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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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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okhar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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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모임이 신나서 책 읽습니다. 책이 재밌어서 또 책모임 갑니다. 책모임에 가려고, 책값을 벌려고 책모임을 진행합니다. 책모임은 언제나 도끼니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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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1T14:44: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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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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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12:48:21Z</updated>
    <published>2025-10-22T11: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7월 도서관의 협조를 얻어 그동안 모임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약 10년 가까이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만나왔는데 내가 주최가 되어 진행한 설문조사는 처음이었다. 언제, 어떻게 책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시작이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었지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 수는 적었다. 거의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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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나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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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8:05:20Z</updated>
    <published>2025-10-15T05: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처음으로 고등학교에서 독서모임을 맡았었다. 도서관 독서모임은 오래 해왔었지만 특정 학교 학생들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꽤 긴장했었다.  남학생 열 명과 함께 했던 다섯 번의 책모임이 끝났을 때의 안도감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당황했다가(독서동아리 학생들인데 책을 한 명도 안 읽어 왔네? 다른 동아리 넣었다가 떨어진 학생들이 모인 필수 독서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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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사전, 너 사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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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5:00:07Z</updated>
    <published>2025-10-01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애란 작가의 에세이 &amp;lt;잊기 좋은 이름&amp;gt;을 책친구들과 함께 읽다가 청소년 독서교실에서 나누면 좋을 게임이 생각났다.  첫 세션은 '나 사전' 만들기 학생들이 각자를 중심에 놓고 '나'를 알아가는 '나 사전'을 만드는 거다. ㄱ부터 ㅎ까지. 초성 하나에 단어 하나여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거든, 싫어하는 거든, 잘하는 거든 어쨌든 그 초성에 맞는 '나'와 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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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운 사람, 배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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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5:00:06Z</updated>
    <published>2025-09-24T0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하는 일요일. 도서관까지 거리가 좀 되어서 어김없이 라디오를 켰다.  11시쯤에 운전을 시작하면 딱 좋은 이유가 영화음악 채널을 한 시간 동안 방해 없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 늘 11시 반쯤에 출발해서 자주 삼십 분을 놓친다.  채널을 돌리자 정오를 알리는 경쾌한 음악소리가 흐르고, 그만큼 신나는 김신영의 목소리가 반갑다. 자주 듣진 않지만, 한 번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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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모임에 오는 아이 - -얼굴 빨개지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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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0:41:11Z</updated>
    <published>2025-09-17T0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6개월 동안 이어질 청소년 책모임이 시작되는 날.  첫 책은 &amp;quot;얼굴 빨개지는 아이&amp;quot;였다.   마르슬랭은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진다. 정작 빨개져야 할 상황에선 빨개지지 않는다. 친구들과 좀 다른 마르슬랭은 점점 외톨이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유 없이 재채기를 하는 르네를 만나 무척 친하게 지낸다. 그들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고 자신이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Ka_wSBO2i7tT9iUWpdmGneYT868"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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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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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0:35:37Z</updated>
    <published>2025-09-10T06:1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S 고등학교에서 『엔트로피』로 책모임을 했다.   엔트로피는 '변화', '전환'을 뜻하는 그리스어인데 열역학에서 에너지가 변환되면서 발생하는 무질서도, 혹은 에너지의 분산을 의미한다. 낯선 용어라 괜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물리 성적이 좋지 않았던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다.   휘발유를 넣으면 자동차가 움직인다.  휘발유가 갖고 있던 에너지는 자동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Ej4BKBYAnnxx9fWUAtyqL3hoI5U"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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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책 읽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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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8:22:21Z</updated>
