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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글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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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oscal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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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탁구공일 때도 있지만 볼링공일 때도 있어요. 너도밤나무보다는 나도밤나무가 되고 싶어요. 마음에 와서 부딪치는 순간을 좋아하고요. 그 순간에 대한 각주 달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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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6T23:5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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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때의 나를 믿을 수 있도록 - 시간의 대륙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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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0T01:23:33Z</updated>
    <published>2021-07-19T15: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 고민은 나중에 시간 내서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중에 해야 할 것들을 늘려가는 타입. &amp;nbsp;&amp;nbsp;큰 고민을 미뤄두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결정함으로써 작은 최선을 늘려가는 타입.&amp;nbsp;전자는, 마냥 이상적인 것에 취해 있을 확률이 높다. 지금 그걸 하기엔 이런 저런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 나중에 시간을 내서 하겠다며 임시변통으로 지금을 때운다. 그런 결정이 반복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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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은 알을 깨고 나올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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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2:45Z</updated>
    <published>2021-06-15T22: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사는 렛잇고를 부르며, 자신의 힘을 더 이상 부정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당신들이 바라는 곳에 어색한 모습으로 서 있기보다는, 타고난 내 모습 그대로 살겠다고 세상을 향해 외친다. 그것은 자신을 속박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겠노라는 힘찬 독립 선언이었지만, 그걸 보면서도 나는 왠지 상쾌하지 않았다. 어쨌든 그 노래는 성문을 쾅 하고 닫는 장면으로 끝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5NpS7PqEZEXXGbDvur1Z6zDRp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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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도 다시 한 번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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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1T22:39:22Z</updated>
    <published>2021-03-11T15: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는 쓰지 않아도 숨쉴 수 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된지 대강 6개월은 된 것 같다.  친구가 준 소원 스티커에 '나를 사랑하기'라고 멋쩍게 써넣었던 적이 있다. 그건 내가 서른을 눈 앞에 두고 있던 때의 일이다. 그런데 정말 우습게도, 혹은 슬프게도, '나를 사랑하기'라는 소원에는 역사가 싶다. 스물을 눈 앞에 두고 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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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콩 버터 죽음 - 죽음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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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2T11:40:39Z</updated>
    <published>2021-02-12T05:2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죽는가? 라는 질문에 인과론으로 대답하는 사람은 '모든 생명은 죽기 마련이니까'라는 식의 인과론적 대답을 하고, 목적론으로 대답하는 사람은 '고통스러운 삶의 굴레에서 해방되기 위하여'라는 식의 목적론적 대답을 한다. 죽음을 대하는 과학의 태도가 인과론적이라면, 종교의 태도는 목적론적이라 볼 수 있다. '숙명'과 '해방'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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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주정뱅이 아저씨와 어린왕자 - 스스로 뿌듯한 세상은 얼마나 환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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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10:01:51Z</updated>
    <published>2020-07-09T04: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왕자가 만난 술주정뱅이 아저씨를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해야지, 라고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다.  아저씨, 일단 술을 마시지 말아봐요. 아저씨가&amp;nbsp;부끄러운 자신을 견디기 힘들어서 술을 마시는 건 알아요. 그래도 일단 마시지 말아봐요. 그러면 아저씨는 술을 마시지 않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일단 그것만으로도,&amp;nbsp;술 마시는 자신이 부끄러워서 술을 마시는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CuDiG52KYQxv5_zISQMENnPVQr0" width="4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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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실패해.&amp;nbsp; - 하지만 내가 곧 실패인 건 아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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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6:37Z</updated>
    <published>2020-07-07T16:3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부터였을까. 출퇴근길에 고흐 전시회 포스터가 눈에 자주 밟히기 시작했다. 근사한 포스터를 볼 때마다 나는 '오, 이번 주말에 한 번 가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사실 이런 류의 가벼운 생각은 금세 휘발되어 버리기 마련이다. 민들레 홀씨 같이 나풀대는 생각이 진짜 행동으로 여무는 경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니까. 그건, 자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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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에 담긴 기적 같은 성장 이야기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amp;lt;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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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1:59Z</updated>
