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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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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edme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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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과 철학, 투자서를 읽고 에세이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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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4T13:5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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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어라는 감옥을 넘어, 꿈틀대는 힘의 바다로 - 힘에의 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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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46:09Z</updated>
    <published>2026-04-15T05: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인생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치면 습관적으로 &amp;quot;도대체 원인이 뭐야?&amp;quot;라고 묻습니다. 불행의 원인을 찾아내어 '과거의 어떤 지점'과 연결해야만 비로소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니체는 이 명쾌해 보이는 인과법칙이야말로 인간의 나약함이 만들어낸 '심리적 호신술'에 불과하다고 일갈합니다.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의 혼돈을 견딜 능력이 없기에, 낯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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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이라는 우상을 깨부수고, 영원한 춤의 바다로 -  &amp;lsquo;관점주의&amp;rsquo;와 &amp;lsquo;영원회귀&amp;rsquo;의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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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08:11Z</updated>
    <published>2026-04-14T04: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amp;lsquo;객관적 사실&amp;rsquo;이라는 말을 신성불가침한 진리로 믿곤 합니다. 숫자로 증명되고 실험으로 검증된 데이터만이 유일한 진실이며, 보이지 않는 삶의 신비나 의지는 비과학적인 망상이라 치부하기 일쑤입니다. 19세기 유럽을 휩쓴 실증주의 역시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삶을 실험실의 관찰 대상으로 한정하며, 펄떡이는 생명의 역동성을 &amp;lsquo;사실&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박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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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이라는 질병, 무의식이라는 창조의 용광로 - 관점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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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3:35:15Z</updated>
    <published>2026-04-14T03: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생각하는 나'를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조건이라 믿어왔습니다. 데카르트가 &amp;quot;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amp;quot;라고 말한 이래, 의식은 인간이라는 나라를 다스리는 절대군주로 군림해 왔죠. 하지만 니체는 이 견고한 성역을 향해 망치를 휘두릅니다. 그가 보기에 의식은 삶의 주동자가 아니라, 이미 벌어진 사건 뒤에 날아오는 무력한 사후 보고서이자 생명력을 갉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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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의 독재를 멈추고, 신체의 지혜에 귀 기울이기 - 신체라는 큰 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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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3:31:56Z</updated>
    <published>2026-04-13T23:3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오랫동안 &amp;quot;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amp;quot; 혹은 &amp;quot;이성적으로 판단하라&amp;quot;는 말을 정의처럼 믿어왔습니다. 전통적인 철학자들은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껴지는 감각을 '나를 속이는 가짜'라며 불신했고, 오직 흔들리지 않는 이성의 계산만을 진리라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니체는 이 거대한 착각을 비웃으며 선언합니다. 우리 존재의 진짜 주인은 정신이 아니라 바로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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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찰하는 삶에서 살아내는 삶으로 - 니체가 던진 뜨거운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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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31:09Z</updated>
    <published>2026-04-13T22:3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삶을 '풀어야 할 숙제'나 '분석해야 할 대상'으로 대하곤 합니다. 차가운 머리로 계산기를 두드리며, 어떤 선택이 더 이득일지, 이 상황의 논리적 결론은 무엇일지 고민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하죠. 하지만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는 철학이란 실험실 안의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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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힘에의 의지와 레버리지:파멸로 이끄는 달콤한 유혹 - 니체, 제시 리버모어와 함께 하는 주식 시장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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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3:27:44Z</updated>
    <published>2025-09-14T22:4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함께 주식투자를 하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종목이 있다. 바이오 기업으로 거래정지 종목이었는데, 최근에 다시 거래가 재개되었고 여의도에서 눈 여겨보는 기업이라고 했다. 거래정지기간 4천 원이었던 종목은 거래재개 후 10%, 5%씩 지속 올라 단숨에 6천 원까지 상승했다. 거래정지 후 회사의 자구책으로 2분기 실적을 흑자를 내는 턴어라운드 기업이었다. 차트를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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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심연과 호가창 - 니체 리버모어, 시장에서 사유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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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2:45:11Z</updated>
    <published>2025-09-14T03: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A종목을 시세추종을 생각하며 22,500원에 추격 매수했다. 그리고 5분 후 21,000원까지 밀렸다. 좀처럼 반등을 하지 못하고 20,500원 종가에 손절을 하고 말았다&amp;rdquo;,  나는 한동안 주식시장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호가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침 9시 장이 열리기 전부터 나는 MTS에 매몰되어 있었다, 장이 끝나는 3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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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서평 2회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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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23:56:15Z</updated>
