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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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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oungwav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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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생활 잠시 접어두고 프랑스에 왔다. 영화도 보고 와인도 마시고 책도 읽고 빵도 먹고 산책도 하고 학교도 가고 남편이랑 웃다가 울다가 쓰는 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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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5T14:3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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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들어도 좋은 것, 다시 보아도 좋은 것 -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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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3T11:21:05Z</updated>
    <published>2020-02-26T19:5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동요  중, 고등학생 시절에도 그랬지만, 대학원생인 지금도 곧잘 음악을 들으며 공부한다. 반드시 백색소음이 있어야 집중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amp;nbsp;조용한 상태에서 집중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어쩔 땐 간절히 소음이 있었으면 싶고, 어느 날에는 남편의 숨소리마저 시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가운데 음악을 듣고 싶은 때도 있는데, 이 때 나는 대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otceDH_egPow2LMDhzOsw9u4i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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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자꾸 잘하고 싶을까 - 재수 없는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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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2T01:21:04Z</updated>
    <published>2019-11-05T23: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할수록 좋은 때가 있었다.  내가 거머쥘 수 있는 것이 나에게서 나올 때. 그러니까 내가 좀 더 명석하게 머리를 쓰면 내게 좋은 점수가 주어지고 그것이 &amp;lsquo;좀 더 좋은&amp;rsquo; 집단에 속할 자격이 될 때. 다른 경제적 자본도 인적 자본도 없으니 교육이라는 제도로, 그리고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문화 자본을 차곡차곡 쌓으며 10대를 보냈다. 그래서 시각이 비슷한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V0zZI5Im1-yiDHY1WHK_44AX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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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가에 내놓은 남편 - 물건 잘 못 찾고 인터넷도 잘 못하는데 어쩌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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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4T11:34:47Z</updated>
    <published>2019-09-15T12: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디있는지 못 찾겠네.&amp;quot;  그의 혼잣말이다. 그러나 지향성 혼잣말. 그 말이 나를 향해 날아올 때 생각한다. 내가 찾으면 금방 찾을 것 같은데.&amp;nbsp;부디&amp;nbsp;그가 다시 눈 크게 뜨고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짐짓 못 들은 척 한다.  &amp;quot;하... 이게 수업 내용이 안 나와있어. 이렇게 수업코드만 있고. 어떤 수업인지 어떻게 찾으라는 거지?&amp;quot;  몇 차례 푸념을 듣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T1RNJvkslNGVUVni6T0R6y_mi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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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에서의 평등과 자유 관찰기 - 외국인이 바라보는 프랑스 내 종교의 자유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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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1T23:18:41Z</updated>
    <published>2019-08-17T12: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교다. 천주교 신자인 어머니와 불교 신자인 아버지 사이에 종교로 인한 갈등은 전혀 없었다. 어렸을 적엔 엄마를 따라 성당에 가서 베일을 쓰고 앉아있기도 했고, 석가탄신일엔 절에 가서 소원을 빌고 절밥을 먹었다. 지금도 고모가 사다준 염주를 팔찌마냥 매일 차고, 유럽 곳곳의 성당 건축물을 구경다닌다.   역사적으로 가톨릭이 뿌리깊게 박힌 프랑스는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VeqoeJJDFFzzFcxYP9ZOwW4bd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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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영 아메드&amp;gt;, 다르덴 형제의 가장 따뜻한 시선 - 미개봉작 &amp;lt;영 아메드&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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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4T04:02:28Z</updated>
    <published>2019-06-03T15: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본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감상평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무언가를 꼽아야 할 때 꽤 난감함을 느끼는 편인데 - 꼭 하나를 골라야 하는 걸까, 두루두루 좋은데! - 그럼에도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그것은 다르덴 형제의 &amp;lt;로제타&amp;gt;였다.&amp;nbsp;대학교 1학년 때인가,이 영화를 DVD로 처음 보았다.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ezrTFHNBwrC-h5F9SqK8wFKEU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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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또 같은 소리, 뭐 먹고 싶어? - 우리 부부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지점 -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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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5T21:21:55Z</updated>
    <published>2019-05-31T15: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의 3개월 가까이 나도 남편도 브런치에 글을 쓰지 않았다.&amp;nbsp;함께 매거진을 꾸리면서 서로 일주일에 한 편은 글을 쓰도록 북돋우어 주곤 했었는데,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지면서 둘 다 이를 미뤄두었다. 남편은 어학 시험과의 사투를 벌였고, 나는 학교 지원을 위해&amp;nbsp;급작스레 관련 서적들을 들춰보며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했다.&amp;nbsp;공부 한참 쉬다가 이제 석사 공부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lozL4QaguTV5H0pFZ3eXa1wzA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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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 대한 고민의 시간들이 행복하다면 -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남기는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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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2T16:00:00Z</updated>
