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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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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eehaj</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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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넷 엄마, 매일 읽고 쓰는 책벌레, 독서토론 강사, 서평쓰기 애호가, 이야기 수집가. 나다운 매력으로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만족자. 작은 일의 가치를 아는 의미부여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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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4T17:0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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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밋밋한 홀씨 하나&amp;nbsp; - 바람에 몸을 맡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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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4:13:14Z</updated>
    <published>2026-04-23T04: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의 민들레 홀씨 하나.  도서관 정원 벤치 옆에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알록달록 선명한 색을 뽐내는 꽃들에 모든 시선을 양보하고 민들레 홀씨는 그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바람 결을 따라 하늘거리고 있다.  50을 앞두고 만학도가 되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시 공부를 하려니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엎드려 있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1pf8PwD0O3m_6XRMDWiH-g_ga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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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유품  - 멈춰 있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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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0:27:24Z</updated>
    <published>2026-04-10T00: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10월 초 어느 날, 화장을 하는데 6시간 걸린다고 한다. 나는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정면을 쳐다보고 있다. 눈에는 아무 것도 담아지지 않는다. 밤을 새워준 친구들이 찾아와 그만 집에 가보겠다고 한다. 와줘서 고마워. 함께 해줘서 감사해. 진심이었는데 온기라고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  조금 전, 엄마의 관이 화장을 위한 공간으로 들어갈 때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o6_lnvCDNl6SN9LNYY_o_gmjdg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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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에 꼬리를 잇는 작은 선의 - 내가 가진 것으로 소소하게 베푸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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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1:07:02Z</updated>
    <published>2026-04-02T01: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선의는 또 다른 선의를 낳는다. 누구든 먼저 하면 된다. 언젠가 돌려받는다. 나중에 받기 위해서 먼저 베푼다기 보다 인생의 원리가 원래 그렇다고 믿는다. 그저 지금 내가 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게 은혜이며 다행스런 일이다.  어제 새벽 수영 강습을 마치고 샤워실에 들어섰다. 한 회원 분이 수건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나와 다른 회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Zn5fgsZYxrzMeZvm8dxOdyXjFH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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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모)한 도전! - 50대 전문사서 준비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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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1:49:42Z</updated>
    <published>2026-03-09T09: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서교육원 2학기 시작이다. 1학기때는 나 자신과 취업 가능성에 대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혼란스러워 하며 다녔다. 지금 하고 있는 도서관 수업이나 학당 강사,  글쓰기 모임 등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정리해야할지, 더 확장시켜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선택이 어려울 때는 5년 뒤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있기를 원하는지 상상해보라고 한다. 명확히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r72-8B33IJWj8Gzh0CoILai3jP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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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운 백발의 그녀처럼&amp;nbsp; - 책 읽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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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1:07:26Z</updated>
    <published>2026-03-09T01: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시 정각 도서관 3층에 들어서면 조명 아래 반짝이는 새 책이 먼저 반긴다. 민음사 로고가 박힌 작고 가벼운 책이 신간 한 복판에서 나를 멈춰 세운다. 박동수의 &amp;lt;철학책 독서모임&amp;gt; , 짙은 주황색 표지에 까만 책제목의 책인 한손에 들어온다. '민음사에서 이런 책을? 유유 출판사 책인 줄 알았네. 요즘 이런 디지인이 대세인가?' 철학책 편집자인 저자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gvDV8bZX_wqGS1btjVFCmGmJpI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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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물건에 대한 탐사&amp;nbsp; - 안규철 &amp;lt;안규철의 질문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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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3:14:53Z</updated>
    <published>2026-02-19T03:1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무작위로 눈에 띄는 사물 하나를 정한다. 그 사물에 대해 떠올릴 수 있는 모든 생각을 글로 적어본다. 그것들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어디서 왔고, 어디에 속하며, 무슨 일을 하는지. 그 앞에 놓인 미래, 그들의 운명은 어떤 것인지, 왜 지금 여기에 그것들이 있는지, 그들이 없으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들과 나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MtoCHXnu3uejhzFeewn2sTQAt-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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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에 달린 날개 - 오리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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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59:12Z</updated>