    <published>2020-07-06T12: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 코이치는 카고시마에, 동생 류노스케는 후쿠오카에 살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잠들고, 같은 자리에서 눈을 뜨던 형제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며 헤어지게 되었다. 코이치는 이혼한 부모님이 재결합하기를, 그래서 뿔뿔이 흩어진 가족이 한데 모이기를 바란다. 그것이 코이치가 바라는 기적이다. 그러던 어느 날, 흥미로운 소문을 하나 듣게 된다. 큐슈 전역에 고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k9aP5PKLmeevuJtIyd9euO6MD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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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어째서 고독한 걸까? - 마음 속 의자가 텅 비어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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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2Z</updated>
    <published>2020-06-30T11: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텅 비어 있는 풍경'이 떠오른다. 누군가 앉아 주길 기다리지만, 결국엔 아무도 앉아 주지 않는, 그런 텅 빈 의자 같은 풍경. 그래서일까? 고독은 결핍과 동의어로 느껴지기도 한다. 사랑의 결핍, 사람의 결핍, 공감의 결핍, 교감의 결핍. 고독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은 하염없이 무언가를 찾아 헤매지만, 결핍은 그리 쉽게 채워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7oThDW9zPewXSl0WfySlg6eeA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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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한함과 유일함 - 「나는 작다」, 그리고 「나는 소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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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9T04:58:24Z</updated>
    <published>2020-06-28T05:5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꿀꺽 삼켜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두 개의 문장이 있다. [나는 작다. ]와 [나는 소중하다.]  어떤 식당에서는 이 문장을 [나는 작지만, 소중하다.] 라는 형태로 서빙해오기도 하지만, 내가 먹고 싶은 건 그런 문장이 아니다. 나는 나의 작음과 나의 소중함을 동등한 레벨에서 받아들이고 싶다.  나는 노력하는 것에서 보람을 찾으며 지냈다. 그렇게 오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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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러 개의 작은 구원 - 단 하나의 완벽한 문장보다는 여러 개의 작은 문장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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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2T15:22:13Z</updated>
    <published>2020-06-06T13: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4. 불변의 법칙이 만들어 낸 문장  나는 작은 아이와 배를 깔고 바닥에 엎드려 눕는다. 우리는 큰 스케치북에 이런 저런 것들을 적어 본다.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 그 때 우리가 했던 생각, 그 때 우리를 사로 잡았던 감정, &amp;hellip; 그것들은 머릿속에서 너무 오래 반복되었기에 불변의 법칙처럼 느껴진다. 불변의 법칙은 제멋대로 이런 문장을 만들어 낸다. 나는 부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HsxaOw1lt99p_DvWCttB1LFTt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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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데 왜 아직도 - 아이는 고개를 갸웃대며 이렇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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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3T02:42:33Z</updated>
    <published>2020-06-02T16:0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우리 사이의 간격  엄마는 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왜 다 지나간 일을 가지고 아직도 그러는 거냐고. 그 말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잠자코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건 아니었다. 슬픔과 원망이 발작처럼 지나간 뒤에야 생각이라는 게 가능해졌다.  엄마는 다 지나간 일이라고 했지만 나에게는 아직 지나간 일이 아니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96q9pSeg49owk3rCb29qJLWop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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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짜기를 바라보며 - 혐오에서 연민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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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13:18:01Z</updated>
    <published>2020-05-29T09:2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을 나눌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던 그 시절엔 모든 게 엉망이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강렬하게 하면서도 죽는 게 너무 두려웠고,&amp;nbsp;치밀어 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감당할 수 없어서 항상 일로 도망치곤 했다. 일과에서 일을 빼면&amp;nbsp;아무것도 남지 않을 정도로 일만 했다. 막차 퇴근이 일상이었고, 주말 근무가 당연했으며, 새벽 두세시에 택시 타고 퇴근하는 것도 흔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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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의 엄마 아빠 - 기분을 물어보는 것만으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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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14:40:17Z</updated>
    <published>2020-05-28T11: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 나는 결국 괜찮지 않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는 핸드폰 알림 설정을 아예 꺼버렸다. 그냥 죽은 듯이 살고 싶어서. 도피라면 도피였다. 하지만 도피가 도움이 될 때도 있는 법. 이번에도 그랬다.  그렇게 1주일을 보내자 정신이 조금 돌아왔다. 술에 취한 아빠의 문자에도 적당히 짜증내고, 적당히 맞장구 치며, 적당히 무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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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미안하다 말하는 대신 - &amp;lt;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amp;gt;에 그려진 확장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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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5T03:14:51Z</updated>
