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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글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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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ul2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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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뒤늦게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 이제서야 사는 맛을 느끼며 삽니다. 분석심리학과 모래놀이치료에 푹빠져 내가 나를 키워가는 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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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08T06:22: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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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나를 키울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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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1:04:20Z</updated>
    <published>2026-03-30T00: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는 40대 중반인데 두 아이 모두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이들이 모두 기숙사에 들어가니 고등학생 때부터 내 품에서 내보내게 되었다. 큰 아이가 기숙사에 들어갔을 때는 버스로는 멀지만 차로는 30분 거리인데도 떨어지는 날 눈물이 멈추지 않아 당황되었다. 그건 이제부터 나와 분리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둘째 아이가 집에서 중학교를 다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vwa6HSW5tdirCZ6zmcrqsZjPm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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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은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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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46:08Z</updated>
    <published>2026-03-19T00: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을 하면서 부모님들을 자주 만난다. 상담 이론 중에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아버지의 딸의 관계를 연구한 이론들이 많다. 나 또한 부성 콤플렉스를 연구하며 박사 논문을 썼기 때문에 부모 자식 간의 일어나는 심리적인 상황들 또는 무의식적인 상황들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고 있었다. 항상 말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인 분리다. 효자, 효녀 소리를 많이 듣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ivpmhQc-3cTWECl7AF_H3xAl3-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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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또 집을 나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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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5:53:52Z</updated>
    <published>2026-02-09T05: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가 영영 떠난 후에도 엄마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너를 이곳에 뿌리내리게 하고 싶어서였어 혜원이가 힘들 때마다  이곳의 흙냄새와 바람과 햇볕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엄마는 믿어&amp;quot;  &amp;quot;... 나도 믿는다 자연이 주는 치유를...&amp;quot;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에서  20대 중반에 결혼하여 20대 때 출산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sY41q_B55PQ7JBwvNLYuNUl-ln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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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설리번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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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06:55Z</updated>
    <published>2026-01-10T05:0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헬렌켈러 전기를 재밌게 읽었는데 한 장면이 상담할 때마다 자주 떠올려지곤 한다. 설리번 선생님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던 헬렌켈러에게 단어를 가르쳐주던 장면이다. 설리번은 물이라는 단어를 가르치려고 몇 번이고 헬렌의 손바닥에 써주는데 헬렌은 마음의 상처가 극복이 되지 않아 배우려하지 않고 설리번을 밀치며 마음을 굳게 닫았다. 그럼에도 설리번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gi7vnLvJzMZhEivL4c3ZO25JLD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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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함께 늙어간다는 건 어떤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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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0:06:12Z</updated>
    <published>2025-08-26T08: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장례가 많이 났다. 9년 차 농촌목회를 하면서 20여 명 넘은 장례가 있었다. 지금까지 눈에 선하던 70대 남자 집사님이 계신데 아픈 아내와 어린 손주를 혼자 돌보시다가 덜컥 암에 걸리셨다. 집사님이 암수술을 하시고 병원에 입원하고 계셔서 우리 부부는 도시로 심방을 갔다. 집사님은 아픈 와중에도 심방 와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해하시고 아픈 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4nOAHfIuW4iuaeJtaIFnAFbq4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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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사회 초년생 강단이 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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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20:46:13Z</updated>
    <published>2025-07-09T09: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이나영 배우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 2019년에 방영되어서 그때도 봤었는데 지금은 이 드라마가 다르게 읽혀 푹 빠져서 보게 되었다.  주인공 강단이는 결혼 1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 남편은 사업실패와 함께 다른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 아이는 학교 생활 중 어려움이 있어 필리핀으로 유학을 보냈다.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aLy46zH9JuZwo8H2P_qERONNU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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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청소년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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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9:01:49Z</updated>
    <published>2025-06-14T08: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아동, 청소년, 성인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 비중은 청소년이 제일 많다. 청소년 상담의 특징은 일단 시간 약속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상담받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청소년들의 특징은 과대적 자기와 상상 속 청중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쳐다볼 것 같은데 머리카락 한 올, 모공 하나까지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k3jU9DnB-zCiEt0bWtT7karFu-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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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비한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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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13:20:42Z</updated>
    <published>2025-03-19T05: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부모.  드라마를 보면서&amp;hellip;엄마란 어떤 사람인가? 되물어보게 되었다.   '금명아 아가&amp;lsquo; 서울살이에 지친 딸내미가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엄마는 짜증만 내는 딸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르고 달랜다. 나는 드라마 속 장면을 보며 '아 엄마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amp;rsquo; 배운다.  아빠는 딸의 기숙사 앞에서 하루 종일 딸을 기다린다. 핸드폰도 없던 그 시절에 객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aZxRFExTHPYS4WYcg66TD3Jj8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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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트리장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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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2:04:44Z</updated>
    <published>2024-12-19T02: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46년 넘게 농촌교회에서 목회를 하셨다. 젊은 사람이 별로 없으니 새벽예배부터 모든 차량운행을 직접 하셨다. 과거에 농촌엔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았기에 차량운행만 1시간 정도 되는 듯하다. 초등학교때부터 나는 아빠가 차량운행을 나가면 따라나가곤 했다. 유일하게 아빠를 차지하는 시간이었고, 성도님들에게 인사하면 반겨주시는게 좋았고, 부축해드리면 칭찬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sT3Ywm2fL9Z9AiduQTcHkj0Yo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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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앓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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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13:18:44Z</updated>
