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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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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ardoodo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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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의미를 발굴합니다. 이야기를 짓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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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2T06:45: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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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 냄새, 냄새 - [열아홉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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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7:00:01Z</updated>
    <published>2026-04-02T17: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냄새를 맡으면, 어떤 장면이 연상되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떤 순간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마치 청소년기에 들었던 음악을 어른이 되어 다시 듣게 되었을 때, 그 시절 그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내게도 특정 장면이 연상되는 냄새가 몇몇 있다.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 터라, 저녁 시간이면 종종 밥 짓는 냄새를 맡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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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사람 - [열여덟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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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00:00Z</updated>
    <published>2026-03-27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싫어하는 사람은 유형화할 수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한 가지로 뭉뚱그릴 수 없다. 적어도 내 경우에는 그렇다. 어떤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대개 비슷하다. 하지만 좋아하게 되는 이유는 제각각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매력이 있고, 그 매력을 발견하게 될 때에 마음이 이끌리는 법. 그래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을 골라서, 그에 대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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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느슨 타임을 위하여 - [열일곱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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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5:00:00Z</updated>
    <published>2026-03-20T05: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은 무척 바쁜 달이었다. 보통의 내 일 년 스케줄 상으로는 가장 한가하여 가히 &amp;lsquo;보릿고개&amp;rsquo;를 지나는 정도의 달로 여겨져왔지만, 이상하게 여러 곳에서 제안이 들어왔고 그래서 열심히 일했다. 날마다 일정을 쪼개가며 바쁘게 일하면 일할수록, 느슨해지는 시간이 간절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술 한 잔이 그리웠다는 얘기다. ​ ​ 신혼 때부터 결혼 8년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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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목소리는 가끔 내 신경을 긁어 - [열여섯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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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13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리에 예민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참지 못한다. 째려보거나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거나 자리를 옮긴다. 꽤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다.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1일 버스 투어를 한 적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과 하루 종일 동행해야 하는 코스. 그런데 거기에 굉장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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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자수정에게 감사 인사 건네기 - [열다섯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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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6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는 습관이라던가 루틴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성실함은 그저 지루해 보였다. 그런데 살다 보니 날마다 혹은 때마다 반복하는 일의 힘을 느끼게 된다. 좋은 습관이 많으면 좋은 일상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도 좋은 습관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 유명 연예인들도 한다는 &amp;lsquo;감사 일기&amp;rsquo;이다.   사실 내가 하는 것은 &amp;lsquo;감사 일기&amp;rsquo;가 아닌 &amp;lsquo;감사 인사&amp;rsquo;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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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유할 것이냐 말 것이냐 - [열네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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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2:29:17Z</updated>
    <published>2026-02-24T12: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정리&amp;rsquo;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 장면.​#1.예전에 미니멀리스트를 만나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가 했던 말 중에 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맥시멀리스트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무서운(?) 일들, 물건을 많이 가지는 행위가 불러오는 이른바 나비효과에 대한 것이었다. 예컨대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지면 -&amp;gt; 그 물건들을 수납해 놓을 가구들이 필요하고 -&amp;gt;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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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 [열세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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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2-07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여러 종류의 일기장이 있다. 있었던 일을 위주로 적는 '통상의 다이어리', 생각을 정리하거나 하고 싶은 일을 적는 '꿍꿍이 노트', 그날 느낀 점 위주로 메모하는 '십 년 일기' 등이다. 다이어리는 날마다 기록하지만, 꿍꿍이 노트와 십 년 일기는 매일 적지는 않는다. 어쨌든 일기 쓰기는 내 오랜 습관이다. ​ ​ 이번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 묵은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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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와 조리 사이에서 완성의 기쁨을 외치다 - 열두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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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6:33:22Z</updated>
    <published>2026-01-31T06:3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하고 난 뒤에 가끔 듣게 되는 질문이 있다. &amp;ldquo;집에서 요리해요?&amp;rdquo;.   이 질문에 대해서 &amp;ldquo;네&amp;rdquo;라고 답하면, 따라오는 또 하나의 질문. &amp;ldquo;요리 잘해요?&amp;rdquo;   요리를 하지만, 잘하냐고 묻는다면 &amp;ldquo;글쎄요&amp;rdquo;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날에 요리 혹은 조리를 한다. 때론 밀키트에 담긴 재료들을 한 곳에 넣고 끓이는 정도의 일이지만, 가끔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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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을 맞으며 그녀는 서 있었다. - 열한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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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2:00:01Z</updated>
