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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소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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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과 함께 시소 타는 즐거운 인생 ♪</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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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6-26T06:46: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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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째의 아기짓 - 37개월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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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22:47:46Z</updated>
    <published>2024-01-23T15: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유가 오늘 내 가슴팍을 베고 잠이 들었다.&amp;nbsp;엄청 오랜만에 있는 일이다. 찬유는 원래 항상 잘 때 팔베개도 안 하고 토닥토닥도 안 하고 옆에 누워있어주기만 하면 자던 아이여서 잠들 때 스킨십이 거의 없었다. ​ 그런데 오늘 어쩐 일인지 밤에 자러들어가기 전에 내 품에 안기더니 &amp;lsquo;졸려~&amp;rsquo; 하고 말하고 &amp;lsquo;엄마가 안아줘&amp;rsquo; 하기에 품에 폭 안고 재우러 들어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5ywBkHkLDnTJiGv7BAUN2g7vS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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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일간 인스타그램 없이 살아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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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02:32:48Z</updated>
    <published>2024-01-13T15: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27일, 마지막 스토리를 올리고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했다.  계기는 딱히 없었다. 그냥 요즘 좀 삶이 정신 없어진 느낌이었다. 그게 인스타그램 때문이라고 생각했을까? 한 번 닫아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실험해보고 싶었다.  비활 후 하루이틀 쯤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매일 쓰던 걸 쓰지 않으니 당연히 그럴 수 밖에.  그러다가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_vILvWSmfT9EfrZOc8df_jKKo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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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피할 수 없는데 울 수도 없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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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1T23:00:59Z</updated>
    <published>2023-12-31T14: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갈 때는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든다.  꽤 오랜 동안 현재였던 2023년은 한순간 과거가 되어버리고 미래였던 2024년은 덜컥 현재가 되어있다. 음식을 살 때 유통기한에 2024년 뭐시기 라고 적혀있으면 '꽤 오래 남았네,'하며 장바구니에 담았었는데, 이젠 그럴 수 없다는 거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미래가 성큼 다가와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내 삶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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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토스는 색깔을 고를 수 없어 - 34개월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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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05:46:33Z</updated>
    <published>2023-10-11T04: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찬유는 혼이 한 번 났다.  하원하고 병원 갈 채비를 한다고 집에 잠시 올라왔을 때 멘토스를 하나 주기로 했다. 멘토스는 특성상 색을 고를 수가 없지 않은가. 해봐야 양 끝의 두 가지 색깔 중에 고를 수 있을 뿐이지 모든 색깔 중에 원하는 걸 고를 수는 없다.  그런데 찬유가 자꾸 &amp;lsquo;하얀색&amp;rsquo;이 먹고 싶다고 하는 거다. 내가 알기로 하얀색은 없는데,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raa14n-yk40HiJp5Zmbza1Xo5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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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세상이 되어주고있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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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29Z</updated>
    <published>2022-12-08T12:3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amp;lsquo;나&amp;rsquo;로 존재했던 때가 있었다. 가장 전도유망한 무엇이었으며 촉망받는 무엇이었다. 당당하며 동시에 수줍은 어떤 얼굴을 갖고 있고, 돋보이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 &amp;lsquo;나&amp;lsquo;의 존재로서 칭찬받고 귀히 여김을 받던 때가 있었다.  엄마로 살며 그런 느낌을 상실한지 오래, &amp;lsquo;내&amp;rsquo;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느낌은 처절하게 외롭다.  첫아이를 키울 때, 한창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HTtH75cYzCOod6R5axFVZezbk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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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점점 슈퍼맨이 되어간다 - 생후 676일의 찬유, 생후 53일의 진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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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00:15:06Z</updated>
    <published>2022-10-03T14:2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나는 점점 슈퍼맨이 된다.  비록 하루에 한 끼 겨우, 그것마저도 허겁지겁 먹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적게 먹기에 속이 부대끼지 않고 몸이 가벼워 좋다. (살은 왜 안 빠지는지...)  비록 밤잠을 서너번씩 깨고, 지속수면시간이 4시간을 못 넘는 날이 대부분이지만 그래서 좀 더 일찍 자려 노력하게 되어 좋다. 그렇게 적게 자고도 하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o1VOT1D71sZfQQnXU8ELFEGCB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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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젖병을 버렸다 - 생후 503일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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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3T22:44:24Z</updated>
