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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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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g85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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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기는 나의 힘!나는 글똥 누는 여자입니다^^2014년 수필집 《글똥 누는 여자》팟빵 &amp;lt;글똥과 수필 한 잔&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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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23T12:5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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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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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0:27:38Z</updated>
    <published>2026-04-14T10: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찾은 수영장 주차장 벚나무 머리 댕강 팔다리 싹둑 잘리고 몸통만 덩그러니 남아  햇살 그러모으고 있다  봄빛에 가려운 수피 틈 비집고 꽃 한 송이 겨우 피워 냈다가 4월 바람에 하나씩 잎 떨궈 바닥을 덮는다  연분홍 꽃 수 놓인 이불 아래서 사랑을 키우던 아스팔트의 작은 생명들 이부자리 언제쯤 펼치려나 기다리다 늙은 몸 검은 벌레들  초라한 분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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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설의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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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10:15Z</updated>
    <published>2026-03-24T11: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퉁~~ 오늘도 묵직하고 매끈한 바나나가 몸 밖으로 나왔다. 차도남* 같은 괄약근의 마지막 활약도 개운하다. 발끈 힘을 주어도 더 이상 흘러내리지 않는 깔끔함. 나는 이것을 쾌변이라 부른다.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두를 간다. 드립퍼에 가루를 붓고 물을 내린다. 부풀어 오르는 예가체프의 향을 힘껏 들이마신다. 코끝에서 발끝까지 순식간에 당도한 향은 내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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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vs경산의 한숨 쉬어지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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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1:03:20Z</updated>
    <published>2026-03-24T1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 애청 프로가 있다. '나는 솔로'와 '사랑은 계속된다'이다. 나의 최애 장수 프로였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이긴 프로다. 미혼의 남녀 혹은 돌싱들이 나온다. 다양하고 독특한 군상들로 새삼 놀라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들의 짝을 찾는 방식이 굉장히 재미있다. 넋을 놓고 보다가 잠잘 시간을 매번 놓치기 일쑤다.   공항에서 장발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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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햇살 다 내 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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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0:28:23Z</updated>
    <published>2026-03-23T03:2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완연하다. 볶음밥을 대충 담고 김치전과 삶은 취나물, 김치를 함께 담는다. 엘베에서 잠깐 생각이 멈춘다. 굳이 중산지를 갈 필요는 없지. 아파트 흔들 벤치에 햇볕이 그득하다. 점퍼와 도시락을 두고 빽다방엘 간다. 아샷추를 마시며 생상 피아노협주곡 2번을 듣는다. 새들의 협연은 공짜다.   대경선을 타고 콘서트하우스와 오페라하우스를 오갔다. 투자한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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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갱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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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27:19Z</updated>
    <published>2026-03-04T13: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었다 춘삼월 음악회로 마음을 청소한 날 어둑한 범안로에서  미끄러지는 속도 사이로 마흔에 생을 놓친 네가 문득 스쳤다  대구스타디움과 미술관 분홍과 초록의 갈림길에서 나는 잠시 휘청거렸다  어둠이 불빛을 갉아먹는 오늘 밤 이 길을  끝내 달리면 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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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 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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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48:51Z</updated>
    <published>2026-02-19T01: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폰을 바꾸었다. 5년 동안 쓰던 폰의 기능이 뇌에서 삭제되고 새로운 기능을 익히느라  정신노동이 배가 되었다. 몸은 말할 것도 없다. 나이 드는 것의 대가는 철저하다. 갑절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다시 리셋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진을 찍었다. 날마다 출근길의 나를 저장하는 습관이다. 사진을 확인하고 까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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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 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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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57:38Z</updated>
