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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 소시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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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on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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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시민의 몸부림치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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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07-08T02:21: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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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림을 위한 오역. 그 다정한 번역.  - 나로 여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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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0:15:03Z</updated>
    <published>2025-11-23T00: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석희 번역가님이 4, 5개월 전인가. '다정한 번역을 의뢰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인스타 스토리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모진 말을 의뢰하면 그 말을 황석희 번역가님이 다정하고 따스한 말로 번역을 해주시는 거였습니다. 때로는, 이걸 어떻게 번역할 수 있을까 싶은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그때 황석희 번역가님은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과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JdGVkCZeAXLL0ikIyK2s7w2y4P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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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방에 서서 (4) - 아무도 혼자 씻을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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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7:37:36Z</updated>
    <published>2025-08-12T07: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보는 것만큼 즐거운 &amp;lsquo;월급&amp;rsquo;은 없다. 길 위, 아이들의 곁에서 단내 나는 입냄새를 나누고 땀방울을 섞으며 걷는 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루 30킬로미터 정도는 거뜬히 걸어낼 수 있는 싱그러운 연골을 지닌 행군팀원들이여, 그대들은 나보다 더 의미 있는 월급을 덤으로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무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vdjJvF1pyvGuh99vDJjhk1Wmvg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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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방에 서서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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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2:49:34Z</updated>
    <published>2025-07-29T14:4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어느 날. 현 국토대장님에게 연락이 왔다.  &amp;quot;그동안 많이 쉬었으니.... 올해 국토 진행팀 한 번 해주시죠. 올해는 진행팀을 보강해서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국토를 해보고 싶어요. 올해 국토 진행팀에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조별로 그 정원을 거닐고 또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하나 짜고 싶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숙소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5uQTnmJlSJrDFB61YHmQV3qDX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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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아버지. 우리 아부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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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5:40:50Z</updated>
    <published>2025-07-17T12: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전. 으레 그러하듯 좋은 사진전이 없나 찾아보다가 이경준님의 사진전이 열린다기에 클릭해 보았더니, 부산. 아, 부산은 너무 멀다. 당일 정도밖에는 시간이 나질 않으니 &amp;nbsp;곧 포기하고 만다. 그러다가 요시고의 전시회가 서울역 &amp;lsquo;그라운드시소 센트럴&amp;rsquo;에서 곧 열린단다. 벌써 두 번째 전시회라고 하는데 나는 금시초문이었다. 검색해 보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Yvd_8u8WmSB3_dhly6Vvqz4DN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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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방에 서서 (2) - 우리도 노는 게 아니라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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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3:23:54Z</updated>
    <published>2025-07-15T02:2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당시 국토대장이었던 선배 선생님과 함께 진행팀은 사실, 나 혼자였다. 이왕이면 아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힘든 짐은 나눠지기도 하는 것이 폼도 나고 국토 이후에 아이들과도 더 친해질 텐데 진행팀에게는 그런 호사가 없다. 게다가 요즘에야 팀으로 일했지 당시에는 내가 곧 팀장이자 팀원이었다. 혼자 동분서주하고 행군팀이 오기를 기다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zy1wTqzjVM921GVymAke-aeYN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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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잃어버린 우리 동네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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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20:29:13Z</updated>
    <published>2025-07-14T09:4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내 동네를 거닐며 새파랗게 어린 대문을 만나기도 했고 또 나이를 먹어 오래된 대문들과 만나기도 했다. 오래되었으나 꽃단장을 한 노중년의 대문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꽤 많이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린 대문을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추측만 할 뿐 실제로 그 대문이 죽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대문도 없고 창문도 열려 있지만 이런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ttx604Nm1HMz48v2w8FGCS4-8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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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방에 서서 (1) - 걸음을 준비하며 함께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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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4:41:32Z</updated>