    <published>2022-10-09T10: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서평 책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 담론이 담긴 &amp;lt;&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amp;gt; 다.  그의 철학 정수로 일컬어지는 이 책은 중의적 표현과 시적인 문체로 읽는 사람은 곤혹을 겪을 수 밖에 없다.   &amp;lt;&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amp;gt;를 읽기 전 고병권의 &amp;lt;&amp;lt;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amp;gt;을 2차 자료로 읽고, 책을 읽으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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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튼 서평 - 프란츠 카프카, &amp;lt;&amp;lt;성&amp;gt;&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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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05:10:20Z</updated>
    <published>2022-10-09T00: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애 처음 서평 쓸 때의 고초가 기억난다. &amp;lsquo;읽고 쓰는 것은 다르다&amp;rsquo;을 느꼈다.  제목을 짓고, 첫 문장을 쓰기 위해 머리가 쥐가 나도록 생각을 집중했다. 결국, 제목과 첫 문장은 내 손에서 나오지 않았다.   첫 서평 책은 프란츠 카프카의 &amp;lt;&amp;lt;성&amp;gt;&amp;gt;이었다. 카프카 소설은 미로같이 난해하고, 함축적 의미, 결말을 만들어 놓지 않는 소설로 유명하다.  생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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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욕망을 써 내려간다 - &amp;lt;&amp;lt;파란방&amp;gt;&amp;gt; 구소은, 소미미디어,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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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2T10:53:28Z</updated>
    <published>2022-09-02T04: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파란방&amp;rsquo;은 파란색과 흰색의 조화를 통해 &amp;lsquo;윤&amp;rsquo;의 작품세계가 펼쳐지는 공간이다. 형형색색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달리, &amp;lsquo;윤&amp;rsquo;의 화실은 파란색과 하얀색의 빛깔로 미술작품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amp;lsquo;윤&amp;rsquo;과 3인의 아름다움과 욕망, 결핍과 트라우마를 이야기한다.&amp;lsquo;色&amp;rsquo;의 향연이다. 주인공&amp;lsquo;윤&amp;rsquo;과 3인의 이야기는 &amp;lsquo;性&amp;rsquo;을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몸에 대한 관심과 남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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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가벼움과 살아야 할 무거움 - &amp;lt;&amp;lt;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amp;gt;&amp;gt; 밀란 쿤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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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9T07:24:47Z</updated>
    <published>2022-07-30T05: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영원한 회귀는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amp;rdquo;(9)&amp;ldquo;네가 너의 삶을 살고자 원하느냐? 그런데 너의 삶은 영원히 반복될 것이다.&amp;rdquo; 이처럼 무거운 인식이 없다. 니체의 철학이 정말 어려울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삶을 가볍게 받아들이라고 한다. 삶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더라도 너무 무겁게 대하지는 말라는 의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T%2Fimage%2FWZQdvhX6SHnMX47PCGScFr9RT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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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연대 - 체르노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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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7:33Z</updated>
    <published>2022-07-25T12: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체르노빌의 아이들&amp;gt;, 히로세 다카시 , 프로메테우스출판사, 2019 With &amp;lt;체르노빌의 목소리 : 미래의 연대기&amp;gt;,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김은혜 옮김, 새잎, 2020 &amp;lt;체르노빌&amp;gt;, HBO, 2019  1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다. 황홀했다! 봄의 초원에 꽃이 폈고, 숲의 녹음은 부드러웠으며 봄 향기를 내뿜었다. 모든 것이 되살아나고, 자라며 노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T%2Fimage%2FwIdLJnSGXIG8Etkbg5ylx_mwm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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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락사스'는 경계에 서 있는 자를 떠나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의 &amp;lt;데미안&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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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3T02:47:15Z</updated>
    <published>2022-07-21T00: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데미안&amp;gt;, 헤르만 헤세, 전영애 옮김, 민음사, 2017    헤르만 헤세의 &amp;lt;데미안&amp;gt;은 1차 세계대전 중인 1916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19년에 출판된 소설이다. 당시에는 &amp;lsquo;싱클레어&amp;rsquo;라는 가명으로 이 소설을 출간했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독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amp;lsquo;폰타네상&amp;rsquo;을 수상했다.    &amp;lt;데미안&amp;gt;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자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eT%2Fimage%2FolLU80n9DrhVQX-GadnrGx7Bo8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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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글쓰기는 낯설다 - &amp;lt;일방통행로, 사유 이미지&amp;gt; 발터 벤야민, 길, 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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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2T09:32:25Z</updated>
    <published>2022-07-19T07: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방통행로&amp;rsquo;에서 역주행한 경험은 운전자 중에는 누구나 경험하는 한 사건이다. 낯선길에서 시간에 쫓기면 우리는 목적지와 가까운 일방통행로로 접근한다. 교통질서 위반, 이와같이 글쓰기와 사유의 위반을 &amp;lt;&amp;lt;일방통행로&amp;gt;&amp;gt;에서 읽고 배울 수 있다. 도로 위 일방통행로를 역주행 하는 마음가짐으로 읽어 보기를 권한다. 그의 사유는 우리의 질서, 사유의 프레임을 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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