    <published>2019-03-03T23:2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 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아무리 여행을 좋아하고 낯선 곳에 떨어지길 좋아하는 나이지만, 여행이 아니라 '살아갈' 것이라 생각하니 처음엔 모든 게 신경쓰였다. 나 너무 이방인 느낌 풍기는 거 아닌가, 최대한 이 사회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싶은데, 하고 마음 졸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나는 이방인'이라는 사실이 너무 자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k991LWnMEJ6DOxua6BHQhWLKX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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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증의 와인, 좋은 걸 어떡하죠&amp;nbsp; - 그냥 마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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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26T15:24:29Z</updated>
    <published>2019-02-24T16: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부부는 술을 즐긴다. 나는 술을 별로 못 마시지만 한두 잔 식사와 함께, 혹은 식사 후 개운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남편은 꽤 잘&amp;nbsp;마시며 그냥 언제든(?) 좋아한다. (이전 글에서 자기도 술 못 마시는 척 하고 있던데...) 프랑스에 유학 와서 다양한 와인을 맛보는 것은 서로 말해서 정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자연스레 마음속에 품고 있던 하나의 퀘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3uvpyXQ6D92AWWVvpP4G95k9T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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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막막한 날 - 묻어두는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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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2-18T00:50:46Z</updated>
    <published>2019-02-17T15: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들이 있다. 그런대로 흐름을 타며 나를 앞으로 조금씩 밀어가고 있었는데, 어젠 나를&amp;nbsp;밀어낼 힘이 없었다.  그러면 투명한 유리통 속으로 들어간다. 보이지만 나는 그곳에 없다. 소리는 위웅위웅 귓가에서 울리다 흩어져 날아가고, 열심히 걸어도 유리통만 데울데울 구를 뿐 나는 제자리에. 그렇지만 그 유리통만큼 세상으로부터 도려져 있다는 것이 묘하게 편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DHOnpa4CiOvF-yoPGmSGrYpQ-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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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 참지 않고 솔직했던 거야 - 표정이 솔직해서 불편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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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3:10:33Z</updated>
    <published>2019-02-06T15: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자마자 파리에 와서 유학생의 신분으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내게 늘 당연했던 것들과 단절하고, 프랑스에서 모든 것들을 새로이 맞아야 했다. 집, 휴대폰, 은행계좌... 거의 모든 것들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내게 '안정'으로 존재했던 것은 당신이었다. 9년간 서로를 믿고 의지해온 사람.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8JwRPInrxxYCs60zuIbvVpPCD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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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잘하고 나는 못하는 것 - 그래서 우리는 부부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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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31T17:48:56Z</updated>
    <published>2019-01-29T15:0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로 유학 와서 외국어 시험을 치르는 건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다. 현지에서 프랑스어를 익히며 프랑스어 시험을 쳐서 석사 지원요건을 맞추는 것과 더불어, 영어 시험도 쳐서 석사 지원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의 1지망 학교는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가 되었다.) 그래서 작년 3월 프랑스에 올 때 애초에 토플 문제집을 가지고 왔고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QVt8zV4H9Ckme9soArbtcDf_0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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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 운동이 있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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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2T00:33:48Z</updated>
    <published>2019-01-23T22:4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만히 돌이켜보면 내가 아침 운동을 하는 때는 일상에서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시기일 때다. 한국에서도, 프랑스에 와서도.  아침 운동을 한다는 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귀찮음을 이겨낼 의지가 작동하고, 아침에 4-50분 일찍 눈뜰 수 있을 정도로 잠을 잤다는 것이다. 혹은 잠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수면 시간을 더 채우는 것보다 운동을 통해 얻는 에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XSgS9_7db9wEexTcksy2ngchz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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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관성에서 벗어날까 말까 - 한국 살다 프랑스 산다고 내가 바뀌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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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4T16:29:11Z</updated>
    <published>2019-01-14T16: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경험을 좋아한다. 프랑스 유학은 내가 살던 대로 산다면 겪지 못했을 새로운 경험이니까, 그 자체로도 동기가 되었다.  단절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내게 얽혀 있던 숱한 고리들 중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던 것들에서 떨어져 나와야지. 그런 관계는 만들지 말아야지. 내 자신에게 집중하며 하루하루 개운하게 살아야지.  그러나 파리에서의 시간이 흐를수록&amp;nbsp;내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hDrswbvE7ldOntreSrHRDcbjj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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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해지는 것과 무뎌지는 것 - 파리 살이, 신혼 생활을 돌이켜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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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01:49:19Z</updated>
