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ay</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 />
  <author>
    <name>ingeniousjay</name>
  </author>
  <subtitle>어쩌다보니 고양이 셋과 함께 살며 글을 쓴다. 독립출판으로 &amp;lt;마이 오운 시티, 요크&amp;gt;를 출간하고 말로만 몇 년 째 다음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subtitle>
  <id>https://brunch.co.kr/@@2C3S</id>
  <updated>2016-11-19T12:50:43Z</updated>
  <entry>
    <title>지금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했어요 - Le Cygne by Charles Camille Saint-sa&amp;euml;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80" />
    <id>https://brunch.co.kr/@@2C3S/80</id>
    <updated>2023-12-01T13:24:54Z</updated>
    <published>2022-11-20T16: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한 후에 당근마켓에 안 쓰는 것들을 파는 재미를 알게 됐다. 이것저것 팔다 보니 나도 여러 가지를 검색해보게 됐는데, 특히 바이올린 검색이 재미있었다. 방과 후 수업에 쓰다 사이즈가 작아져 파는 바이올린, 취미로 배우려고 샀는데 아기가 생겨 더 이상 할 시간이 없어져버린 바이올린, 어렸을 때 배우다 몇 년간 방치해 둔 바이올린. 저마다 이야기들이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yqtvXdNsYZwvIQBFkjs5HWD81I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번에는 꼭 잘해봐요 - 광화문 현악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81" />
    <id>https://brunch.co.kr/@@2C3S/81</id>
    <updated>2023-02-25T11:09:30Z</updated>
    <published>2022-11-20T02: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일에 지쳐 있었다. 하는 일은 여전히 좋아했지만, 이 회사에서 할 일은 더 없을 것 같은 상태라고 느끼던 차였다. 상황을 바꿔보려고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냈지만, 결과적으로는 근본적인 것이 바뀌지는 않아 모든 게 실패였다. 보기에는 달라진 게 없는 날들이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무기력과 싸우고 있었다.  퇴근 후 집으로 가는 길, 그날도 아마 그런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iq49w8V-Uex2q67PyvmFYforW5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50만 원짜리 바이올린을 샀다 - 그리고 바이올린을 그만두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79" />
    <id>https://brunch.co.kr/@@2C3S/79</id>
    <updated>2023-01-13T07:01:56Z</updated>
    <published>2021-11-20T15: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이올린 선생님은 만삭이었다. 내게 본인이 떡볶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얘기하곤 했는데,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했던지 그때는 선생님의 눈이 더 반짝이곤 했다.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던 나는 공감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선생님 눈이 반짝반짝거리는 게 신기하고 보기 좋아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은 즐거운 분위기지만 진지하게 가르쳐주셨고,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9sUSpnZ2HGljxsHxUVYQAZKQh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 자두는 햇빛을 좋아했어요 - 한 고양이의 죽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78" />
    <id>https://brunch.co.kr/@@2C3S/78</id>
    <updated>2022-01-07T03:49:35Z</updated>
    <published>2020-02-12T14:2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7월 13일 오전 8시쯤, 홍대입구역 근처 경의선 숲길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죽었다. 고양이는 햇빛이 내리쬐는 테라스 바로 옆 화분에 앉아 쉬고 있었다. 그리고 다가온 남성 정 모씨에게 꼬리를 붙잡힌 채로 바닥에 내팽개쳐지고 짓밟혀 죽었다. 정 씨는 죽은 고양이를 근처 수풀에 버렸다.     고양이의 이름은 &amp;lsquo;자두&amp;rsquo;였다. 자두를 죽인 정 씨는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xctfPTO8yTYmbGUn2ziO6bVVYT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육묘인의 하루 - 고양이 키우기, 쉬울 리가 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55" />
    <id>https://brunch.co.kr/@@2C3S/55</id>
