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선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 />
  <author>
    <name>writewritewrite</name>
  </author>
  <subtitle>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거나 조용히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7HU</id>
  <updated>2016-07-02T16:57:05Z</updated>
  <entry>
    <title>왜 우리는 어른이 되어야 할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54" />
    <id>https://brunch.co.kr/@@27HU/54</id>
    <updated>2023-12-07T12:31:10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엔 건방지게도 부모님을 자식 같다고 느낄 때가 있다.  부모님의 나이는 일흔 살을 넘어서고 있다. 그들의 눈은 흐릿하게 보이며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고, 스마트폰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어머니는 어깨 수술은 잘 마쳤지만, 고된 농사일에 무릎 연골이 닳아&amp;nbsp;다리를 절뚝절뚝 절며 걷는다. 그러다 보니 내가 알려줘야 하고 사드려야 하는 것들이 전보다 점차 많</summary>
  </entry>
  <entry>
    <title>누나가 있어서, 가족이 있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53" />
    <id>https://brunch.co.kr/@@27HU/53</id>
    <updated>2023-12-06T20:16:39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방관인 누나가 또다시 근무처가 바뀌어 고향 집과 많이 떨어진 지역에서 지낸 적이 있었다. 그때 누나가 참 많이 아쉬워하며 말했다.  &amp;quot;엄마 아빠랑 가까운 데 살면 좋겠다.&amp;rdquo;  어릴 때는 주로 나만 농사짓는 부모님을 거들었기에, 누나가 얄미웠고 커서도 부모를 잘 챙기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랬던 누나가 부모님을 잘 챙기는 한 명의 딸이 되어있다. 내가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WnOHnUgj6Sb5eLRLWOvpJvomzW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구나 사연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52" />
    <id>https://brunch.co.kr/@@27HU/52</id>
    <updated>2023-11-14T11:54:20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적 세상은 마냥 희망차고 걱정 없어 보였다. 숲에서 사슴벌레와 매미를 잡으러 다니는 동안 놀이터로 보이기도 했다. 남들이 놀기만 하면 좋은 대학 못 간다고 겁을 주지만 서울대도 조금만 공부하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어른이 되어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돈이 나뭇더미처럼 착착 쌓여 금방 부자가 될 거 같았다.  하지만 나이를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PaPqPc_bqpKW8bHcHyDinY-qrX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기하지 않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50" />
    <id>https://brunch.co.kr/@@27HU/50</id>
    <updated>2023-12-07T13:45:25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부모님이 나란히 걸어가면 두드러지게 보이는 특징 하나가 있다. 두 분 다 키가 작다는 것. 부모님이 둘 다 160cm가 되지 않는다. 물론 후천적 영향과 노력을 통해 키가 크는&amp;nbsp;경우도 있지만, 나에겐 그런 낭만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비교적 작은 키인 나는 나름의 노력을 해보기도 했다. 키 크려고 한약도 먹어봤고, 인터넷에서 주워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xw4Yeuvvo8tycLJAlaP1zKjRWC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꼭 이기지 않아도 괜찮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9" />
    <id>https://brunch.co.kr/@@27HU/49</id>
    <updated>2023-12-07T12:11:04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 안에서&amp;nbsp;살기 위해 수많은 경쟁을 치러야 한다. 회사 안에서도 실적을 위해 경쟁해야 하고 남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심지어 친구들과 놀 때도 경쟁을 자연스레 한다. 이겼을 때의 쾌감과 아슬아슬한 승부의 세계는 삶을 즐겁게 또는 유익하게 만든다.  하지만 게임일지라도 경쟁을 하면 승자와 패자로 나뉘게 되고 진 사람은&amp;nbsp;좌절감을 느끼거나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ZsM6-IQ1SiXaXPqqH-yiCmjvnk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간직하고 싶은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8" />
    <id>https://brunch.co.kr/@@27HU/48</id>
    <updated>2023-10-31T18:48:48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는 나가 놀지 못하게 만드는 비가 싫었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서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듣거나 그 풍경을 보는 게 정겹다. 고요한 하늘에서 왠지 삶의 중간중간 쉼표를 찍으라고 말하는 거 같다. 지금은 고개를 들어 푸른 하늘을 보거나 비 내리는 정취를 음미할 수 있는 사람이 &amp;nbsp;된 것 같다. 물론 계기가 있었다.  부산에서 강사 일을 시작하고 2년 정도는&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P6lseLn3Nd3OdxiVvn15KZIYiu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소 지을 수 있는 일상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7" />
