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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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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생활 35년째 내삶은 여전히 연습생. 그래도 괜찮아, 살아 낼 수만 있다면 '낭만 캘리안'이고 싶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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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17T20:0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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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낙법이 웬말입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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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7:31:57Z</updated>
    <published>2026-01-30T17: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혼자만의 멜랑꼴리 한(ㅎㅎ) 둘째 밤이 지나고 다음날 날이 밝았지만 상황은 더 좋지 않았다. 어찌어찌 롯지로 갔지만, 리프트가 열릴 기미가 없었다.  스키장에서는 신설이 내리면, 눈사태 위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amp;nbsp;Avalanche Mitigation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스키어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amp;nbsp;좋은 명당자리를 잡느라 잠을 설치고 차지한 주차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df-y_j079FRR9aCXMxt4BfSDJ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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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 연말 연시에 집에 있어본 적이 없네요. - 오늘도 여전히 시에라 네바다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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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1:34:49Z</updated>
    <published>2026-01-06T01: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 날 아침은 알 수 없는 묘한 설렘과 함께 잠을 깨곤한다. 어린 시절 산타할아버지를 철썩같이 믿었고 부모님보다 먼저 일찍 잠을 깨서는 머리맡에 놓여진 선물을 뜯으며 기쁨을 가졌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이가 들면서 크리스마스날 아침 잠을 깨서 선물을 찾는 일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다. &amp;nbsp;그리고, &amp;nbsp;그 설레임은 어느샌가 어려운 살림에 세남매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KUcyFOYYzjZQq1IcNkj_JUpoK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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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 출처: 가와바타 야스나리'설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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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0:16:09Z</updated>
    <published>2025-12-30T00: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안 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그 유명한 이 첫 문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첫 문장을 너무도 좋아했지만, 실제로 느낌을 똑같이 느껴본 적은 없다고 봐야 했다.  하지만, 파트너가 생긴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 말 그대로  사막기후의 지역에 사는 내게 겨울은 매번 이 '설국'의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ajcLTdJZLpmdzHmDJGAAm7z5W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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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이상 옛집을 그리워하지 않으려고요. - 연재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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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15:31Z</updated>
    <published>2025-11-03T22: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 만의 갑작스러운 이사를 계기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 대로 지친 늦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이 쌍방으로 불어주는 시원함이 없었다면 견디기 쉽지 않았을 일이다. 혼자 사는 삶이 익숙해서 불편할 게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아쉬운 것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힘을 잘 쓰는 것도 젊을 때 이야기이고, 몸이 아파도 고사리손 아들의 도움보단 듬직한 어깨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TudAwcvQGXHhrlP5L-IKoti4X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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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생적 천하장사가 아니라 운명적 천하무적 마징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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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8:59:58Z</updated>
    <published>2025-10-31T18: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적으로 뼈가 굵고 장골인 함 씨 일가의 피가 섞인 엄니를 닮아 힘도 세고 인내력도 있다고 살아왔다 지금까지. 그런데 요즘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달까?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어릴 적 엄니가 기도원을 가시던가 해서 며칠 집을 비우는 일이 종종 있었다. 엄니가 이래라저래라 한 것도 아닌데, 나는 다섯 살 아래 동생과 연년생 막냇동생을 마치 조카들처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Wqfw9xV9dYw2m8sK6Knohdjce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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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엇, 마징가 아줌마가 쓰러졌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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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8:05:56Z</updated>
    <published>2025-10-31T18: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덩치가 크지도 살집이 많지도 않은 나는 찐 체력을 자랑한다. 달리기를 잘하지는 않지만 오래 달리기는 자신이 있고 겉으론 보기보단 힘을 잘 쓰는 편이다. 철이 들고 결혼을 한 이후로 어찌어찌하다 보니 이사는 대부분 나 혼자의 몫이었고, 웬만한 가구는 남의 도움받아 움직인 기억이 없다. 나름 힘쓰는 요령도 억센 함 씨 가문의 엄니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이지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UwbZUIcj74OyiVH2DXuAJfWSB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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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니보다 짐이 많은 아드님, 어쩔까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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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17:57:46Z</updated>
