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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고므 변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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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jung02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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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7기 변리사 / 고군분투 중인 사회초년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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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7T14:25: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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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고하셨습니다, 백고므 변리사 - #12 이직과 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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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6T12:19:33Z</updated>
    <published>2023-10-07T08:2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이직의 바람이 내 마음에 불어왔다. 현재 사무소에서 맡은 주된 업무는 발명에 대한 명세서를 작성하는 일인데, 이것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흥미가 없는 일을 잘하기 위해 밤을 새우는 것을 그만두고 싶었다. 나는 즉흥적으로 연차를 내고 평소의 출근길과 다른 곳을 향했다. 포멀한 블라우스를 입은 채였다. 그렇게 다른 사무소에 면접을 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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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무소도 있어요 - #11 특허사무소 분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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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6T10:10:59Z</updated>
    <published>2023-09-10T09: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험생 시절 떠올린 변리사의 이미지는 세련된 커리어우먼이었다. 드라마에 나오는 전문직의 모습이 나를 슬쩍 기대케 했다. 또각또각 구두를 신고 강남 한복판의 오피스로 출근. 클라이언트와 원격으로 미팅을 마치고 점심은 가벼운 샐러드와 아메리카노. 그러나 우리 특허 사무소는 대학교의 연장선 같다. 맨날 하품하며 야근하는 대학원 느낌. 그래도 비위 맞출 교수님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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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들다 힘들어 수습변리사 - #10 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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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4T23:32:00Z</updated>
    <published>2023-09-01T05:1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입사한 때가 마침 바쁜 시즌이었다. 명함이 나온 날부터 매일 야근을 했다. 변리사는 바쁜 시즌을 한번 겪고 나면 훅 성장한다고 하는데, 애초에 나는 바쁨을 감당하는 방법조차 아직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도 신입 사원으로서 뽕이 있었다. 나는 열심히 할 거야. 야근도, 회식도, 일도 열심히 했다. 사실 효율이 있었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은 못하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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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야 일일 선생님 - #9 진로 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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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4Z</updated>
    <published>2023-08-31T04: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리사가 되어 강의에 나가게 되었다. 내가 꿈꿨던 삶이랑도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 일을 하고 때로는 강의를 하는 전문직의 삶. 친구들한테 덤덤한 척 소식을 전하자 축하해 준다. 별 건 아니야, 그래봤자 애들 대상으로 하는 건데.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겸손한 척을 해봤자 내 입꼬리는 귀에 걸려있다. 강의를 핑계로 예쁜 투피스도 샀다. 아메리카노에 샷을 듬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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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세서 최종본_진짜최종_진짜최최종.dox - #8 명세서 작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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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9T12:22:47Z</updated>
    <published>2023-07-31T12: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돌아온 나는 컴퓨터를 켠다. 발명 미팅을 하고 왔으니 이제 명세서를 쓸 시간이다. 몇 시간 전 보고 온 발명품의 잔상이 잊힐세라 눈을 지그시 감고 복기해 본다. 귀에 꽂은 이어폰에서는 미팅을 하며&amp;nbsp;녹음한 음성이 재생된다. 오늘부터는 빈지노의 꽂히는 랩 대신 발명자의 나긋나긋한 설명이 bgm이다. 나는&amp;nbsp;명세서 샘플 파일을 클릭한다. 십년차 선배가 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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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팅 나간 썰 푼다 - #7 발명자 미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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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4Z</updated>