    <id>https://brunch.co.kr/@@27HU/47</id>
    <updated>2023-10-26T18:37:47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amp;rdquo;  가뜩이나 업무에 지친 퇴근길에 갑자기 거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진다. 우산도 있었고 비도 싫어하지 않지만, 장대비가 그친 후의 나의 몰골은 엉망이었다. 양말과 바지는 흠뻑 젖었고, 구두 안까지 진흙이 들어가 버렸다. 일적으로 불쾌한 일까지 있어 이 모든 상한 기분을 끌어모아 고함을 내지르고 싶었다. 초라해진 몸을 이끌고 집 근처 슈퍼에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dMZ_8OjM__5WRhpFexhFLIMHg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이 되는 비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6" />
    <id>https://brunch.co.kr/@@27HU/46</id>
    <updated>2023-12-07T12:04:23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급하게 들어간 첫 직장을 다니다 결국 사표를 냈다. 언론 쪽에서 내가 원래 하고 싶었던 분야인 교육 쪽으로 이직 준비를 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직장에 원서를 내고 합격해 부산에서 타지 생활을 시작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부산으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것이다. 박봉에 일은 버겁도록 주어지는 곳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vFwHd7KnPT7QHAGbH7K2nTu5O7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학생에서 어른으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5" />
    <id>https://brunch.co.kr/@@27HU/45</id>
    <updated>2023-12-04T16:54:31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회인이 되어 대학의 존재를 곱씹어 보면 지금 이곳에 서 있기 위해 그동안의 학창 시절의 열정을 쏟은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러면 억울한 마음이 들거나 값진 기억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 오기 전 학업에 쫓기어 나를 돌아보지 못했다. 사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진정 알지 못했다. 원서 접수 기간이 나에게 과를 선택하길 종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rKbHSl-ChAs_P0MZ3sQvxAYgas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는 알 수도 없었던,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4" />
    <id>https://brunch.co.kr/@@27HU/44</id>
    <updated>2023-12-04T16:50:50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TV를 보니 올해도 취직난 때문에 수많은 대학생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나 또한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남 일 같지 않다.  나도 수십 번의 탈락, 불합격 통지 메일을 받았고, 생각보다 오랜 기간을 취준생이란 애매한 신분으로 살아야 했다. 그 기간 동안 자꾸 떨어지니까 괴로웠고, 주위에서 크게 압박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느끼는 조바심 때문에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dxv0m_CQDzX02YMyu_y0BvyH7J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이 되며 알아가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3" />
    <id>https://brunch.co.kr/@@27HU/43</id>
    <updated>2023-12-07T11:55:08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병이 아니라 가난 때문에 아플 때가 있다. 어느 날 아래 어금니의 통증이 심해져 치과에 간 적이 있다. 진료실을 나오자 간호사가 내가 받아야 할 충치 치료 안내 설명을 해주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취업하고 돈을 조금씩 모아가고 있었기에&amp;nbsp;넉넉하지 않은 형편이라 다음에 치료 받겠다고 말하곤 밖으로 나왔다. 돈 때문에 도망치듯 나오는&amp;nbsp;내</summary>
  </entry>
  <entry>
    <title>대학이 주는 희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2" />
    <id>https://brunch.co.kr/@@27HU/42</id>
    <updated>2023-10-29T15:15:02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이지만 어른스럽지 않았던 그래도 나름의 철학과 개성이 있었고 그래서 서로를 존중하였으며 그러므로 하나가 될 수 있어 즐거웠던 대학만이 안겨 주는 희열이 있다.  어느 막걸릿집 과 잠바를 입고 과가를 신나게 부르는 학생들 유치했지만 신날 수 있었던 그 희열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지만 놀렸고 선배는 후배를 타이르지만 우스꽝스러울 수 있었던 그래서 과사무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OR2bSnjwRXSebrcCNruUoopyKp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사춘기를 해석할 수 있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1" />
    <id>https://brunch.co.kr/@@27HU/41</id>
