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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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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과 영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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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18T10:3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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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과 엔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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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1T22:28:30Z</updated>
    <published>2024-02-22T05: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수업을 듣다가 오랜만에 영화 &amp;lt;콘택트&amp;gt;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  *드니 빌뇌브의 &amp;lt;컨택트&amp;gt;(The Arrival)가 아닌&amp;nbsp;로버트 저메키스의 &amp;lt;콘택트&amp;gt;(The Contact)이다.    &amp;lt;포레스트 검프&amp;gt;&amp;lt;백 투 더 퓨처&amp;gt;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저메키스 감독의 SF 걸작 &amp;lt;콘택트&amp;gt;는,  우주로부터 온 이상한 신호의 정체를 파고드는 과학자의 이야기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vsllWG1ebyUb9yGujpR00L_Hunk.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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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맥락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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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14:59:29Z</updated>
    <published>2024-02-10T03: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대학원 동기들과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운전하던 중국인 동기가 중국어로 친구와 통화를 하자 뒤쪽에 앉은 인도인 동기가 &amp;quot;하나라도 알아듣는 게 있어?&amp;quot; 라고 물었다.  당연히 모르지. 그러자 그는 갑자기 모국어로 말을 했고 똑같은 질문을 했다. 나는 벙찔 수밖에 없었다.  그가 다시 말했다. &amp;quot;한국어로 아무 말이나 해봐.&amp;quot; 3초 간의 두뇌회전 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qNBHP8g4G_14NmU_dmTY5Ok1is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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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웡카&amp;gt;와 뮤지컬 영화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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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31T03:53:55Z</updated>
    <published>2024-01-31T03: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웡카&amp;gt;를 보았다. ​ 로튼토마토, IMDB 등 사이트에서 평가가 딱히 좋지는 않아 큰 기대는 없었는데, 어쩐지 처지는 기분에 탄력을 주기 위해 즐거운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 (사실은 더 보고 싶은 작품이 매진이어서...ㅋㅋㅋ) ​ 후기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빠르게 나의 답을 드려보자면&amp;nbsp;무난하게 즐길만한 연말 가족 영화쯤 되겠다. 이야기적인 부분에서 만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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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벨만스: 어린 스필버그의 모든 것 - 2  - 스필버그 찐팬이 전하는 실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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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12:00:02Z</updated>
    <published>2023-03-24T09:1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amp;lt;기묘한 이야기&amp;gt;를 아시나요? 넷플릭스의 대성공작 중 하나인 이 시리즈에는 80년대 할리우드 영화의 익숙한 아이콘이 총집합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요소들이 있는데요,&amp;nbsp;오늘은 학교의 '찌질이' 캐릭터 얘길 들겠습니다. 왜냐고요?  소년 스필버그도 어떤 면에선 찌질이였거든요.  기묘한 이야기 시즌2를 보신 분들은 에필로그의 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j-U5s8a2eik3ZKsVaVllw41Zl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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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벨만스: 어린 스필버그의 모든 것 - 1 - 스필버그 찐팬이 본 파벨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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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14:11:38Z</updated>
    <published>2023-03-19T12:1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친구들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가수 누구야?' '나, 아이유&amp;nbsp;좋아해.'   이런 이들에게는 억울하게도, '좋아한다'는 말이 '덕심'을 온전히 증명해내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필버그 팬인 저도 비슷한 일을 겪곤 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 누구세요?' '스필버그요.' '다 좋아하지 않아요?' (요즘은 '너무 옛날 사람 아니에요?' 라는 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5-lUdfHs1enY4Y7sHohAGO2tW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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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었네 - 루시드 폴 - 사람이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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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7T13:02:32Z</updated>
    <published>2022-12-02T13:4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이었네  어느 오후 창문에 불시착한 빗방울을 가만히 바라보는  보드라운 강아지 흰 털에 구름처럼 미소가 지어지는  탁 트인 벌판 지평선 보면 깊은 호흡을 내쉬게 되는  한강 다리 건너는 지하철 지는 노을에 가슴 언저리도 잔잔히 타는  종탑과 지붕이 찬란한 이국의 풍경에 턱을 괴게 되는  향긋한 코코넛 향 거품을 손으로 동그랗게 모아 보는  베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ZAvv531teU3volGKB1xu_U6Xq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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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20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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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9T14:42:32Z</updated>