    <published>2022-04-13T11: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드디어 너의 젖병들을 버렸다. 네가 젖병을 뗀지 4개월만의 일이다.  나는 아직도 네가 젖병을 뗄 만큼 컸다는 것을 인정하기 힘든 가보다. 젖병건조대에 가지런히 건조되어있던 젖병들을 분리수거 가방에 담고, 꼭지들을 쓰레기봉투에 담고는 자꾸 눈물이 나서 다 제쳐두고 식탁에 앉았다.  젖병 씻는 게 참 싫었는데... 언제 그 시간이 다 지나가버린 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SNdSGccZP8RVLdQgIHNB4QJWK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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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져버린 아들의 엄지발톱을 바라보며 - 찬유가 처음으로 다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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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23:29:19Z</updated>
    <published>2021-11-19T11: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아무 다를 것 없던 하루였어.  나는 잠시 옷을 갈아입기 위해 옷방에 들어갔고, 그 방 문만 열리면 신나게 따라들어오는 너는 그날도 나를 따라 들어왔어. 이런저런 잡동사니들이 많은 방이라 주로 너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좋아라하는 너를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꼭 조금은 물건들을 만지며 놀 수 있게 해주었지. 너는 옷을 갈아입는 내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WHwZruhdBUFMMAht1gjx0oLVJ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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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단풍나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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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1T20:25:40Z</updated>
    <published>2021-11-01T10: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누가 새순 움트는 계절만 예쁘다 하던가 한해간 같은 자리에서 눈과 비와 바람을 맞아내고 고웁게 농익은 단풍을 우리는 마음껏 기뻐하지 않는가  이내 사그락- 공기를 가르며 떨어지는 그의 마지막 춤사위를 본 적이 있는가  떨어진 이들이 한 데 모여 레드카펫을 펼 때 그 위에 올라 보았는가 그때에 그들이 내는 마지막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가  태어난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kfJ_FNC5D9GCYx2lKKfOgw_w0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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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사람으로 존재할 필요가 있다 - D+295/ 약 10개월만의 첫 나만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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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1T23:06:14Z</updated>
    <published>2021-09-17T08:1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씩 눈 옆으로 좌르르 흘러내리는 단발머리를 굳이 머리끈으로 질끈 올려 묶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내가 아이와 함께 있지 않다는 뜻이다. 오늘 나는 엄마가 된 후 약 10개월만에 처음으로 양육의 의무를 잠시 내려놓고 나 자신이 되었다. 내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아이의 밥을 만들다 울음이 터진 날, 나는 남편에게 사람이 왜 삼시세끼를 먹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dLsrS3fxW9hMbLqCRzuCMA97J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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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이름으로 첫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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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8T14:23:46Z</updated>
    <published>2021-09-04T14: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9월, 우리는 여행을 다니던 중 첫 후원을 시작했다.  당시 우리는 1박에 7~8천원 하는 남녀혼성 호스텔을 전전하며 여행했지만, 그 여행은 역설적이게도 우리가 얼마나 부유한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세계여행' 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부유한 나라에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다닌 나라의 거의 대부분이 원화로 환산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SS8BTFjEh29YyF92roP14qkhM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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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만 할 수 있는 사랑 - 영원한 건 없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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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7T14:02:03Z</updated>
    <published>2021-08-25T14:1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 위에 널 올려놓고 자는 것, 널 번쩍 안아 올릴 수 있는 것, 보송한 너의 엉덩이에 입을 맞출 수 있는 것, 너의 겨드랑이 밑에 마구 얼굴을 부벼댈 수 있는 것,  전부 시한부다. (첫 번째 건 벌써 한참 전에 끝나버렸다.)   너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육체가 다하는 날이 와도 계속되겠지만 &amp;lsquo;이렇게&amp;rsquo; 사랑할 수 있는 건 오직 지금 뿐이니까. 9개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APV4pSRhaT8ND_Xu7zllwJb9z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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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유수유를 마무리하며. - 생후 200일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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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8T04:31:41Z</updated>
    <published>2021-06-16T13: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찬유 생후 200일, 마지막 모유수유를 했다. 이제 정말로 나의 몸과 너의 몸이 완전히 분리되었구나.  잠이 올 때 내 품에 안기면 풍겨오는 젖냄새를 참지 못하고 입을 벌려 간절히 빨 것을 찾다가 결국 어떤 것도 젖이 아님을 알고는 빽 소리도 한 번 질러보고, 그러다가 어쩔 수 없어서 너의 침으로 범벅이 된 내 가슴팍에 얼굴을 파묻고 잠들어버리는 너를 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V3s7Y2q647HHhWifP2SYQHa4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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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탯줄 - 생후 172일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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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5T14:29:50Z</updated>
