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효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 />
  <author>
    <name>dacuna</name>
  </author>
  <subtitle>효작 브런치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7Hf</id>
  <updated>2016-07-02T15:48:47Z</updated>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10편 :&amp;nbsp; 데스노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7" />
    <id>https://brunch.co.kr/@@27Hf/17</id>
    <updated>2019-11-13T05:20:56Z</updated>
    <published>2019-11-12T14: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강남구에서만 5마리, 다른 구까지 합하면 61마리의 유기견이 센터로 들어왔었다. 협회의 수의사는 시간에 쫓겨 이 개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아니, 시간을 무한정 준다고 해도 개가 &amp;ldquo;나는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고 이런 저런 사유로 버려졌어요&amp;rdquo; 라고 말하지 못하는 이상 유기견에 대해 완벽하게 기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수의사가 보기에 이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f%2Fimage%2FzCaSnsS_k3m-2g_4nJXslKtgAOo.jpg" width="21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9편 :&amp;nbsp;&amp;nbsp;서울-강남- 2017-00005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6" />
    <id>https://brunch.co.kr/@@27Hf/16</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3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양주, 드라마 &amp;lsquo;전원일기&amp;rsquo;에 나올 것 같은 시골 동네로 1호선인 양주역 근처에만 병원과 상가가 형성되어 있을 뿐, 조금만 벗어나면 산과 들판이 끝없이 이어지는 한산한 지역이다. 민가들이 모여있는 양주의 읍내를 지나 허허벌판 공터가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한참 가다보면 산 중턱에 회색 철조망으로 둘러쌓인 회색빛의 커다란 건물이 나오는데 이곳이 우리의 주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f%2Fimage%2FaZ-k2RhMfxXiUIYmgqW2Y_0WSMo.jpg" width="21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8편 :&amp;nbsp; 유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5" />
    <id>https://brunch.co.kr/@@27Hf/15</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는 밥을 주려는 줄 알고 느리게 오던 발걸음을 더 빨리 해서 그녀 가까이 왔다. 그녀는 멈춰서서 강아지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강아지가 자신의 발 가까이 오자 축구공을 차듯 뻥 세게 강아지를 찼다. 강아지는 순간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오피스텔의 계단 아래로 턱턱 소리를 내며 굴러떨어졌다. 몇 번 계단에 튕겼다가 바닥에 툭 떨어진 강아지는 끼깅</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7편 :&amp;nbsp; 연극이 끝나고 난 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4" />
    <id>https://brunch.co.kr/@@27Hf/14</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채사라는 분해서 미칠 지경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재벌의 혼외자식이라는 젊고 사연있고 부유한 남자친구를 둔 잘나가는 여자였다. 그런데 그놈이 범죄자에 알거지였다니!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속였지. 사실을 알게 된 건 이틀 전이었다. 네일샵에서 손톱손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전화가 왔다. 강남경찰서 지능수사과 형사라며 자기 소개를 하는 소리가</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6편: 인스타그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3" />
    <id>https://brunch.co.kr/@@27Hf/13</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강아지는 약속대로 예쁜 상자에 담겨 장미꽃다발과 함께 채사라의 오피스텔에 배달되었다. 그 상자 안에는 강아지와 함께 리본이 묶인 종이가 있었는데 이 강아지는 &amp;lsquo;셔틀랜드 쉽독으로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인정한 순수 혈통이다&amp;rsquo;라는 내용이 쓰인 증명서였다. 채사라는 강아지가 단박에 마음에 들었다. 남자친구가 한두 푼도 아니고 몇백씩 하는 프리미엄 도그를 사다</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5편 : 운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2" />
    <id>https://brunch.co.kr/@@27Hf/12</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샵매니저는 하얀 면장갑을 서랍에서 꺼내 양손에 끼더니 강아지들이 진열된 유리케이스 중 한쪽으로 황지철을 데려갔다. 거기에는 새하얗고 앙증맞은 강아지가 있었는데 하얀 솜사탕처럼 생긴 개였다. &amp;ldquo; 비숑프리제. 프랑스, 벨기에 품종견입니다. 톱스타들이 키우는 강아지로 송혜교, 수지가 가 키우는 강아지이고요. 요즘 젊은 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고 찾는 강아지입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amp;nbsp; - 4편 :&amp;nbsp; 아가멍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1" />
    <id>https://brunch.co.kr/@@27Hf/11</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사당동은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이 교차하는 곳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노다지라 부르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매년이 아니라 매달 집값이 팍팍 뛰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맞는 첫 풍경은 은을 바른 듯 번쩍번쩍 빛을 내며 하늘을 향해 치솟은 건물들이었다. 몇십억은 들었을 듯한 빌딩들이 수없이 이어지는 대로, 처음 이 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은 위풍</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amp;nbsp; - 3편 :&amp;nbsp; 전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0" />
