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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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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타트업 씬에서 글 쓰는 일을 합니다. 이 공간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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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3T21:25: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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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리서 본 한국에서의 삶 - 2025.6.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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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8:47:40Z</updated>
    <published>2025-06-25T18: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에 온 지 9일째. 오전에 잠시 노스 밴쿠버 공립 도서관을 둘러보고, 주변 카페에 들어와서 노트북을 폈다.   밴쿠버에 머무르기로 한 시간이 절반 이상 지났다. 이제 슬슬 '돌아가면 어떻게 살지?'를 고민할 때가 됐다. (원래 여기서 글을 여러 편 발행하면서 다음 스텝의 단초를 찾아 보려고 했는데,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놀기만 했다...)    캐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V5Os5YNYSBp2wrgs6r2EzWP-t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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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것만으로 삶을 빗질하는 글 - 2025.6.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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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8:48:13Z</updated>
    <published>2025-06-25T18: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밴쿠버에서 맞는 세 번째 아침. 드디어 시차 적응이 됐는지 6시간 이상 자는 데 성공했고 몸도 한결 가벼웠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커피와 베이글을 챙겨 먹고, 전날 코라가 보내준 에세이집 초고를 읽었다.   그간 한국 스타트업 업계의 셀럽 코라, 채널톡의 정신적 지주 코라만 알던 내게는 낯선 이야기였다. 읽으면서 중간중간 울고, 내밀한 글을 세상에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wLaLnAXYa0J-uPS1h8aHXat6V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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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는 중요하지 않은 것을 사라지게 한다 - J.K. 롤링의 하버드 졸업식 연설(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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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9T12:05:57Z</updated>
    <published>2024-08-18T14:0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나의 롤모델은 J.K. 롤링이었다. 그 이유는 참 단순하게도, 그때 내가 알았던 작가 중 돈과 명예를 모두 성취한 작가가 그녀뿐이라서. 글 써서 먹고살고 싶지만 동시에 철없는 아이 취급받기 싫었던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지향점은 딱 그정도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 외에 롤링의 작품을 한 번도 읽은 적 없었으면서.  롤링의 인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2t8MxGL8h1hQQHsv1dI_qKhhQt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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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삼 콘텐츠 북클럽 첫 모임 후기 - '글쓰기에 미래는 있는가' 빌렘 플루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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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0:53:18Z</updated>
    <published>2024-08-03T06: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첫 모임을 진행한 '역삼 콘텐츠 북클럽'. 첫 책은 빌렘 플루서라는 미디어 학자의 '글쓰기에 미래는 있는가'라는 책이었다. 다녀와서 후기를 쓰다 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브런치에도 아카이빙.  1. 책이 되게 안 읽히고 빡셌는데 다들 잘 읽어와 주셨다. 심지어 나보다 재밌게 읽은 분도 있는 듯. 여기서 약간 들떴던 거 같다.2. 첫 질문은 '챗GP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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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진되지 않고, 고이지도 않고 - 2024.4.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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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1:57:20Z</updated>
    <published>2024-04-14T06: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비슷한 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의 삶을 보면서 생각한다. 얼마나 오래 글 쓰는 직업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소진되지 않고, 고이지 않고 글 쓰는 직업인으로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어느 미팅에서 '이 일(에디터, 기자 등 텍스트 콘텐츠 만드는 업무)&amp;nbsp;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직을 잘 하지 않고, 일단 퇴사부터 저지르는 경우가 많더라'라는 말을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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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2B-적 콘텐츠 - 2024.4.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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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13:55:31Z</updated>
    <published>2024-04-10T10: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미디어의 기자에서 B2B SaaS 스타트업의 콘텐츠 마케터로 이직했다.  이직 이야기는 길게 썼다가 서랍에 넣어놨고............... 일단은 여기 와서 새로이 알게 된 콘텐츠의 쓸모에 대해 써 볼까 한다.  처음 이 회사 사람들과 티미팅을 할 때 계속 질문했다. 정말 제가 필요하시냐. 정말 콘텐츠가 필요하시냐. 콘텐츠는 매출로 직결되지 않을 텐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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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 2023.1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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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02:01Z</updated>