    <published>2020-05-24T12: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이비 교주에게 납치당한 키미는 꼬박 15년을 지하 벙커에 갇혀 지냈다. 교주에게 끌려가던 당시의 키미 나이가 15살이었으니,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지하 벙커에서 보낸 셈이다. 우여곡절 끝에 서른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키미는 무척 조급해졌다. 15번의 크리스마스를 놓치고 살아온 게 너무나도 억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미는 자기 마음에 억울함을 키우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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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끝을 알면서도 난..  - 미래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기, 영화 &amp;lt;어라이벌 (컨택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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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3T02:15:09Z</updated>
    <published>2020-05-12T05: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갑자기 12대의 UFO가 지구를 찾아 왔다. 그들은 미사일을 쏘아 대지도, 인간을 납치해 가지도 않았다. 그저 허공에 가만히 떠 있을 뿐이었다.&amp;nbsp;각국의 정부 기관은 그들의 지구 방문 목적을 밝혀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파견했다. 언어학자 루이스와 이론 물리학자 이언은 그렇게 만났다.  수 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루이스는 그들, 그러니까 헵타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ncpsMRBCzlEoOuax3Rkvcg3S0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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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왜 사람들의 뒷모습을 찍기 시작한 걸까? - 영화 &amp;lt;하나 그리고 둘&amp;gt; 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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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0T22:24:39Z</updated>
    <published>2020-04-20T15: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보는 걸 아빠는 못 보고, 아빠가 보는 걸 나는 못 봐요.&amp;nbsp;어떻게 하면 아빠가 보는 걸 내가 볼 수 있나요?  조숙한 꼬마 양양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NJ는 이렇게 답했다.  그래서 우리에게 카메라가 필요한 거란다.  양양은 말했다.  우리는 절반의 진실밖에 볼 수 없는 건가요?    아빠에게 카메라를 건네 받은 양양은 그 날 이후로 열심히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cmoGo9mZcC30-uCbJ7Ihpi10r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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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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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6T07:12:53Z</updated>
    <published>2020-04-04T03: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하다가 '허수아비 할 사람 여기 붙어라~' 하는 노랫소리가 들리면 쏜살같이 달려가 친구의 엄지를 쥐었다. 부랴부랴 엄지를 쥐고 얼굴을 봤더니 생전 처음 보는 아이일 때도 있었지만 일곱살의 세계에서 그런 것쯤은 '어제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네.' 정도의 일이었다. 신기하긴 하지만 대단히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는 얘기다. 딱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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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0년에 보는 2002년의 사랑 이야기 - 커플 아바타 채팅 게임이 맺어준 인연, 영화 &amp;lt;후아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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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3T15:32:40Z</updated>
    <published>2020-01-13T11: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승우, 이나영 주연의 2002년 영화, &amp;lt;후아유&amp;gt;를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형태는 게임회사에서 일하며&amp;nbsp;후아유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후아유는 일종의 커플 아바타 채팅 게임인데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이 게임에 모든 것을 건 형태는 숙식을 회사에서 해결하며&amp;nbsp;그야말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dNmuRKoL7caD9xZZ9OzyoG29B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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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픽사 스토리&amp;gt;, 픽사는 어떻게 시작됐을까?&amp;nbsp; - 과학과 예술이 함께 만들어 낸 걸작, 픽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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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3T02:52:55Z</updated>
    <published>2020-01-02T08: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픽사의 이름을 널리 알린 건 &amp;lt;토이 스토리&amp;gt;입니다.&amp;nbsp;&amp;lt;토이 스토리&amp;gt;는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영화사적으로 이야기 이상의 큰 성취를 거둔 영화입니다.&amp;nbsp;컴퓨터로 만든 첫 3D 장편 애니메이션이거든요. 그래서 픽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픽사의 이야기가 지닌 예술성뿐만 아니라&amp;nbsp;그들의 기술에도 주목해야 합니다.&amp;nbsp;&amp;lt;픽사 스토리&amp;gt;는 과학과 예술을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iKsOUFYjDXz5A90NFEAZ9TH-p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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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엄마를 용서할 수 있을까 - 넷플릭스 &amp;lt;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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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6T16:00:08Z</updated>
    <published>2019-12-14T17: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 &amp;lt;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amp;gt;의 장면을 몇 개 살펴보고 있습니다.  키미는 15살에 미친 교주에게 납치되어 벙커에서 15년을 보냈습니다. 자기 인생만큼의 시간을 벙커 속에 감금된 채 보낸 것이죠. 나이 서른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키미는 지나간 시간을 만회라도 하겠다는 듯 꾸역꾸역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그 태도가 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kJ%2Fimage%2FLNiWiiI_baGKA0SiI0vm76cJh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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