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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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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꿈꾸는 꿈틀이&amp;gt; 작가, 지방행정의 달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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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1T11:1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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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불 - 편함이 불편한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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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8:13:10Z</updated>
    <published>2025-09-18T07: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 평생에 이렇게 편하게 살 날이 있을까 했었다.&amp;quot; 거실에서 마늘을 까고 계시는 어머니가 말했다. 시골에서 늘 일만 하시는 어머니에게 농한기만이라도 잠시 쉬시라고 우리가 불렀다. 보름 이상 지내실 요량으로 준비하고 오시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오래 시골집을 비우신 적은 없었다. 도시의 우리 집에 오신 지 닷새째다. &amp;quot;나 내려가련다.&amp;quot; 뜬금없는 어머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lvDTOAwYeEFqwAeW8VCr9T8Nu7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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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S), 필요하지만 불필요한 - 사족(蛇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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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0:46:39Z</updated>
    <published>2024-02-24T11: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편으론 필요하고 또 한편으론 불필요한 황, 한편은 뭐고 또 한편은 뭐지? 필요한데 불필요하다는 말은 모순(矛盾)이다. 알쏭달쏭 이 수수께끼를 까발리자면 한편은&amp;nbsp;'양분'이고 또 한편은&amp;nbsp;'비료'다. 벼농사에서 황은 양분으로는 필요한 원소지만 비료로는 줄 필요가 없다. 사족(蛇足)이다.  황은 작물에게 필요한 양분이다. 황이 없으면 작물은 자라는데 지장을 받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_0GZa3JZOt71b59XzPpJU3c2uO0.png" width="23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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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리브덴(Mo), 적지만 적잖은 - 최솟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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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5Z</updated>
    <published>2024-01-23T14: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몰리브덴도 비료다. 작물이 잘 자라도록 논밭에 주는 그 비료 맞다. 비료는 요리에 넣는 조미료처럼, 밀가루 반죽에 섞는 효모처럼 요술&amp;nbsp;부리듯&amp;nbsp;식물을 폭풍 성장시키는 마법사의 돌이다.&amp;nbsp;비실비실 시들던 배추를 다시 생생하게 하고 주접 들어 수그린 옥수수를 다시 꼿꼿하게 세운다.&amp;nbsp;이런 마법사의 돌 같은 비료로서 몰리브덴은 낯설다. 낯익은 비료로는 요소, 용성인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mexF6fApZxTYeiKt5PR8H8bZjzU.pn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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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벼를 아십니까? - 벼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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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6Z</updated>
    <published>2024-01-14T06: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 얘기를 사람들이 목숨&amp;nbsp;걸며 읽지는 않겠지만, 따지자면 목숨이 달린 얘기다. 글 읽는 이중에 벼농사를 짓는 농부는&amp;nbsp;거의 없을 게다. 그러기에 벼 얘기가 자신과 상관없는 얘기라고 여길 수 있는데 우리는 매일 밥을 먹는다. 한두 끼 정도 굶어도 죽진 않지만 한두 달 밥을 먹지 못하면 죽는다.&amp;nbsp;우리 끼니는 쌀로 밥을 짓고 쌀은 벼를 농사지어 얻는다. 그러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SY991vufcRqGpR1OGAfr9LCS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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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벼농사 잘 지어주세요. - 2024년도 이천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벼농사' 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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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3T23:07:31Z</updated>
    <published>2024-01-11T14: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마다 새해가 되면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합니다. 교육을 받으러 오신 분들은 평균 연세가 70세이고 평생 농사를 지으셨기에 알만큼 아시지만 매년 우리 교육을 받으시러 오십니다. 그 열정과 열심에 고마운 맘과 보답하는 맘으로 강의자료를 성심껏 준비하고 강의에 진심을 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벼농사 강의를 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BVlbx9t5aU-zbq6Z3efEKYCWu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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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쌀을 찾으세요? - 최고품질 벼 품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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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6Z</updated>
    <published>2024-01-07T10: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벼 중에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는 최고품질 벼 품종을 소개합니다. 이 쌀로 밥을 하면 그야말로 꿀맛이겠죠.  농촌진흥청은 벼 품종을 개발하는 기관인데 쌀이 부족하던 보릿고개 시절에 통일벼를 개발하여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지금은 밥맛 좋은 쌀과 다양한 기능성 쌀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벼 품종은 300종이 넘는데 이 품종들을 나름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OfdEIkoSse2O_TEnZ3IX0Tj4v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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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P), 굼뜬 굼벵이 - 단짝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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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2:02:57Z</updated>