    <published>2021-05-20T11: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몸에서 나오는 젖을 먹으며 편안하게 잠드는 네 모습을 보는게 얼마나 얼마나 행복인지 몰라. 오동통 부드러운 두 손으로 너는 나의 손가락이나 옷자락 같은 것을 잡아 당기며 먹지. 그럼 나는 아, 네가 내 아들이구나, 내 아이이구나, 가슴 깊숙이 느껴. 정말 오래도록 잊고 싶지 않은 느낌. 평생 간직하고 싶은 느낌.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 되지 않는 느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7Kazo4L74Uy2_VdfTzU5slx_r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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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이 뒤집기를 했다 - 네가 내게 온몸으로 건네준 위로를 기억할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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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00:20:41Z</updated>
    <published>2021-04-08T14:3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들이 오늘 뒤집기를 했다. 누워서 버둥거릴 줄만 알았던 아이가 자기 힘으로 몸을 비틀어 옆으로 넘기고 마침내 깔려있던 팔까지 빼내는 순간, 나는 탄성을 질렀다.  오늘의 그 뒤집기가 있기 까지 아이는 수도 없이 엉덩이를 들썩이다 풀썩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기합도 헛! 넣어보고, 으아앙 소리도 질러보고, 뿌에엥 울어도 보았지만 끝내 무거운 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VaMQGA4Ci0iRRwFI9LOg8cBIB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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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내 아들이니까 - 생후 86일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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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08:52:21Z</updated>
    <published>2021-02-20T15: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냥 그런 사람이다.  남들 보다 조금 더 잘 하는 것도 있지만 남들 보다 못하는 것은 좀 더 많은, 잡다한 것에 재주가 많지만 최고가 되어보지는 못한, 나를 좋아해주는 몇몇의 좋은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지만 좀 촌스럽고 고지식해서 항상 또래 집단에서 변두리에 있었던, 사랑한 사람들에게 상처 준 몇 개의 말들을 가슴 속에 얹고 살아가는,  나는 그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1llT0PiVNAWLwQbdw8_-SgycY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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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행복해도 눈물이 날 때가 있어 - 생후 72일의 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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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9T08:53:15Z</updated>
    <published>2021-02-07T00:2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말하는 사람들을 보며 &amp;lsquo;상 받았는데 왜 울어?&amp;rsquo;하고 묻던 때가 있었다. 너무 행복해도 눈물이 날 때가 있어, 엄마는 대답했다.  새벽 한 시 십오 분, 평소 보다 적게 먹고 잠이 든 찬유가 평소 보다 조금 일찍 눈을 떴다.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기저귀 갈고 이것저것 하던 중 배고픔이 심해지니 짜증을 냈다. &amp;ldquo;아~ 아아~~!&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T4jmFrubDOWWWYXXCvxg4WYj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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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다시 임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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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26Z</updated>
    <published>2020-12-31T08:2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갖기 전에는 마지막인줄 몰랐던 것들이 아이를 가진 후, 낳은 후에서야 마지막인줄 알게 된 것들이 있다.  ​나에게는 이미 다 지나가 과거가 되어버린 일이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 ​ 내가 만약 다시 임신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의 몸을 좀 더 예뻐해줬을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나서 알게된 것은, 그 몸이 그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ZxcpXhru7dDP22-6vVGGJ5usw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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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타할아버지는 착한 어린이에게만 오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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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39Z</updated>
    <published>2020-12-26T14: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까 밥을 먹던 중 갑자기, 어릴적 크리스마스 때면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선물을 준다는 것을 너무나 진실되게 믿었던 나의 감정이 생각이났다.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머리맡에 두고가신다기에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 머리 주변 부터 살폈는데 선물이 없었다. 나는 거의 울 것 같은 마음이었지만 꾹 참으며 &amp;lsquo;내가 잠깐잠깐 친구를 미워했던 게 들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sSHVcPRxqmw9rwNZQNb6LkU41V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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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포 가득한 나의 액정필름을 보며 - 과거의 나에게 고마운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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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0T07:25:27Z</updated>
    <published>2020-09-06T12:0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핸드폰의 액정 필름을 갈았다. 집에서 내가 어설프게 하다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고, 기포들이 아주 보기 싫게 많이 생겼다. 처음에는 그게 너무 싫었는데, 그뒤로 며칠이 지났는데도 새걸 사지도 않고 살 생각도 없이 그대로 지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지독한 완벽주의 기질을 타고나서 나를 많이 괴롭히며 살아왔다. 엄마 말에 의하면 나는 완벽한 문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6j7%2Fimage%2F_qLVMnITYfjjv2gbXTbLGKq4r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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