    <updated>2022-06-03T16:13:01Z</updated>
    <published>2019-01-13T14:5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새벽 1시 48분,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꿀잠 마사지를 조금 해주고 난 뒤 쓴다.  몸이 안 좋은 ㅈ은 이른 저녁부터 잠들었다. 꿀잠 마사지에 만족한 아이는 ㅈ 위에 올라가 잠이 든다. 고양이까지 모두 잠든 밤, 집은 한없이 고요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ㅈ이 꼼꼼히 덮은 이불 위로 고양이 두 마리가 늘어져 자고 있는 모습. 나는 저 풍경을 좋아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QGGLejRLPh08G2E1nDASv-U3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렇게 고양이가 된다 - 3 - 그렇게 고양이가 되길 바랐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61" />
    <id>https://brunch.co.kr/@@2C3S/61</id>
    <updated>2022-06-03T16:11:21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탯줄이 떨어졌다. 탯줄이 떨어진 시기로 보아 세이는 길에서 발견되기 전날 태어난 것 같았다. 세이의 수유 상황을 꼼꼼히 기록해두는 노트에 특이사항 한 줄을 추가했다. 그 노트를 채워 입양 갈 때 새 가족에게 전해줄 계획이었다.   수유를 시작한 후로 일주일 정도 되니 우리도 조금씩 익숙해졌다. 서로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이 적었고, 나름의 요령도 생겼다.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sa99JsdmodHl0MYX1J8HIadah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렇게 고양이가 된다 -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60" />
    <id>https://brunch.co.kr/@@2C3S/60</id>
    <updated>2022-06-03T16:09:17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을 살짝 감싸 쥐고 목을 검지 손가락에 걸쳤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들 중에는 젖병을 못 무는 아가들도 있다던데, 세이는 다행히도 금방 젖병에 적응했다. 꼴깍꼴깍 한 모금씩 삼킬 때마다 목에서 배로 분유 흘러가는 게 손가락과 손바닥에 느껴졌다. 엉거주춤한 자세로 내 자세가 제대로 된 건지 계속 의심했다.  수유를 해보기 전에는 2시간에 한 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cIO086E1QAlInBoKx4zz7uhcW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렇게 고양이가 된다 - 1 - 고양이 언덕에서 고양이를 주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47" />
    <id>https://brunch.co.kr/@@2C3S/47</id>
    <updated>2022-06-03T16:07:58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어버이 날이었고, 언니에게 얹혀 잠깐 일본 마실을 다녀온 나는 막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고양이 간식과 ㅈ의 선물을 싣고 한층 무거워진 캐리어를 돌돌 끌고 가는데, ㅈ이 사진 한 장을 보냈다. 박스 안에서 온 몸에 힘을 주고 달라붙어있는, 눈도 뜨지 못한 아기 고양이의 사진.   ㅈ은 고양이 언덕을 좋아한다. 우리 회사는 은근히 서울 중심에 가까우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EU1H8OQ8rV74BITaYSJ-Dtn6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달이가 아기 고양이들을 데려왔다 - 봄이 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46" />
    <id>https://brunch.co.kr/@@2C3S/46</id>
    <updated>2023-08-07T01:19:48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삭의 반달이와 마주친 이후 매일 그곳에 밥을 줬다. 거의 4달 정도 되었다.  밥을 먹으러 온 반달이의 털이 유난히 푸석거리고 옆구리가 요동치던 그날, 반달이는 밥은 먹지도 못하고 물만 벌컥벌컥 마시고는 갔다. 그리고 그다음 날은 나타나지 않았다. 밥을 먹으러 오지 않았던 날, 반달이는 아가들을 낳았던 것 같다.   반달이에게는 쭉 마더 앤 베이비 캣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897ldEAN-ZaS8BmSe_40wT_Oh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반달이가 또 임신을 했다 - 고양이 식당을 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44" />
    <id>https://brunch.co.kr/@@2C3S/44</id>
    <updated>2019-01-14T01:41:32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달이와 마주쳤다. 이럴 땐 일단 행동을 멈춰야 한다. 반달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편이라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겁을 먹을 수 있다.  이상하다. 왜 안 도망가지?  평소였으면 이미 도망갔을 반달이가 계속 앉아 있었다. 엉거주춤 앉아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반달이의 다리 사이로 불룩 솟아오른 배가 보였다. 반달이가 임신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8CgfpbmJl4rFX-Bs807B_NSR8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미를 구조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 선미의 길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63" />