    <published>2026-02-19T02: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 초보자의 로망은 오리발이다. 짧은 길이의 형광색 오리발. 매끄럽고 탄력있게 보인다.  알록달록 화려한 수영복을 갖춰 입고 한 손에는 오리발을 든 채 자신감있게 걸어가는 마스터반 선생님들 모습을 하염없이 쳐다보곤 한다.  오리발을 딱 한 번 착용한 적이 있다. 지난 여름 한 수영장에서 오리발을 차고 자유영을 해봤다. 발차기 몇 번에 25미터를 미끄러져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dcfSqb1tncSrfc04gWjaObhTIu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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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영혼의 작용&amp;nbsp; - 임경선 &amp;lt;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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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3:01:47Z</updated>
    <published>2026-01-30T03: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와 함께 글을 쓸 수 있을까  &amp;quot;하지만 힘을 덜 들인 '완전하게 내 것이 아닌 글'을 써내는 것. 글이 나아져도 내가 쓴 것이 아니라면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AI가 쓴 엉성한 초안을 다듬는 나는 작가일까 아니면 에디터일까? 글쓰기의 고통과 희열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인데 그 두 경험이 점점 희석되거나 무용한 '꼰대적 가치'로 치부되면 그 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tOkbMt35qWAU4Qp_L_OzBORN7_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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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보다 더 소중한 것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amp;lt;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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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43:37Z</updated>
    <published>2026-01-26T08: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반 데니소비치는 감옥과 수용소를 전전하면서 내일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내년에 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계획을 세운다든가, 가족에 생계를 걱정한다든가 하는 버릇이 아주 없어지고 말았다.&amp;nbsp;그를 위해서 모든 문제를 간수들이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이런 것이 훨씬 마음 편했다.&amp;nbsp;아직도 형기를 마치려면 겨울을 두 번, 여름을 두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ETWwrbNuc4unzAdob8p4ygcgxZ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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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앙 껍데기&amp;nbsp; - 나는 초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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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5:50:03Z</updated>
    <published>2026-01-26T00:5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는다. 하지만 그 외에는 다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 이후부터 교회 생활도 꾸준하게 했고 선교단체 활동도 열심히 했다. 신앙이 자란다고 생각했다. 공동체도 절대적으로 신봉했고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삶을 추종했다. 정의와 사랑 모두 내가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라고 여겼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 이제는.  모두 내 신앙이 아니라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oVWJIcOU95YD3jhGkncnuqArf2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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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픔을 지닌 채로&amp;nbsp; -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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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38:32Z</updated>
    <published>2026-01-25T23: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원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우러러봅니다&amp;quot; -시편 123 : 2  아프면 그 상처만 보느라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누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느냐고 따지느라 혹은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방어하느라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가장 주님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아이러니하게도 더 멀리 주님 곁에서 멀어진다.  어쩌면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0EDUjFiC-hEHzmFLUAFbmAOQS1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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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소비 생활 다짐 기록  - 마이너스 인생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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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1:57:02Z</updated>
    <published>2026-01-25T12: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의 목표 하나, 마이너스 인생에서 탈출하자. 보험약관대출을 벗어나지 못한 지난 15년의 부끄러운 재정 생활을 직면하라. 이제 단단한 각오와 다짐, 격렬한 실천을 향해 내 몸을 던져야 한다. &amp;lt;저소비 생활&amp;gt;에서 건져낸 몇 가지 실천 사항을 적어본다.   1. 먹을 만큼만 사고 만들기  그냥 반찬 가게를 이용할 생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내가 선호하는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WPXDAYLZBZs6Dg5dliwYWrOSWZ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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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님이라는 슬픈 역사&amp;nbsp; - 생의 막바지에 소멸을 눈앞에 둔 부모님을 지켜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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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3:04:49Z</updated>
    <published>2026-01-23T03: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실 창밖엔 비가 내립니다나는 아버지와 축구를 합니다 슛이 날아올 때마다 쾅쾅쾅 사정없이 번개가 칩니다 공사판 목수였던 아버지, 나무 속에 박히다 만 못처럼 병원 침대에 구부러져 있습니다 복수 찬 배를 품은 아버지의 모습은 둥근 축구공을 끌어안은 골키퍼 같았습니다 나이스 캐치입니다 회전하며 날아가던 축구공, 눈물이 핑 돕니다 시합이 거세질수록 장대비는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UIUPFE-89Mup6iDjkCiu0rKJn-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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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내기 위해서 - 바바라 크루거_당신의 몸은 전쟁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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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20:41:28Z</updated>