    <published>2025-07-13T14: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토의 끝자락. 국토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역 앞 광장을 메운다. 국토라는 거대한 수업의 끝이 다가왔다. 행군대장의 지휘 아래 총 열다섯 개의 조가 오와 열을 맞춘다. 국토의 끝을 알리는 마지막 세리머니가 시작된다. 교장 선생님이 전하는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끝나고 국토 완주증과 배지를 수여해야 한다. 땡볕 아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수여식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vXN_Z6XMySZ7lKs79xl9LrDcz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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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군산 월명동 대문 예찬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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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14:18:41Z</updated>
    <published>2025-07-13T13: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은 아니었지만 늦은 밤의 풍경을 품고 있었던 군산 영화동을 보면서 군산은 아직,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만 그럴까 싶다. 코로나로 인해 꽤 많은 도시들,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숨을 고르고 있다.&amp;nbsp; 2021년 1월 어느 저녁.  21년 1월, 느닷없이 군산엘 가고 싶어졌다. 아주 늦은 저녁은 아니었으나 코로나의 여파 탓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Cd4K7J1ElszOEH9W76k0e0qU08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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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여쁜 마음은 어여쁜 그릇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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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12:48:02Z</updated>
    <published>2025-06-10T12: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선생님! 어제 너무 감동적이었어요오! 감사해요오오오!&amp;ldquo;    한 녀석이 해맑게 웃으며 다가온다. 뭐가 그렇게 감동적이었는지 물으니 분명 선생님이 혼을 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응원해 줘서 기분이 좋았단다. 아하. 6월 모평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가채점 결과를 보내라고 했고 보내오는 아이들에게 한 마디씩 말을 걸었는데 그 이야기였다.   워낙 걱정도 많은 녀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3YkH2v84UGelV1Qb0T_onDhlx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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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 마주하는 시 (2) - 시적인 사람 혹은 문학적 인간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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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4:01:17Z</updated>
    <published>2025-02-09T01: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 이제 그대가 쓴 시를 우리들에게 들려줄래요?&amp;rdquo;   &amp;ldquo;...나의 하늘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아직은 얼굴이 또렷이 기억나, 당신을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 되면서도 앞으로는 당신을 그리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나를 더 그립게만 만듭니다.....&amp;ldquo;    순간 정적이 흐른다. 조용한 흐느낌이 흘러나온다. 이 녀석이, 울고 있었다. 친구들의 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LsN6_jFf0B-occHiEhITqXUhK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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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 마주하는 시 (1)  - 삶을 어루만지는 문학이 얼마나 아름다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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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3:23:00Z</updated>
    <published>2025-01-05T02:3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쇳물 쓰지 마라.광염(狂焰)에 청년이 사그라졌다.그 쇳물은 쓰지 마라.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바늘도 만들지 마라.모두 한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그 쇳물 쓰지 말고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살았을 적 얼굴 찰흙으로 빚고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정성으로 다듬어정문 앞에 세워 주게.가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tIoU4u0xoxlMsw8O3W1SjeXzQ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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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기 말 마침표 찍기 - 사랑만 남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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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3:57:15Z</updated>
    <published>2024-12-25T02: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아이들과 어떻게 마침표를 찍어야 할까 고민을 했다. 작년까지는 아이들 한 녀석 한 녀석을 떠올리며 그 녀석에게 주고 싶은 칭찬 혹은 의미를 상장으로 만들어서 줬었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다른 무언가는 없을까를 고민했다. 요 며칠, 아이들에게 잔뜩 삐쳐있었던 터라 &amp;lsquo;올해는 그냥 확! 아무것도 하지 말어?&amp;rsquo; 생각했다가 나는 품위 있는 교사이며 곧 오십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gQS-YF7FhSIkjLiHu5xbCifBO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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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김장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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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4T15:47:45Z</updated>
    <published>2024-12-01T03: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이유로 마침표를 찍고 싶은 날이 있다.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지 않고 이 마침표 하나로 책 한 권이 끝났으면 좋겠는, 그런 날. 내 인생책을 누가 음미하며 읽어줄 거라는 기대도 없기에 그저 이런 심심한 결말도 괜찮지 않을까 무심히 생각해 본다. 영웅 서사의 마지막도, 두 사람이 서로 영원히 사랑하게 되었다는 로맨틱한 결말도 아닌 &amp;lsquo;그저 밤이 되어 잠들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dEZi4WeKQrAcEsHIuzJv7CSxv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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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우리집' - 깃털처럼 가볍게, 가볍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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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7T05:28:43Z</updated>