    <published>2026-02-08T0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냐다. &amp;lt;라이온 킹&amp;gt;의 OST가 울려 퍼진다. 초원에 모인 동물들의 노랫소리가 흥겹다. 원형의 둥근 콩이 칼날에 갈리는 소리, 뜨거운 물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산섬의 가루들. 이윽고 흘러내리는 갈색의 용암들. 갑바도기아 풍경 안에 고인 케냐의 진액을 한 모금 머금는다. 묵직한 부드러움이 나를 타고 흐른다.   영하의 바람이 결빙을 부르는 밖. 방금 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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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오극장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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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0:53:37Z</updated>
    <published>2026-02-05T12: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겨울휴가는 영화나들이로 정했다. 경산역에 차를 세우고 기차를 탔다. 집에서 미리 나섰더니 이른 시간에 대구역에 도착했다. 혹시나 하여 길 찾기 앱을 열었더니 17분이면 충분한 거리다. 운동 삼아 걸어가기로 한다.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 대구역에서 오오극장으로 가는 길이 한산하다. 수십 년 전, 이 거리를 매일 오고 갔던 때가 떠오른다. 꼬불꼬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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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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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52:49Z</updated>
    <published>2026-01-08T11:2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리브그린의 매끈한 표지를 펼친다. 결코 가볍지 않은, 적당한 무게의 포슬포슬한 속살이 드러난다. 보암직도 하고 읽음직도 하다. 오늘, 처음 옷 입은 장류진의 &amp;lt;일의 기쁨과 슬픔&amp;gt;을 다 읽었다. 간만의 힐링 독서다.  열두 번째 송년의 밤이었다. 꼽아보니 그래도 띄엄띄엄 서너 번은 참석한 독서 모임 송년회다. 매번 일 순위로 기다렸던 모임이 내 삶의 뒤안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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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이 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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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49:24Z</updated>
    <published>2026-01-05T14: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은 겨울, 봄이 오려면 한참 멀었다. 나무들이 옷을 몽땅 벗은 지 불과 얼마 전, 이제 막 마른 몸을 햇살에 맡기고 전신욕을 시작했다. 오전엔 다이아몬드를 주렁주렁 꿰차고 오후가 되면 금테를 두른다. 기꺼이 비운 자리가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채워진다. 그것도 시시각각.   몇 번이나 나서려다 주춤, 몇 주가 흘렀고 계절이 바뀌었다. 나를 가로막은 게 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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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나날 - 오오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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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7:28:17Z</updated>
    <published>2025-12-15T07: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역이라 쓰고 삿포로행이라 읽는다  중앙로역이라 쓰고 삿포로행이라 읽는다  오오극장이라 쓰고 설국열차라 읽는다  여행의 나날 눈 깊은 그곳을 마중하는 27번 좌석표 설경이 눈부셔 나는 가끔씩 눈을 감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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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란 - 오오극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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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7:27:32Z</updated>
    <published>2025-12-15T07:2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두 눈 부릅뜨고 두 귀 쫑긋하여도 이 시대의 나는 톺아볼 수 없는 시간 고작 귀동냥으로 들은 건 다랑쉬오름과 거문오름의 흔적 억새 우거졌어도 아픔을 덮을 순 없다고 숨소리 아무리 죽여도 제주 온 섬의 화석 기어이 뚫고 차가운 겨울바람 맞서 마침내 피기로 작정한 한란 오늘 나는 그 몸의 푸른 멍 바라볼 뿐 다섯 겨우 들어앉은 오오극장 난방도 사치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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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미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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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39:44Z</updated>
    <published>2025-11-20T01:0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바람에 실려 온 여덟의 완전체. 우리를 인도한 것은 일상의 무게를 견딘 시간들의 합. 기꺼이 하루를 내어 아낌없이 여기까지 왔다. 가족도, 일도 우리들의 미학 앞에 후퇴하는 시간. 쏟아지는 햇살이 혀 끝에 감긴다. 흘릴세라 핥으며 걷는다. 갈잎이 노래하는 언덕에 두서없이 앉으면 저절로 열리는 심관*, 기쁨이 요동치더니 웃음꽃이 핀다. 일탈이 곧 아름다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R2%2Fimage%2FpxF_BLEsNWm21HrXL5yQRPg_mk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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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문 같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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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01:09Z</updated>
