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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노유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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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rotsky8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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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한 회사원이었다가 공인노무사, 여의도 국회 보좌관, 그리고 다시 공인노무사로 돌아왔습니다. 정치에 관한 글, 수험생활, 노동법과 HR 관련 리뷰 등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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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5T00:4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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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럼프가 미쳐서 전쟁이 났다고? - 전쟁의 '경로합' : 미친 지도자는 주연 배우일 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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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4:17:42Z</updated>
    <published>2026-03-24T04:1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럼프나 네타냐후가 미친 놈이라서 이란 전쟁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amp;lt;한국전쟁의 기원&amp;gt;이 아직까지도 내 사고의 영역에 남아있어서인지도. 한국전쟁의 &amp;ldquo;기원&amp;rdquo;이란 게 있듯이, 모든 전쟁에는 나름의 &amp;ldquo;기원&amp;rdquo;이 있다.제1차 세계대전도 사라예보의 총성이 없었으면 안 일어났을 거냐? 그것도 아니다.  마찬가지다. 미국 민주당이 집권했다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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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빠의 추억 - 나의 찬란하고 부끄러운 중2병, 그리고 환단고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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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7:28:58Z</updated>
    <published>2025-12-14T07: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6학년때, 그러니까 VDSL과 01410의 과도기 시절에, 하이텔과 천리안의 PC통신이 있고 아빠가 통신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28.8Kbps 속도가 나오는 모뎀 줄을 가위로 잘라놓는 그런 야만의 시기에 (01411을 쓰기엔 56K &amp;lsquo;고속&amp;rsquo; 모뎀을 쓰고 싶었으나 가정 형편상 그런 건 또 못 사주는 집이라) 나는 한 대화방 제목에 신기해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fNVoNRADQuCvHeoY7QBxpb6031s.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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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맘다니 2 - 사이다 중독의 딜레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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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0:55:30Z</updated>
    <published>2025-11-09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맘다니에 대해 &amp;ldquo;민주 사회주의자&amp;rdquo;, &amp;ldquo;극좌&amp;rdquo;를 이야기하고 진보 아재 분들은 오랜만에 신나서 이런저런 자신의 희망과 지향을 맘다니에 투영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뭐 좋다. 그런데 나는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건 그가 내세운 정책과 공약보다 그가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는지, 그의 승리과정 자체에 좀 더 주목해야 한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M_9i7cjz1zGCEf-EL6ItRd9bJ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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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맘다니 - 왜 한국 정치인은 맘다니가 될 수 없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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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4:04:55Z</updated>
    <published>2025-11-07T04: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저기서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에 대해 각자 찬탄을 쏟아내며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 요는, 자기가 &amp;ldquo;하고 싶은 말&amp;rdquo;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맘다니를 가져다 놓는다는 것이다. (사실 그건 나도 그렇다.)  그들은 맘다니가 왜 당선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나름 자신의 정체성과 관점에 기반하여 소개한다. 가령 누군가는 affordable에 주목하여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V0djF_tQxpZxELCGZJ2YOE3Tj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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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폴레옹과 대륙봉쇄령 이야기 - '대의'는 어떻게 '몰락'의 함정을 파게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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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2:49:53Z</updated>
    <published>2025-10-20T12:0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 변방 코르시카 태생이다. 그는 군인이 되어 공을 쌓으며 초기에는 루소의 광팬이었다. 청년시절 그는 코르시카의 독립을 꿈꿨다. 청년 시기, 그는 코르시카 의용대 대장이 되어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다. 이후 그가 쓴 &amp;lsquo;보케르에서의 저녁식사&amp;rsquo;란 정치 팜플렛은 &amp;ldquo;왕당파와 공화파가 아무리 사상논쟁해봤자 결국 공화파가 토론에서 이긴다&amp;rdquo;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7R8DPLXb3x5T1VkDeYbPBmHysm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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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서울 버저비터, 저는 축하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 부동산 대책,&amp;nbsp;걷어차인 사다리 앞에 선 안온함과 죄책감 그 어딘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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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5:09:20Z</updated>
    <published>2025-10-16T14: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올해 2월에 &amp;quot;수억 빚내 집을 샀다.&amp;quot; 천운이었다. 우리 아들이 올해 4월에 만 2세 생일을 지났다. 무주택자 2030 신혼부부라면 모두가 이 문장의 의미를 알고 있다. 그 뜻은 올해 4월이면 최대 한도 5억의 신생아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올해 4월에 끝난단 뜻이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구축 아파트를 구매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이었기에 ltv8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rPddstIYMaqEg1EfFtUKgREK-U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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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물었다, &amp;quot;팬덤 정치는 언제 끝날까?&amp;quot; - 인공지능이 예측한 2030년 정치의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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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2:57Z</updated>
