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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바다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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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87년생, 3년전에 은퇴를 감행했다.. 소박한 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아직까지 살아남은 1인 파이어족. 그 과정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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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5T06:58: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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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영포티라 하지 마요, 그냥 포티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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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5:36:48Z</updated>
    <published>2026-03-20T05: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87년생, 올해 마흔에 접어들었다. 아, 87년생이 왜 마흔이냐 38이지, 39이지, 그것부터 하지 마라. 이 세상이 옛날부터 나이에 퍽 민감하여, 만 나이 말하고 다니면 나이 어린 척한다며 웃었다. 그래서 국가에서 허락해 준 만 나이의 세계에서도 나는 맘 편히 만 나이를 말하고 다니지 못한다. 누군가 나이를 물었을 때, &amp;quot;아 38이요.&amp;quot;라고 말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76a9Btxtd9-u1-VZCL-P_yo9-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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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서 탓을 멈추겠다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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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7:50:32Z</updated>
    <published>2026-02-25T07: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이렇게나 먹었는데, 아직도 조건 없는 든든한 사랑이 퍼부어지는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나에게 부족한 양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살아가며 끊임없이 마주하게 되는 나의 부족함에 대한 자괴감이 들 때,&amp;nbsp;나도 모르게 이런 유전자를 준, 이런 생활습관을 준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이 스쳐 지나간다. 마흔이나 된 자식이 아직도 본인 탓을 한다는 것을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B2K-QMg2oBpCQSouYwuGc1wMYH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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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헐적 새벽인간의 굿모닝 맥모닝 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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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1:50:21Z</updated>
    <published>2025-12-08T21: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눈이 일찍 떠 진날은 맥도날드.   어제 몇 시쯤 잠에 들었더라? 한 여섯 시간쯤 잔 것 같다. 적당히 잘 잤는지 그리 피곤하지 않은 새벽. 조용히 가방을 꾸려 집을 나선다. 겨울엔 새벽이 가장 춥다. 빈 속에 마음이 가장 시린 시간. 모자 달린 털실 목도리를 머리에 둘둘 말아 싸맨 채 집을 나선다. 그렇다고 또  스산하지는 않다. 잘 자고 일어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Xi_MJQwQFlGJnPUCQw8N4Btqw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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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드러운 꿈의 알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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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8:38:26Z</updated>
    <published>2025-12-07T05:4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회사 다닐 나이에 하릴없이 팽팽 놀고 있는 나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내 마음 구석진 곳에 늘 깔려있는 모양인지 이상한 꿈을 이따금씩 꾼다.   보통 정말 중요한 일이나 숨겨둔 돈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바보처럼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허공에서 바라보는 느낌의 꿈인데, 이런 꿈을 꾸고 나서는 기분이 찝찝하기가 이를 때가 없다. 이것이 프로이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SZEzeuaScnl2Rh3fUNkMz3cJ3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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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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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1:55:11Z</updated>
    <published>2025-11-27T00: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드디어 긴 머리를 잘랐다. 자주 하지 않는 파마끼가 끝에 아직 남은 것이 못내 아까워 맘에 들지 않으면서도 꾸역꾸역 길러오던 머리였다. 집 근처의 작은 미용실에 전화를 걸어 두 시에 머리를 자르러 가겠다 예약을 했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 헬스장에서 간단히 운동을 하고 공들여 머리를 감았다.  두시 십분 전에 미리 미용실에 도착했더니, 작디작은 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cSW4WQhOj1iI7s8UFLR2-4PZNE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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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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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2:53:21Z</updated>
    <published>2025-11-24T22: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라산을 지나 제주도를 반으로 가로지르는 버스를 타고 하품을 한다. 이른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러 가느라 복작거린 몸이 나른하고 묵직한 피곤함을 안고 있다. 제주의 중산간 지역을 지나며 시야가 온통 초록으로 가득 찬다. 겨울이지만 남쪽 섬의 바람은 상쾌하고 햇살은 따사롭다. 차창밖으로 슥슥 스쳐 지나가는 나무들을 멍하니 보며 자연스럽게 상념에 빠진다. 이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UnMLwuetR42QifosWgV7Y2Lti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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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남은 신경을 써 드릴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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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8:50:30Z</updated>
