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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니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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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jub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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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아서 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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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5T15:48: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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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퀴어마이프렌즈&amp;gt;를 보고 - 빛나는 그들의 우정. 그리고 나와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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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1T18:01:50Z</updated>
    <published>2023-08-23T02: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그들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지는 않는 거 같아.&amp;quot; 친구들과 &amp;lt;퀴어 마이 프렌즈&amp;gt;를 보고 난 뒤 내 입에선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퀴어이면서 하나님을 믿는 주인공 강원, 그리고 그의 세계를 담는 감독 아현의 서글프고 아름다운 7년 여정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든 생각이었다.  나는 그렇게까지 치열하게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내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zy%2Fimage%2FAZXCKUXYaiEWF0bkX6vXJMYLA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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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거기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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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0T01:40:47Z</updated>
    <published>2023-05-19T09:0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부쩍 할머니의 흔적을 더듬는다. 어머님이 여기에 화분을 두었었지, 어머님이 이 반찬을 만들 때 이걸 넣으셨었는데, 어머님이 이 음식 좋아하셨었는데.. 삶의 터전이 변하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할머니의 빈자리를 느낀다.  한참 할머니를 보러 가지 않았다. 무려 5년이 지나도 할머니를 요양원에 모시던 날의 생채기는 여전히 따끔거린다. 그렇게 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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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과 불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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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07:59:51Z</updated>
    <published>2023-05-01T10: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그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잔잔하고 무료한 일상이야말로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마음 속 깊은 곳으로는 삶을 뒤흔들만큼 강력한 행복이 불현듯 찾아오기를 바랐다. 그녀는&amp;nbsp;쉽게 행복하고 쉽게 불행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것은 그녀가 외부의 자극에 취약하다는 걸 뜻했다. 행복한 만큼 불행했고 불행한 만큼 행복했다. 행복 뒤에 불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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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킬 줄 아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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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6:18:53Z</updated>
    <published>2023-04-22T05: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찰나의 순간이었다. 불편한 감정이 확 몸을 에워쌌다. 머릿속에서는 '스트레스를 받다' 라는 문장이 생성됐다.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크게 심호흡 두 번 하라는 글을 금세 떠올려냈다. 심호흡을 하긴 했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 그냥 그 순간에 그걸 떠올린 내가 좀 기특했다. 마침 쥐고 있던 펜으로 눈 앞 종이에 그렇게 적었다. &amp;quot;나는 나를 지킬 줄 아는 사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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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책없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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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08:03:23Z</updated>
    <published>2023-04-15T15: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시절 내가 여섯 번의 전학을 군소리없이 버틴 건 우리집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그 희망의 기준을 교회의 크기, 신도의 수, 사택의 크기.. 이런걸로 생각했다는 걸 이번에야 알게됐다. 이제 우리 가족은 그런 교회 조건에 종속된 희망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게됐다. 엄마와 아빠가 교회 울타리 밖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성인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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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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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00:04:38Z</updated>
    <published>2023-04-04T15:0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사랑은 의지  대학 때 친구랑 벤치에 앉아서 매주 '사랑'에 대해 토론했다. 2학년 때 벨 훅스 &amp;lt;All about love&amp;gt;로 강의하는 교수의 수업을 들었는데 그 수업만 듣고 나면 누구에게라도 열변을 토할 수밖에 없었다. 주요 강의 주제는 사랑과 섹스, 진화심리학의 비판과 페미니즘이었다. 그 수업은 나의 눈과 귀를 열고 생각을 전환시켰다. 그래서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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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증명을 멈출 수 있을까? - 일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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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2T15:39:35Z</updated>
    <published>2023-04-04T14: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보이고 싶은 대상이 생기면 무리해서 떠들게 된다.&amp;nbsp;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를 증명하고 싶어서다. 난 이런 말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런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 정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 진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물론 마음에 사랑이 많은 날엔 이런 내 모습도 귀여워 보이지만, 없는 날엔 되게 밉게 느껴진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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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은 못 마시고 술자리도 안 좋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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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4T07:49:49Z</updated>
    <published>2023-02-10T08: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술은 못 마셔도 술자리는 좋아해요&amp;rdquo;라는 말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 있을까. 있으면 나와보라 해!...(사실 엄청 많을 것 같다.) 물론 나도 집에서 바지 버클 풀어헤치고 음식 와구와구 집어먹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좋아한다. 그런 거 말고, 자꾸 짠을 해야 하고 건배사도 해야 하고 업무적인 이야기도 곁들여야 하고 다른 사람들 술잔이 비어있진 않은지 정신 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8zy%2Fimage%2FKhrbJqld0cih22LRm5ES1slOr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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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방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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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4:27:53Z</updated>
    <published>2022-11-24T17: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으로 대하면 진심으로 상처받는다. 그래서 진심으로 대하지 않기로 결심했냐고? 아니다. 난 진심이 아닌 상태로 사람 대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가끔 가림막이 없어 힘들다. 하지만 내 선택에 따른 책임이니 탓할 사람도 없다.  난 감정이 중요하다. 어디를 갔고 무엇을 먹었고 뭘 해냈고 보다, 그래서 너의 기분이 어땠는지가 듣고 싶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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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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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4T05:34:27Z</updated>
