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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uwan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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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uwa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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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향인사이에서는 외향인이고, 외향인사이에서는 내향인. 그 경계에서 살아온 60년의 삶의 기록을 사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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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11T09:24: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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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한 창조주, 안전한 피조물 - 프로메테우스의 불 앞에서 다시 섭리를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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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1:48:38Z</updated>
    <published>2026-01-24T11:4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속에서 마주친 한 문장이다. 최근 AI 시대에 쓰여진 책이 아니라, 1930년대에 쓰여진 &amp;lt;인간과 기계&amp;gt;에 나오는 표현이다.  &amp;ldquo;인간의 프로메테우스 정신은 인간 자신의 생산물인 기술을 통제하지 않았다.&amp;rdquo;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쳐 인간의 손에 쥐여주던 그 순간부터, 인류의 걸음은 쉼 없이 빨라졌다. 불은 따뜻함이 되었고, 곧 힘이 되었으며, 마침내 지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bQlU3PLOgJaS_Ct8GbCYyoWWb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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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amp;nbsp; - 영화 &amp;lt;멘체스터 바이 더 시&amp;gt; | Manchester-by-the-Se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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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0:52:40Z</updated>
    <published>2026-01-18T10: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야기보다 먼저 남는 것은 풍경이다. 차갑고 잔잔한 바다, 낮은 집들, 반복되는 일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그 장소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만이 계속해서 차가운 공기처럼 맴돌 뿐이다.  이 영화는 위로하지 않는다. 설명하지도 않고, 정리하지도 않는다. 누군가의 고통에 의미를 붙이려는 시도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mXkZs_IgOSp64i9HGz2z822cJ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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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트크롤러: &amp;quot;피가 튀면 톱뉴스다&amp;quot; - 가장 어두운 곳에서 성공을 찍어낸 한 남자의 충격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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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2:53:44Z</updated>
    <published>2025-11-01T12: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는 로스앤젤레스의 밤을 배경으로, 직업도 돈도 없이 구리 전선이나 고철을 훔쳐 팔며 연명하는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는 언뜻 보기에는 정중하고 유창하게 말하지만, 어딘가 비어있는 듯한 눈빛과 소름 끼치는 공허함을 가진 인물입니다.  어느 날 밤, 루이스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이트크롤러'라 불리는 프리랜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mXJpcFMf6Dc9XEq7Hgo5ovOhkW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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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가의 소화전, 묵묵한 섬김의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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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4:54:28Z</updated>
    <published>2025-09-12T14: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풍경 한켠, 낡고 빛바랜 소화전이 서 있습니다. 오랜 시간 햇볕과 비바람을 맞으며 페인트는 군데군데 벗겨졌고, 흙먼지가 앉은 모습은 그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하는 듯합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조차 머물지 않는, 그저 익숙한 길가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 소화전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침묵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자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Gyg4H1l4mBW5wiDzO6HECqhiO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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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다시 보기 - 가장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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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07:15:24Z</updated>
    <published>2025-08-20T07: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79년, 세상은 한 영화의 등장에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논쟁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한 부부의 이혼 과정을 넘어 '부모란 무엇인가', '가족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 영화, 바로'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입니다. 40여 년이 흐른 지금, 이 영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영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cU3_354tUBHJXE5ndIzxt9LGo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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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서든 2 - 처음 느낀 열등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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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14:49:50Z</updated>
    <published>2025-01-26T11: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 성탄 전야의 교회 예배당은 발 디딜 틈이 없이 꽉 들어차 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준비한 여러 노래와 춤과 장기자랑을 보기 위해 교인과 마을 주민이 섞여 앉아 있었다. 난 4학년. 4학년이 준비한 내용이 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날 기억나는 하나의 모습이 있다. 같은 또래의 교회 친구들이 이상한 옷을 입고 나타난 거였다. 공연 무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Uw%2Fimage%2FV3mjo3kLIJ9YjWMxuSyN-cMmo5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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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서든 1 - 학교의 명예를 걸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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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4:02:12Z</updated>
    <published>2025-01-19T10: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큰 학교였다.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등교하기도 했었고, 나무 칸막이로 나뉜 강당이 우리 교실일 때도 있었다. 한 학년이 최소 10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인근의 작은 도시에서 이사해서 이듬해 그 학교에 입학했을 때, 3년 터울의 작은 형도, 그 위에 두 살이 더 많은 작은 누나도 동시에 같은 학교에 다녔다. 노란색 봉투에 육성회비를 내던 시절인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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