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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공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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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케터 지망중이구요, 전환장애 관련 글을 연재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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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5T14:02: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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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달콤한 전환장애 - 녀석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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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6:41:59Z</updated>
    <published>2024-06-30T09: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속의 감정적 갈등이 신체적 운동 기능이나 감각 기능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전환장애  단순히 몸의 문제인 줄 알았지만 원인은 마음속에 있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있다.  차갑게 들렸지만 이는 사실이었다.  할머니, 엄마, 친구, 애인  누구도 인생을 대신해주지 못했다.  평생 기댈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기댄다고 오던 완벽한 평온함도 일시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s6Lq0TYqAT4HMABeMlp24jNvk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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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는 사랑으로부터 - 전환장애도 따뜻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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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7:04:04Z</updated>
    <published>2024-06-25T15: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요~ 사람에게 치유받아요'   어느 날 오은영 박사님이 위와 같이 말하는 사진을 봤다.   ',,예,, 그만큼 사람 때문에 죽죠'   사진 반대편에서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님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마치 온탕과 냉탕의 만남 같다.  처음엔 이수정 교수님의 말이 공감됐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 본 경험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탓에 인간관계 속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ow77hL6rHw_lusJv0L-CXyxjH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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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증상을 완화하는 5가지 방법 - + 부적과 같은 글쓰기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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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17:10:25Z</updated>
    <published>2024-06-22T15: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괴로웠던 기억을 다시 떠올려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는 브런치에서 글을 연재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이 방법이 녀석을 퇴치할 방법을 단 한 개라도 더 찾게 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 같았다. 또한 이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니까.  아래에 짧은 시간 안에 증상을 완화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pboSjEPWqYnfUU4No1FNmspP6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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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렸을 때는요(2) - 전환장애를 키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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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4T19:54:37Z</updated>
    <published>2024-06-18T15: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회차와 이어집니다)    어려서부터 난 이성 친구들과 거리감이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그 편견 없던 마음은 신기루가 되어 사라져 버린다.  남자 애들은 나를 '무섭다'라고 표현했다(진짜 무서운 건 자신들인데도). 난 다른 여자애들처럼 잘 웃지 않기 때문이었다. 내 가슴에 대해 어쩌고, 내 살집에 대해 어쩌고 하는데 어떻게 웃을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FnS2a9rTN44ecARl7e-USjgXaG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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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렸을 때는요(1) - 전환장애의 씨를 말려야 할 텐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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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3T12:20:39Z</updated>
    <published>2024-06-15T15: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은 소아나 성인보다 청소년기에 만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께 받은 자료에는 그렇게 적혀 있었다.  나도 그랬다. 이번 회차는 내 어린 시절이 심리적 문제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 기획했다. 읽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 주의)    초등학교   어릴 적 사랑을 참 많이 받았던 나는 어딜 가든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사람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9acgOoZ-ug5g1jKSBZEhID7NVQ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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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기대고 싶을 때 - 나는 이렇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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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8:29:12Z</updated>
    <published>2024-06-12T05: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대학교를 졸업한 오리 공주. 새해에는 연애가 필요하다. 기댈곳이 필요하다!  전 화에서는 기대지 말라더니 갑자기 또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아직 나약하다면 난 이렇게 주장하겠다   어떻게든 기대라!   그리고 살아남아라.  홀로 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게 불가능할 때가 있다.  그렇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WUIA37Ohgn8ZlREYYgJoZWcRM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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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변에 개인적인 아픔을 말해야 할까? - 현명하게 선택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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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1:48:14Z</updated>
    <published>2024-06-08T15: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3학년에 모든 동성 친구들과 멀어졌다.   '내 스스로 자초한 일인데 어떡하겠어'   익숙한 혼자. 내게는 전과 다른 감정이 생겼다. 나는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모든 일에는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그때 그때 하고 싶은 대로 분출한 탓이 컸다. 당시 녀석도 내게 이렇게 속삭였던 것 같다.   '넌 힘드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abj9wGkjkz-omEbU-kAFnwK3C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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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들이 '쌈닭'이라 부른 건에 대하여 - 전환장애라고 늘 받아줘야 하는 건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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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0T08:35:23Z</updated>
    <published>2024-06-05T07: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리야 너는 나쁜 애는 아닌데 선을 넘었다 돌아왔다 해'   날 손절한 친구 중 한 명이 내게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대학교 2학년, 녀석이 내게 들러붙은 지는 4년째. 맑은 하늘 아래 난 장난이라고 하기엔 다소 심한 말로 동기를 충격에 빠지게 하거나 웃게 만들었는데 그런 저돌적인 폭주 기관차의 횡포는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애들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Z3Vx7zz67-TkrdOSTdU4hrxtPE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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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장애 약의 세 얼굴 - 녀석의 천적은 약물치료(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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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9T10:34:46Z</updated>