    <published>2021-05-11T13:4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P)은 움직임이 굼뜬 굼벵이요 종일 잠만 자는 나무늘보다.&amp;nbsp;비료로서 그렇다는 거다.&amp;nbsp;밭에 비료를 주면 한지 위의 먹물이 번지듯 비료 성분은 주변으로 시나브로 퍼진다. 흙은 고체라서 그&amp;nbsp;안에서 이동이 없어 보이지만 흙덩이 안에는 저 나름의 흐름이 있다. 흙 알맹이 틈새로 물과 공기가 느리게 흐른다. 비료 양분도 물에 녹아&amp;nbsp;덩달아 흐른다. 흙은 망부석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YHwEYYwdx4WTqbbHm91MfNyF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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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탄소(C), 필수원소인데 없는 비료 - 속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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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5Z</updated>
    <published>2021-05-04T02:3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탄소비료도 있던가?  비료는 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원소를 논밭에 뿌려서 작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작은 알맹이나 가루로 만든 제품이다. 식물이 자라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원소는 17가지인데, 이들은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황, 철, 망간, 아연, 붕소, 구리, 몰리브덴, 니켈이다. 이들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UMRw14cOLr_Q6kXtGc69CK8uqKU.pn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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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캄의 겨울나기 -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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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2T06:35:06Z</updated>
    <published>2020-12-13T09: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캄의 겨울나기  겨울이 간다 그리고 봄이 온다 마음속 빈 곳은 휑한데 채우지 못함은 왜일까?  해캄은 자기 비우고 상대 채운다 그러고 함께 겨울 나고 봄 맞는다 그러나 난 마음을 비우지 못한다 상대가 미덥지 못한 걸까, 내게 믿음성이 없는 걸까? 아마, 비움이 채움인 걸 깨닫지 못함 일게다  해캄의 죽살이는 함께살이 사람의 삶은 양다리 삶과 죽음의 틈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fm79Mj2VwYvolFKNRW084JFvIg4.jpe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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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갑다, 나의 첫 책! - 단편 &amp;lt;꿈꾸는 꿈틀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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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20:48Z</updated>
    <published>2020-11-29T03: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평생 이루고자 하는 꿈 목록이 있다. 이를&amp;nbsp;'버킷리스트'라고 한다. 나의 버킷리스트는 내 이름의 책을 내는 거다. 드디어 내 책을 냈다.  좋다! 너무 좋다! 너무너무 좋다! 그리고 안심이다. 밀린 숙제를 이제야 마친 안도감이 든다. 이미 완성된 작품을 이런저런 까닭에 세상에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이랄까! 20대 후반에 쓴 작품을 50대 초반이 되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ZP1z6FgOvC7_YeJhyj1vS_oFm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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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어디서 왔니? - 벼 조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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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5Z</updated>
    <published>2020-10-24T08: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래동화 &amp;lt;사윗감 찾는 두더지&amp;gt;의 내용이다. 껌껌한 굴속의 두더지 딸이 자라서 시집갈 때가 되자 마을의 총각 두더지들이 그 예쁜 딸과 결혼하고 싶어서 집 앞에 줄을 섰다. 하지만 두더지 부부는 딸에게 어울리는 사윗감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천하장사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사윗감을 찾기 위해 굴 밖 세상으로 나섰다.  눈부신 해님을 본 두더지는 해님이 세상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DCEl-3xTDhbx46-w__A8nc_HO5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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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는 - 가위눌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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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20:48Z</updated>
    <published>2020-10-20T13: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꾸었다. 내 몸은 암초에 부딪힌 목선처럼 서서히, 끝없이 잠겨 들었다. 다리, 몸통, 팔 이윽고 머리마저 물에 잠기어 봉돌에 매달린 찌처럼 가라앉았다. 물에 잠기는 것은 공중에 떠있는 것과 같아서 허우적거리는 몸놀림은 하늘거리는 날갯짓이었다.  물은 내 몸을 떠받쳐서 오히려 가볍게 하는데 알 수 없는 인생의 추는 자꾸만 내 발목을 잡아당긴다. 발버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ZEZjLUmYKLwPWAR4DbaEx-tAx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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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풍(4)_아침오면 풍뎅이는 잠을 깨고 날 것이다 - 단편소설 &amp;lt;잠자는 풍뎅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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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22:05Z</updated>
    <published>2020-10-17T11: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도서관 안으로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 기울어진 책에 매달려 잠을 자던 풍뎅이는 책상 위에 벌렁 누워있다. 아마 잠결에 굴러 떨어졌나 본데 그대로 잠을 자고 있다. 살짝 밀어 옆으로 제쳐놓았다. 태종 무열왕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지금의 대통령이 떠오른다. 김춘추와 김대중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왕이 되는 과정이나 정책들이 말이다. 엄격한 골품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FIr2-Ww09uH_e3sJ9n-8M3Pf_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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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풍(3)_통일해야 하는 이유는 때가 되었기에 - 단편소설 &amp;lt;잠자는 풍뎅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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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22:05Z</updated>
