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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콩쉐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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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eanutshake8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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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량이고 싶은 직장인입니다. 꾸준히 쓰고 싶지만 드문드문 끄적입니다. 포기와 게으름 부리기를 잘 하는 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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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3T10:03: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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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차의 역사&amp;gt;,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 Liquid Jade: The Story of Tea from Eas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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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2:54:09Z</updated>
    <published>2026-02-24T03:3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 2012년 '차의 세계사 - 동양으로부터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열린세상'에서 출판된 책의 개정판이다.  동방에서 시작된 차 문화가 유럽과 미국까지 퍼져나간 역사와 그 영향을 다룬다. 짧은 글들을 모은 형식인데, 그런것 치고는 전체적인 흐름이 잘 들어온다. 책의 마지막에 배치된 공정무역과 명상에 관한 난데없는 글을 보면 어딘가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V3b2bM8xXnMld02ERsU93rCAQ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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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1.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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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3:29:58Z</updated>
    <published>2026-01-24T13:2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최근 발표된 논문들에서 LLM 사용에 의한 환각이 발견되었다는 글을 읽었다. 있지 않은 논문을 참조하고 있거나, 참조한 논문에 없는 내용이 본문에 적혀있는 식이다. AI가 작성한 자료가 많아지면서 AI가 학습할 데이터가 오염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열화 되고 있는 것 같다.  1-2. 논문 얘기가 나온 김에. 지금의 동료 심사 (Peer Rev</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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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대찌개는 무엇으로 끓는가 - 콘킹 후랑크 소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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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3:00:50Z</updated>
    <published>2026-01-19T05: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맞벌이를 하는 와중에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돌볼 손이 없어 처갓댁이 도움을 주러 근처로 이사를 오셨다. 집들이를 겸해서 아이와 함께 처갓댁에 놀러 갔다가 장모님이 한 말씀하셨다.  윤서방, 저번에 그 부대찌개 맛있던데 다음에 그거나 좀 해주게.  학교를 다닐때 부대찌개는 자주 찾는 메뉴였다. 후배들에게 밥을 사 먹일 때 인원수보다 좀 적게 주문해도 충분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y0C3TbU6R6L5VwWUR8YZZtSkz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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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1.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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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21:41:05Z</updated>
    <published>2026-01-16T15:2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주간 생각'은 주말마다 쓰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금요일에 노트북을 켰다. 나와의 약속이란 게 이토록이나 가볍다. 핑계를 대자면, 오랜만에 카페에 나와 빈 시간이 좀 생겼고, 읽으려고 가져온 책은 시리즈 중 두번째 권이었다. 나는 일권을 아직 읽지 않았다.  참고로 내 앞자리에 앉은 커플 대화가 너무 재밌어서 집중이 어렵다. 방금 '오빠는 얼굴로 먹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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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1.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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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3:57:57Z</updated>
    <published>2026-01-11T13:5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5년 일기장'을 사서 짧은 일기를 매일 쓰고 있다. A6정도 크기에 5줄 정도 쓰게 되어 있는데, 분량이 많지 않다 보니 주로 그날 있었던 일을 위주로 기록하고 있다. 사실만 적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담은 이야기를 주말마다 써보려고 한다. 일단 적어두고 나중에 정리하는 걸로 한다. 마침 새해가 되었기도 하니 시기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VA93ylLM6i-KnjCDJzfxTDODq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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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된다는 건, 레시피를 바꿔야 한다는 것 - 단호박 크림수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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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2:08:58Z</updated>
    <published>2026-01-06T05: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20개월쯤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들은 밥을 잘 먹는 편이다. 응가도 하루에 다섯 번씩 하고. 그런데 얼마 전부터 통 밥을 안 먹는다. 콩밥을 해주면 콩만 골라먹고 밥은 남긴다. 그러니까, 밥은 잘 먹는데 밥을 안 먹는 아이다. 스무 달 인생의 10% 정도는 밥을 안 먹는 아이로 자라는 중이다.  아들의 입맛은 잘 모르겠다. 고기는 잘 안 먹고, 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57lxJvZ7umQMa2WHYJKFA8C2V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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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대홍수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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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07:08Z</updated>
