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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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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럼에도 따뜻한 생각을 하려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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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6T02:3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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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avo, My Life! - 봄여름가을겨울 - 아저씨가 되어 부르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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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21:00:08Z</updated>
    <published>2024-10-28T02: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래방 전성시대 학창시절 남자들의 주요 놀이 코스는 고깃집, PC방, 노래방이었다. 물론 고깃집은 얇은 냉동 삼겹살집부터 무한리필 고기뷔페까지 변화무쌍했고, PC방을 주름잡던 주옥같은 게임들도 다양했다. 하지만 노래방은 시대를 걸쳐 변함없는 필수 코스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하던 노래방은 이런 곳이었다. 지하여도 괜찮다. 가격이 저렴하면 족하다. 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b9MyUDB1QCIQ4eJNA4vd7YQyc8E.webp" width="3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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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아 부탁해 - 인디고 - 바다에서 부르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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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4:44:41Z</updated>
    <published>2024-10-21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Summer Nights. 스무 살이다. 짬짬이 알바 하며 모은 돈이라 해봐야 얼마 안 된다. 그래도 여행을 놓칠 순 없다.&amp;nbsp;&amp;nbsp;낭만은 챙겨야 하지 않나. 스무살인데. 함께 떠난 네 친구 모두 여자 친구가 당장 없으니 청승 떨기 참 좋은 조건이다. 남자 넷의 낭만이 모인다. 기차여행. 바다- 좋지. 조개구이... 는 너무 비싼데 칼국수로 하자, 만남.  &amp;ldquo;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_Xi_L8HMPeJUgBW7kYq-JitOS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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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아가씨 - 이미자 - 할머니가 부르시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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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4:52:08Z</updated>
    <published>2024-10-18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 마을은 잔치가 많다. 누구네 집 칠순, 누구네 집 결혼,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이 오면 할머니는 항상 이 노래를 불렀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동백아가씨 유일하게 아는 노래, 부를 수 있는 노래. 할머니에게는 동백 아가씨밖에 없었다. 할머니의 목소리는 잔잔하다. 할머니가 노래를 부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w246zL4iro2i3sHDJ6g8dPhqB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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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issing a fool - 조지 마이클 - 테이프로 녹음하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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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12:11:39Z</updated>
    <published>2024-10-16T01:0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LP로 듣던 노래 유년시절 나의 가장 좋은 장난감은 전축이었다. 지금은 잊혀진 브랜드, 태광에로이카 오디오였다. 라디오, 테이프, CD, LP 모두다 재생이 가능했던 나름 귀한 녀석이었지만, 궁금한게 많아 조금 거칠게 다루었다. 라디오 녹음하기와 같은 올바른 사용법 말고, 헤드폰 자리에 마이크 꼽기, CD 뒤집어 넣어보기 등 온갖 실험은 다 해보았다.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I1gGbMRZGFKUUdGaV6HcVEBEFxw.jpg" width="4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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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졸업 - 전람회 - 졸업식에 듣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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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6:24:41Z</updated>
    <published>2024-10-14T01:0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식 노래 호들갑 떨지 말아야지. 초등학교 졸업식의 송사를 맡았다. 감상적인 말들을 써오기야 했지만, 또박또박 말하는 게 더 중요하다. 단상에 서서 대표로 말하는 시간, 떨리는 심장 소리는 이내 잦아들고 대신 목소리가 떨려왔다. 호들갑 떨면 안되는데..  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우리들도 이 다음에 다시 만나세 만나기야 하겠지. 하지만 지금 언니의 졸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nd4aUHMXJCZ76j3iIF4TzuyXCc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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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lose To You - Carpenters - 테이프로 처음 들은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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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06:45:03Z</updated>