    <published>2025-10-16T06: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사실 평소에 AI에 진짜 쓸데없고 부질없는 거 많이 묻는다. 이를테면 다음의 물음 같은 것들.  &amp;quot;팬덤정치는 언제쯤 종식을 고할까?&amp;quot;  이에 대한 AI들의 대답은 각자 조금씩 다르면서도 비슷한데, 그 중 한가지 답변을 소개할까 한다. -------------------------------------------------------- &amp;lt;팬덤 정치의 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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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W와 나 - 나의 나침반, W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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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22:00:09Z</updated>
    <published>2025-09-28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회를 떠나기로 결심한 뒤, 나는 아내의 사무실 한쪽에 내 자리를 마련했다. 사무실 내 방에서 조용히 음악을 틀었다. W의 2집, &amp;lt;Where the story Ends&amp;gt;의 2번 트랙, &amp;lt;Shocking Pink Rose&amp;gt;. 노래를 듣다보니 문득 처음 이 글을 쓰게 했던 '긁힘은 나의 힘'이라는 문장이 다시 떠올랐다.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그 문장을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rxV8Ea7LQRqBE75-Y1oPyShX6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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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인 10번: 가장 찬란한 패배 - &amp;lsquo;파사현정(破邪顯正)&amp;rsquo;에서 &amp;lsquo;인자무적(仁者無敵)&amp;rsquo;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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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22:00:15Z</updated>
    <published>2025-09-25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참을 인 10번은 쓰고 살아야 해요&amp;quot; 박용진의 이 발언이 대선 국면에서 일부 커뮤니티의 당원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됐을 때, 난 의아했다. 그 발언은 계엄 이후 달라진 그의 태도, 당원과 지지층을 향한 그의 자세를 응축한 말이었기 때문이다. 그 발언의 진의는 지지층이 아니라 C를 향한 힐난이었고,  대의를 위해서는 몇 번이고 '나'를 앞세우지 않겠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hrivtZXv-7xH45hEafnd8hCe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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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지키고 싶었던 직장 (2) - 벚꽃은 지고, 또 다시 피어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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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22:36:10Z</updated>
    <published>2025-09-24T22: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오늘 오후 2시쯤에 전화를 받았어.&amp;quot; 춥고 무거운 공기를 뚫고, 의원이 말하기 시작했다.  &amp;quot;나보고 하위 10퍼센트래.&amp;quot; 의원은 엷고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 나는 놀라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위 10퍼센트라니... 20%도 아니고 30% 감산이었다. 3명의 후보가 나온 강북을에서는  1차 경선에서 70%를 득표해도 30%가 감산이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LR9S2rXS-1QdkAVyMatN5UOLiP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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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지키고 싶었던 직장 (1) - 9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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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23:12:25Z</updated>
    <published>2025-09-23T22: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내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찌이이이잉하는 이명만 들렸다. 눈을 감고 어지러운 출근길에 들었던 노래를 떠올렸다.  그린데이의 &amp;lt;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amp;gt;. 9월이 다 끝나면 깨워달라는 그 노래.   2023년 9월 21일, 그날 오후부터 의원실 전화기는 불이 나기 시작했다. 계속 되는 전화, 격앙된 지지층의 전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8GYgjBB8N08d0yD73RVz8NvRE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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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회 보좌관이 되다 - 나는 누구의 동지였는가 - 동지는 계약에서 태어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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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2:00:14Z</updated>
    <published>2025-09-22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유 보좌관, 잘 부탁합니다.&amp;quot; 의원이 내게 말했다. 2023년 1월 2일, 나는 국회 보좌관이 되었다. 의원과 나는 동지가 되었고, 나의 반려이자 동반자였던 내 아내 W는 사무치게 외로워졌다. 의원은 대선 경선 때부터 전당대회, 국감 과정에서 나와 합이 잘 맞았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나 또한 그랬다. 또한 본격적으로 합류한 지 1년 남짓 된 사람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qyC7oQ1CuS8j6Z5JaPrpL0UKo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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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정감사장에서 떠올린 게임회사의 추억 - 어느 이상한 예언의 성취 - M팀장님, 당신이 옳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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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23:47:45Z</updated>
    <published>2025-09-21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회는 쉴 새 없이 돌아갔다. 한 여름밤의 꿈같은 전당대회가 지나니, 바로 국정감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박용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다. 내가 변호사였다면 좋았을 텐데, 공인노무사 자격과 전문성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걱정은 기우였다. 노동은 환노위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었다. 정무위는 금융과 비금융부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939f2STsquz2GPWN4SgW_KeBy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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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 중에도 아이는 생긴다 - 킹메이커를 꿈꾸던 밤, 아빠가 되던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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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8:20:00Z</updated>