    <published>2024-06-02T01: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라반정, 인데놀정, 파마파록세틴정, 아빌리파이정, 리페리돈정.  이게 뭐냐면, 녀석을 향한 원펀치 투펀치 쓰리강냉이 어퍼컷에 뚝배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먹는 약들의 이름이다.  이번에는 약의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약을 빼먹었을 때의 증상. 세 가지를 말해보고자 한다.   약의 효과   효과는 약의 가짓수만큼 많다. 긴장과 불안을 약화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9gqAtmRDdXxuGqWiQdcca29kz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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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장애도 약이 있나요? - 녀석의 천적은 약물치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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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13:08:49Z</updated>
    <published>2024-05-29T12: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은 병에 걸리면 약을 먹어야 낫는다. 우리가 궁금한 건 녀석에게도 들어먹는 약이 있냐는 것이다.  다행히 있긴 하다. 난 정신과에서 직접 제조한 약을 받아서 먹는 중이다.  그전까지는 약이라는 것은 약국에서 받아오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엔 그렇지 않아서 다소 미심쩍은 마음으로 약물치료를 받았다. 집에 오면 괜한 반항심에 이런 생각도 했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rkePTAStZ3BO2FzqbjrZXHmjx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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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과 의사 선생님 - 전환장애를 상담하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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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12:54:40Z</updated>
    <published>2024-05-25T20:5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가을, 미술심리상담소를 나온 후 난 현재까지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녔다.  예기치 못한 행운으로 알게 된 병원이었다.  상담을 맡으신 의사 선생님은 '어쩜 저 정도로 진심일까' 싶을 만큼 눈동자가 반짝이고 공감과 조언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조절하셨다.  이 분을 믿어도 될까, 하는 의심은 전혀 들지 않았다. 덕분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다한 고민들을 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KEUGOMsmGF2GBRLrYVZRupBkT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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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심리상담소 상담 소장님 - 전환장애를 상담하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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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00:53:29Z</updated>
    <published>2024-05-22T13: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22년,&amp;nbsp;녀석과 함께 한지 무려 7년째.&amp;nbsp;전장을 누빈 후 난 가까스로 대학교를 졸업했다.  총구를 내려놓고 주위를 둘러보니 나도 모르는 새 난 사회 최전방에 서 있었다.&amp;nbsp;진로 고민, 사회생활, 내 곁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는 녀석과 함께.  스트레스가 밀려왔다. 갑자기 하혈을 시작하더니 빨간 점들이&amp;nbsp;바이러스처럼 팔다리로&amp;nbsp;번져갔다. 그 어느 때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fDXral0KgDf3duYM86ayyptOG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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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이 간절하지만 - 주변 사람은 전환장애를 이해할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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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4:21:00Z</updated>
    <published>2024-05-19T12: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으로도 녀석을 계속 안고 가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 그걸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어쩌면 스스로도 받아들이기 어려워,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기 위해 애를 썼던 것 같다(그래서는 안 됐었다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난 가족들에게 휴학이 더 필요하다고 애원했다.   &amp;quot;오리야 괜찮아 별일 아닐 거야. 병원에서도 별 문제없다 했잖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ZB56Zz7N2YGaPKbW7kblas5H2z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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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트 후 발병한 전환장애 - 네 취향은 강박적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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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4:03:08Z</updated>
    <published>2024-05-14T15: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녀석이 내게 찾아온 뒤 몇 년이 더 흘렀다. 난 무언가 과하게 신경 쓰지 말자고 다짐했다.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마음이 커졌달까 너무 그렇게 되려고 한 나마지 '망해버려라'까지 갈 때도 있다(이 탓에 문제가 된 적이 더러 있지만).  이전에는 완강한 완벽주의자였다. 실패를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 사소한 기준조차 무조건 지켜야 하는 사람. 그건 미친 행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3gFhvbdy76VJBsg5EPPtuiIky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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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환장애 증상과 개인적 증상 - 너와 사귀며 일어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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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19:27:33Z</updated>
    <published>2024-05-11T20: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도&amp;nbsp;큰 용기였지만,&amp;nbsp;혹시라도 독자들에게 잘 못 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난&amp;nbsp;현재 다니고 있는&amp;nbsp;병원으로 튀어가 의사 선생님께 녀석에&amp;nbsp;관련된 정보를 요청드렸다.&amp;nbsp;흔쾌히 도움을 주신 덕분에 신뢰할&amp;nbsp;수 있는&amp;nbsp;자료를 받아왔다.  한 장씩&amp;nbsp;넘겨보니 녀석의 사악한 계획이 드러났다. 데이트 코스는&amp;nbsp;크게 두 가지로 묶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ZX7meGUBEQBkH7vP2PSRpkIrg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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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만남은 갑작스러웠다 - 전환장애 STA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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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4:01:37Z</updated>
    <published>2024-05-08T05: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5년 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난 평소처럼 보도블록 위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녀석과 마주친다.   누군가가 뒤통수를 잡아당기는 느낌. 가만히 서 있기 위해선 애먼 데 힘을 줘야 했고 그러지 않으면 기우뚱하고 넘어질 듯했다. 허리를 펴면 중심을 잡아주던 균형감각이 완전히 사라졌다.    고통은 교실 의자에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u6ACBFOkGmawd8A8zIFCnelo2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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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전환장애 - 9년간 날 괴롭혀 온 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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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8T13:37:15Z</updated>
    <published>2024-05-01T08: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증상이 나타난 지 4년이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의사 선생님은 녀석을 엄마한테만 소개했다. 엄마는 의사 선생님의 충고대로 내게 병명을 숨겼고 난 녀석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내가 녀석의 이름을 알게 된 건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2년 봄. '환자가 이 병명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게 더 낫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그동안 엄마는 녀석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xK%2Fimage%2FymAu5HX6u3VnGylHcurpVnIFap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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