    <published>2025-09-03T04: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관련 프로그램이긴 한데 독서 토론은 아니었으면좋겠다는 남자 고등학교 선생님의 의뢰를 받았다. 하겠다고 답은 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책 읽으라는 압박과 끝없이 쌓인 책 목록 앞에서, 정작 책과는 거리가 먼 학생들을 붙잡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오래 고민했다.  프로그램 제목부터 정해야 했다.  제목 정하기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우리집 책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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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서는 공간을, 모임지기는 시간을 - &amp;lt;&amp;lt;사서, 고생하십니다&amp;gt;&amp;gt; 책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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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2:35:20Z</updated>
    <published>2025-08-27T02: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도서관에서 '컬렉션' 고민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 사서 이야기를 책으로 접해서 좋았다. 별점 4점! - 흥미롭고 유쾌했다. 별점은 4점! 사서 쌤이 이용자한테 부탁하는 장면에서 우리 학교 사서 쌤 생각나서 재밌었다. - '사서, 고생합니다'라는 말장난이 딱 맞아서 재밌었다. - 사서라는 익숙한 직업을 책으로 만나서 반가웠지만 어려운 단어가 좀 있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m9Yj3PetfADKO0K7Vfh4Rg9k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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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도 선거에 관심 많다고요! - 선거 쫌 아는 1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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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7:47:56Z</updated>
    <published>2025-08-20T07: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 책 모임은 매년 1월부터 6월, 7월부터 12월, 그러니까 학기제로 진행된다. 따라서 1학기 책 모임 도서 선정은 그 전년도 12월에 정해져야 하고, 책이 변경될 때도 있지만 어쨌든 이 도서 목록을 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신청을 하기 때문에 반복되더라도 늘 신경 쓰며 책을 고르게 된다.  언젠가부터 3월은 4.3 관련 도서를 골랐었는데 다른 주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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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가족을 이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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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3:30:02Z</updated>
    <published>2025-08-13T02: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각본에 따라 태어나면서부터 딸 또는 아들로서의 역할을 기대받고, 성인이 되면서 아내와 남편, 어머니와 아버지, 며느리와 사위 등의 역할을 맡는 가족-마치 견고한 각본같다&amp;quot;  『가족각본』의 저자 김지혜 씨가 프롤로그에 쓴 도입부다.   책 제목이 가족 각본인 이유다. 이 각본은 철저히 성별 분업적이다. 각자 맡은 배역에 충실할 것, 이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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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 매일매일 엄청나게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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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1:04:04Z</updated>
    <published>2025-08-06T01: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주의 장편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의 주요 내용 및 결말이 본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알기를 원하지 않는 분은 읽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자왕 형제의 모험'의 핵심은 '줄거리' 그 자체는 아닙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스웨덴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또 다른 장편 동화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아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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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이름대로, 계급 없이 '너'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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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1:14:33Z</updated>
    <published>2025-07-30T08:1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6학년 모임에서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는 중이었다. 1800년대 초중반의 런던 빈민가를 헤매던 &amp;lsquo;올리버&amp;rsquo;의 이야기가 현재의 우리나라 수도권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닿을지 약간의 염려가 섞인 채로 모임을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빠져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이 시간을 학생들 이상으로 나도 기다리게 되었다. 학생들 눈으로 고전을 읽으면(읽으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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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자꾸 웃었지. 나도 그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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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1:08:22Z</updated>
    <published>2025-07-23T05: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3시가 책모임이라 오전 9시쯤 책을 천천히 살펴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준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영부영 시작된 모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져 결국 강의실을 옮겼고, 커다란 강의실에서 책모임을 시작하려는데 내 목소리가 들리지를 않는다. 결국 전기 기사님 두 분이 와서 마이크를 설치하고, 옆 강의실까지 꼬여서 얽힌 길고 긴 마이크 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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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틀럭 파티 시작, 나는 식탁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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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5:37:51Z</updated>