    <published>2026-01-23T02: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형적으로 예쁜 얼굴. 정확하게 반으로 나눈 상태에서 검정 부분은 하얗게 하얀색은 검게,  상반된 얼굴 반쪽이 나란히 놓여 있다. 명확하게 무언가를 노려본다. 하나의 목표점을 향해 서로 반대인 내가 주시하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쳐다보고 있는가.   분명 익숙한 쪽은 왼쪽 얼굴이다. 곱게 화장된 아름다운 얼굴. 매력적인 여성이다. 그 옆의 얼굴은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IxavAGcwlvliot7a_uP1VFPeMB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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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수어와 구어체 쓰기  - 서술어도 다채롭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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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8:13:19Z</updated>
    <published>2026-01-21T11:0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시덩굴이 길을 가로막는 골짝에 작은 삼층 석탑이 두 개 나란히 숨은 듯 서 있다. 탑 속에는 부장품처럼 햇빛과 달빛이 고여 있을 성싶다. 바람과 구름, 풀벌레며 산새의 울음도 탑을 둥지 삼아 깃들어 있으리라는 짐작이 간다.  그동안 숱한 비바람과 진눈깨비, 때로는 무더위에 시달린 탑이다. 그런 탓인지 손으로 살짝 밀기만 해도 기우뚱거리며 부스러질 듯 조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tfTvFZkJEorHnC-wfY-B3qQCT2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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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넷과 방학살이  - 다람쥐 챗바퀴 돌듯</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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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6:11:26Z</updated>
    <published>2026-01-21T06: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서면 식사 준비와 설겆이. 청소기 돌리고 빨래 개기.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으려는 안간힘. 수업 준비와 읽어야 책들 그리고 글쓰기 과제들. 자포자기 하고 싶은 무력감에 맞서기. 고군분투 중이다. 결국 아이들에게 화내고 소리 친 오늘 아침.  신나게 새벽수영을 다녀오고 기분 좋게 막둥이를 껴안고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게 9시를 넘겨버렸다. 갑자기 무기력함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eiKHfNYrY9_TTD4XLaS-Jl5mx_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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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평등하지 않다 - &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 읽기 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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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49:23Z</updated>
    <published>2026-01-21T05:3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제들에 대하여  그 누가 이같은 동굴들과 참회의 계단을 만들어낸 것이지? 몸을 숨기려 했던, 맑은 하늘을 우러러보기가 부끄러웠던 자들이 아닌가? p.151  저들은 고함을 질러대며 열심히 저들의 양 떼를 저들의 좁은 길로 내몰았다. 마치 미래로 이어지는 길이 그 하나뿐 인 것처럼! 진정, 저들 목자 또한 그 양 떼의 일부였거늘! p.153  -도덕군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Yb8DoZyVHy2djlS2rK2RmCaZB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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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의 정과 위대한 사랑 - &amp;lt;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 읽기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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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19T14: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이 넘치는 섬들에서  최상의 비유라고 한다면 불멸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과 생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그런 비유는 일체의 덧없는 것들에 대한 찬미가 되어야 하며 정당화해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창조, 그것은 고뇌부터의 위대한 구제이며 삶을 가볍게 해주는 어떤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는 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고뇌가 있어야 하며 많은 변신이 있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3eodqhRd2yNQy3W8pNI6F7lf72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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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을 때 - 그래도 공동체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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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4:19:00Z</updated>
    <published>2026-01-18T02: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동체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 애를 썼으나 반응이 고맙다기 보다 왜 굳이 이런 걸 이라는 반응을 겪은 적이 있다.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과일을 보냈다. 아이 돌이라고 해서 옷을 사주었다. 어머님 장례식에 왔을 때 일부러 옆에 같이 있어 주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어색한 미소와 함께 혼잣말 같은 고맙다는 말이었다.   오래 전 일인데도 기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qj7mBl9K5dDP-BGBFkyb-JAKZE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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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적들도 복의 한 부분 - &amp;lt;차라투르투라는 이렇게 말했다&amp;gt; 읽기 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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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50:10Z</updated>
    <published>2026-01-17T03:3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푸는 덕에 대하여  최고의 덕은 흔하지 않고, 씀씀이를 따로 갖고 있지 않으며, 빛을 내는가 하면 광채 속에서 은은하다. 베푸는 덕이야 말로 최고의 덕이다. p.124  너희가 찬양과 비난에 초연해 있고, 너희의 의지가 사랑하는 자의 의지로서 모든 사물에 명령을 내리고자 할 때, 거기에 너희의 덕의 근원이 있으렷다. p.126  &amp;ldquo;모든 신은 죽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hp%2Fimage%2FkjEpi45fKnfLsLJ0TGkrbmjGvF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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