    <published>2025-11-02T08: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재빠르게 나를 스쳐 지나가는 어느 날, 소속 없는 잉여자는 오늘도 스타벅스에 와있다. 창가 자리에 앉아 멍하니 밖을 바라보다가 길게 늘어진 생각의 꼬리가 카페 발코니 공간에 닿았다. 발코니에 깔려있는 까만 현무암이 예쁘다.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이 내려앉듯이 내 두서없는 생각도 거기에 층층이 쌓인다.  [저기 돌 위에 먼지나 낙엽 쌓일 텐데 어떻게 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J9GxEkqYGndzs6tjqqp5-UemB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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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한 자족,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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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14T08:0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이어족으로 가는 마지막 열쇠는 이미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족이다. 사실 오래 일하면 연봉이란 오르기 마련. 그렇게 계속해서 다음 달의 월급, 내년의 연봉을 의식하면 회사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나의 경우에는 5년 정도만 더 일하면 희망퇴사의 조건에 해당되어 2억 이상의 특별 퇴직금을 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나에게도 정말 큰돈이긴 하지만, &amp;nbsp;더 이상 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X6WbHCiVGZnHmrVJBMVGBXjze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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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한 은퇴가 주는 생애 최고의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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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12T06:3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여기에 내가 나아갈 길이 있었구나! 드디어 찾아냈도다! 이러한 감탄사를 마음속에서 외칠 때, 당신들은 비로소 안도할 것이다. (&amp;bull;&amp;bull;&amp;bull;) 만약 도중에 안개나 아지랑이를 만나 고뇌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아, 여기다' 하고 찾아낼 때까지 가면 좋을 것이다. (&amp;bull;&amp;bull;&amp;bull;) 그러므로 만약 이 중에 나와 같은 질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부디 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aGvjznSPJ2sU9lEfqfBpSBpyMB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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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이 아니라 중간 어디의 지점, 부산.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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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10T04:0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주할 곳을 정하기 위해 이렇게 여러 곳에 잠시 머물다 돌아왔지만, 좀처럼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 좋은 곳이었고,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꼭 그곳이어야만 하는 결정적 이유가 없었다. 아니 애초에 거처를 옮겨야 하는 이유도 없었다. 장기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엄마집 현관 옆 작은 방에 틀어박혔다. 이곳은 좁고 편안하고 안락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DCPX-MuUO1rMSO1WIbJ98nEe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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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방랑생활의 바닥을 찍다.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4.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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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4:01:06Z</updated>
    <published>2025-10-08T09: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9월 말이다. 가을이 곁으로 성큼  다가오니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 한 구석이 서늘하기도 하다. 지금은 막 어두워진 저녁 7시 반,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부산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이다. 멍하니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 어두운 부산 거리의 불빛을 보다 보니 갑자기 잊고 있던 그때가 떠오른다. 온도와 색감이 2년 전 그때와 비슷한 것일까. 갑자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LbvRxmLVwndiJ3Wq3FLPFaID4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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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돈을 두배로 불려 살아보기, 태국 치앙마이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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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04T06: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동남아를 사랑한다.  농작물은 뜨거운 태양아래 쑥쑥 자라 풍요롭고, 열대 과일은 수입되어 오는 비용이 없으니 한국의 가격과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하고 맛있다! 무엇보다 인건비가 저렴하여 한 그릇의 요리의 가격이 한국의 그것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곳. 그 많은 동남아의 도시 중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한 달 살이에서 내가 가진 돈의 가치가 별안간 달라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xNhjmA0K5yTOgOlQ90I3zxExx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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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바다를 내 맘대로 소유하기, 동해시 두 달 살이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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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03T07: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이전에는 동해시라는 곳을 알지 못했다. 누군가가 동해시를 아느냐 물으면, 동해바다를 말하는 것이냐 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어쩌다 이곳을 알게 되었고, 두 달이나 머물게 되었으며, 이내 여름의 색이나 맛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되었다. 처음 동해를 방문했을 때에는, 가족과 함께, 자그마한 호텔에 머물렀다. 이곳은 바다가 유독 파랗고 예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31Dc-KKJm8tPU4Ez5J5D2A2Uz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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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거주의 편익, 명동에서의 한 달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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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02T05: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명동에 산다는 건, 생각보다 더 좋은 일이었다.