    <id>https://brunch.co.kr/@@2C3S/63</id>
    <updated>2022-11-29T12:06:48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미 구조 1일차  비장하게 통덫을 준비했건만 선미는 없었다. 옥상에 올라가&amp;nbsp;선미를 찾던 ㅈ은 신호를 보냈다.&amp;nbsp;회사 옆 고깃집 주방의 열린 창문, 그 안에 선미가 있었다.&amp;nbsp;회사 근처 고양이들에게 그 고깃집은 '가면 고기 주는 혜자로운 곳'으로 통한다. 나는 선미가 고기맛을 이미 본 줄도 모르고, 고작 캔을 까서 선미를 그날 당장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ES1gR2wyCO0IlzOGeORoAaEEs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미가 사라졌다 - 추석 연휴, 무슨 일이 있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62" />
    <id>https://brunch.co.kr/@@2C3S/62</id>
    <updated>2022-06-03T15:58:59Z</updated>
    <published>2019-01-13T14: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미가 사라졌다. 늘 있던 자리, 앉아서 뒹굴거리던 1층 위 옥상에 온종일 나타나지 않았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이었다. 그다음 날도 선미를 볼 수 없었다.  추석 연휴 동안 여행을 갔었다. 집사의 짐가방이 그러하듯, 짐가방에는 고양이들을 위한 선물이 가득 있었다. 그중에는 선미에게 줄 파우치도 있었다. 평소엔 캔 냄새가 풍기면 1층 위 옥상에서 일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tMGUXam5ZrTT47rpd35Eg2ex8N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고양이, 선미 - 길고양이의 이름을 짓는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20" />
    <id>https://brunch.co.kr/@@2C3S/20</id>
    <updated>2022-06-03T15:56:47Z</updated>
    <published>2019-01-08T17: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맹렬이를 키울 땐 산책 중인 개들이 응가만 해도 귀엽더니, 집에 고양이가 온 후부터는 길 위의 모두가 신경 쓰인다. 임신한 고양이는 얼마나 고생스러울까 싶고, 바닥에 붙어 빠르게 뛰어가는 작은 고양이는 저 몸으로 험한 길에서 생활하기 얼마나 힘들까 싶다. 큰 고양이들은 걱정할 순위에서 좀 밀린다. 큰 아이들이란 대개 수컷이고 그래서 가끔 새로 난 상처를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_WDbTLUcORtmi763rAlHTy2dv_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병원에 갔던 고양이가 돌아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57" />
    <id>https://brunch.co.kr/@@2C3S/57</id>
    <updated>2019-02-09T10:50:26Z</updated>
    <published>2019-01-06T19:0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울면 어디선가 코이가 나타난다. 이건 우리 집의 암묵적인 룰이다. 나는 아직 코이가 이걸 어기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코이가 입원해서 집에 없는 첫날, 아이가 하루 종일 울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이는 눈을 뜨자마자 숨을 곳도 없는 원룸에서 코이를 찾아 이불속까지 다 뒤지고는 크게 울었다. 평소 같으면 이불속에서든 신발장 밑에서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MebSQEw8aBY7dkrcD-CuBA1ui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물병원에 가는 일은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 코이가 아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54" />
    <id>https://brunch.co.kr/@@2C3S/54</id>
    <updated>2019-03-31T02:22:38Z</updated>
    <published>2018-12-26T16: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냥 그 개 눈빛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언니는 맹렬이를 충동적으로 샀다.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가던 길, 어느 펫샵에 '진열'된 맹렬이는 그 또래 강아지들이 그러하듯 활기차게 돌아다니지도, 안아달라고 짧은 팔다리를 뻗어보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 언니를 바라봤다고 했다. 술을 먹는 내내 자기를 바라보던 눈빛이 떠올라 언니는 그 자리에서 친구들의 현금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8HW42NhNaQDIg_qIpMHq7Oa_e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양이 둘은 처음이라 - 네가 행복하기를 바랐는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38" />