    <published>2024-10-24T05: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은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 것은 2004년도였다. 그때의 교수님은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오셨고, 국제 융분석가였다. 분석심리학이라는 학문을 가르쳐 주셨는데 나는 칼 융이라는 학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먼저 칼 융은 목사의 아들이다. 거기에 나는 동일시를 진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엄마가 우울증이 있었고, 위에 형제들은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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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로의 보따리  - 그리운 엄마 손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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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1:50:20Z</updated>
    <published>2024-09-15T09: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 픽업을 갔다가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엄마 생각이 났다. 아, 명절이구나. 그래 나는 명절에 유독 엄마가 더 그리웠지. 잊고 있다가도 이맘때가 되면 그랬지. 몸이 명절을 읽는다.  엄마는 17년,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지 10년이 되었다. 명절엔 아이들 위주로 시간을 보낸다. 손님 대접도 없고,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하거나 전을 부칠일도 없다.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vqmZkO3cu5MCFzRYLqPrYmEUp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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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볶은 깨와 깐 마늘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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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4T10:51:06Z</updated>
    <published>2024-09-03T01: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볶은 깨와 깐 마늘은 살림하는 입장에서 받아보면 사랑이다.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깨 농사가 잘 안 됐다고 했다. 그러면 금깨가 된다. 70대 권사님은 그래도 괜찮다며 깨를 볶아 가져다주셨고 나는 귀한 금깨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에 있는 딸에게 보내려고 만들고 계셨던 것 같은데 생각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내가 중학생 때쯤이었나.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bhPLCfN-U6FT-smzCbaRDH06ZW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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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둥지 증후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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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14:56:39Z</updated>
    <published>2024-08-01T14: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방학에도 기숙사 생활을 하고, 막내는 20여 일간 어학연수를 떠났다. 집에 남은 건 우리 부부뿐. 아, 강아지도 있었네. 방학이 찾아오면 삼시세끼와 간식 등 챙길게 많아 엄마의 학기시작이라 했는데 아이들이 집에 없는 방학은 처음이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시간이 왔는데 당혹스러움 자체다. 쓸쓸함이 밀려오는 것이 빈 둥지 증후군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bbGiavt82Ou2qq_brrc6zJOg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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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힘드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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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6:43:38Z</updated>
    <published>2024-07-04T02: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 막힐 때가 있다. 속에서 뭔가가 많이 올라올 때 정리가 되지 않으니 글 쓰는 게 오히려 더 힘든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기' 요즘 내가 선택한 방법이기도 하다.  기사에서 멍 때리기 효과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뇌를 쉬게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상담이 많고 업무가 많고, 너무 여러 역할로 지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uFy1VMkjepkEulB35zc4kgWOxo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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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청춘이 찾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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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2T08:17:22Z</updated>
    <published>2024-06-12T00: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싶은 건 내 욕심이겠지. 떠나보내야 할 정신적인 내용들이 아직도 많다니. 세세하게 적용되면서 아프고 서운해 아주 많이.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이 엄마 손길을 원하지 않는다. 그럼 좋은 거 아닌가 하겠지만 그게 또 많이 서운하다. 우리의 부모님들도 그랬겠지. 그 순서를 우리도 밟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PEuwlUr5xquBlMZIiGkalpFyz_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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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쓰레기통이 반갑긴 처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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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21:39:34Z</updated>
    <published>2024-06-05T06: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잘한다 하는 아이들 틈에서 끙끙거리는 중인가 보다. 짜증이 유난히 심해졌다. 기숙사에서 오면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에 내 딴에는 장을 보고 아껴두었던 식재료를 꺼내기도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들은 '먹기 싫어' '왜' '잘 거야'가 대부분이었다.  어느 날 아이와 통화하다가 나도 참았던 것이 터져버렸다. 아이는 첫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UxPZDEDGgsMW5iW0lnoL1rt8U0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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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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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1T09:09:45Z</updated>
    <published>2024-05-31T05: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에서 내가 죽었다. 관은 꽃으로 덮여 있었다. 나의 죽음을 보며 언니가 울고 있었다. 꿈에서 깨고 나서 내가 정말 죽는가? 하는 마음이 일었다. 뭔가 차분해지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일어났다. 열정이 필요하지만 때로 차분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꿈에서의 죽음은 새로운 인격의 탄생을 암시한다. 죽어야 다시 부활하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HNyG989ORfys8rSdIfh4CIQpe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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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를 두면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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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8:07:51Z</updated>
    <published>2024-05-22T03:5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딸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아이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챙기는구나. 선생님들께 때때로 감사를 잘 표현하는 아이네. 친구들과의 시간이 에너지네. 점수에 너무 크게 연연하지는 않네. 등등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딸아이의 모습이 점차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한 인격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분석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VnmF2mAAprptBXOP843QGPFU2i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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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며 씨를 뿌리는 날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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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06:55:17Z</updated>
    <published>2024-05-17T02: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5~6 목회생활을 하면서 이 말씀이 자주 마음에 부대꼈다. '아 그러면 울어야 하는구나. 우는 것은 힘드니까 울지. 그러면 많이 힘들어야 한다면 나는 그만 힘들고 싶은데.' 이런 마음이 많이 있었다. 아마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9IogAJxtJtz1GsAM0StdeKFik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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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만 더 있다가 나갈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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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00:41:57Z</updated>
    <published>2024-05-08T05: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중이다. 배움에서 오는 현타와 함께 마음에 스크래치들이 생겼다. 다시 잘 싸매고 회복하는 중이다. 더 뭘 배워야 한다고! 이렇게 내몰림을 받지?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있다. 처음 배우는 일에서 부끄러움도 경험하고, 화도 나고, 어떤 것은 이해도 안 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그래서 나만의 동굴 속에 있었다. 글이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2Rh%2Fimage%2F1yB1XJQeii20_gqF1OKcoaAcBC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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