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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쓰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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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쓰고 마음을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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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21T22:21: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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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랑 헤어지는 거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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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2:41:24Z</updated>
    <published>2025-10-04T12: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쯤 아이들과 제주도에 있었다. 한 달 살기까지는 아니었고 2주 정도 였는데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나름 고심해서 만든 일정이었다.   아이들은 남편이 와서 데리고 먼저 올라가고 이틀 정도 더 있다가 올라갈 계획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아주 푹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그 날을 맞이했다.  아침부터 아이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amp;quot;크다야, 뭐해?&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t0%2Fimage%2FrI3QWYShMK6YjhXxMOREUru8V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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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잘할게요 - 며느리 대신 해드렸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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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2:32:19Z</updated>
    <published>2025-10-04T12: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에 두 번 장구를 배우러 주민센터에 간다. 남편과 아이들이 어린이집으로 학교로 회사로 간 지 시간이 많이 지나고 시작하는데도 요즘은 계속 지각을 한다. 늦게라도 오니까 좋다며 빠지지 말고 오라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참 찔린다.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늦진 않았다. 수업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긴 했지만 늦어서 죄송하니까 꾸벅꾸벅 인사를 드리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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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왕이면 - 하루단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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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3:40:57Z</updated>
    <published>2025-08-28T03: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마침 책도 거의 다 읽어가겠다, 얼른 읽고 반납하면서 찾아와야지 싶었다. 날이 더워서 책이 무거워서 도서관 가는 행위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웬일로 신이 났더랬다.  반납할 책을 들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덥지만 이왕 가는 거 신나게 팔을 흔들며 가보기로 했다. 그러다 또 이왕이면 조금 빠르게 걸어보자 싶어서 동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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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날짜 방정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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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11:19:03Z</updated>
    <published>2025-06-20T07: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날씨 영향인지 체력 탓인지 하루 종일 소파와 한 몸이었다. 끝나지 않은 고민을 오늘도 종일 붙들고 있었기 때문이렸다. 그러다가 오늘이 '1년 중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 이야기를 접했다. ... 나 원 참, 뭐라고?  6월 20일인 오늘은 사람들이 1년 중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날이라는 연구 발표가 있다. 야외활동, 자연의 상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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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키워드 '엄마' - 엄마는 내게 한 번도 엄마던 적이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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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7:41:16Z</updated>
    <published>2025-06-10T06: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아침 댓바람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아이가 부쩍 짜증이 늘어갔다. 주변에서는 2학년이 되면 그런다고 했다. 빠르면 3~4학년 정도겠거니 했는데 벌써라고? 와...  성격이 무던했던 아이의 기분이 너울너울 해졌고 예민보스가 되었다가 돌아왔다가 했다. 내가 알던 내 새끼가 맞나 싶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은 그날 아침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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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봇청소기 - 아이들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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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7:26:58Z</updated>
    <published>2025-06-10T06:3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로봇청소기는 머리카락을 꽁무니에 달고 다닐 때가 많다. 보자마자 빼주자니 청소를 멈춰서 매번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오늘도 예약된 시간에 로봇청소기가 나와서 청소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꽁무니에 머리카락이 달려있다.  그걸 보더니 아이가 물었다. &amp;quot;로봇청소기에는 왜 머리카락이 달려있어요?&amp;quot;  &amp;quot;글쎄, 왜 그럴까?&amp;quot;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질문으로 답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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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지된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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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6:27:59Z</updated>