    <published>2025-07-16T00: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록색 바탕화면 위에 식탁보가 펼쳐진 테이블. 책모임 시작할 때마다 반복해서 띄우는 사진이다. 다음 장을 클릭하면 식탁보 위에 차려진 음식이 한가득이다. 책하루 모임 첫 참석자들은 이 식탁 사진이 책모임과 무슨 상관? 이라는 눈으로 나를 보고, 몇 번 참석했던 단골 학생들은 찔끔 웃는다. 이거 보여줄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amp;ldquo;포틀럭 파티 아세요? 포틀럭 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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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월과 7월 - 우리들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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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1:12:06Z</updated>
    <published>2025-07-02T04: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서는 12월과 6월. 일 년에 두 번. 한 학기 동안 만날 청소년을 모집한다. 1월과 7월에 6개월 동안 이어질 책모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보통 1학기에 신청한 학생들이 7월에 이어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1월이 가장 낯선 얼굴과 만나야 하는 설레고 또 어려운 달이기도 하다.  언제나 긴장되는 첫 만남은 내 소개와 함께 설문으로 시작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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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amp;lsquo;책모임&amp;rsquo;이 도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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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2:21:31Z</updated>
    <published>2025-06-25T10: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책모임, 친구들과의 독서모임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나는 &amp;lsquo;어떻게 읽어야 할까&amp;rsquo;를 고민하며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유명한 학당에서 독서모임 진행자 과정도 이수했다. 택배차 전체를 통째로 도배한 전국 체인 독서교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 시간들은 유효했고, 동시에 무용했다. 책을 &amp;lsquo;지도&amp;rsquo;한다고 책이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는 않는다는 걸 알려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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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색이 해를 붙잡을 수 있다면 - 많이 춥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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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1T07:12:20Z</updated>
    <published>2021-10-21T03:1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머리를 감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미용실에 전화를 했고 염색을 하러 가겠다고 했다.  염색을 할 때는 머리에 유분이 있는 상태가 좋다는 얘기가 떠올랐고,  몇 년 전 머리색을 밝게 바꾼 후 떠났던 여행 사진을 들쳐보다  여행이 그리운 건지 그 머리카락 색이 그리운 건지 모르는 마음으로, 몸의 한 부분이라도 잠시 색을 바꾸고 싶어 졌다.(머리를 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xKnLT50FyzqU_RY1BxJ0uNFhC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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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말, 예의바름과 무례함 사이에서 - '영어학자의 눈에 비친 두 얼굴의 한국어 존대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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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21:26:13Z</updated>
    <published>2021-08-11T02: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들레 vol.136 함께 읽는 책  그는 왜 반말을 했을까  올해 초, 종합병원에서 작은 혹을 떼는 수술을 받았다. 일주일 뒤 수술 경과와 조직검사 결과를 보기 위해 나는 다시 병원을 찾았다. &amp;ldquo;조직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amp;rdquo; &amp;ldquo;아이, 암이면 내가 가만있나. 근종이라니까. 여기 봐봐. 여기 사진 보여, 안 보여?&amp;rdquo; 5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 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3IDDunyTLfiYT3uf9TZX8eb-7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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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터 하나로 그렇게 재밌을 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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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13Z</updated>
    <published>2021-07-08T03: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장인물: 태(배우자), 단(딸1/중3), 강(딸2/초6), 지나(단이 친구)  지나는 단이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친해진 친구인데 빵을 자주 만든다. 제빵 자격증도 따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단이에게 들었다. 우리집에는 와 본 적이 없어서 가족 모두 지나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언니의 인스타그램 확인이 가능한 강은 지나와 인스타 맞팔 사이. 서로 얼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lvystnOcfiSoTaFPuZKGR7Lrn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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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모임이 도끼다 - 한 권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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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2T07:23:33Z</updated>
    <published>2021-07-04T09: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생각이나 행동이 갑자기 바뀔 정도로 큰 영향을 준 책은 어떤 것인가요?&amp;quot; 우리 집에 처음 온 누군가가 물었다. 책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자리에 앉은 사람이었다. 열네 개의 눈이 모두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머릿속을 재빠르게 굴렸다.  오! 하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있어 보이는(도대체 뭐가?)' 한 권을 골라야 했다. 동의와 찬사도 기대하지 않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7t5%2Fimage%2FQzKKG1n_6x21zeIX50nx5JcKg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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