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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리얼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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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iellelov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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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만 9세에 나홀로 약 10년간 유학했습니다. 6년간의 해외영업 커리어를 끝내고 지금의 '내'가 된 영어 강사이자 사업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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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1-27T02:5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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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보니 실연을 선사한 키미 - [만 9세 소녀의 나 홀로 유학 생활 -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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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9T08:38:35Z</updated>
    <published>2023-07-19T03:5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두 개의 학년이 합쳐져 있는 아주 작은 곳이었다. 산속에 있는 마을에 학교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학교로 다니긴 했지만 그곳은 또 교회이기도 했어서 작고 기다란 1층짜리 건물에 교실이 총 4개 정도밖에 안 됐고, 중간에는 꽤나 큰 예배당으로 쓰이는 강당이 있었다. 1, 2학년이 한 교실을 쓰고 3, 4학년이 한 교실. 그리고 아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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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깍두기의 낭만 음식 - [만 9세 소녀의 나 홀로 유학 생활 -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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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9:55:58Z</updated>
    <published>2022-10-19T14:4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 4월까지 우리 가족의 일요일 아점 메뉴는 늘 정해져 있었다. 아빠가 해주는 빨간 두부조림.&amp;nbsp;아침이던 점심이던 혹은 아점이던 일요일 우리 가족의 아침 첫 식사 메뉴는 늘 빨간 두부조림이 반찬으로 나왔다. 그래서 내게 빨간 두부조림은 일요일의 상징이었다. 그리고 2002년 5월, 일요일의 상징이 바뀌었다. 매주 일요일마다 원장 선생님께서는 강제로 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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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살 킴과 9살 키미 사이 - [만 9세 소녀의 나 홀로 유학 생활 -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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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13:48:32Z</updated>
    <published>2022-10-19T14: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리핀에 도착한 다음날 본격적으로 엄마 아빠 없이 모든 것을 나 혼자 해내야 하는 진짜 유학생활이 시작됐다.&amp;nbsp;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세수와 양치를 하고 서랍에서 내가 좋아하는 진분홍색 프릴이 달린 반팔티와&amp;nbsp;인터크루 5부 반바지를 척척 꺼내 입었다. 방문 옆 벽에 길고 좁게 붙어있던 거울을 보며&amp;nbsp;한국에서 가지고 온 하늘색 구슬 방울이 달린 머리끈을 엄마가 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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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가 왜 양배추? - [만 9세 소녀의 나 홀로 유학 생활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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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9:56:30Z</updated>
    <published>2022-10-19T14:4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자랑스러운 K-푸드의 대표주자 김치. 나는 김치 없이 정말 밥 먹기가 힘들다. 아직도 처음 김치를 접했던 날이 기억난다. 작은 빌라에 살 때였으니 아마 기껏해야&amp;nbsp;다섯 살이나 여섯 살쯤? 거실에 불그스름한&amp;nbsp;동그란 상을 펴고 다 같이 엄마, 아빠, 오빠 그리고 나&amp;nbsp;다 같이 밥을 먹었다. 그날 메뉴는 된장찌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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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 안에 왜 공룡이 살아요? - [만 9세 소녀의&amp;nbsp;나 홀로&amp;nbsp;유학 생활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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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14:01:59Z</updated>
    <published>2022-10-19T14: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마 똥은 아니겠지? 내 정수리에 툭 하고&amp;nbsp;몰려오는 따뜻함이 설마 공룡의 똥은 아닐 거야. 그럼. 그렇고말고. 거실에 있던 그 공룡 자식이 내 머리에 똥을 싸진 않았을 거야. 거짓말.  똥. 응가. 만 9년 동안 기껏 해봐야 다른 사람의 침이나 몸에 좀 묻을 수 있었겠지, 아니면 신발 신고 강아지 응가나 밟아봤겠지.&amp;nbsp;누가 응가를 몸에, 그것도 머리 한가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or%2Fimage%2FTQW26M6H7H5oHTt1NgaxPT_5X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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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리핀의 P는 PHOOD의 P - [만 9세 소녀의 나 홀로 유학 생활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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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13:58:54Z</updated>
    <published>2022-10-19T14: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리핀. 내게는 마치 갓난아이에게 불러주는 자장가처럼 안락함을 선사하는 단어다. 누군가 나의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자신 있게 첫 번째는 서울이요, 두 번째는 내 마음의 고향 필리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내 몸 안에는 여전히 Pinoy(필리핀 사람을 지칭하는 말)의 피가 있다고 느껴진다. 후덥지근한 날씨, 어딘지 모르게 달큰한&amp;nbsp;공기 내음, 눈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Eor%2Fimage%2F6Xx4vtTec6MQcFxKSDlNXL_F4RY.jpg" width="42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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