    <published>2025-06-10T06: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난했다. 복직을 앞두고 애미가 마음이 흔들리니 아이도 같이 흔들렸던 걸까. 무던하던 아이가 우는 날들이 이어지니 그저 애미는 심난했다. 비염으로 환절기에 코를 달고 지내어도 이번엔 왜 이리도 약을 길게 먹지. 혹시 어디가 아픈가 싶어 얼마 전에 동네에 생긴 규모가 제법 있는 소아과를 찾았다. 챗지피티가 어린이 검진이 있댔는데 막상 가보니 그런 것이 보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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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권이 대체 뭐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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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1:33:51Z</updated>
    <published>2024-12-31T01:3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도서관에서 자리 잡고 책을 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애정도서인 수학도둑을 꺼냈다. 그러다 수학도둑 100권을 발견했다. 눈이 반짝이며 &amp;quot;이거 빌려가도 돼요?&amp;quot;라고 물었다. 안 그래도 반짝거리던 눈에서 반짝임이 최대치를 넘어서다 못해 흘러넘쳤다. 100권이 대체 뭐라고.  아이들을 보면 생각보다 별 것 아닌 일에 즐거워하고 행복해한다. 그 웃음을 보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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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엄마가 싫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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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1:55:23Z</updated>
    <published>2024-12-03T10: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팍팍한 엄마는 딸이 먼저 건 전화에도 안부를 물을 여유조차 없다. 그저 자신의 힘듦을 쏟아내느라 딸년의 안부 따위는 궁금하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다. 한두 번이 아니다. 전화를 걸 때마다 부딪히고 부딪힌다. 그럼에도 엄마니까, 엄마라서 놓지 않고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다 잠시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 오래 얘기하고 또 얘기했지만 엄마는 애초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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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펭귄은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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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9:16:26Z</updated>
    <published>2024-11-14T04: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월말이면 우편함 옆에 비치되는 '우리 안양'을 챙겨 온다.  둘째는 책 뒤에 있는 이 달의 만들기를 좋아한다. 그 달은 펭귄이었다.  종이를 오리고 풀도 테이프도 덕지덕지 붙이더니 펭귄이 완성되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때마다 애미는 그저 신기하다.  며칠이 지났고 스치듯 펭귄을 봤는데 어라? 팔에 팔찌가 생겼다. 둘째의 선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t0%2Fimage%2F-CPd7Cko0Iyg4q7qwyIh5_dFM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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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토바이라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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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2:56:55Z</updated>
    <published>2024-11-14T04: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남편이 아이들 자기 전에 들어왔다.  &amp;quot;오토바이 방귀 소리를 들으니 넌 응가를 할 때가 된 것 같아.&amp;quot; 아이가 시원하게 방귀를 내뱉자 남편이 말했다.  &amp;quot;오토바이라니이!! 아까 응가해따고오!!!&amp;quot; 도레미파솔도 모자라 라 톤으로 말하는 너.. 너도 부끄럽긴 했던 거야? 아님 그냥 웃겼던 거야?   엄마는 그냥 웃겼다..ㅋㅋㅋㅋㅋㅋ 근데... 냄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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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원 루틴을 종결시킨 단 한 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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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4T06:01:03Z</updated>
    <published>2024-11-14T04: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손 씻고 옷 정리하고 가방 정리하기. 그게 뭐 몇 가지씩이나 된다고 손 씻고 나머지 다 까먹고 앉아서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보고 있다. 옷은 하나씩 여기 하나 저기 하나 굴러다닐 때도 있고 가방 정리는 말해 뭐 해. 하다 말기 일쑤다.  &amp;quot;집에 가면 옷 벗고 손 씻고 가방 정리하고 놀아.&amp;quot; 아이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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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 보낸 편지가 반송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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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3T09:28:19Z</updated>
    <published>2024-11-13T08:0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편함에 편지가 왔다. 생각 없이 꺼냈다가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엄마에게 보낸 편지였다. 전화만 하면 딸에게 살기 힘들다며 하소연하기 바쁜 엄마가 생각나서 보낸 거였다. 그런데 '반송'? 반송이라니...  ... 잠깐이었지만 내가 정지된 것 같았다. 그러다 금세 이유를 알아챘다. 호수를 잘못 적은 거였다.   사실 도둑이 제 발 저렸던 거다.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t0%2Fimage%2FuH3n2yseMEVBNMBEcN6whKW2Y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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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그래 엄마 심장 떨리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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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22:32:08Z</updated>