    <published>2024-11-17T01:5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 즐거웠던 적은 아주 어렸을 때를 빼고는 없었다. 삼시 세 끼를 챙겨 먹는 정도로는 명절은, 명절일 수 없었다. 명절 음식 몇 가지라도 밥상에 오르려면 돈이 필요한데 우리집 돈주머니에는 구멍이 났는지 채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가난도 죄였다. 돈 없는 가족은 친인척도 반기지 않는 법. 우리는 적당히 눈치를 챙겨야만 했고 그래서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dS1WR_5JNsqVQEMVEEG-z3lcN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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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에서 저녁을, 또?! - 가모강, 스타벅스 그리고 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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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8T13:14:52Z</updated>
    <published>2024-10-20T01: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강을 경계라 여긴다. 그 말이 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경계라는 말에 경계한다. 강이 가로지르는 이유는 경계를 분명히 하고자 함이 아니라 아우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강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인다. 예전에는 물을 먹기 위해, 몸을 씻기 위해 때로는 빨래를 위해 모였을... 삶을 이어가기 위한 젖줄, 그것이 강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Ar-IqWoyKQa79sSlNBu5yMENp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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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에서 저녁을, 또?!  - 커피 한 잔으로 충분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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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03:59:17Z</updated>
    <published>2024-10-13T02: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고급스러운 멜로 영화를 한 편 보고 났더니 자정 바로 전. 그리고는 사십 분가량 동네 공원을 한 바퀴 거닐다 들어왔다. 까짓것 알람 끄고 늦잠 자자,는 마음으로 두 시를 훌쩍 넘겼다. 나름 기분 좋게 잠에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뜨는데 세상이 가라앉아 있다. 유독, 흐린 날이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늘 나를 깨워주는 동거묘의 기척 없이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nUiekiHOnbdJkib4964XsKstq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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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에서 저녁을, 또?!  -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워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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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6T04:10:20Z</updated>
    <published>2024-10-06T02: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웬만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 한 잔을 내려마신다. 그런데 요즘처럼 의욕이 없는 날이면 그냥 차를 몰고 나간다. 일찍 문을 여는 카페에 들어가서 직접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의 호사를 누린다.    &amp;lsquo;산미가 튈 수 있어서 녹차로 만든 휘낭시에와 함께 드렸어요.&amp;lsquo;    아직까지는 초록빛을 머금은 나무들과 논밭이 눈앞에 그럴싸하게 펼쳐져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ED6oQPmP_b-iE1Ogm7IU7wjve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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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찬란하고 따스한,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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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0T06:20:49Z</updated>
    <published>2024-09-20T03: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나에게 산골짜기 시골 마을에서의 십 년 삶은 꽤나 큰 도전이었고 모험이었다. 대도시에 살던 사람이 시골로 내려가서 적응하는 것은 시골이나 지방 소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로 상경해서 적응해 나가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시골 생활 십사 년이면 이제는 제법 적응했을 법도 한데 나는 가끔씩 올라가는 본가나 서울에 가면 그렇게 편안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napJ1CxoE2PSJhtiVQRuqxC5P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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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엄마와 &amp;lsquo;우리&amp;lsquo;가 될 수 있을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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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12:33:46Z</updated>
    <published>2024-09-16T08:2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늘 엄마 편이 필요했다. 그건 절대적이어서 그 어떤 논리와 상황의 변수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엄마는 엄마 편이 필요했다. 그리고 으레 내가 엄마의 편에 서곤 했다. 동생도 그렇게 엄마의 편에 서고는 했으나 엄마의 말에 의하면 나만큼은 아니었다. 그랬던 내가, 엄마의 말에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은 것은 물론 당연히 당신 편에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Mek_ob-7xB2E2SmG4Ycv3ejcf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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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집 말고 &amp;lsquo;우리집&amp;rsquo;  - 엄마와 &amp;lsquo;우리&amp;rsquo;를 이룰 수 있을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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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6T09:35:16Z</updated>
    <published>2024-09-16T07: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네 이모들이, 어? 뭐, 너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는데?&amp;rdquo;   &amp;ldquo;엄마, 그래도 아빠 장례식 때 와주셨는데 어떻게 모른 척해. 엄마, 여차하면 나 혼자 다녀와도 돼. 괜찮아.&amp;ldquo;    기어이, 터지고 말았다. 엄마의 깊고도 깊은 피해 의식이 이번에도 여지 없이 터치고 만 것이다. 전화 말고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엄마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9a7%2Fimage%2FlAv_de2zKYVpvFjz8GhTdrE8A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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