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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셋째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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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별일 없이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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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14T02:21: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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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하에서 보낸 한 철 - 이야기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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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11:40:19Z</updated>
    <published>2021-10-19T08:2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반지하&amp;rsquo;라고 하면 보통 어둡고 음습한 공간을 떠올린다.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곳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굳이 영화 &amp;lsquo;기생충&amp;rsquo;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amp;lsquo;반지하&amp;rsquo;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주거 형태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amp;lsquo;반지하&amp;rsquo;가 꼭 어둡고 음습한 공간이기만 하지는 않다. 유년시절의 일부를 반지하에서 보낸 사람으로서 말하건대,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1WNNXWi7VuSH_fD7sGYTKsFNeA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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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져 - 시간의 힘을 믿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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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11:40:22Z</updated>
    <published>2021-10-19T08:1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다닐 때 컴퓨터가 말썽이면 주변 동료들이 그랬다. &amp;ldquo;껐다 켜.&amp;rdquo; 정말로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면 제대로 작동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amp;lsquo;껐다 켜&amp;rsquo;의 마법은 우리 인체에도 적용된다. 바로 &amp;lsquo;수면&amp;rsquo;이다.  사귀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우리는 보통 이런 위로를 받곤 했다. &amp;ldquo;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amp;rdquo; 그때는 믿지 못했고 더러 화도 났지만, 돌이켜 보니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s8WI-MkND0qmnZOzTIvFIVGzg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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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의 맷집 - 통증 맷집을 기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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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7T15:11:24Z</updated>
    <published>2021-10-19T08: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95세에 돌아가신 외할머니 이야기를 해보겠다. 지독한 가난 때문에 평생 힘들게 사셨지만, 그 연세까지도 특별히 아픈 데 없이 건강하셨다. 게다가 만인의 바람인 &amp;lsquo;주무시다 돌아가시는&amp;rsquo; 참 귀한 복을 누리셨다. 힘겨운 삶의 보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편안한 죽음이었다.  옛날 분들이 거의 그렇지만, 나의 할머니도 엄청 부지런한 분이셨다.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t6kB_6HdCOmILXKX3ajopg8S4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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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가는 부교감신경 살리기 - 지푸라기인 줄 알았는데 동아줄이었던 방법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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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07:50:28Z</updated>
    <published>2021-10-14T10:2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흡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자율신경은 인간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다고 하였지만, 단 하나 예외가 있기는 하다. 바로 호흡이다.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영역 중에서 호흡만이 유일하게 의식적 조절이 가능하다. 요가나 명상 센터에서 호흡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깊고 편안한 호흡은 뇌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널뛰는 자율신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3GUkWGSHLvsZWaGwxP-SSGMIx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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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을 땐 왜 안 아플까? -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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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7:00Z</updated>
    <published>2021-09-27T07: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척추관 협착증을 앓던 엄마, 두통 환자인 지인 몇 명이 공통적으로 하던 말이 있다.  &amp;ldquo;신기하게 밥 먹을 땐 안 아파.&amp;rdquo; 처음 이 말을 들은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이런 일을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겪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서다. 하루 종일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던 시절, 거의 유일한 휴식 시간이 밥 먹을 때와 샤워할 때였다. 하루 중 식사 시간이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M43Wp5PSGWqkVoNdkbDS-2h0V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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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대신 동네 산책 - 매일 딱 한 시간만 여행자처럼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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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6T09:32:04Z</updated>
    <published>2021-09-24T10: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사직서를 던지고 긴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독 눈에 들어오던 때가 있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를 잡거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등 지리멸렬한 일상에서 벗어나 먼 곳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회사를 박차고 나올 용기는 없었지만, 혼자 떠날 용기는 부려볼 만했다. 그래서 흉내를 내본 것이 열흘간의 그리스 여행. 추석 연휴와 남은 연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bdsmJT5DS0GFstAp37H3viK5n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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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님아, 그 산에 오르지 마오. - 산에서 내려온 거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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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5:03:42Z</updated>
