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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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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단단한 마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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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11T16:38: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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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종주 - 나를 비우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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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7T07:22:59Z</updated>
    <published>2022-09-07T05:5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2년 여름의 지리산 종주.  20년만에 지리산을 걸었다. 20년전은 겨울이었고, 지금은 한여름이었다. 새벽즈음부터 걷던 지리산은 &amp;nbsp;별이 쏟아졌고, 바람이 불면 시원했으며, 어디서든 신비로운 들꽃들과 함께 걸었다. 오길 잘했다.   출발  머릿속이 답답할때는 걷는게 최고다. 단순히 걷기가 아니라 극단으로 나를 몰아붙이는 걷기를 하고나면 맘이 상쾌해지고,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3wG%2Fimage%2FB2tvIny7xaDtLTuU6vLy4C7zXN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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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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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7:12:33Z</updated>
    <published>2022-08-09T01: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   가끔 죽음에 대하여 생각한다. 체감할 순 없지만 죽음을 생각하면 두렵고 아득하며 한편으로는 기다려지기도 한다. 죽음앞에 당당한 삶을 살고 싶다. 죽기전까지 당당하고 즐겁게. 죽음을 생각하니 더 나은 삶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스러져가는 삶이 아닌 더 활기차고 의욕이 가득한 삶.  좀더 현명하고 따뜻한 여유를 갖고 싶다. 홀로 일어서야만 한다.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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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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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1T07:12:57Z</updated>
    <published>2020-09-16T09: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결혼이란 무엇인가?  결혼을 지탱하게 하는 힘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 그 후에 오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 서로에 대한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  그리고 필요한 예의.  모든 인생은 불완전하다. 그리고 그 불완전함을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기꺼이 내어줄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성공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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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쓸함에 취하지 말라   라라랜드( LALA 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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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29T15:24:49Z</updated>
    <published>2019-08-29T08: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라랜드. 쓸쓸한 사랑의 감정,사랑스러운 음악들, 두 배우의 눈빛. 오묘한 보랏빛 화면.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촬영까지. 나도 이 영화의 분위기와 눈빛들이 사랑스럽다.하지만, 한번 더 생각해 보면그녀는 성공한 여배우가 아니라 극작가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남자는 매번 오디션에 떨어지고 좌절하고 불안해하는 여자에게 너만의 대본을 써보라 조언하고, 연극이 망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WsatHUFFCeqgPTOeMdBy-S37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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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열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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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5T11:51:11Z</updated>
    <published>2019-08-14T22: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ㅣ다시, 열병뜨겁게 타오르다가도 어느 순간 한없이 평화로워져잔잔한 불꽃.그리고 맘속에 미소가 퍼져.너와 밤의 숲을 걷고 싶다.함께 깊은 밤을 날고 싶어.샤갈의 그림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r2hGq-0ARzHZ5mYc6VLUKkWH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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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와이프가 집을 나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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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30T12:58:03Z</updated>
    <published>2019-07-26T14: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이프가 집을 나갔다. 간단히 짐까지 챙겨갔다.오해는 마시라. 오랜만에 아이들과 남편 없이 일박이일 잠시 집 밖에서 자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별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어디 별을 볼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도 하고, 어느 날은 고택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 차 없이 시골 외진 곳에 혼자 가는 부담도 있고. 결국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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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가 잠드는 게 더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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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22:12:06Z</updated>