    <published>2025-12-29T13:4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홍수(2025), 인터스텔라(2014), 플래시(2023)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극에 소행성이 충돌하여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높아졌다. 6살 아들 신자인(권은성 扮)과 살고 있는 구안나(김다미 扮)는 UN산하 연구기관인 이모션엔진의 책임 연구원. 구안나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고, 이들을 구하러 온 이모션엔진의 인력보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1vvWEnPVz5lyUYK2L-tbBI-Keh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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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쌈..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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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3:26:19Z</updated>
    <published>2023-07-04T13: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점심이었다. 동거인 분께서는 전 날에 친정집에 갔으므로, 나는 넓은 침대에서 편히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한참을 빈둥거리다 사부작사부작 샤워를 하고 자리에 앉아&amp;nbsp;주말 식단을 생각해보고 있었다. 같이 사는 룸메님이 집에서 먹고 온 보쌈 자랑을 하셔서, 보쌈을 만들어야겠다 결심하고 마트에서 사 올 것들을 노트에 적었다. 나는 아날로그 한 사람이므로, 노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_46BL-NCLjrFYrOpd6d5UBQok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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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홋카이도 냉동삼겹 샤부샤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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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29Z</updated>
    <published>2023-04-06T11: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이 있어 홋카이도에 갔을 때였다. 2~3일 삿포로를 구경하다 루스츠 리조트에서 행사를 잠깐 하고 3박 4일간 스키를 타는 일정이었는데, 여느 관광지가 다 그렇듯 리조트 안의 음식들은 비싼 데다 맛도 그저 그랬다. 그래도 바깥은 온통&amp;nbsp;눈밭이라 나가기가 부담스러워 며칠을 리조트 안에서 견뎠지만,&amp;nbsp;어느 날은 결국 건물 밖을 나섰다.  몇 번 미끄러질 위기를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E68P9swkdeHgaVEsGa8gRj1p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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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구소에서의 일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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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08:46:07Z</updated>
    <published>2022-12-18T13:1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을 걷다 보면 길게 늘어선&amp;nbsp;모니터들이 보인다. 다들 숫자와 코드명이 적힌 장표며 그래프 따위를 보며 마우스를 딸깍거리고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그렇게 새로운 장표와 도형들과 그래프가 생겨난다. 문득 공장의 노동자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구소의 일은 가히 지식 노동자라 할만하다. 공장의 여공들이 컨베이어 벨트 옆에 앉아 조립을 하듯이 연구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sXrEW6yqYlp_iM7s2YFPvf-2Y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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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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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08:54:41Z</updated>
    <published>2022-10-02T14:1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94년 여름방학은 오스트리아에서 보냈다. 국민학교 1학년생이던 내가 한 달여를 보낸 곳은 그라츠라는 도시로, 비엔나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2~3시간쯤 걸리는 도시이다. 어릴 땐 시골이라고 해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amp;nbsp;나중에 커서 찾아보니 대학도 많고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규모도 큰 도시라고 한다.  그때만 해도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EcOchRluuvn0yk8haepOSZxLp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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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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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1:42:39Z</updated>
    <published>2022-09-12T13: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도 더 된 일이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고 남은 콜라를 쪽쪽 빨고 있었다. 같이 햄버거를 먹던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뭘 그걸 다 먹고 있냐고 했다.&amp;nbsp;그 말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10여 년이 지난 아직도 그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햄버거 세트의 콜라는 당연히 다 먹어야 하는 거였다. 콜라를 남기고, 남은 콜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bxaW0RhXy0eCOfpx-AwibMIV2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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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유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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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1:07:36Z</updated>
    <published>2022-09-12T13:1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물 받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없어지지 않는 물건이면 더욱 그렇다. 물건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비용이 든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그래서 선물을 할 일이 있으면 가능하면 먹거나 써서 없앨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나도 그런 걸 받는 게 차라리 낫다.  선물뿐만이 아니다. 될 수 있으면 필요 없는 물건을 집에 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여기서 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gPZatmkiBf5gu9bkUUs_A_Vlh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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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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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3T15:00:23Z</updated>
