 시간 후 문득 '아, 맞다.' 한다. 유통기한 지나버린 다짐과 각오는 하찮고 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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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캐 이야기 - 다중이어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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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1T00:40:57Z</updated>
    <published>2024-01-10T15: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클럽하우스가 흥하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에 갇혀 이불 뜯어먹고살던 많은 사람이 짧지만 강렬하게 클럽하우스에 미쳐 잠도 안 자고 모르는 누군가와 날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난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성대모사에 목숨 거는 줄 몰랐고, 다양한 방면의 고수들이 코로나로 막힌 입을 털며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나눠주길 기꺼워했다는 사실에 놀랐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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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 시간으로 살고 있습니다. -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이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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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6:30:19Z</updated>
    <published>2024-01-04T14: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할 '미라클 모닝', '아침형 인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천하며 덕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스스로를 '못난 인간'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안다. '아침형 인간'에 대한 책을 처음 읽은 건 대학시절 교양 수업 시간에 과제로 나온 독후감 때문이었다. 아직 순수해서 어떤 책이든 그대로만 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는 줄 알아서,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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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습관 없는 습관 - 습관이 어려워 루틴을 만들어 보지만 그것도 어려운 게으름뱅이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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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4:00:21Z</updated>
    <published>2024-01-03T12: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습관과 루틴은 같은 의미인 줄 알았다. 검색해 보니 습관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동의 집체이며, 루틴은 의식적으로 반복하기 위해 세운 계획 혹은 일련의 행동_구글 가라사대 라 한다.  나만의 거창한 습관을 생각해 내고 싶었지만 도통 없다. 이왕 글로 남기는데 숨쉬기, 배고프면 밥 먹기, 계절성 비염, 변비는 만성적. 이런 얘길 쓸 순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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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먹고사는 사람들 - 촬영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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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2T15:22:39Z</updated>
    <published>2024-01-02T13: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우연한 기회로 '고려거란전쟁' 촬영장에서 일했다. 애매한 직업을 몇 개를 가져서 하게 되는 일 중에 하나가 연극, 영화, 드라마 촬영 현장일이다. 촬영장 스탭과 배우들의 연령대는 매우 다양하고, 분야도 무척 세분화되어 있다. 나에겐 출연자 모두 같은 '배우'인데, 보조출연자, 배우, 이미지단역, 액션 배우, 주연 배우, 조연배우 등 아직도 헷갈리는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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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되지 못한 말 - 화병이 되는, 쌓이는 과정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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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13:23:17Z</updated>
    <published>2024-01-01T09:1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로는 누구에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다분 말싸움에서 지지 않는 투쟁의 의도였다. 지금 돌아보면 그땐 말싸움할 일이 많았는지, 말로 베는 쾌감과 짜릿함에 절여 있었는지 날카롭기가 면도칼 같았다. 누구든 나를 말로 건들면 정신을 파절이로 만들어, 자다가 억울해서 벌떡 일어나게 만들겠다는 비열한 비장함도 있었다. 그렇게 대학 시절을 보냈다. 전공이 '신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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