    <published>2022-09-22T11: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다 지나진 않았지만, 나의 20대에 미리 인사를 해야겠다.   퇴근길 우연히 모교를 지나쳤다. 모교 앞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했는데, 설치된 무대를 보고 축제 중인 걸 단박에 깨달았다. 잠시 퇴근을 미루고 캠퍼스로 향했다. 무대가 가까워질수록 음악은 내게 다가왔고 그 시절의 공기가 나에게로 걸어왔다.   들뜬 사람들의 얼굴에, 내 스무살 대학 축제가 겹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3JqemKfpsQp6d7p2-CMnnvRZv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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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나도 싫었던 수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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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0:58:34Z</updated>
    <published>2022-07-16T07: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몽의 절대법칙. 고교 시절부터 생겨난 오랜 악몽의 법칙이 있는데, 현실에서 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김없이 1) 벌레 2) 수학 문제가 나온다는 사실이다. 1)은 참아줄 만한 스트레스지만 2)의 경우에는 '현실이 뭔가 단단히 잘못됐다'는 강력한 경고를 내포한다.  기출변형으로는 수학이 아닌 국어, 영어 시험도 나오지만 역시 수학문제야말로 극강의 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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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지는 시간 -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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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12:40:31Z</updated>
    <published>2022-06-18T15: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탔다. 꿈에 아주 아주 오래 전 좋아했던 사람이 나왔다. 그 사람을 마지막으로 본 건 무려 12년 전. 함께 찍은 사진이 딱 한 장 있었는데, 앨범에서 빼놨다가 영영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사람의 모습에 대한 증거는 내 기억밖에 없다.  열차는 계속해서 시커먼 구멍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이 열차는 어디로 가는가, 또 지나온 곳은 어떻게 되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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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종일 꿈을 생각하느라 - 야연&amp;nbsp;(The Banquet)&amp;nbsp;O.S.T - Only for Lo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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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01:09:23Z</updated>
    <published>2022-05-22T12: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어난 후 얼마간 나는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방을 나갔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내려갔습니다. 문틈으로 당신을 보던 나는 그것마저도 좋았지요.  그런데 어느새, 꿈만이 해내는 신비로운 편집으로 당신은 내 앞에 있고 내 볼을 감싸쥔 채 눈을 바라보다 감고&amp;nbsp;그래서 나도&amp;nbsp;눈을 감았고&amp;nbsp;순간 그대는 내 오른쪽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 느낌, 너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tuzTF1ZN9Pf0YRFLVYq4SMlEo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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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롭지 않을 도시를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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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3T10:59:43Z</updated>
    <published>2022-01-08T11:1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겨울 아무에게도 연락은 오지 않고 그럼에도 시끌시끌한 타인의 일과 일상들  책은 손에 잡히지 않고 유튜브를 켜고 누군가 나 대신 찍어놓은 해외 도시를 구경한다. 천하의 현란한, 눈부신, 떠들썩한 도시 그곳 역시도   밤에는 외롭다.   너나 할 것 없이 한 블록, 두 블록 멀어지면 들리는 건 어디론가 굴러가는 차 소리, 그 차 안의 사람과 나는 얘기할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a3enRIyfL-X-Jbj7nf3TkM2na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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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립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다 - 갑자기 떠오른 여행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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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8T15:33:27Z</updated>
    <published>2021-12-13T14:4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인사동에서 열린 농부 시장에 다녀왔다. 비좁은 골목을 들어가니 낡은 콘크리트 건물이 나왔고, 그 앞에서 QR코드를 찍었다. 1층의 커피장을 다 둘러보고 2층 요리 시장으로 올라가기 위해 작은 계단을 하나씩 올라갔다. 반대쪽에서 한 남자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한 칸 한 칸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amp;quot;하나, 두울, 세엣, 네엣...&amp;quot;  아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bNdWIrKKOoEIld1_7mBBQuoOd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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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위한 회복인가? - '회복 탄력성'이라는 말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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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15:25:16Z</updated>
    <published>2021-12-04T13:2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명랑이라 하는 것은 개나 물고 다닐 것이오, 미소를 짓밟는 자의 의욕에 불과하다.&amp;quot; - 시인 김광섭  근래 '회복 탄력성'이란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원체 이 용어는 경제학 용어인데, 요즘은 사람의 마음을 두고 쓰이기도 한다. 회복 탄력성이란 실패에서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이다. 요즘 핫한 기업 채용 담당관들이 원하는 인재상의&amp;nbsp;하나로도 꼽히는 회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0XE2OA7yaWmgKlPPr41g0Rn-u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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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생 여러분'이었던 그 날 - 수능날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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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5T04:48:19Z</updated>