    <published>2025-10-31T17: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식이 부모를 닮는 게 이상할 일은 아니다. &amp;nbsp;오히려 이 세상에는 부모를 닮지 않은 유전자로 인한 무수한 의심의 눈초리 그리고 듣기만 해도 살벌한 책략을 통한 유전자 검사 등등이 난무한다.  내 아들들 또한 부모를 똑 닮아 가끔 뒤돌아 앉아있는 아들의 뒤통수에서 헤어진 전남편의 모습일 보여 나도 몰래 화들짝 놀라기 까지도 한다. 별로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OtTF-Ujwuiwh5pQfxq8fMkf3f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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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립기념일 불꽃놀이,&amp;nbsp; 이젠 멀리 갈필요 없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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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23:55:35Z</updated>
    <published>2025-10-27T23: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럭저럭 어렵사리 이삿짐을 집안에 모두 들인 주말. 7월 2일에 이사를 들어왔으니 사실 이틀밖에 안 된 시점인데 함께 사는 작은 아들과 독립한 큰아들 둘이 제 아빠를 보러 가야 한다. 제앞가림 하기 위한 것인지 갈라선 내게로부터 최대한 멀리 가겠다는 심보인지 모를 일이지만 운전해서 가기엔 무리인 도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금요일일 새벽, 캘리포니아 최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6ElhNoVKOteRUPAswIaeZtrdb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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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의지의 한국인 혹은 진상 세입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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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2:00:14Z</updated>
    <published>2025-10-07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말은 어려서부터 많이 듣고 자랐다. 그리고 나이 들어가면서 자주 그런 류의 사람을 만나곤 한다. 어느 정도 친해지기 전까지는 무척이나 상냥하고 조심스럽기까지 할 정도의 교약을 보이는 반면, 친해지고 가까워지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사람들. &amp;nbsp;내가 무언가 책잡힌 게 있는 것도 아닌데, 내게 요구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BGDgA1yJKDvEUV1SPth3MURUA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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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코이어서 미안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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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0:47:34Z</updated>
    <published>2025-10-04T00: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조금 &amp;nbsp;유난스러운 오감을 가진 편이다. 좋게 표현하지만, 감각이 뛰어나다는 표현을 갖다 붙일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느끼는 바로는 그저 유난스러운 것 &amp;nbsp;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친정 엄니를 닮은 것 같은데, 구순을 바라보는 엄니가 이제야 귀가 조금 어두워지고 냄새에 둔해지신 것을 보면 나도 그 정도 수준인가 한다.  눈은 어릴 적부터 근시로 안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ijHztjs60WYAa3wUdwHwicz2B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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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업친데 덥친격도 돌려 차기 했는데, 나 망한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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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2:00:16Z</updated>
    <published>2025-09-12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1일로 입주날자를 맞추라니, 번갯불에 콩굽는 형국이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에 통보해서 날자에 맞춘 렌트비를 정산해야 하고, 이사갈 집에 전기, 가스를 새로 넣어야 하고, 인터넷도 신청해야 하고, 목돈도 마련해서 준비해야 하고.. 할 일이 태산인데,  점점 더 몸이 제대로 따라 주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을 헤처나가느라 몸과 마음이 몇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k4PO6vncLhLRfTuEYauOoF0FI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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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집을 찾았습니다만... 결국은 무모함에 굴복했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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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2:00:15Z</updated>
    <published>2025-09-12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니 닮은 나는 한번 결정하면 뭐든 속전속결.  집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직 세입자가 있어 난감해 한다. 하지만,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할 수는 없는일. 졸라서 점심시간에 잠깐 사진도 안찍고 조용히 살짝 둘러보겠다 약속을 했다. &amp;nbsp;다른 해에 비해 날씨가 많이 선선한 탓인지, &amp;nbsp;바닷가 가까운 동네 답게 단지 입구에서부터 황소 바람이 현관문 앞까지 마중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IzIwZ3xL6r-ARk0PaznDsEG14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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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에 드는 집을(?) 찾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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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9-11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aplication 을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했다. 맘같아선 전화해서 당장 입주 가능한 날자를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집주인이 애초 언급한 날자가 7월 중순이었던 터라, 총 60일중에 시간이 조금은 남은 상황에 너무 서두르다 집주인 눈밖에 날까 하는 마음에 꾹 참고 있었다.  하루가 지나고 3일째가 되니 마음이 다시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kNBiePP4j7NEqnR-01QjyPV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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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집은 따로 있었나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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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1:00:30Z</updated>