    <published>2019-01-11T23:0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 온 지 10개월이 되었다. 남편이랑 같이 산 지도 10개월이 지났다.  2018년은 내게 제법 큰 변화가 있던 해였다.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회사원의 삶을 중단했다.&amp;nbsp;나는 이 새로움을 갈망했던 것 같다. 프랑스에 오고서 불편하고 낯선 상황들에 신경을 곤두세울&amp;nbsp;때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겪게 된 변화를 기꺼이 즐겼다.  대낮에 일을 하지 않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YccAt7qovuuvXGGITYytDLAp8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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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의 유학: 공부도 하고 일도 해야 한다 - 생계형 파리 유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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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22:52:50Z</updated>
    <published>2019-01-06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일하며 모은 돈을 들고 프랑스에 유학 왔다. 나는 자취하며 4년, 남편은 부모님 집에서 살며 2년간 저축한 돈이었다. 알뜰하게 살면 2년 반 내지 3년을 지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현지에서 일을 해보는 것도 좋으니 모자라는 예산은 그때 벌기로 했다.   파리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일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oblHFn_YsYHhh_06mTtt06deY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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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우는 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려는 거예요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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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3:00:30Z</updated>
    <published>2018-12-29T17: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좀처럼 싸우지 않는 커플이었다.&amp;nbsp;그것이 우리 연애의 자랑거리이기도 했다. 남자친구가 워낙 착해서 절대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없고, 내 얘기를 잘 들어줘. 서로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참고 넘어가지 않고 얘기를 다 해.&amp;nbsp;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측면에서 우린 모범이 될 법했다.8년의 연애 후 결혼을 했다. 그리고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W72kpF7CW0hnrrTIRXGUTz2r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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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얼굴 보더라도 가끔은 편지를 써 - 결혼기념일 맞이 우리의 편지 연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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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3:00:05Z</updated>
    <published>2018-12-19T16: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에 와서 첫 결혼기념일을 맞게 됐다. 그가 공부하러 간 사이, 그에게 쓸 카드를 사러 갔다. 카드나 편지지를 고르는 것은 은근히 마음 들뜨는 일이다. 몰래 편지를 쓰는 설렘, 편지를 받아 읽고 기뻐할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 때문에.&amp;nbsp;생각해보니 프랑스에 오고서 그에게 처음 쓰는 편지였다. 편지를 쓰는 동안 이 시간과 공간을 함께 기억하고 싶어서, 20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71m3fRLUWvJvOa-8nRKuWRC2Y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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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바다 꿈 - 수면 위의 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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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31T06:27:02Z</updated>
    <published>2018-12-08T23:3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눈을 감으면 때때로 물 위에 누워 있는 것 같았다. 한밤, 별이 동동 떠 있는 바닷물에 오롯이 떠서 물결 흔들리는대로 내 몸도 작게 울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길 바랐나 보다. 침대가 물 위이기를, 어두운 내 방이 깊은 밤 바다이기를. 머릿속 생각을 모두 지운 채 쳐다보고 또 쳐다봐도 까만 밤을 응시하다가, 머리를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Sf78LriR-P6GFdflN01sEoGKF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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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공부해, 내가 밥 할게 - 유학생활의 조력자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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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9T07:43:02Z</updated>
    <published>2018-12-02T21: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9개월 차 유학생 부부다.  부부가 같이 공부하면 서로 의지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둘 다 기대고 의지할 상대가 필요하기에 힘들다는 얘길 종종 들었다. 자칫하면&amp;nbsp;둘 중 한 명이 자신의 학업을 희생하고 뒷바라지만 하게 될 수도 있다고, 그게 여자가 되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고 들었다. 난 &amp;quot;왓? 절대 그럴 리 없어! 나는 내 인생이&amp;nbsp;소중하거든!&amp;quot;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joNwkN_kE2boai_3SwynEu4Hd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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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고 싶어. - 신혼이라고 늘 붙어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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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30T12:54:50Z</updated>
    <published>2018-11-26T20: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의 롱디를 포함한 8년의 연애 끝에 결혼하고 파리에 온 우리는, 스튜디오에 살고 있다.  부엌이&amp;nbsp;분리되어 있고, 현관 복도와 방 사이에도 문이 있지만 방은 어쨌건 하나다. 이집 저집 비교할 여유 없이&amp;nbsp;예산에 맞는 집 중 바로 골라 들어오게 되었는데, 장점이 많다. 아파트 건물이 깔끔하고, (7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다. 이 정도면 엄청 새 아파트다.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GTU%2Fimage%2F06wltP_AKMksi4184MG8Pdqk1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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