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문태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 />
  <author>
    <name>moontaeri</name>
  </author>
  <subtitle>작가 문태리 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3X5</id>
  <updated>2016-06-13T16:29:13Z</updated>
  <entry>
    <title>그 여행에 두고 온 것 - 마지막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9" />
    <id>https://brunch.co.kr/@@23X5/59</id>
    <updated>2023-01-07T05:07:54Z</updated>
    <published>2021-04-11T11: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내가 Z와 헤어진지는 2년이 지나가고 있었다. 4월이 되었다. 나는 Z와 여러 해 전에 떠났던 경주여행을 떠올렸다.  우리는 겨울에 경주여행을 떠났었다. 경주 초입에 들어설 때쯤, 길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남쪽 지방에서 이렇게 많은 눈이라니. 라디오에서는 연신 몇십 년 만의 대 폭설이 경상도 지방을 뒤덮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와</summary>
  </entry>
  <entry>
    <title>얕고 넓은 바다를 즐기는 법. - 틴더라는 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8" />
    <id>https://brunch.co.kr/@@23X5/58</id>
    <updated>2022-09-21T08:02:31Z</updated>
    <published>2021-04-11T11: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러 번의 연애를 틴더를 통해 시작했다. 분명 틴더에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틴더에 대한 흔한 오해를 불식시켜주었다. 그들은 적어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큼만 위험하거나 이상했다. 안심해도 괜찮다.  그러나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틴더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몇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세상엔 다양한 바닷가가 있다. 바다마다 수심도</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D 두번째 - 틴더에서 친구를 만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7" />
    <id>https://brunch.co.kr/@@23X5/57</id>
    <updated>2022-09-21T08:02:31Z</updated>
    <published>2021-04-11T10: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D와 나는 어떤 식으로든 이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고, 우리는 선택을 앞두고 있었다. 연애를 시작하느냐, 이대로 쿨하게 안녕 하느냐. 나는 쉽사리 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연애도, 안녕도 싫었다. 나는 그와 다시 친구로 지내고 싶었다. 나와 D는 그 후로도 몇 주를 더 연락했다. 섹스는 없이, 친구처럼. 그러나 한번 밤을 보낸 사이에서 생긴</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D 첫번째 - 틴더에서 친구를 만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6" />
    <id>https://brunch.co.kr/@@23X5/56</id>
    <updated>2023-03-28T03:41:56Z</updated>
    <published>2021-04-05T14: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C와의 연애가 끝난 몇 달 후, 나는 오랜만에 틴더에 접속했다. 회원가입을 다시 하고 틴더를 헤엄치던 중,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대학교 때 나와 같이 학교 근처 카페에서 알바 했던 남자 D. 그는 같은 학교 학생이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까. 대학교 때 D는 종종 나에게 놀자며 연락하거나, 뮤지컬 티켓이 생겼다며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이었다. 나</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C 두번째 - 연애 수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5" />
    <id>https://brunch.co.kr/@@23X5/55</id>
    <updated>2022-09-21T08:02:30Z</updated>
    <published>2021-04-04T10:0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삼스럽다는 말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나는 이 연애의 시작이 새삼스러웠다. 연애를 끝낸 지는 고작 7개월이었지만, 연애를 시작한 지는 무려 6년이 지나 있었다. 나는 C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Z와의 연애 대서사시에(5년이면 대서사시 맞다) 기승전결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체감하기 시작했다. 자꾸만 C와 하는 대화 중에 &amp;lsquo;나 6년 전엔 어땠더라?&amp;rsquo; 라며 아스라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C 첫번째 - 연애 수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4" />
    <id>https://brunch.co.kr/@@23X5/54</id>
    <updated>2022-05-14T09:03:01Z</updated>
    <published>2021-03-28T11: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반경 8킬로 내의 활발한 온라인 활동이 Z에 대한 반감으로 시작되었을지언정, 틴더의 세계는 여전히 무한하고 즐거웠다. 그때쯤, 나는 어느새 틴더로 몇 명의 남자들을 더 만났으며, 그들은 마치 바람처럼 빠르게 나를 스쳐 지나갔다. 어떤 남자는 나에게는 무리인 섹스 취향을 말해서 싱겁게 각자 집으로 돌아갔고, 어떤 남자는 섹스 후 너무 성실하게 나에게 연락</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B 두번째 - 연애와 섹스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53" />
    <id>https://brunch.co.kr/@@23X5/53</id>
    <updated>2023-03-04T09:05:28Z</updated>
    <published>2021-03-28T10: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B와의 잠자리는 순리처럼 흘러가 나를 즐겁게 해주었지만, B가 원하는 바는 섹스보단 연애에 가까운 것이 분명했다. 그는 종종 나에게 &amp;lsquo;우리가 무슨 사이냐&amp;rsquo;는 질문을 던졌고 나는 그 귀찮은 질문에 매번 시간이 필요하다는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었다. 내 두 번째 틴더남은 내가 예상하</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B 첫번째 - 연애와 섹스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41" />
    <id>https://brunch.co.kr/@@23X5/41</id>
    <updated>2021-12-24T07:29:00Z</updated>
    <published>2019-02-11T15: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 B는 특이한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의 취미생활인 음악에 대한 사진들이 빼곡했고 얼굴 사진은 하나였다. 사실 내가 기대하는 잘생긴 얼굴과는 거리가 먼 얼굴이었지만, 큰 곰처럼 웃고 있는 얼굴이 어쩐지 귀엽다 해야 할까, 착해 보인다 해야 할까. 나는 호기심에 대화를 시작했다.  그와도 역시 지하철 역에서 만났는데, 내 예상보다 굉장히 키가</summary>
  </entry>
  <entry>
    <title>남자 A - 나의 첫 틴더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40" />
    <id>https://brunch.co.kr/@@23X5/40</id>
    <updated>2023-03-28T03:49:29Z</updated>
    <published>2019-01-24T07: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처음 보는 이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첫 만남이 다 그렇듯, 틴더에서 매칭 된 사람들이 채팅으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서로의 공통점을 알아내는 것이다. 둘 사이의 공통점은 대체로 만남의 동기가 되어줄 유일한 친밀함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좋아하는 영화, 음악, 여행 같은, 좋아 보이는 문화생활에 대해 치열하게 맞춰가곤 한다. '운동 좋</summary>
  </entry>
  <entry>
    <title>틴더 - 틴더를 시작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3X5/39" />
    <id>https://brunch.co.kr/@@23X5/39</id>
    <updated>2022-04-30T13:59:57Z</updated>
    <published>2019-01-18T02:2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5년 간의 연애를 끝내는 바람에 나는 순식간에 망망대해로 떨어졌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언제든 의지하던 존재, 다사다난했던 20대의 대부분을 함께한 존재를 내 손으로 보내는 건 생각보다 좀 더 섬이 되어버리는 일이었다. 나는 아주 너른 바다에 피어나버린 섬이 되어버린 기분과, 동시에 아주 두껍고 좁은 네 귀퉁이가 있는 벽 속에 가로막힌 것 같은</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