    <published>2021-11-18T11:0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부끄러움  11월 모 일, 또 다음 해 11월 모 일. 나는 수능을 두 번 봤다.  두 번째 수능 며칠 전 나는 나에게 약속했었다.  '마지막 종이 울리는 순간부터, 다시는 1분 1초도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살지 않겠다.'  이 결심은 고3 그리고 재수 때만의 경험에 근거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고등학교 입학하기 얼마 전, 식당에서 가족들과 밥을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mPuIOc3KpKhYapfvjBDsnycxc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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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을 뒤흔든 통찰들, &amp;lt;아트인문학&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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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14:29:26Z</updated>
    <published>2021-09-30T14: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은 이제 투명한 창문처럼 느껴져야 한다.&amp;nbsp;- 알베르티  미술은 이제 보이는 걸 다시 보여주는 게 아니라, 볼 수 없었던 뭔가를 보여주는 것이 되었다.&amp;nbsp;- 파울 클레   이것은 서양미술의 역사다.  미술의 굵직한 패러다임과, 그 패러다임의 전복을 가능케 한 통찰을 다룬 책 &amp;lt;아트 인문학&amp;gt;, 그 책의 첫 장과 마지막 장에는 위와 같은 말들이 적혀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gYaMklVPCTjKtx6fed3O3fuRs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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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한 소설, 카프카의 &amp;lt;소송&amp;gt; 2 - -2 인생이란 이름의 법과 구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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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2T06:35:40Z</updated>
    <published>2021-08-31T10: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brunch.co.kr/@kidriver/75 &amp;lt;1편에 이어서 계속&amp;gt;  그렇다. K의 미래는 암담하다.  하지만 그 암담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암담함이 절정에 다다를 때, 절망 속에서 깨달음이 생긴다.     4. 법원의 이중성    &amp;lt;소송&amp;gt;에 나오는 법원은 전지전능 그 자체이다. 마치 모든 곳에 있으되 보이지는 않는 그런 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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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한 소설, 카프카의 &amp;lt;소송&amp;gt; - -1. 이 소설이 답답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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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08:54:25Z</updated>
    <published>2021-08-30T12: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요제프 K가 처한 소송 자체와, 법원 사람들의 부조리함 또 그럴 듯 하지만 사실 아무런 실속이 없는 발언들과, 그에 대처하는 주인공의 나사 빠진 행동들과 무능한 조력자들과 영원히 소송의 내용을 알 수 없을거라는 암담함이 나를 총체적으로 미치게 만든다.'  라고 이 소설을 절반 쯤 읽었을 때 나의 일기에 적었다.   도서관에서 &amp;lt;소송&amp;gt;을 빌릴 때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Bu0Qez_cWk_x9tKFBA7K8_b_0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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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릉이의 마법 - 페달을 밟는 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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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2T06:32:56Z</updated>
    <published>2021-05-05T12: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은 넓다. 하지만 서울은 답답하다. 각종 심리테스트에서 '자유로움'을 지상 최고 가치로 여긴다고 나오는 나에게 서울은 결코 물리적으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도시는 아니다.   그런데 작년 봄, 드디어 나름의 자유를 누릴 방법을 찾았다.    바로 따릉이.  서울시 공용자전거 따릉이가 출시된지 어언 5년만에 나는 압구정에서 따릉이를 처음 타봤다. 작년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KJ1Dce51-jQred171yV0zV0ub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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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의 높이 - 뮤렌, 스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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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4-28T10: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을까 묻는다면 나는 음악이라 답하곤 했습니다.  당신을 알기 전에도, 알고 난 이후에도 모든 곳에는 선율이 흐른다고 믿었지요 흐르는 시냇물, 쉬지 않는 아침열차  오후 가로수의 새소리 그리고 그대의 목소리  그대의 노래에서 벗어날 길은 없고 그래서 세상이 온통 음악이었네요   하지만 덜컹대는 기차를 타고 산맥을 올라 어두운 터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peCpejZN378AVeiHoZU97iqiG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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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고 못사는 사랑 해보셨나요 - 로마, 이탈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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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50Z</updated>
    <published>2021-04-16T14: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내가 트레비 분수 앞에 동전을 던지기로 맘먹은 이유였다.  한 해에 수만개 이상의 동전이 던져지는 곳. 대표적으로 세 가지 소원을 빌 수 있는 곳.  동전을 던지기보단 수집하는걸 즐기는&amp;nbsp;나였지만, &amp;nbsp;반드시 빌고픈 소원이 생긴 탓에&amp;nbsp;과감히&amp;nbsp;트레비의 '효험'을 믿기로 했던 것이다. 제아무리 광고일지언정 동전 얘기가 나도는건 이유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NL%2Fimage%2FuIcbu1DbmCMIzXXMTupM_Fd_U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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