    <published>2023-07-15T09: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소를 다닌 지 세 달쯤 되니, 드디어 명세서 작성 업무가 배정되었다. 명세서란 쉽게 말해 '특허 문서'이다.  특허란 현금, 부동산, 금과 같이 재산권의 일종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따라서 무형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를 문서화하여 문서에 쓰인 글을 바탕으로 권리를 인정한다. 그 문서가 바로 명세서이다. 명세서를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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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리사가 디지털 노마드였다니 - #6 플렉서블 근무/재택 근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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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4Z</updated>
    <published>2023-07-05T23: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특허사무소는 플렉서블 근무제도를 취하고 있다. 이는 정해진&amp;nbsp;시간 없이 자유롭게 출퇴근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러나 또 세부적으로는 각 사무소마다&amp;nbsp;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듯하다. 우리 사무소는 오전 중으로&amp;nbsp;출근해서 9시간을 일하고 각자 퇴근하면 되는 구조이다. 어떤 곳은&amp;nbsp;근무시간과 관련해서 아예 터치를 안 하는 곳도 있다.  처음 입사했을 때 팀장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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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습별의 첫 업무 - #5 OA 대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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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7:03Z</updated>
    <published>2023-06-08T05: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리사는 서로를 '변리사님'으로 호칭한다. 그걸 보면 오그라드는 기분이 들었다. 귀여운 버전으로는 '별'이라고도 부르나 나는&amp;nbsp;스타를 운운하기에도 항마력이 부족했다. 같은 전문직인 의사나 회계사가 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로를 선생님으로 부른다는데, 우리는 왜 직업 자체로 호칭하는 것인가. 과잉된 직업의식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시니컬한 척은 다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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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이제 돈 벌 시간 - #4 특허사무소 취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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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3Z</updated>
    <published>2023-05-23T03: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리사는 주로 대학 전공에 따른 일을 하게 된다. 기계 변리사, 전자 변리사, 화학 변리사, 바이오 변리사. 간혹 문과를 전공한 합격생은 상표나 디자인을 담당하는 변리사로 일을 한다. 나는 애매한 토목공학과 졸업생이었다. 대학 시절 변리사 시험 진입에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도 바로 이 전공이었다. 토목과를 나와도 변리사가 될 수 있을까? 취업을 넘어서 특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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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는 게 제일 좋아 - #3 변리사 연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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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3Z</updated>
    <published>2023-05-13T07:1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리사 합격 발표가 나면 곧바로 바쁜 나날이 시작된다. 친구와 먼 친척에게까지 합격 소식을 전하느라 엄마의 핸드폰은 불이 난다. 내 카톡방도 쉴 새 없다. 금세 합격생 단톡이 만들어지고, 뒤이어 학교별, 나이별 톡방이 파생 상품처럼 줄줄이 생성된다. 수험 시절 동안 카톡친구라곤 스터디카페 사장님 밖에 없던 내겐 퍽 낯설다. 뒤이어 합격자 환영회도 열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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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고 긴 터널 끝에서 - #2 수험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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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8:45:03Z</updated>
    <published>2023-04-30T12: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변리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선포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의외로 미적지근했다. 전문직이 되겠다는 기특한 마음을 왜 반겨주지 않냐 물어봤더니 &amp;quot;너 공부하면 힘들까봐&amp;quot; 그렇단다. 엄마 아빠는 나를 어리게만 본다고 투덜대며 서울로 상경했다. 물론 그래놓고 자취방 월세며 학원비에 교재비는 몽땅 엄마 카드로 결제했다. 고맙습니다.  나의 수험 생활은 단순했다. 중앙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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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뭐 먹고살까 - #1 변리사 시험 진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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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06:28:23Z</updated>
    <published>2023-04-27T08: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았다. 봄학기가 시작되어 학생들이 가득하다.&amp;nbsp;뺨 위에&amp;nbsp;얹고 온 벚꽃색 블러셔는 진짜 꽃봉오리 같은 후배들 앞에서 머쓱해진다. 회사 상사들이 나를 볼 때 이런 느낌이려나.&amp;nbsp;어느새 나도 학생이 부러운 직장인이 되었다.  약속한 술집에 친구들이 하나씩 도착했다. 정장을 입은 태가 다들 멀끔하다. 내가 알던 꾀죄죄한 모습들은 모두 사무실에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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