    <published>2021-09-17T12: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토끼와 거북이&amp;rsquo;는 유치원생도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느리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산 정상에 먼저 오른 거북이, 자신의 실력만 믿고 자만하여 우승을 놓친 토끼. 이 둘의 이야기에서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은? 맡은 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어릴 적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지금은 거북이가 전혀 다르게 보인다.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Vq6vhO4_I64J-lkZR04QKkZeMn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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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워의 축복 - 매일 씻고 매일 다시 태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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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2T11:03:44Z</updated>
    <published>2021-09-14T08: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첫 번째는 배변 활동 후의 몸 상태가 다르다, 두 번째는 급한 문제가 있을 때와 아닐 때의 심리가 다르다, 여기에 세 번째로 &amp;lsquo;샤워하기 전과 후의 몸과 마음이 다르다.&amp;rsquo;는 의미를 추가하고 싶다.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으며 가만히 서 있을 때, 누구나 조금씩은 안정되고 편안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v08OKxOGmPQQ1xBhpw4PV4iPE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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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잔의 물 비우기 - 통증 역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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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6:21Z</updated>
    <published>2021-09-14T08: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병원 쇼핑 다닐 때 의사들에게서 자주 들었던 말이 있다. '통증 역치'라고, 통증을 유발하는 최소한의 자극을 수치로 나타낸 표현이다. 그 단어 뒤에는 늘 '통증 역치가 너무 낮습니다.'라는 설명이 따라붙었다. 쉽게 말해서 남들은 9 정도 자극에 통증을 느끼는 데 반해 나는 1의 자극에도 통증을 느낀다는 뜻이었다.  그때는 그런 설명이 귀에 잘 들어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u8NjynfnDLsDJ_GrTY_XimKPp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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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증이 가르쳐준 것 - 인생은 연극 무대라는 상투적인 비유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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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5:55Z</updated>
    <published>2021-02-23T01:0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갖 진단을 다 받아본 뒤 내가 내린 결론은, 다 맞는 말이니 굳이 구분 짓지 말자는 것이었다. 근육 긴장, 근막 뭉침, 혈관 수축, 스트레스, 자율신경 이상, 이 모든 증상의 종합 선물세트가 나였다. 그러니 여길 가면 이 병명, 저길 가면 저 병명을 얻을 수밖에.  결국 환자 스스로 고쳐야 할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선 기본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KM2xZKMNGrmiUrx5euxI9_b29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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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니까 아픈 사람들이 보인다 - 진단명의 변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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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4:58Z</updated>
    <published>2021-01-31T10: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두통은 근육의 문제였을까, 신경의 문제였을까? 사실 이 질문은 &amp;lsquo;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amp;rsquo;라는 물음과 같다. 근육과 신경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혈액순환, 근육의 긴장, 신경의 예민도, 그 외 200개는 됨직한 이유들이 종합적으로 빚어낸 결과물이 바로 두통이 아닐까. 예민한 신경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긴장된 근육은 신경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pt7Aa2rdR3ROloCxtQIPAqMnx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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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부터 9의 세계 - 아픈 채로 할 일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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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3:52Z</updated>
    <published>2021-01-21T06: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 통증 때문에 왔다고 하면 간호사가 종이를 한 장 준다. 통증 정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표시하는 막대표가&amp;nbsp;그려진 종이다. 0에는 웃는 그림, 10에는 울상인 그림이 그려져 있다. 간호사는 7이 아기를 낳는 정도의 통증이라며, &amp;lsquo;뭔지 아시겠죠?&amp;rsquo;라는 눈빛을 보낸다. 아기를 낳아본 적은 없으나 하늘이 노래질 정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하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xwr0Zf0avJhnjM3BnxZvVU0HR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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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만의 복수혈전 - 겉으로만 쿨한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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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2:52Z</updated>
    <published>2021-01-12T05: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인과 이별하면서 자신의 바닥을 봤다는 친구가 있다. 집 앞에 찾아가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고, 울며불며 매달리고, 문자 폭탄을 보내는 등 별짓을 다 했단다. 상대에게 진상으로 낙인찍힐지언정, 훗날 이불 킥을 할지언정,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끝내야 미련도 없으리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반면에 헤어지자는 연인에게 알겠다는 말만 툭 던지고 바로 돌아서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xfWlpLxPP3Qt2SiFE-DmHwEoD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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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따 회사원의 나날 - 체질에 맞지도 않는 경쟁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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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5Z</updated>