    <published>2019-07-25T12: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여섯 시  너의 곁에 잠시 눕는다.깜빡 잠든 너의 숨소리를 듣는다.마음속으로 너의 손을 잡는다. 너를 안는 것보다 니가 잠드는 게 더 좋아.  내 손도 따뜻해진다. 이 순간이 전부다.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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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노를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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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22:17:04Z</updated>
    <published>2019-07-20T06:2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아노를 배운다.마흔넷의 나는 피아노를 배운다.이제 겨우 첫 수업을 다녀왔다. 도레미를 배우고.건반 두드리는 법, 손 모양에 대해 배운다. 틈틈이 연습한다. 재밌다.하루하루가 소중하다.순간 매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고픈 일은 작은 거라도 해보기로.용기를 내는 게 제일 어려운 일 아닌가.그 이후의 시간들은 때론 마법처럼 흘러갈 수도.시간을 흘려버리는 게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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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깨달음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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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13:52:11Z</updated>
    <published>2019-07-17T00: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래를 개다가 집에 있을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빨래 개기는 내 몫이다. 다양한 빨래 중에는 속옷들도 있다.와이프와 아이들의 속옷들. (나는 세 여자들과 한집에 산다)아이들의 속옷을 개다가 와이프와 이런 대화를 했다.나 :  근데 아이들이 중학교도 가고 사춘기도 오고 그러면 아빠가 자기 속옷 개는 거 부끄러워하지 않을까?와이프 : 무슨 소리야.  아이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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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다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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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14T22:11:29Z</updated>
    <published>2019-07-16T00: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척이다 잠든 밤잠이 온전히 깨기 전너를 뒤에서 안고 너를 쓰다듬는다.너의 등을 허벅지를코끝으로 너의 체취가 좋다.손끝으로 너를 어루만진다. 사랑이다.나의 몸과 마음이 너를 지나간다.우주 한가운데.20190716</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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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깨달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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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4T01:01:08Z</updated>
    <published>2019-07-15T05: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이들과 놀이터에 간다. 동네 친구들 몇몇도 있고. 함께 즐겁게 뛰어다니며 길지는 않지만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아이의 학교생활과 방과 후의 생활을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하기에 가끔 오는 이런 시간이라도 아이들의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고 돌봐야 한다.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놀이를 한다. 더하기 빼기 놀이.일 더하기 일은 창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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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깨달음 - 청소를 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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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13:50:52Z</updated>
    <published>2019-07-14T03: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를 하다가  와이프와 아이들이 멀리 놀러 갔다. 말이 여행이지 엄마들에게는 아이들을 위한 봉사의 시간이다.돌아오기 전에 집 좀 치워놔 하는 당부도 있지만 오랜만에(정말) 오랜만에 청소를 해본다. 열심히 해본다.  쓸고 닦고. 구석구석 숨어 잇는 먼지가 닦아도 닦아도 숨는다.그동안 와이프의 깔끔한 성격과 하루에도 두세 번 걸레질하는 모습을 보고 &amp;lsquo;청소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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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말라야 트래킹 후기. - 비워야 채울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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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0T01:10:47Z</updated>
    <published>2019-07-13T07:1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년 전 겨울에 쓴 글.겨울에 휴가를 얻어 2주간 네팔을 가려고 했다. 1년 전 랑탕에 2주간 다녀왔기에 이번엔 안나나 쿰부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 중이었다. 그 와중에 휴가차 남미에 간다던 선배의 말&amp;ldquo;네가 3주만 집에서 허락받으면 나도 네팔로 코스를 바꿀 의향이 있다. ㅎㅎ&amp;rdquo;선배는 유명한 전문 산악인이시고 난 랑탕 한번 다녀온 초보 트래커다. 선배는 g&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fzbUVR3VfGllJ9G-OclcHaVO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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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촬영감독과 카메라맨.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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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0T23:09:14Z</updated>
    <published>2019-07-12T10: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메라맨과 촬영감독. 그 사이 어딘가.촬영감독은 이미지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나는 여전히 그렇게 믿고 있다.영화를 찍을 때 촬영감독을 절대 카메라맨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단순히 카메라맨이라고 부르기에는 그들이 관여하는 영역이 너무도 넓다. 카메라맨은 말 그대로다. 카메라맨이다.영화일을 관두고 방송국에 들어온 이후 나는 스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Eq__lyWmpZIK0Me_trOd29m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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