    <published>2025-09-10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죽박죽 어지러운 머리 만큼이나 집안도&amp;nbsp;무질서의 끝판왕으로 치닫고 있는 중이었다. 나름 모든일에는 조직력이 필요하다는 논리에 진심이라, 식탁이 위치한 그릇장부터 시작해 각 박스마다 일련 번호를 붙이고 그것도 모자라 박스를 닫기 전에 사진을 찍어 저장했다. 그리고, 박스 넘버를 적고 그 옆에 설명이 곁들여진 아이템 리스트를 적는 방식이다. 쩍벌려 누운 박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wvIUAJkTxjFCvN54NMD4HzyD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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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명백히, 사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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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성이면 감천이던가! 열심히 집을 찾던중 웹사이트 한곳에 눈이 멈췄다. 한달에 $ 2xxx.00금액이라는 눈에 띄는 액수. 앗! 내가 딱 적당하다고 예상했던 금액이었다.  회사에서 다소 먼거리에 위치한 도시이지만, 단지의 주변환경이나 집상태가 만족스럽다면 출퇴근 고생은 이미 각오가 되어있는 터였다.  토요일 이른 아침, 둘째 아들을 깨워 서둘렀다. 마침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qjhxK_qfoeynYFC97hDqKHxCR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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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노동에 왜 술이 딱인지 알겠네요 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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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1:00:23Z</updated>
    <published>2025-08-09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시간은 6월 중순을 넘어 3주째를 맞고 있다. 밤마다 올뺴미처럼 짐을 싸느라 손이 무르도록 테입질을 하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빼낼 짐을 정리하느라 아침이 되면 그야말로 삭신이 쑤셔왔다.  3주쨰 들어서부터는 2개 손가락에 보호대를 하고 손목에도 보호대를 착용하고 짐을 싸려니 속도는 더 더딘 모양새였다. 웬만큼 짐을 쌌다 싶었는데, 밤마다 쉬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d539-NpuMWzVWsfEHmPnvmWk5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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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없는 자의 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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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22:00:21Z</updated>
    <published>2025-08-03T22: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하고 살게 되면서 자가로부터 월세집으로의 강제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애당초 자가 집이라는것 자체가 관리를 위한 인적, 물적으로 각고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체감했던바, 다시 자가를 갖는다는것은 관심이 없던게 사실이다. 더하여, 일년에 반 정도는 주말마다 짐을 꾸려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아웃도어로 나다니는 내 주제에 아기자기한 집에 대한 환상이 먼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um2EUA6xPYupeyX0WdDFEPrcg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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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산이 1.5 번 변하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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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0:00:37Z</updated>
    <published>2025-08-01T00: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롯이 내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점이 시작된 15년전. 한달에 채워넣어야 하는 주택 융자금은 내 힘으론 감당이 안되었다. 아이들 학군을 이유로 이사온지 2년된 집은 포기하는게 맞아보였다. 당시, 미국은 부동산 버블 붕괴사태로 집값은 폭락했고, 집을 사면서 투자했던 종잣돈도 함께 날라갔다.  당장 살집을 구하기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던 나는 이동식 주택인 모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sdRMSGaadegtRcvgAJ3rDMVR9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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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우당탕탕 입주기 - 날벼락이란 게&amp;nbsp;&amp;nbsp;바로 이런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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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0:00:36Z</updated>
    <published>2025-08-01T00: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체질상 마감 시간이 주어지는 일은 딱 질색이다. 뭐든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짜인 일정 안에서 하나씩 차근히 진행하지 않으면 불안증세가 도지고 만다.  그 불안증세의 주된 증상 몇 가지. 명치가 아파오면서 소화가 되지 않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화장실을 가야만 하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계속되는 화장실행으로 속은 쬐여가면서 &amp;nbsp;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ZmV-qOs-QN63ltGGg_xRplqNbC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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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전엔 이랬다는.. - 아는 사람은 안다는 그 텐트바닥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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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5T11:32:18Z</updated>
    <published>2023-07-25T01: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선, 잘 꾸며진 공원시설 내에 기울지도 않고 반듯한(텐트 치고 자는 사람에게, 이거 매우 중요하다.) 나무데크 위에 텐트를 치는 한국과는 실정이 많이 다르다. 아무리 시설 좋은 캠핑장이라 하더라도 텐트를 치는 곳 대부분 사이트는 흙바닥이다. 가끔 RV들이 쓸 수 있도록 시멘트로 된 paved site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텐트 사이트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CD%2Fimage%2F4seaK7hpA_ci40J8Z6aPal_xH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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