    <published>2022-11-02T15:3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님, 저는 매일 매순간 저를 증명해야할 것 같은 욕구를 느낍니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증명하려 합니다. 그럴수록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것 같이 공허합니다. 부족한 점 드러내기를 두려워하고 오해받을까 염려합니다. 주님의 자비로 살아가고 있음을 망각하고 모든 것에서 완벽해지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죄입니다. 저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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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없는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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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4T14:30:47Z</updated>
    <published>2022-10-06T08:2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종일 글을 읽고 쓰다 보니 집에 오면 활자를 쳐다보기 싫다. 드라마는 영상을 다루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글, 계속 글이다. 그럼에도 하루 동안 사람들과 부딪히고 사건을 만나고 무언가를 생산해내는 과정 중에 배우고 익히는 것이 많아 기록하지 않을 수가 없다. 침대 맡에 놓인 일기장에 한 줄 쓰고 고꾸라지듯 잠든다. 피곤한 하루가 반갑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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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사모&amp;rsquo;가 직업이 될 순 없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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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2T05:07:14Z</updated>
    <published>2022-09-19T15:0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가 변했다. 아빠가 젊은 부목사였던 시절, &amp;lsquo;사모&amp;rsquo;라 불리는 목사의 아내는 직업을 가져서는 안 됐다. 이제는 오래된 시골 교회에서도 직업 있는 사모를 선호한다. 교인으로서는 교회의 변화가 반갑다. 하지만 목사의 아내로 살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한 한 중년 여성의 딸로서는 이런 변화가&amp;hellip; 너무 밉다.  20여 년간 내가 지켜봐 온 바에 따르면, 사모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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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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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7T08:18:06Z</updated>
    <published>2022-08-24T12: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부 때 교회에서 선물 받아 읽지도 않고 책장에 꽂아두었던 &amp;lt;스크루테이프의 편지&amp;gt;가 눈에 들어온 건 찰나의 순간이었다. 자려고 누웠다가 책 제목이 눈에 띄어 스탠드를 켰다. 그리곤 갑자기 책에 밑줄을 그어가며 열독을 시작했다. 목사님이며 교수님이며 그렇게 추천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책. 왜 이제 읽었나 싶을 만큼 어이없게도.. 한 문장 한 문장이 가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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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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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16:19:11Z</updated>
    <published>2022-08-19T16: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라는 제목에 이끌리셨다면, 취업의 힘듦을 아는 분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어보신 분들도 있겠지요. 어떤 연유로 제 글을 읽으셨듯,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활기찬 글들로 책을 끝나야 하나,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이 많이 회복되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괜찮은 척을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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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상담 - &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 1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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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4T14:14:42Z</updated>
    <published>2022-08-19T16: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서운한 감정이 절반, 무서운 감정이 절반 생겼다. 상담을 시작한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2년 만난 연인과 헤어지는 기분이었다. 선생님이 마지막 상담의 소감을 물어왔다. 나는 내가 유별나고 너무 나약해서 이렇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90%의 내담자들이 나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말해주었다. 내가 특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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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져도 괜찮아 - &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 10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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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00:39:00Z</updated>
    <published>2022-08-19T16: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사탐 조졌어&amp;quot;  신호를 기다리면서 우연히 학생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시험을 치르고 일찍 귀가하는 중학생들인 것 같았다. 꽤나 진지한 목소리였지만 내게는 그 목소리가 퍽 귀엽게 들렸다. 그러다 괜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신호등이 바뀌기 전까지 잠시 그 말의 무게를 느껴보려고 노력했다. 이미 어른이 된 나는 저 말을 귀여운 학창 시절의 추억 정도로 듣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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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진로 - &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 9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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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23:14:47Z</updated>
    <published>2022-08-19T16: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준비하던 걸 접고, 새로운 걸 준비하기로 했다.&amp;nbsp;도전하는 데&amp;nbsp;오랜시간이 걸렸다.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참 힘들었다. 다행히 새로운 루틴을 만드니 몰입이 잘 되었다. 바쁘게 지내니 시간이 빨리 지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완벽하게 괜찮은 삶을 사는 건 아니다. 이따금 불안하고, 한 번 울면 눈물을 잘 멈추지 못한다.  지금 가장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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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식의 신 - &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 8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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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23:13:59Z</updated>
    <published>2022-08-19T16: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이 허했고, 그래서 먹었다. 반복되는 폭식의 문제를 상담사에게 고하지 못했다. 부끄러웠다.   하루에 배달을 두 번씩 시켰다. 주로 맵고 짠 종류의 음식들. 그런 걸 먹고 나면 왜 이렇게 단 것이 당기는지 모를 일이다. 통 잘 안 먹던 와플과 케이크를 시켜 먹는 사치도 부렸다. 돈 절약이라는 건 안중에도 없고, 절제도 없었다. 얼른 음식이 내 입으로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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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상담 - &amp;lt;취업이 안 돼서&amp;gt; 7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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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07:51:53Z</updated>
    <published>2022-08-19T15: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12월 28일에 기록한 상담 일기  감정 카드를 이용한 상담을 진행했다. 30개의 감정 낱말 중 올해 가장 적게 느낀 감정 순으로 낱말을 지워가는 활동이다. 그렇게 지워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내가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만 남게 된다. 선생님은 순간순간 느낌으로 지워나가는 게 아니라 낱말에 오래 머무르면서 감정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고 했다.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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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시샘 - 오늘의 단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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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2T13:17:37Z</updated>
    <published>2022-08-08T16: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계곡, 여자 셋의 웃음소리, 혼자 동 떨어져 있는 아현을 생각하며.  &amp;ldquo;웅, 보여? 계곡에서 놀다가. 피는 좀 났는데 엄청 아프진 않아.&amp;rdquo;       계곡에서 정신없이 놀다 문득 통화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무릎 상처를 들여다보며 통화하고 있는 윤진의 얼굴이 보였다. 약간 섞인 콧소리, 마치 함께 있는 듯 모든 걸 보고하는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 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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