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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꽃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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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ndayog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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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멋집 순례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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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8T00:04: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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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en Camino' 책갈피 - 당신과 친해지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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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3T05:07:24Z</updated>
    <published>2024-07-23T05:0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시작할 때 어떻게든 자신을 남기고 싶어 하는 나는야 조용한 관종. 이번에도 기록할 '뭔가'를 해내야만 했다. 순조로운 준비는 아니었다. 막상 순례길을 결심했을 땐 될 대로 되어라였지만 떠나기 직전에서야 부리나케 해야 할 일들이 떠올랐다. 내 흔적을 남기기 위한 '무언가'는 책갈피다. 굳이 내 돈 주고 사고 싶지 않을뿐더러 한두 개쯤 있으면 방구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kWKj_OVit0ti7C5VcNCoqx9Q_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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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 길들이기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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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7:05:48Z</updated>
    <published>2024-02-05T09: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키를 훌쩍 넘은 신발장은 질서 없는 신발들로 가득 차있다. 한 물건에 맛 들이면 마음 닿는 데까지 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나는, 다음 신발을 정하기 전에는 좀처럼 신발장 문을 열 생각이 없다. 이번 오픈식은 산티아고 덕분이었다. 뿜어져 나오는 쾌쾌한 공기와 저마다 쓸모를 다 한 채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발들을 보고 있자니 비루하나 내가 걸어온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XuThAW7oWAGWDmv5OPgvl3kogu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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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련의 무게 - 내 하루가 담긴 움직이는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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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5T12:57:37Z</updated>
    <published>2023-12-13T04: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속수무책으로 펼쳐진 캐리어와 배낭은 떠나기 5일 전인데도 텅텅 비어있다. 호기롭게 산티아고를 간다고 했으나 대책 없는 마음이 벌써부터 보인다. 긴 여정에 필요한 게 뭔지 도무지 감도 안 오고, 당시 예비 퇴사자의 신분으로 인수인계라는 듣기 좋은 핑계가 있으니 자꾸만 미뤄지는 짐 싸기가 됐다. 안방에서 부엌으로 가는 통로는 이미 막혔다. 이 상태론 안 되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tn0_8dFFNxkV9W6MlgkRpof9T_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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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목민의 하루 - 부지런 떨어야 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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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12:25:41Z</updated>
    <published>2023-12-06T06: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염려 됐던 건 그날 내가 묵을 곳을 직접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갈 곳이 있어야 쉽게 떠날 마음이 생길 텐데 '매일의 집'을 골라 가기란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었다. 순례하며 묵어야 할 알베르게들은 시설과 옵션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amp;nbsp;저렴한 공립의 경우 대부분 선착순으로 이뤄져 늦장을 부렸다가는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거나&amp;nbsp;억지로 더 걸어야 한다.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tjdxVP7P2CtWeXUScqXpy7PGb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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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야 하는 산 -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가혹한 피레네 산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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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4:55:52Z</updated>
    <published>2023-12-01T04: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로 뒤덮인 낯선 새벽길. 날 두려움에 내몰았던 스페인 초등학교 선생님 '카탈리'(정작 본인은 모르겠지만)와 같은 곳을 향해 걷고 있다. 그녀는 방학을 맞이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난 퇴사 선언으로 얻은 귀한 시간인데, 휴가가 긴 직업은 이럴 때 제일 부럽다. 한참을 수다 떨다 적당한 타이밍에 정적이 찾아왔다. 예전 같으면 어색함에 못 이겨 시답잖은 말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LjzZb6YlqIT7r1bjQ7iBUFxuoJ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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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것을 '별'로 만들기 - 마음의 워밍 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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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04:35:02Z</updated>
    <published>2023-11-27T08: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 왜인지 이 길에선 시작부터 힘을 빼고 싶었다. 많은 정보는 유용하나 내 선택들에 혼돈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산티아고의 기본 정보만 알아가기로 했다. 꼭 필요한 것들과 구글 지도, 걸은 거리를 측정해 줄 어플정도로 충분하다 여겼다. 계획이 취미인 사람이지만 이번만큼은 환경이 아닌 스스로에 집중하는 즉흥적인 여행자가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XGCLFiIvWfGC_I8c_xbzSUG27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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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티아고 가려고요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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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1T02:37:13Z</updated>
    <published>2023-10-05T10: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결심은 생각보다 순식간이다. 이유는 너무도 선명하고 확고하지만 타이밍은 그걸 잘 모른다. 따사로운 오월의 어느 날, 붐비는 지하철 출근길에 그동안 참아왔던 울렁임이 몰려왔다. 7년 반 동안 내 청춘을 함께 했던 회사를 드디어 떠날 용기가 생긴 것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키보드 소리로 가득한 사무실은 퇴사 선언 타이밍을 쉽사리 주지 않는다. 우리 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HP%2Fimage%2FJvFAOxLnILQapkEr1Q7mqJz048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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