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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리누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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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판 기획편집자. 디자인 잡지 기자로 시작해 현재는 단행본 기획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방면에 두루두루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으며 얕고 넓은 지식을 지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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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7T01:20: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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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보다 멋진 것 - 상상은 어떻게 생명을 얻는가, instagr.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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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21:46Z</updated>
    <published>2025-05-27T07:4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필 끝이 무겁게 닿은 종이 위에 상식과 어울리지 않는 선들이 비틀거리며 걷는다. 목이 다리에서 자라난 거북이, 뽀송하고 동글납작한 몸통의 오리, 나풀거리는 다리를 가진 말이 탄생한다. 모두 엉성하고, 서툴고, 기이하다. 하지만 이 모든 어긋남이야말로 아이들의 그림이 지닌 가장 큰 자유이자 가능성일 터다.  이 그림들은 세상의 기준을 아직 모른다. 대칭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d-R2r0hRQe-t0Ia3mNOF9eVNO_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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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토끼는 거기 있었다 - 겔리틴, 존재의 부조리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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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0:14:07Z</updated>
    <published>2025-05-06T06: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 위에 거대한 분홍 토끼가 누워 있다.누군가의 꿈에서 불쑥 튀어나온 듯한, 혹은 우연히 앤트맨의 전투 현장에 있다가 사건에 휩쓸려 잘못 커져버린 듯한 모양새로 평범한 자연 속에서 기이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하제(Hase)》는 2005년, 오스트리아의 예술가 그룹 '겔리틴(Gelitin)'이 만든 설치 작품이다. 이탈리아 알프스의 아르테시나(Arte&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WtZq53jf9OFm9TO_DYKp53ik_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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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태 없는 유용을 설계하는 일 - 사유하는 도시의 시인, 안드레아 브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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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4T14:14:27Z</updated>
    <published>2025-04-22T05: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완벽한 직선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콘크리트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이름 없는 풀처럼, 기능과 구조 속에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우연한 감정과 사유들이 있다.&amp;nbsp;안드레아 브란치(Andrea Branzi)는 바로 이러한&amp;nbsp;틈새에&amp;nbsp;주목했던 디자이너이자&amp;nbsp;건축가다. 평탄한 표면 아래 숨어 있는 비정형의 에너지를 포착하는 것, 그것이 그의 창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SgENWf_OCg16UNMVjD86wjkww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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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타지보다 아름다운 일상이여 - 헬가 슈텐첼, 빨랫줄에 걸린 초현실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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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13:40:53Z</updated>
    <published>2025-04-12T09: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랫줄에 걸린 옷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일상의 풍경을 채운다.&amp;nbsp;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러시아 태생의 시각 예술가 헬가 슈텐첼(Helga Stentzel)의 손길을 거치면, 이러한 평범한 장면은 유쾌한 상상력의 무대로 변모한다. 그녀는 빨래를 이용해 새, 말, 소 등 동물은 물론 다양한 형상을 창조하며, 이를 통해 '가정의 초현실주의(household 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NPx9-JftD_jBeT3gq6NujXTy0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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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홀의 존재감에 대하여 - 제임스 터렐의 빛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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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2T04:40:13Z</updated>
    <published>2025-04-08T05:1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형의 존재 가운데 빛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 빛은 '빛'이라는 찰나의 어감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 불가해함 때문에 오히려 더 신성한 느낌을 띈다. 그리고&amp;nbsp;나는 이 눈부신 신비를&amp;nbsp;포착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아티스트에게 역시 또 다른 형태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우리는 보통 &amp;lsquo;디자인&amp;rsquo;이라고 하면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떠올린다. 의자, 조명, 건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3ieZuraKJVhXJKnxVTafKjobuEQ.png" width="4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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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알러지가 있다 - 집사 생활 10년차, 아직도 고양이를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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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3:58:53Z</updated>
    <published>2024-08-12T01: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리를 처음 만난 곳은 연희동의 한 '애견샵'이다. 아직도 저런 곳에서 동물을 '사들이는' 사람이 있나 혀를 차던 시절이었다. 그 샵 앞을 지날 때마다 눈에 띄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베리다. 베리는 그때 이미 성묘였다. 정사각형의 작은 자기 공간에 갇혀 늘 창밖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던 아이. 베리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어떤 설명하기 힘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HmZ%2Fimage%2F6bedb6239djM8dWuT87XYjLiv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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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성록 - 타인의 무례에 비추어 나의 무례를 반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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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2:23:08Z</updated>
    <published>2024-08-12T01:5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중교통 무례한[무뢰한]  1. 머리카락 귀신 -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신의 몸에 붙은 머리카락을 앞에 앉아있는 사람 무릎 위에 아무렇지 않게 떨어뜨리는 존재 - 쉴새 없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옆사람 몸에 머리카락을 묻히는 존재 - 만원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긴 머리카락을 휙휙 넘기며 뒷사람이나 옆사람의 얼굴을 마구 때리는 존재  반성하라! 반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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