    <id>https://brunch.co.kr/@@27Hf/10</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한 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회색놈 1마리에 트라이 2마리. 그리고 바이블랙 한놈이네.&amp;rdquo; 그는 꼬물거리는 새끼들을 바닥에 내려놓은 후 비옷을 열고 바지 허릿단에 낑겨넣은 포대자루와 휴대전화기를 꺼냈다. 자다가 놀래 눈도 못뜬채 꼬물꼬물거리는 새끼들을 한손으로 툭툭 치며 전화를 걸었는데 높고 가는 그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amp;ldquo; 이종팔입니다. 네. 개</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 - 2편 :&amp;nbsp; 이종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9" />
    <id>https://brunch.co.kr/@@27Hf/9</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갓 태어난 새끼들은 꼬물거리며 움직였지만 어미는 새끼를 핥아주지도 않았다. 이곳에 와서 지난 3년 동안 매년 2번씩 10번 넘게 출산한 탓이었다. 새끼를 배지 않은 날이 일 년에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했다. 발정 주사를 맞고, 마찬가지로 발정제가 발라져 괴로워하는 수컷개에게 강간당하듯이 강제 교배되어 새끼를 배고 출산하고 그것이 365일, 어미개의 나날이었</summary>
  </entry>
  <entry>
    <title>짖지않는 개&amp;nbsp; - 1편 :&amp;nbsp; 어떤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8" />
    <id>https://brunch.co.kr/@@27Hf/8</id>
    <updated>2019-11-12T15:38:42Z</updated>
    <published>2019-11-12T14:1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장&amp;nbsp;&amp;ndash;&amp;nbsp;어떤 탄생 생명이 태어나기 적합한 장소는 어떤 곳일까. 만약 당신이 인간이라면 당신은 환한 헤드라이트와 소독된 의료기계들에 둘러쌓여 수많은 사람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날 것이다. 당신은 우렁차게 첫 울음을 뱉을 것이고 열 손가락과 열 발가락을 지닌 것을 축하받으며 깨끗하게 씻겨져 병원의 아기 침대로 옮겨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을 이 세상에 나오게</summary>
  </entry>
  <entry>
    <title>1월의 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5" />
    <id>https://brunch.co.kr/@@27Hf/5</id>
    <updated>2017-01-05T19:26:37Z</updated>
    <published>2017-01-05T19: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이다. 새해의 1월. 새롭게 배달된 일 년의 시간, 설레는 마음으로 그 편지지를 뜯는다. 앞으로 1년, 365일. 늘 그랬듯 바쁘지만 게으르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감정들로 글씨들이 채워지겠지. 이번에도 군데군데 여백이 있는 편지가 되리라 예상한다. 무엇을 적으려 했던 건지 무엇을 전하려 했던 건지 알 수 없는 편지가 되리라 예감한다. 그래도 벚꽃, 미풍,</summary>
  </entry>
  <entry>
    <title>고요한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4" />
    <id>https://brunch.co.kr/@@27Hf/4</id>
    <updated>2016-12-25T13:07:09Z</updated>
    <published>2016-12-25T13:0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가루처럼 눈이 떨어지는 새까만 밤. 아무런 소리없이 떨어지는 눈을 보고 있으면 그날 밤이 떠오른다. 아무런 소리없이 함께 있었던 그 밤.  4년 전 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막 시작되는 그런 시기였다.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진 후&amp;nbsp;지하철 종점역인 우리 집으로 가던 중 운행시간이 다 되어 도중에 내려서 우리 동네 쪽을 향해 걸어가던 중이었다. 자정을 훌</summary>
  </entry>
  <entry>
    <title>반짝이는 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3" />
    <id>https://brunch.co.kr/@@27Hf/3</id>
    <updated>2016-12-25T12:17:20Z</updated>
    <published>2016-12-25T12:1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쯤의 일이다. 당시 여행 프로그램의 담당 작가였던 나는 매주 지방으로 2박 3일을 출장 다니고 있었다. 그날은 어느 섬에서 촬영을 마치고 부둣가 근처 읍내에서 아이템을 찾아 돌아다니던 때였다. 하늘은 먹물이 묻은 붓을 담근 듯 진한 회색빛으로 대낮인데도 어둑했고, 주룩주룩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세상이 묵직하게 가라앉는 듯한 장마.  한산한 읍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f%2Fimage%2FQQPevUDfi3lqVtykcEprBUdAfx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행복은  누구의 눈물에 빚을 졌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7Hf/1" />
    <id>https://brunch.co.kr/@@27Hf/1</id>
    <updated>2021-05-08T01:14:45Z</updated>
    <published>2016-12-23T07: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겨울비가 내리던 어제, 같이 일하는 피디님과 함께 &amp;lsquo;2016 환경보건 시민대회&amp;rsquo;에 갔다 어제 저녁 함께 동물단체의 동영상 편집을 위해 사무실에서 이 얘기, 저 얘기를 나누며 컴퓨터로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어 즉흥적으로 가기로 한 모임이었다.  처음 듣는 이름. 모임의 성격도, 내용도 잘 몰랐지만 무작정 뭔가 더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Hf%2Fimage%2F3Jskf5Zc0KdGTKoWo0uhcGr3ol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