    <published>2023-10-29T10: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도체 연구개발을 하는 사람과 이야기할 일이 있었다. 업무상 반도체 분야도 잘 알아야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기피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니까 '어차피 기자들이 깊게 알 필요 없지 않냐'면서 시니컬한 답이 돌아왔다.  '저희 회사 기사 나온 것 중 기술적으로 디테일한 건 못 봤어요. 성과급이 얼마다, 엔비디아에서 수주했다, 이 정도 아니면 아예 내부자가 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WAkgAUZ78Y8WgsAPjQwcnFf1I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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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는 걸 한다' - 2023.1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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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8:23:41Z</updated>
    <published>2023-10-20T15: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는 사람으로서 '되는 걸 한다'는 건 뭘까. '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면 뭘 할 수 있게 될까. 한국어 논픽션 시장은 뻔하고 작다는&amp;nbsp;냉소를 깨부술 수 있게 될까? 아니면 아예 브랜디드 콘텐츠와 콘텐츠 마케팅의 장인이 되는 길일까? 뭐가 됐든&amp;nbsp;30대의 시간을 통으로 쏟을 가치가 있는 일일까? 아니면 이 메모의 가장 앞에 놓인 '글'을 삭제하고 그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sDiwXmEuId99mKdEHa3nLWSki5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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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댄서 사업가' 리아킴의 탄생 - '나의 까만 단발머리'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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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10:49:36Z</updated>
    <published>2023-09-18T05: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스우파2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단연 리아킴&amp;amp;원밀리언의 반격.   사실 프로그램 내내 네임밸류에 비해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메가크루 미션에서 완전 어나더 레벨의 결과물을 냈다. (개인적으로 다른 크루들의 결과물도 좋았고, 내가 응원하는 팀은 따로 있지만 대중 호응도는 원밀리언이 압도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http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Wv3AF22VHAwwgLO-IIWguxWWTwk"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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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질문 - 2023.9.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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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2T04:48:41Z</updated>
    <published>2023-09-12T03: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인터뷰 말미에는 '기자 분들의 능력이 제 일에도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좋은 질문을 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냥 저도 그거 잘 모르고 너무 어렵다고 대답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 사이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좋은 질문은 어떻게 나오나. 사실 좋은 질문을 하려고 애써서 좋은 질문이 나오지는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c0QCn-LlgotyDdXSUce71LVLG4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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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사 한 편 - 2023.8.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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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00:44:33Z</updated>
    <published>2023-08-10T17: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사를 한 건 마감하고 유튜브 영상을 찍었다.  분명히 쫓겨서 쓴 기사도 아니고 오전에 여유 있게 발행했는데도 마감을 하고 나면 늘 진이 빠진다. 마감을 한 날에는 늘 초저녁 잠을 잔다. 이때 자는 잠은 굉장히 갈급한 느낌의 잠이다. 한여름 달리기를 하고 나서 허겁지겁 물을 찾아 들이킬 때 같달까.  처음에는 내가 이 일에 익숙하지 않아서 매번 에너지가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cGm0TmGvIjvB88fwEkdOBRiRbL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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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GPT의 시대에 발터 벤야민 읽기 - 2023.7.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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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00:28:27Z</updated>
    <published>2023-07-30T12: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읽고 독서모임을 했다.   멤버 구성이 굉장히 재밌었는데, AI 개발자, MCN 전략기획, 재무 담당자, 번역가 겸 작가, 미술 전공자 출신 PD, 스타트업 미디어 기자 등이었다. 개발자와 미술 전공자를 양 끝단으로 해서, 그 사이에 예술과 관련된 것들로 돈을 버는 여러 포지션의 사람들을 총망라한 느낌.   워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51mq6wScdEndd0d24GWG1R9Ke1o.jpg" width="45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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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뭔가 쩌는 것 - 2023.7.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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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9T12:09:14Z</updated>
    <published>2023-07-29T08: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나 '뭔가 쩌는 거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적당히 좋은 거 말고, 쩌는 거. 기존의 관성을 깨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그들의 기억에 남을 정도로 미친 듯이 엄청난 거. 내가 만들고 싶은 그 뭔가는 기본적으로는 '기존에 존재하던 콘텐츠과 다른 것'으로만 정의되었기 때문에 늘 구체적인 상이 없는 '썸띵'이었다. 종종 그 썸띵에 부합하는 작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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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극적인 콘텐츠는 독이 든 성배와 같다 - 2023.7.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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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9T18:17:48Z</updated>