    <published>2026-01-2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겨울&amp;rsquo;하면 생각나는 것.  눈, 눈사람, 귤, 붕어빵, 크리스마스&amp;hellip;&amp;hellip;.  그리고 눈밭 위를 걸어가는 두 사람, 두 사람이 낸 발자국, 새로이 내릴 눈이 덮어버릴 그들의 흔적.   겨울이 올랑 말랑한, 눈이 내릴랑 말랑한 계절이 되면 으레 생각나는 소설이 있다. 박민규 작가의 &amp;lt;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amp;gt;다. 이 작품은 눈 내린 풍경으로 시작한다.    &amp;quot;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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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세상이 이야기란다 - [사람탐구생활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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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1-14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단어나 개념을 머리로만 알다가, 온몸으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요즘 조카와 대화하다가 &amp;lsquo;아! 그런 거구나!&amp;rsquo;하고 알게 될 때가 많다. &amp;lsquo;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역시 그중 하나다.   어느 일요일, 조카와 같이 거실에 있는데 &amp;lt;궁금한 이야기 Y&amp;gt;였나? 아무튼 그 비슷한 프로그램이 틀어져 있었다. &amp;quot;터널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데, 그것이 이 터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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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기 쉬운 공 던지기 - [사람탐구생활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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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34:21Z</updated>
    <published>2026-01-08T13:3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상대가 치기 쉬운 공을 먼저 던져줘.&amp;rdquo; ​ ​ 내가 좋아하는 일드 &amp;lt;나기의 휴식&amp;gt;의 대사 중 하나다. 스낵바에서 일하는 나기가 손님들과의 대화를 어려워하자 마스터가 말한다. ​ ​ &amp;ldquo;혹시 넌 본인을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진짜 잘 들어주는 사람은 상대가 치기 쉬운 공을 먼저 던져줘. 너는 상대의 눈치만 보면서 공을 안 던지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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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타임캡슐 - [아홉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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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6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2025년의 운세. 돋보이는 한 해가 됩니다. 당신을 도와주고 빛나게 해줄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쌓아둔 내공을 발휘해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amp;rdquo; ​ ​ 연초 모임에 한 친구가 랜덤 운세 쪽지를 만들어왔다. 마음에 드는 쪽지를 하나씩 골라가는 거였는데, 그 안에는 친구가 손수 적은 랜덤 운세가 들어 있었다. 내가 뽑은 운세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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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토녀의 크리스마스 선물 - [여덟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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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6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맥주를 마시다가 문득 테토녀와 에겐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나는 당연하게도 스스로를 에겐녀라고 생각해왔는데, 남편은 내가 테토녀라고 했다. 정말? 내가 그렇게 테토야? 왠지 서운한 마음에 눈물이 찔끔 났다. ​ ​ 그런데 돌아보니 확실히 나에게는 테토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편인데도 무려 두 번이나 상대에게 고백을 했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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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라서 좋은걸 - [일곱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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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6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유난히 울거나, 울기 직전인 얼굴이 많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얼굴이 터질 듯이 빨개졌거나 언니와의 달리기에서 지고 억울해서 우는 사진. 방실방실 웃는 언니와 남동생 사이에서 찌푸린 내 얼굴. 그렇다. 나는 질투의 화신인 둘째다. ​ ​ 명절 때 할아버지 댁에 가면 종종 내 이름을 다른 사촌 이름으로 바꾸어 부르셨다. 세배를 하면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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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REAM LIKE ME - [여섯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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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남동생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 뭐 들어? 그거 들어봤어? 만약 평생 한 곡만 들어야 한다면?  ​ 그렇다면 당연히 검정치마의 '에브리띵'이지. 그래? 그렇군. ​  그러니까 나의 최애 뮤지션이라고 한다면 검정치마이다. 생각해 보니 검정치마, 그러니까 조휴일이라는 뮤지션의 음악을 소개해 준 것도 남동생이었다. ​  첫 번째 앨범 &amp;lt;201&amp;gt;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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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정도 사치는 누려보겠습니다 - [다섯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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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제법 비싼 샤프를 샀다. 이름은 &amp;lsquo;카웨코 알블랙&amp;rsquo;. 가격은 6만 5천 원 남짓이다. 독일산 샤프인데 검은색이고 아무튼 디자인이 멋지다. 샤프를 사기 전에 실물을 보고 싶었지만, 매장에서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 들어가 다양한 리뷰를 들여다보았다. ​ ​ &amp;ldquo;남들과 조금 다르고 싶다면?&amp;rdquo; &amp;ldquo;어른들의 샤프&amp;rdquo; &amp;ldquo;써본 샤프 중 최고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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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하지만 확실한 고충 - [네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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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amp;lsquo;사소한 고충&amp;rsquo;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무지 외반증 때문에 수술을 고민하고, 누군가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또는 건강을 위해 절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고충은 사소하지가 않다. &amp;lsquo;사소한 고충&amp;rsquo;이란 고충은 고충인데 보잘것없고 대수롭지 않아 별것 아닌 것처럼 치부되는 경우다. ​ ​ 그러니까 나에게는 나름대로의 고충이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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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한복판에서 이방인이 되다 - [세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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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토요일, 남편과 나는 동대문 몽골 음식거리로 향했다. 한 번도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도착한 식당은 &amp;lsquo;유목민 몽골&amp;rsquo;. 가게 안에는 칭기즈칸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TV에서는 몽골의 뮤직비디오가 끊임없이 재생된다.   그리고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 두 사람은 &amp;lsquo;이방인&amp;rsquo;이 되었다.   내가 사는 회현동은 아주 재미있는 동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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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혀진 물건 - [두 번째 진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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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11:25Z</updated>
    <published>2026-01-08T12:5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방에는 오래된 물건 하나가 숨어 있다. 누가 볼 새라 소리도 없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부모님 집 안방에서 잊고 있던 &amp;lsquo;그것&amp;rsquo;을 발견했을 때, &amp;lsquo;거기 있었구나&amp;rsquo;하는 반가운 마음보다는 &amp;lsquo;아- 어쩌지?&amp;rsquo;하는 곤란함이 더욱 컸다. 이미 퇴색해 버렸으나 한때는 생생한 의미였던 것. 낡은 폴라로이드 카메라다.   그 물건과 나는 최소 15년 전에 만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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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는 무언가를 만나기 위해 - [사람탐구생활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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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3:35:04Z</updated>
    <published>2026-01-04T23: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스다 미리의 &amp;lt;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amp;gt;에서는 '대부분의 일에 크게 흥미가 없지만' 여기저기를 다니며 경험하는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연히 찾아간 버섯 강좌에서 마스다 씨는 &amp;quot;화려하다고 다 독버섯은 아닙니다&amp;quot;라는 말을 듣고 기뻐한다.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을 만나기 위해' 흥미가 없어도 일단 가본다. 그리고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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