    <published>2024-10-11T05: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이프로 처음들은 노래 기억 속 테이프로 처음 듣는 노래는 Carpenters의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이다. 물론, 그 무렵 올드팝 믹스테이프에 있는 여러 노래를 들었었다. &amp;nbsp;하지만 단순하게 &amp;lsquo;들었다&amp;rsquo;라는 것이 아니라 기억 속에 생명력 있게 남은 노래는 이것이었다. 노래는 노래고, 기억은 기억이지만 서로를 품고 있는 노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7_NOQH9P95yRpOAV2EpAu8QPbZg" width="4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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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이야기 - 장나라 - 귀하니까 CD로 듣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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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5:50:45Z</updated>
    <published>2024-10-09T00: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CD로 듣는 노래 테이프와 CD가 공존하는 시대가 꽤 길었다. 편히 듣는 건 테이프였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CD를 샀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스트리밍의 시대지만 사랑한다면 CD나 LP를 사지 않는가. CD 플레이어보다 먼저 사버린, 나의 첫 CD는 장나라 1집이었다.  뭐 학창 시절에 연예인 좋아하는 것에 많은 이유를 댈 필요가 없지만, 그래. 구차하게 대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iBDUytc9g58k21qOY5L4lu45H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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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ll be there - EVE  - 형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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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5:56:05Z</updated>
    <published>2024-10-06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의 테이프 탑  형의 방문을 열었다. 휑한 방 한쪽엔, 잘 개어진 이불이 있고 다른 한쪽엔 초등학생이 쓸법한 오래된 책상이 있다. 의미 없이 꽂힌 책들을 더듬었다. 노트, 토익, 철학책, 만화백과사전 우주여행. 장난감 레고. 오래된 카세트와 멋들어지게 쌓아 올린 테이프 탑. 조PD, R.ef, 유승준, 이브. 그래 여기는 의미가 있다. 잠들기 전 항상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wcBRrWTATeDFlS2HVXFVHcGpA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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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Pray 4 U - 신화 - 테이프 전쟁에서 승리한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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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5:59:53Z</updated>
    <published>2024-10-04T01: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이프 전쟁  시골에서 학원 차를 타고 귀가 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촌 구석 곳곳을 들르다 보면, &amp;nbsp;꼴지로 내리는 날은 차에서 꼼짝없이 1시간은 보내야 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막차는 일찍 끊기니 학원차를 탈 수 밖에 없다.  테이프 전쟁이었다. 긴 시간을 달래기 위해 각자 좋아하는 가수의 테이프를 학원 차 카세트에 밀어넣기 바빴다. 그날은 진영이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cWcJrEuiDv0-JeibvzsVleT3U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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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서약 - 한동준 - 응원가로 쓰일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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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6:02:59Z</updated>
    <published>2024-10-02T04: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이구미 요즘 단 음식을 피하고 있다. 특히 젤리처럼 말캉거리고 단 걸 먹으면 뱃속 어딘가에 쿡 하고 박혀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수많은 젤리를 피해왔지만, 오늘은 그럴 수 없었다. 버스 옆자리 할머니는 잠시 내 얼굴을 스윽 보시고는 젤리계의 클래식 마이구미 포도맛 젤리를 건네셨다. 할머니가 이 맛을 아시나 생각했다. 먹고 싶은 건 아니었다.  한번 거절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xEpT6ec0KlcNtqUSYCEcOZNmzO8"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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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ops I did it again - 브리트니스피어스 - 수련회를 휩쓸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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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30T16:05:26Z</updated>
    <published>2024-09-29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련회, 캠프 등 유난히 학교 밖에서 잘 일이 많았던 때였다. 청소년 야영장, 유스호스텔 등 곳곳을 누볐다. 텐트가 축축해도 어설픈 김치찌개와 라면이 맛있었고, 방이 좁아도 붙어 누워 수다를 떠는 건 참 즐거웠다.  낡은 유스호스텔, 선선한 밤공기에 방 창문을 넘어가 처마에 앉았다. 옆방에 H가 처마에 나와 앉아있었다. H는 성숙한 아이였다. &amp;lsquo;니들은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bKVkrAhhFZ3IrOUC2mBRNDUZ4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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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송이의 사랑 - 양파 - 첫사랑을 떠올리는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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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12:50Z</updated>
    <published>2024-09-27T07: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가요를 잘 몰라야 멋지다 생각한건지..&amp;nbsp;&amp;nbsp;임창정 노래는 알아도 여자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건 꽤나 쑥스러운 일이었다. 용재, 요한이와 침대에 구겨 누워 노래를 듣고 있을 때 양파의 노래가 나왔다. 조금만 더 가까이이~  요한이는 실눈을 뜨고, 손을 허공에 허우적 거리며 좋아하는 노래라고 말했다. 요한이. 이름에서 느껴지는 교회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G%2Fimage%2FOPVlmFQf3skHSO1zUWkGYTwpDic" width="3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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