    <published>2023-07-09T02: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에는 유독 글의 내용과 독자층의 성격에 대해 생각해볼 일이 많았다.  1.  사이드 프로젝트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팀. 본인들의 일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고, 실명으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은 다 누군지 아는 구조. 업계가 좁아서 그렇기도 하고, 사진이나 필명이 적당히 신원을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되어 있기도 하고.  구독자 수나 조회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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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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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03Z</updated>
    <published>2023-02-15T11:1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정 규모의 성과를 이룬 뒤에도 성장의 기울기가 유지되는 사람은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아무리 성장해도 늘 저평가 우량주인 거니까.그런데 콘텐츠 만드는 사람이 성장의 기울기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싶었다.처음에는 콘텐츠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성장이 되겠지만 일정 수준이 되고 나서는 단순히 더 좋은 글을 쓰는 것만이 성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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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2년 연말정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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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41Z</updated>
    <published>2022-12-30T19:1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만큼은 뭔가 제대로 된 소감을 남기고 싶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올해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었던 해라서&amp;nbsp;그런 것 같다.  글 쓰는 일. 그것도 아주 제대로 된 글을 쓰는 일. 열심히 하면 결과도 그만큼 나왔고 조금은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삶이 이렇게 만족스러워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새로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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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년 전 길거리 인터뷰이의 연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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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5T03:14:02Z</updated>
    <published>2022-11-30T13: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낮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 보니까 6년 전 인턴기자 때 인터뷰를 했던 분이었다. 수첩을 정리하다가 내 명함을 봤는데, 그때 열심이었던 모습이 떠올라서 지금은 뭐라도 됐겠다 싶어서 전화해 봤다고.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좋아해 주셨다.  나도 그 분과 같이 DDP 앞에 앉아서 새벽에 거의 한두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던 기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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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스 '유난한 도전'에서 꼽아본 4개의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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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05:06:35Z</updated>
    <published>2022-11-26T15: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스 책 다 읽었다.  나는 사실 토스를 거의 안 쓰는 편인데도 책에 나온 굵직한 성공 사례들을 다 알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그만큼 지난 몇 년간 토스가 우리 사회에서 화제의 회사였다는 거겠지.  챕터가 바뀌면서 해당 챕터의 주요 인물을 묘사하는 대목들이 좋았다. 이승건 대표 시점으로만 쓰였다면 다 못 읽었을 것 같다.  토스가 간편결제로 돈을 벌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Y6%2Fimage%2FBbRLF0ww-BUniS7udrxJqjPBaU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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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직장에 온 지 일 년이 조금 넘었다 - 2022. 4.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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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6:53:30Z</updated>
    <published>2022-04-03T04: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어떻게 보냈더라.  그간 가장 열심히 한 건 일인데 성과가 좋은 편은 아니다. 결과물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아직은 정성적인 시그널만 오고 있는 중이라 좋아하기는 너무 이르다. 아예 부지런하든가, 그러지 못할 거면 아예 마음 편하게 쉬든가, 그랬으면 좋겠는데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는 시간이 너무 길다. 기사에 담는 내용을 줄일 수가 없어서 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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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맞다, 내 글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있었지 - 2022.02.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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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1T04:19:36Z</updated>
    <published>2022-02-12T13: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글을 좋아해 줬던 사람들은 내 글의 무엇을 좋아했을까. 지금 나는 사람들이 좋아했던 '내 글의 무엇'을 잘 살려내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살려낼 수 있을까.   오랜만에 언시생 스터디를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났다. 어떤 집단을 만나면 나는 그 집단을 만났던 시절로 돌아가는데, 오늘도 그랬다. 너무 당연하게 우리는 기자를 준비하던 시절 우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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