    <published>2022-08-22T23: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아주 많은 부자가 된 상상을 종종 해본다. 상상 속에서 나는 끝도 없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 평생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면 나는 뭐가 좋을까, 내 생활이 얼마나 변할까를 상상해본다. 나는 돈을 쓰는데 취미가 없으므로 흥청망청 사치를 부릴 것 같지는 않다. 집은 좀 좋고 넓은 곳에서 살아볼 것 같긴 하다. 집값이 오르는 걸 신경 쓰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Gj4-tpXPbipDYY_ISrkDuuKmQ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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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지금을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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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4T12:32:39Z</updated>
    <published>2022-06-06T12: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1학년 여름 방학이었다. 친구와 단둘이 별다른 계획 없이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 로마에서 우리는 흩어지기로 했는데, 나는 피렌체로 친구는 아시시를 갔다가 저녁에 다시 로마 중앙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친구를 먼저 기차에 태워 보내고 가방을 보니 물통에서 물이 새고 있었다. 나는 저쪽 구석에 앉아 짐들을 꺼내&amp;nbsp;정리했다. 그때 외국인이 말을 걸었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YVIufGiBPJjhbTIjiRk8S8B6C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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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거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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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3T21:28:23Z</updated>
    <published>2022-05-22T1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운전을 할 일이 있어 오랜만에 차를 끌고 밖을 나섰다. 일요일을 맞이하여 한 시간 남짓 차를 달리며 교회 설교방송을 유튜브로 틀어 놓았다. 설교 말씀 중에,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해석이 인상적이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토끼는 거북이를 상대로 경쟁을 했다. 하지만 거북이의 경쟁자는 결승점이었다. 토끼는 뒤따라오는 거북이를 보며 안심했고, 낮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V5_YzbDAmZ2adap3PJWFMNTe0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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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월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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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2T13:17:35Z</updated>
    <published>2022-05-08T22: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 생활을 해보니까, 막연한 불안함이 있다. 아무래도 이건 내가 돈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인 것 같다. 내가 회사에 종속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내가 가진 '전문성'이란 회사에 기생하고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그런 생각이 들어 불안하고, 나는 조직에 충성을 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런 기분이다.  기실 세상 일이라는 게, 항상 첫 시작과 첫 성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kNWsBtrNz4mUxaaLhxRfm-_JVv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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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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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7T10:55:59Z</updated>
    <published>2022-05-06T09: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명절이면 서울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갔었다. 꽉 막힌 길을 따라 두 시간쯤 가던 귀성길 내내 아빠 차 뒷좌석에 누워 자곤 했다.&amp;nbsp;한참 잠을 자다가 특유의 이리저리 꺾인 길을 가는 기분이 들면 도착이었다. 드디어 다 왔구나 하는 생각과 일어나기 싫은 마음이 교차하며 차를 나서고, 이상하게 항상 추웠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을 누른다.  할아버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efpF-FhaVyO2ozb08XxwgnGrG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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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역사 (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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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4T05:03:30Z</updated>
    <published>2022-05-02T22:5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어서.  수년 전에 동성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었다. 사실 나에게는 그리 관심 있던 주제가 아니어서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옛날에는 동성애가 이상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던 게 생각났다. 고대 그리스가 그랬고, 로마도 그랬다. 나는 잘 모르지만, 비슷한 문화가 있던 시간/장소가 분명히 더 있었을 거다.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6EsL5trTNMYPJFZMy_2b6VdRc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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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분 생각 하나] 역사 (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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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3T01:10:56Z</updated>
    <published>2022-05-01T12:4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친구와 학교 앞 부대찌개 집에서 밥을 먹고 있을 때였다. 딴 얘기지만, 학교 근처에는 부대찌개를 파는 집이 몇 개가 있었는데, 대부분 감자튀김을 무한으로 리필해 줬다. 그때 갔던 그 집은 모닝빵과 밥도 마음대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나는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몇 년 전에 찾아보니 그 가게가 없어졌다.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RN%2Fimage%2Ff6UQDo78KZj6E8_YMqRfTp7qh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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