    <published>2021-01-05T05: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경쟁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등수에 목숨 거는 친구들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경쟁이 싫어서 스포츠 경기도 거의 안 볼 정도다. 야구의 9회말 2아웃 상황이면 오히려 채널을 돌려버린다. 같은 이유로 한일 축구 경기도 안 본다. 경기에 지는 것이 큰 잘못이기라도 한 듯한 분위기가 내게는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체조, 피겨스케이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s_xHNbG85nsHtQohCnqLCodBA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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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에도 스트레스가 남았더냐 - 달리 만병의 근원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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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54Z</updated>
    <published>2020-12-30T05:1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분류되고 나면 남는 건 스트레스다. 그 무렵 한 의사가 내게 대체의학 병원을 추천했다. 미국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돌아온 의사란다. 진료비가 엄청 비쌌지만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 의사는 내 몸을 여기저기 두드리고 당기고 밀어내면서 AK 테스트라는 것을 시행했다. 그러고는 과거를 돌아보며 나에게 상처로 남은 사건들을 적어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qBcG527L12nILRppJOWuB9-ID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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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드시겠습니다 - 나의 뇌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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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50:16Z</updated>
    <published>2020-12-23T08:3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의사는 섬유근육통이란 병은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amp;lsquo;병명의 쓰레기통&amp;rsquo;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병을 쓰레기통에 다 담아서 한꺼번에 섬유근육통이라고 진단한다는 것이다. 모든 병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며, 섣불리 &amp;lsquo;원인 없음&amp;rsquo;으로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한 의사도 원인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으며 진통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Rex_j37Jmscb19NoCJB39WcfG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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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없애는 시간에 대하여 - 천지에 나 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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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05Z</updated>
    <published>2020-12-18T07: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힘든 시간은 새벽이었다. 새벽에 홀로 깨면 천지에 나 혼자다. 옆에서 들리는 남편의 코 고는 소리는 나의 고독감을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킬 뿐이었다. 그저 혼자 우두커니 벽에 기대고 앉아 통증을 견디는 것 외에는 달리 도리가 없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amp;lsquo;시간 죽이기&amp;rsquo;를 실천한 셈이다.  &amp;lsquo;소일하다&amp;rsquo;에서의 &amp;lsquo;소(消)&amp;rsquo;가 &amp;lsquo;소멸시키다&amp;rsquo;, &amp;lsquo;삭이다&amp;rsquo;, &amp;lsquo;없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Rb06Q2jHx6O5GvOdIqLlj-6qt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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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칠 수 없는 병입니다 - 최악의 상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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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49:10Z</updated>
    <published>2020-12-15T03: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망이 거듭될수록 낫고 싶다는 바람은 더욱 강렬해졌다. 마치 헤어지자는 연인을 붙잡는 심정과 같다고 할까?  그날도 일말의 기대를 품고서 주사를 맞으러 갔다. 의사도 잘 낫지 않는 상황이 답답했던지 주사를 놓고 나서 승모근 스트레칭을 가르쳐주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빌어야 하는 강도 높은 스트레칭이었다, 나중에 이 스트레칭을 다른 의사에게 보여줬더니 절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KU2yJjxfqZQWhE1iXmFfsBIDh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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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사 찾아 삼만리 - 실망도 연습이 필요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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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48:47Z</updated>
    <published>2020-12-11T07: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마울 정도로 애써준 의사들도 많다.  매일 추리닝에 허름한 차림으로 병원에 다니니까 당신은 추리닝 안 입고 오는 날이 낫는 날일 거라고 농담한 의사도 있고, 원래 예쁜 사람들이 두통에 잘 걸린다며 날 웃겼던 의사도 있다. 그만큼 환자를 편하게 대했던 분들이다.  두통이 악화될까 봐 걱정하는 내게 &amp;lsquo;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amp;rsquo;라고 부드럽게 말해준 의사도 생각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9MA8bHMgyICs5crRd9CtuxQcC7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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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 쇼핑의 나날 - 일말의 기대와 실망의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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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12:46:21Z</updated>
    <published>2020-12-08T01:4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육을 풀겠다는 일념 하나로 병원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남편 친구가 효과를 본 곳, 예전 직장동료가 강력 추천하는 곳, 언니가 TV에서 본 곳 등등 좋다는 병원이 넘쳐났다.  병원 쇼핑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할머니들이 관절 주사 맞으려고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닐 때 쓰는 말이다. 다른 사람 말만 믿고 참을성 없이 병원을 자주 바꾸거나 쓸데없이 병원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Ux%2Fimage%2F4bm48T2Qh_CABvFYyX27L1E11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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