&amp;rdquo;  은퇴 생활의 소중한 월세수익원인 나의 명동 오피스텔. 잔금을 치르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기 전에 한 달만 여유를 두고 내가 살아보기로 했다.   명동역과 충무로 사이에 위치한 오피스텔, 여기서는 동서남북 어디로 걸어가도 다 여행지이다. 매일 마음이 닿는 곳으로 걸어 다니며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하루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UXFv7n7fuKNtCs6Zn6Xy_ol_P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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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착을 위한 유랑의 첫 번째 장소, 울릉도 - 은퇴자의 거주지 정하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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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10-01T06: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회사에 매어있지 않으니 전국, 아니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살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회사 근처에서만 살다가 정작 내가 원하기만 한다면 어느 곳에든 살 수 있는 자유가 생기자 오히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찌 보면 당연했다. 어느 정도 제약이 주어져야  그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고르는 조건하 최적화에 특히 재능을 보이던 나였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Kpmxg5cGMTBgJF9SP20Anx7xU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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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창나이에 노동하지 않는 자의 변명 - 맹목적인 노동과 비노동에서 벗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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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09-24T08: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35세의 나이에 이직이 아니라 은퇴를 했으니, 많은 사람들의 의아해하는 눈빛이 있었다. 속으로 누군가는 대책 없다 하고, 누군가는 게으르다 했으리라. &amp;ldquo;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amp;rdquo;는 말이 생각나, 이제 40세를 앞둔 백수는 이따금씩 부끄러워진다.   빠른 기간 내에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동은 숭고한 것이고, 이유가 필요 없는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ycjZ3v6imA6EMImCglhFVTVjh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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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인카페이지만 CCTV뒤에 사장 있어요. - 파이어족의 노동 없는 월수익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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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1Z</updated>
    <published>2025-09-22T08:0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전, 단기 임대 숙소를 빌려 2주 정도 부산에 있었다. 숙소 근처 주택가 골목 사이에 아담한 무인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에 자주 가게 되더라. 그러니까 단순히 내가 직접 이용해 보니 좋아서 무인카페 창업을 알아보게 되었다.  내내 직장인으로만 살아봤으니, 장사나 창업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검색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v-_SKtHHYz_awjXa3CBR5ewa3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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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당 낳는 용종 - 파이어족의 노동 없는 월수익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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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9T04: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지금의 수익원들을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여차하면 있는 돈을 녹여서 살아갈 각오도 했기에, 퇴사를 한 후에 하나씩 공부하며  천천히 수익을 늘렸다. 그중에서 배당금은 주식을 나누어 사가며 확보하고 있었지만 그 금액이 참 더디게 올라갔다. 미국주식의 배당금을 목표로 하다 보니 환율도 고려해야 하니 두배로  까다로웠던 것이다.  그러다, 정말 하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K_Ma94CejGoosmL9X76-1IdLM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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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에 오피스텔을 산 건에 대하여. - 파이어족의 노동 없는 월수익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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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0Z</updated>
    <published>2025-09-18T05:0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사회에 발 디딘 이후, 나는 10년 동안 노동집약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나의 시간, 나의 스트레스를 갈아 넣어 돈을 벌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노동 없는 그러니까 자본집약적인 소득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퇴사를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오피스텔 투자 공부였다. 과장으로 승진하고 이사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소형아파트를 팔았기에 또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lIA7ZzRAft75Ebh71sxdp2ePG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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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저렴한 주거의 형태, 아파트 - 구축 아파트에서 도시 전체를 내 집처럼 즐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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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36:10Z</updated>
    <published>2025-09-17T00: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불린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닭장처럼 빽빽한 사각형의 집 안에서 핏줄처럼 연결된 관으로 물을 공급받고, 또 오수를 버리며 살아간다는 이 시선에는 우려와 비난이 섞여있다. 하지만 5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살아오고, 또 앞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주거 형태를 이제는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Nr%2Fimage%2Fh_fjG5pm3tSYhx8akwcCWCPAX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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