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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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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의 마음에 진심입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글로 기록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겨요. 그렇게 누구의 마음이든, 있는 그대로 반짝인다는 사실을 문장으로 건네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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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2T22:05: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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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척을 그만두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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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0:00:02Z</updated>
    <published>2026-04-05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괜찮아요.&amp;rdquo;. 저는 이 말을 오랫동안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마음이 무거워도, 누군가의 사소한 말에 상처를 받아도 늘 똑같았어요. &amp;lsquo;괜찮다&amp;rsquo;고 말하는 순간, 나의 불편함은 감춰지고 대신 상대의 마음은 편해지는 느낌을 받으면 괜스레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그게 더 어른스러운 태도라 믿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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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키는 말, 나를 무너뜨리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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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29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요. 그런데 뇌과학자들은 말이 단순히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뇌의 회로를 바꾸고, 감정을 조절하며,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자극이라고 말합니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의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말을 들을 때 뇌의 편도체가 활성화되며, 이는 마치 물리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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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을 때 나만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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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0:00:07Z</updated>
    <published>2026-03-21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간이 외롭지 않아요. 조용한 공간 속에서 오히려 나만의 감각과 지각을 완연히 느껴갑니다. 소리와 냄새, 빛과 온도, 공기의 흐름까지―.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이 하나하나 내 안으로 들어오며, 조금씩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침이든 밤이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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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르키소스와 에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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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2:43:12Z</updated>
    <published>2026-03-17T12: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나르키소스의 신화를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연못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어 생을 마감한 청년. 그 곁에는 나르키소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채 메아리로 남아 사라진 에코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쓸쓸하고, 그리스 신화 특유의 어두운 비극미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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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를 쓰면 내가 보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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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25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일기장을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며칠 전에는 직장 동료와 여행을 계획하며 설렜던 기록을 읽었고, 최근에는 결혼 소식과 함께 받은 청첩장을 보며 묘한 감정이 밀려왔어요. 그날의 설렘, 축하의 마음, 그리고 지나간 시간들이 함께 떠오르니 감동도 더 해져 정말 만감이 교차했어요. 이처럼 일기장은 저의 순수한 감정과 일과가 떠오르게 해주는 소중한 동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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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바보 딸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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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8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에서 아빠와 딸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았습니다. 교복을 입은 딸의 가방에 곰돌이 인형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고, 그 옆을 아빠가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어요. 요즘 세상에 딸의 등굣길에 동행하는 아빠의 모습을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을까요. 그 영상에는 배경 음악도, 특별한 연출도 없었지만 저는 그 안에서 밝고 따뜻한 멜로디가 들리는 것 같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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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함과 무관심의 중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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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11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때때로 저의 예민함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소한 말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낯선 환경에서는 긴장합니다. 머리로는 &amp;lsquo;이건 내 기질이야&amp;rsquo;하고 이해하면서도, 감정이 쉽게 요동치는 자신이 미워질 때가 있어요. 그러나 예민함은 단점이 아니라 기질, 즉 타고난 반응 방식입니다. 섬세한 감정과 빠른 공감 능력은 예민함의 뿌리이며 그것은 스스로를 존중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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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요, 란 불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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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1-04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나는 조심스러워집니다. 혹시 내가 예민한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되어서요. 다른 사람들의 개성과 다름을 존중하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불편한 사람으로 보이기 싫어, &amp;lsquo;내가 하면 괜찮겠지&amp;rsquo;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나는 자주 &amp;ldquo;괜찮아요&amp;rdqu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 말은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같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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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청객, 교통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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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00:41Z</updated>
    <published>2025-12-31T04: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쾅&amp;rdquo;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는 순간, 나는 잠깐 멈칫했고, 달려오던 차가 내 차량과 충돌했어요. 머리로는 작은 사고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마음은 달랐습니다. &amp;lsquo;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을까.&amp;rsquo; 그 생각이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amp;ldquo;괜찮으세요?&amp;rdquo;라는 말이 오갔지만, 내 심장은 한동안 멎은 듯 뛰었어요. 몸은 멀쩡했지만, 마음 한쪽에 작은 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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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며 나를 다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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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02:57Z</updated>
    <published>2025-12-24T02:0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는 초안 작성부터 퇴고까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저는 이 과정이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글의 목적도 고민하고, 쉼표 하나에도 의도를 담아야 하는 과정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글을 쓰는 시간이 무척 즐겁습니다. 그렇다면 잘 쓴 글은 어떤 글일까요? 제 첫 글은 무척이나 이상했어요. 아이가 글씨를 처음 적을 때 보면 글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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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의 이름, 나답게 서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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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1:00:33Z</updated>
    <published>2025-12-14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나는 웃음이 가득한 교실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만을 떠올렸어요. 그러나 현실은 달랐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했고,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반응하지 않을 때는 외로움이 몰려왔어요. 동료 교사들에게서 &amp;ldquo;잘하고 있어&amp;rdquo;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는 긴장으로 가득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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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어하는 사람과 잘 지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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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00:12Z</updated>
    <published>2025-12-07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관계에는 &amp;lsquo;10‧1‧2 법칙&amp;rsquo;이 있다고 합니다. 열 명 중 한 명은 나와 가까워지고, 두 명은 나를 싫어하며, 나머지 일곱은 무심히 지나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무심한 일곱보다 나를 싫어하는 두 사람에게 더 자주 마음이 머뭅니다. 그들을 마주하면 방 안에서 사라지고 싶어지고, 말은 짧아지며, 마음의 문은 단단히 닫혀 버립니다. 존중받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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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존중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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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8:15:12Z</updated>
    <published>2025-12-03T08: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점에 가면 &amp;lsquo;나답게 사는 법&amp;rsquo;, &amp;lsquo;비위 맞추기 그만&amp;rsquo;, &amp;lsquo;너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amp;rsquo;와 같은 제목의 책들이 눈에 띕니다. 제목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요. 우리는 점점 자신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음이 단단해지길 바라며, 그 답은 결국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자아존중감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어릴 적 피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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