    <published>2025-10-18T11: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글을 읽은 어느 독자가 문장을 바꾸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또다른 독자가 그건 작가의 지문 같은 것이라고 했다  나의 지문이 되어버린 형용사들이 갑자기 옷을 벗고 문장을 뛰어다녔다  지문 같은 글똥이 내 문장의 집에 문패처럼 걸렸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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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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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7:30:50Z</updated>
    <published>2025-10-17T06: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귀 한 마리까만 치토스 봉지덥석 물었다   길 가다곱게 접힌 종이오만 원인 줄 알고냉큼 집은 나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공중 나는까마귀 그래네 마음 다 알지  아스팔트의 치토스 봉지  달리는 차바퀴에납작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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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의 무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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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5:37:14Z</updated>
    <published>2025-10-13T05: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은 뜨거웠다. 그래서일까. 태양의 무늬들은 10월이 되어서야 사라졌다. 8월의 한낮이 남긴 문신은 손등과 손목 그리고 발등과 발목 사이에 선연했다. 해운대의 태양은 광선이 되어 나의 피부를 불태웠다. 나는 그 무늬가 싫지 않았다. 가끔 들여다보며 &amp;quot;하이, 나의 여름. 태양의 무늬들&amp;quot;이라 부르며 인사를 나누었다.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았다. 화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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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빗금 사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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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2:44:10Z</updated>
    <published>2025-08-22T09:3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촤아아악. 비가 내린다. 바람결에 온몸을 던진 빗방울들로 창문이 흠뻑 젖는다. 거칠게 들이친 빗줄기는 이내 둥글납작해져서 아래로 흐른다. 투명한 물 벌레 수백 마리가 구불구불 기어간다. 고층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비는 참 뾰족하다. 수직낙하하거나 사선으로 흩어지는 모든 비가 송곳이나 화살 같다. 팔뚝을 내밀어 그 비를 온전히 맞는다. 기분 좋은 충격이 피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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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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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22:06:57Z</updated>
    <published>2025-07-07T14: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나의 7월은 잔혹하다. 덥고 습하다. 기다리던 장마는 모감주나무와 자귀나무의 꽃만 펼치고 끝이 났다. 마른장마라니, 비도 안 오는 장마 속에서 폭염만 오롯하다. 갱년기의 증세는 더위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얼음을 둥둥 띄운 보냉병은 필수, 선풍기와 에어컨도 빠질 수 없다. 덕분에 흘리는 땀도 거의 없다. 집에서, 사무실에서, 차에서 에어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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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랜드라인에 서서 - 션 스컬리의 전시장을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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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02:50:23Z</updated>
    <published>2025-07-07T14:4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책을 냈다. 짧은 소설 제본이다. 그녀의 글은 좋다. 재미있다. 아마추어의 선을 넘은 지 오래다. 그럼에도 스스로 아마추어라 말하는 그녀의 겸손이 나는 참 좋다. 제본을 축하하며 파티를 하기로 했다. 꽃길을 만들어 주고 싶어 쿠팡에서 빨간 꽃잎을 주문했다. 다이소에서 데이지 풍선과 반짝이 커튼도 샀다. 밥 한 끼 먹이고 싶어 반찬도 잔뜩 샀다. 채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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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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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4:00:41Z</updated>
    <published>2025-07-07T04: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개를 너무 열심히 했다. 밤낮으로 불편한 목과 어깨를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두 달 전부터 치료를 시작했다. 언니들과 조카가 다니는 곳이라 신뢰가 깊다. 언니의 심각한 허리 통증과 조카의 고장 난 목을 단번에 회복시켜 준 곳이라 더욱 믿을 만하다. 운전 미숙의 나는 가끔 언니 차에 그리고 조카 차에 실려 고속도로를 달린다. 얹혀 가는 탓에 피곤하면 늘 꿀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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