    <published>2025-09-18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회로 오게 된 계기까지 글을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멈칫, 했다.  국회에서의 일화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 문득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그간 국회 보좌진 출신 작가들은 자신의 활동을 주로&amp;nbsp;직무 중심의 소개나 국회 &amp;quot;업무&amp;quot; 일반에 치중해 묘사해 왔다는 사실이 기억났다.&amp;nbsp;실제 경험을 쓰더라도, 최대한 일반화되고 정제된 일화 위주가 다반사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ll4XJyjDnaLwnw-fj7_T1Ypl9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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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알아본 사람 - 우연이 인연이 되고, 인연이 만든 '어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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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22:00:12Z</updated>
    <published>2025-09-17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의 중요한 전환은 대부분 예고 없이 찾아온다. 계획했던 개업 대신, 나는 내 이름 세 글자보다 내 글을 먼저 알아봐 준 사람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공인노무사 실무수습이 끝나고 법인에서 나와 개업 구상을 하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친한 구의원 형으로부터 제안이 왔다. &amp;quot;앞으로 대선 경선 끝날 때까지 한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남은 두 달 박용진 의원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72G4Rc1HwDanzT4Tu3rsXjk5-O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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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의 나를 만나 구원받다 -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노동사건을 맡겼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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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1:36:47Z</updated>
    <published>2025-09-16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수습을 끝내고 인생 첫 자영업자로서의 삶을 영위하던 어느 날이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나에게 부당해고 사건을 위임하고 싶다는 의뢰인이 들어왔다. 그런데... 회사명과 대표자의 이름이 뭔가 익숙했다.  30대 초반의 의뢰인 H는 사회초년생이었다.  그리고... 게임 개발자였다. 이 부당해고 구제신청 사건의 피신청인은 바로 내가 다녔던 N사 쪽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AfSSyhYQllcMhmqh8j72AaKlJ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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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긁힘과 나침반 - 상처는 연료가 되고 어른은 나침반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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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22:00:18Z</updated>
    <published>2025-09-14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5개월 만의 합격 소식을 들은 그날, 기쁨보다 먼저 떠오른 것은 나를 긁었던 상처들이었다. 그 상처들은 나를 여기까지 이끈 가장 강력한 연료였다.  합격 축하연이 열리는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까지, 집에서 걸어갔다. 서늘한 가을바람과 노을, 낙엽이 어우러진 보라매공원을 걸어가면서도, 계속되는 축하전화를 받았다. 3년 5개월, 길다면 길었다. 찰박찰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af3-028UcjQNFkjarGdIR1dWp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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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뜨기 전이 제일 어둡다 - 암중모색, 도림천을 걷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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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3:44:54Z</updated>
    <published>2025-09-11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4번째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이 끝났다.  시원섭섭했다. 경영조직론 마지막 3문을 써 내려갈 때는 시험 종료 한 10분 남겨놓고  오른팔에 감각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았다. 무릎 꿇고 1시간 넘게 있다가 다리에 피가 몰려 움직이지 않는 그 저린 느낌,  바로 그것이 내 팔과 어깨에 왔었다. 거의 반은 울 것 같은 마음으로, 오직 의지력으로 버텨가면서 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j8dxCmKNliQly_5Qe44-edW8_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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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의 기쁨과 슬픔 ② (2020) - 분노를 연료로, 나의 관도대전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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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22:00:37Z</updated>
    <published>2025-09-09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친 분노는 평정심을 잃어 공부의 적이 된다고들 하지만, 2020년 그해의 분노는 내 가슴의 우라늄이고 플루토늄이었다.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덮쳤다. 전업 수험생들은 미증유의 사태에 페이스가 흔들린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았다. 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나는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었고, 나의 신혼생활은 즐거웠으며, 고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6FQAyyrrY9LqU9ttnCEQ1h4b9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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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의 기쁨과 슬픔 ① (2019) -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Low Risk, High Return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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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2:00:29Z</updated>
    <published>2025-09-07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결혼한 직장병행 수험생으로서 내가 다른 수험생들과 좀 더 나은 특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함께 공부하는 동지, W였다.  &amp;quot;로스쿨 노동법 해설&amp;quot;같은 책도 변시와 노무사 시험을 같이 공부하는 처지에서 훨씬 구하기 쉬웠고, 집에서 좀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신혼집에 놓을 소파 대신 카페 테이블을 두고 저녁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같이 공부하거나, 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l3%2Fimage%2FqwuO-5kaRdlA5Vte1Y4mVdXcA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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