    <id>https://brunch.co.kr/@@2C3S/38</id>
    <updated>2023-03-14T02:09:12Z</updated>
    <published>2018-11-25T16:3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맹렬이는 지독하게도 사회성 없는 개였다.  아는 사람, 한 번 본 사람, 낯선 사람 모두를 좋아했던 박애주의 맹렬이는 유독 다른 개와는 친해지지 못했다. 동족에게 꼬리를 흔드는 맹렬이란, 마치&amp;nbsp;상상의 동물이었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언니들과 나의 바람과 달리, 맹렬이는 14년 동안 외동견 외길인생을 걷다 그렇게 떠났다.  개가 개를 만나게 하는 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8Cav5N8AtLBO0MeOew8HeopcF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정말로 산을 싫어해. - Coast to Coast UK.&amp;nbsp;Prologu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52" />
    <id>https://brunch.co.kr/@@2C3S/52</id>
    <updated>2019-09-04T05:10:31Z</updated>
    <published>2018-10-21T18: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등산을 세상 가장 이해 못 할 취미라고 생각하는&amp;nbsp;내가&amp;nbsp;어느 날&amp;nbsp;설거지를 하다 얼떨결에 결정해버린 영국 Coast to Coast(C to C 혹은 C2C)&amp;nbsp;트레킹의 기록이다.  책 읽기를 싫어한다.  어릴 땐 참 책을 좋아했는데. 인간의 삶에 책 읽기의 총량이 있다면, 나는 아마 10세쯤까지 그 총량을 다 채운 게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1학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NBi5HWyX_r2AmhRhO00yVaA8Qm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York - 이곳에 영국이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37" />
    <id>https://brunch.co.kr/@@2C3S/37</id>
    <updated>2022-03-09T16:14:54Z</updated>
    <published>2017-11-12T11: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런던, 에딘버러, 맨체스터 정도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아마도 위 질문에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을 도시 York는 에딘버러와 런던, 그 가운데에 있는 작은 도시다.  요크는 오래 된 곳이다. 로마시대에 잉글랜드 북부 지역 수도를 담당하며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이곳에 와보지 않은 사람도 &amp;nbsp;영국 역사 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fqpISc3cH-hK5oWK5fV9TP2x68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크에서의 일주일 - 에필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36" />
    <id>https://brunch.co.kr/@@2C3S/36</id>
    <updated>2022-03-09T16:14:12Z</updated>
    <published>2017-11-12T11:5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크에 일주일이나 있으면서 할 일이 있어?  여행을 하기 전에도, 하는 중에도 이런 말을 들었다.  요크는 작은 도시다. 런던이나 맨체스터처럼 유명하지 않고 흔히 생각하는 도시의 세련된 멋도 없다. 그래서 요크는 흔한 당일치기 루트에 들어가는 곳이다. 요크를 무척 그리워했던 나도 이번 일주일은 여유 있게 둘러보고 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일주일이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Nk-LoLXdsQVr6-6wJUUbc34UPq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라 아줌마의 마지막 - 내가 요크에 다시 올 수 있을까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2C3S/35" />
    <id>https://brunch.co.kr/@@2C3S/35</id>
    <updated>2022-03-09T16:13:12Z</updated>
    <published>2017-11-12T11:5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취직을 하기까지 꽤 오래 놀았다. 나는 늘 취직이란, 어느 나라의 꿈같아 보였던 그것을 생각하며 취직을 하면 바로 요크로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했다. 2016년 1월, 드디어 취직이란 걸 했다.  1. 처음 요크에 도착한 날부터 꼭 7년이 됐다. 2009년 1월, 그리고 2016년 1월. 똑같이 비가 오는 날도 비가 안 오는 날도 아닌 그런 날, 요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3S%2Fimage%2F58KXxIE55Zp4CKJuoQ94N9w5FD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