    <published>2020-10-17T11:4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 목사는 대학 선배다.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의 교회로 와보니 심 목사는 이 교회에서 청년부를 맡고 있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조금은 특별했던 사람이라 관심도 있었고 잘 따랐던 선배다. 심 선배는 학교에 다니던 중에 휴학하여 성남의 모란시장 옆에 있는 양말공장에서 일하기도 하고,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를 짓기도 했으며, 서해안의 작은 섬에서 해포 동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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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풍(2)_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에게 보고싶다고 말하면 - 단편소설 &amp;lt;잠자는 풍뎅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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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30:02Z</updated>
    <published>2020-10-17T11: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펼친 책은 한국사다. 우리 민족은 인류학상 몽고 인종에 속하는 원시 퉁구스족의 한 갈래이며, 언어학상으로는 알타이어족에 속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반도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우리 민족의 주류는 북방계 청동기문화를 가지고 들어온 무문토기인들이다. 처음, 그러니까 구석기시대에는 권력과 지배계급이 없는 평등사회였는데 청동으로 발달된 농기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cvox5SgUKU3KbXq7dCKobgIwA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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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풍(1)_가로막힌 방충망은 목숨 지키는 보호망  - 단편소설 &amp;lt;잠자는 풍뎅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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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1T13:22:05Z</updated>
    <published>2020-10-17T11:4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거미가 내린다. 거미줄처럼 보이지 않는 줄을 타고 눈물처럼 스르르 내려온다. 어스름 깔린 풀숲마다 고운 소리 삐죽삐죽 내비친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기 전에 조율하듯 풀벌레들이 잠시 숨 고르기를 하더니 저마다의 소리를 풀어헤친다.  제멋대로인데도 귀에 거슬리지 않은 것을 보니 그들끼리의 어울림이 있나 보다. 누가 지휘자고 누가 연주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qPcMr8wWfkSEvbdWzV4VBMnWNM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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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볍씨 한 알 심어 낟알 백 알 얻다 - 벼 한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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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00:56Z</updated>
    <published>2020-10-04T08: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벼농사의 시작, 볍씨 준비  이천에서는 이제껏 추청 품종 벼를 심었는데 추청은 일본에서 도입한 아키바레 벼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육성한 해들과 알찬미 품종으로 대체했다.&amp;nbsp;근대 이전에는 자채벼라는 품종을 재배했었다. 자채벼조선시대에 이천에서 재배되었던 올벼인데 밥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쌀이다. 농서인 &amp;lt;금양잡록&amp;gt;에는 &amp;lsquo;자채(自蔡)&amp;rsquo;라고 기재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YH0a5CR6SPwOY4SAwchR5-2oM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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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무야, 반갑다 - 어깨동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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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7T13:57:06Z</updated>
    <published>2020-10-03T05: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무야, 반갑다. 동무라는 말은 '늘 친하게 어울려 다니는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이야.&amp;nbsp;무척 다정다감한 이 말을 북한에서 '혁명을 같이 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자&amp;nbsp;남한에서는 일부러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 참 슬픈 일이야. 한글조차도 이념 때문에 남과 북으로 갈려야 하다니! 하여튼, 난 어깨동무가 그립다.  동무란, '등긁이' 같은 것. 등이 가려우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dR0LvfQz-AzHB0VcLGrglWUZ4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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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풀 이름 - 이름을 모를 뿐 이름이 있는 잡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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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12:07:15Z</updated>
    <published>2020-10-02T12: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다른 생물과 더불어 산다. 결코 사람 종족만 오로지 살 수는&amp;nbsp;없다. 반려견을 비롯하여 벼룩과도, 시클라멘을 비롯하여 바랭이와도 땅별 안에서 함께 산다. 세상은 옷감의 씨줄과 날줄처럼 얼기설기 얽히었다.&amp;nbsp;우리는 오늘뿐만 아니라 내일도 살아야 하기에 지속 가능한 생태계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현관문만 나서면 만날 수 있는 자잘한 식물들, 너무나 흔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QzU8SFYCuJiXCuE0At8X1fW1W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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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깨짐이 무거우면 바다로 가자 -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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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7T12:25:22Z</updated>
    <published>2020-10-02T00:5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침이 11이라는 숫자에 이르지 못할 때 차표를 끊었건만&amp;nbsp;마네킹처럼 무표정한 매표원이 건넨 승차권에는 00:20이라는 시간이 찍혀있었다.&amp;nbsp;깊은 밤인데도 매표소 앞에는 강줄기처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고,&amp;nbsp;대합실에는 뭇사람이 옹기종기 앉아있거나 하릴없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승차장으로 나왔다.&amp;nbsp;볼에 닿는 밤공기가 오이 속살처럼 촉촉했다. 고개를 젖히고 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Cyu%2Fimage%2FgDQRpry4u9yePZYfObCiXrkRE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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