    <updated>2023-12-04T15:02:10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조금씩 이성을 알아가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됐다. 몸이 자라듯이 세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서 세상을 향한 막연한 자신감은 오히려 쪼그라들었다. 세상을 많이 알아가면서 혼란스러웠고 진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됐는데, 사람들은 그 시기를 사춘기라고 부른다.  아주 어리지도 않지만 성숙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jE2nJgbq3gmrAEplimFx65o65Y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더 진할 수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40" />
    <id>https://brunch.co.kr/@@27HU/40</id>
    <updated>2023-11-13T19:11:51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이 뭘까? 사전에 나온 대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아끼고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걸까? 그럼 그 사랑의 대상은 어떻게 정해지며 어떻게 우리는 사랑해야 하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이성을 보는 눈은 까다로워 지며 바라는 것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이상형이 부질없음을 느끼면서도 좀 더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대학생 땐 생각하지도 않았던 상대 집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7AISEa9k2USbFGIkR7xk8KW9kd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복 입은 중학생이 되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39" />
    <id>https://brunch.co.kr/@@27HU/39</id>
    <updated>2023-12-04T14:46:13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중학교에 입학하여 교복을 입으면서 좀 더 어른과 가까워졌다. 교복을 입으면서 소속감을 느꼈고, 머리와 몸이 크며 좀 더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공부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생각은 많아지고 이성에 대한 고민도 생겼다. 그 안에서 전보다 생각은 깊어지며 더 흥미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교복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CORN9vN56zrpNDxskFlUpobdbW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끔은 그때가 그립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38" />
    <id>https://brunch.co.kr/@@27HU/38</id>
    <updated>2023-12-04T14:44:46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토바이 한 대가 앵하는 엔진 소리와 함께 바람을 가르며 시골 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엄마는 안쪽 조그만 의자 위에 앉아 있는 초등학교 2학년인 나를 날개 같은 양손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턱을 올리며 머리를 뒤로 저치니, 매일 같이 고된 논밭 일과 집안일로 힘겨워하면서도 나와 누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존재가 보인다.  집에서 학교까지 먼 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kKRwh0cb6LcnDnxABIEBLmS2lc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가 어른이 되기 전에 가지고 있던 소중한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37" />
    <id>https://brunch.co.kr/@@27HU/37</id>
    <updated>2023-10-26T11:21:37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말고 학생으로도 불리던 시절, 모든 게 새롭고 희망찼던 그 시기에 우리는 삶의 근간이 될 만한 보석 같은 마음과 기억을 심어 놓았다.</summary>
  </entry>
  <entry>
    <title>요즘 나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36" />
    <id>https://brunch.co.kr/@@27HU/36</id>
    <updated>2023-11-13T12:00:02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씩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는 내 인생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인물 중 한 명이었기에 오히려 이런 감정이 신기하다. 나이가 든 탓일까? 나도 어른이 되고 있는 건가?  그러면서 여러 가지 물음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무엇이 어른을 만드는가? 어떻게 어른이 될 수 있는 거지? 그럼 어른은 무엇일까? 어른의 정의부터 내리기 어려워 사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0lcm7bNeCVNLu27kl8Vtlx4Edqo.jp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이 되어 아버지를 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U/35" />
    <id>https://brunch.co.kr/@@27HU/35</id>
    <updated>2023-11-13T11:51:23Z</updated>
    <published>2023-10-22T1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라스트 미션&amp;rsquo;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가족보단 일이 우선인 사람이다. 원예업을 하면서 상도 많이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럴수록 자신의 존재 의미를 일의 성취에서 찾았다.  일에만 너무 몰두하다 보니 딸의 결혼식에 갈 시간이 없었고 부인을 소홀히 대해 가족과 멀어졌다. 시간이 흘러 인터넷이 이끄는 새로운 변화를 무시한 죄로 그가 믿어왔던 원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U%2Fimage%2FDRE09xaD-ljGBzNKv8mALgeLT_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