    <published>2024-10-30T12: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 로봇과학반입니다.크다가 수업에 오지 않아 연락드립니다.    ...... 네?  방과후 수업이 새로&amp;nbsp;시작되어서&amp;nbsp;시간표를 그려서 가방에 넣어줬다. 아이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건가. 얘는 도대체 어딜 간 거지.   늘봄 선생님께 하이톡으로 연락을 드렸다. 아이는 늘봄에도 없었다. 무전기를 들고 학교로 뛰어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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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카락이 풍년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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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2:37:43Z</updated>
    <published>2024-10-30T12: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일 때 엄마는 늘 말했다. 머리카락이 '풍년'이라고. 그러니 제발 머리 좀 묶으라는 잔소리도 함께. 그땐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amp;nbsp;아니, 정확하게는 와닿지가 않았다.&amp;nbsp;방청소를 해도 그저 '머리카락이 많네.' 정도였으니까.  딸 둘을 키우다 보니 이제야 슬슬 '그' 말이 '뭔' 말인지 알겠다. 태어나서 꽤 오랫동안 머리가 민둥민둥했던 아이들은 각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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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그게 아니라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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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1T07:37:47Z</updated>
    <published>2024-10-30T12:1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게 뭐야? 훌라후프야?&amp;quot;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그림을 보고 아이에게 물었다. 알록달록 참 예쁘게도 그려놨다 싶었다.  아이가 유튜브에서 많이 보는&amp;nbsp;유니콘이다. &amp;lt;마이리틀포니&amp;gt; 주인공인 '트와일라잇 스파클' 되시겠다. 캐릭터는 익숙하지만 이름은 몰라서 매번 아이한테 물어본다. 글을 적다가 아이에게 또 물어봤다. =[ 거실에 있다가 내 말을 듣고는 호다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t0%2Fimage%2FrazBaYlftB7hXIe9sp6poQ3Vp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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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살 딸아이가 사귀자고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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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9T12:01:50Z</updated>
    <published>2024-06-27T08: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마치고 집에서 간식을 먹던 아이가 말했다. &amp;quot;엄마! 김땡땡이라는 친구한테 사귀자고 말했는데 생각해 보겠다고 했어요.&amp;quot;  ...... 응? 내가 지금 잘못 들었나? 사... 귀... 뭐?   놀란 가슴을 속으로 쓸어내리며 하던 일을 제쳐두고 아이 앞에 앉았다. &amp;quot;크다야, '사귀다'가 무슨 뜻인지 알아?&amp;quot; &amp;quot;음.. 아니요? 잘 몰라요.&amp;quot; 어디서 들었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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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집에 왜 그리들 관심이 많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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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14:24:41Z</updated>
    <published>2024-05-25T11:3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방살이를 시작하고 만난 사람들은 참 이상했다. 어디 사는지 물어보더니 R이라고 답하면 몇 동에 사냐고 다시 물어본다. 우리가 지내는 R은 동마다 평수가 다르다. 몇 평에 사는지 돌려 묻는 것이다. 워낙 무서운 세상이니 묻는 사람들을 그저 경계만 했는데 남편은 단번에 의도를 파악했다. 몇 평에 사는지 그렇게들 궁금한가?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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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 깜빡해 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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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04:54:34Z</updated>
    <published>2024-04-08T07: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뚫고 밀크티를 가지러 갔다. 이마트에 갔다가 카페에서 결제만 해놓고 정작 밀크티는 두고 와버렸다. 음료를 만드는 동안 요구르트를 보고 있는 남편과 아이를 잠시 보고 오려고 했는데 그 길로 다 같이 마트에서 아주 나와버린 것이다.  길 건너 키즈카페에 도착했는데 순간 아차 싶었다. 남편에게 말하니 다녀오겠다며 나섰다. 비가 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5t0%2Fimage%2F-wfP3UqRRK13wP8uoFt0HByth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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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집 변기가 막혀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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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09:42:33Z</updated>
    <published>2024-04-08T06: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떡하지? 큰일 났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몸이 얼어붙은 것 같았다.  크다가 응가를 하겠다며 화장실에 다녀왔다. 물을 내려주러 화장실에 갔다. 내려가는 소리가 시원치 않았다. 오 마이갓ㅠㅠ 변기가 막혀버렸다...  주인집 화장실은 물 내리는 버튼이 쉽사리 눌리지 않는다. 가끔 나도 두세 번 누를 때가 있을 정도다. 아이들에게는 화장실에 다녀오면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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