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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ri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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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국-중국-영국-스페인 ...다시 영국 해외생활 29년차/ 사진을 탐하는 여행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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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09T21:37: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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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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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04T22: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장마 끝에 맑게 갠 하늘처럼 무겁던 구름이 물러가고, 기다림 뒤에 맑은 햇살이 비추는 날, 그가 쌓은 탑은 결국 모래로 지어진 것을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정의는 더디지만, 침묵하지 않는 바람처럼 조용히, 그러나 반드시 닿을 것이며  어둠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의 손길이 서로를 비추어, 결국 새벽을 부를 것이다. 정의라는 이름의 꽃이 피어나고, 우리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NSeUh8bAutJ1oodU3nIdjuBW0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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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끝자락에 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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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3:45:23Z</updated>
    <published>2025-01-02T22: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끝자락에 서면,무채색의 해가 옷을 갈아입으며세상을 붉게 물들이고,그 은은한 숨결로&amp;quot;오늘도 수고했어&amp;quot;라고속삭인다.  들판 위를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풀잎들이 속삭이는 소리는마음 깊은 곳을 두드린다.저무는 해를 등진 채 바라보는 풍경은시간조차 숨을 고르는 듯 고요하다.  노을은 단순한 빛을 넘어,붉고 황홀한 빛줄기로 다가와수많은 이야기와 감정을고요히 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1DcNMVb0Hdq6PmZtffgTVEGMq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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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예인, 정치에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 - 고대 그리스 연극과 한국 탈놀이에서 배워야 할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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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3:34:41Z</updated>
    <published>2024-12-28T22:5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대 사회에서 연예인들은&amp;nbsp;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로, 그들의 말과 행동은 종종 사회적 담론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이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낼 때, 한국과 서양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곤 한다.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정치적 의견을 표명하면 종종 비난을 받거나 논란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LXiEL_KO5ZlugV9JELMPABdBG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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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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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3:15:30Z</updated>
    <published>2021-07-30T16: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손이 잡히기도 한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서로 지탱하고, 서로를 보듬는 손.. 함께하는 손길이 있어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춤을 추는 노인들을 만났다. 함께 손잡고 추는 그들의 춤이 서로를 지탱해 주겠다는 무언의 약속 같아서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Barcelona, 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J3mwRQ5Pucy1lZEWhhMgS42kj5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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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과 함께 흐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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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3:14:38Z</updated>
    <published>2021-04-26T20: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도 물과 함께 흐르고 바람도 물과 함께 흐르고 우뚝 솟은 건물도 물과 함께 흐르는 그곳에서 오직 나 혼자만 종종 거리며 함께 흐르고 싶다고 졸라댄다. 그저 나를 내려놓으면 함께 흐를 수 있을 것을.  Venice, Ital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WFq4ndIOHot4Epcdby_NTlxha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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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 딸아이를 울리는 길냥이 샤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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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00:53:40Z</updated>
    <published>2017-11-07T21: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옹... 야옹...&amp;quot; 녀석은 언제나처럼 한 발자국 떨어진 상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우리를 따라 걸었다. &amp;quot;엄마... 어떻게 해? 딸아이도 언제나처럼 녀석이 불쌍하다며 그렁그렁 눈물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냥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냥이들은 스스럼없이 다가서는데 그중 한 마리가 우리에게 다가 설 방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FrjVMfRgsl0cfkArUscYSZPcQ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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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물네 번째 이야기&amp;nbsp; - 낮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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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1T08:40:24Z</updated>
    <published>2017-10-28T21:5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4년간 딸아이와 함께 자란 길냥이 텅. 딸아이의 목소리와 손길이 있으면 어디서나 깊은 잠에 빠진다. 텅... 이번엔 내 차례야.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기다려..기다...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GlWrCyh9oJ1Z7MwDuAaG0TGsh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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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물세 번째 이야기 - 냥이들의 항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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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1T08:36:28Z</updated>
    <published>2017-10-18T21: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중해 바닷가 세일링 클럽 안에 살고 있는 냥이들... 저마다 배 하나씩 차지하고 뜨거운 햇살과 비바람을 피한다.  그리고... 저마다 바다를 항해하는 꿈을 꿀지도 모르겠다.  자... 떠나자. 우리도 고래 잡으러 가자.  뭐래니? 고래가 바보냐? 고양이에게 잡히게... 난 그냥 자고 싶어..ㅠㅠ 오스카~ 내 배는 고장 났어. 네 거 같이 타자. 귀찮아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BALho-QaWSZciaDvMLofhkC1c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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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인어 perro와 pero - 미세한 발음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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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8T22:48:05Z</updated>
    <published>2017-10-11T20: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언어나 비슷한 발음이나 억양을 가졌지만 다른 뜻을 가진 단어들이 있고 그로 인해 오해들이 생기기도 한다.  스페인어 중에 발음이 비슷한 Pero와 Perro (뻬로)라는 단어가 있다. Pero는 &amp;quot;하지만&amp;quot;이라는 뜻이고, Perro는 &amp;quot;개&amp;quot;라는 뜻이다. 개를 뜻하는 Perro는 두 개의 R을 가진 스펠링을 쓰고 있어서 잘 들으면 Pero와 살짝 발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ZlFfKPsTR99e39V1oR3H0gZxK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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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물두 번째 이야기 - 나는야 영원한 귀염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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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7T22:34:18Z</updated>
    <published>2017-10-10T20: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냥이 무리를 처음 만났을 때 4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눈길을 끌었다. 열여덟 번째 이야기에 등장하는 비실비실 텅을 필두로 오늘 이야기에 등장할 귀염둥이, 그리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스모키, 베이비가 그 4마리다.  녀석들의 어미는 누군지 모르지만.. 아마도 사라진 성묘 중 한 마리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녀석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대부분 영양상태가 좋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CryqM20CGVTx7xg49l5WSk1nO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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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낚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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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3:13:35Z</updated>
    <published>2017-10-03T19: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저무는 바닷가.물고기를 낚는 사람들 속에 섞여&amp;nbsp;우리는....새로운 추억과 이야기를 낚는다.&amp;nbsp;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면 어떤가?우리는 기다림을 배웠으니...잡은 물고기 풀어주고 빈손으로 돌아오면 또 어떤가?우리는 가슴속에 바다를 품었으니...해 저무는 바닷가밤과 낮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간의 틈새에서우리는 지혜를 낚는다. 어둠이 내리는 바다에 낚싯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Ok-dYI-azvbTd4L9YxbDEdScs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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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물한 번째 이야기  - 가을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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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7T22:34:39Z</updated>
    <published>2017-09-21T20: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멀어진다. 활짝 핀 꽃들 위로 날아다니는 꿀벌들은 자취를 감추고, 결코 끝날 것 같지 않던 그 뜨겁던&amp;nbsp;여름이 저만치 멀어져 간다. 그 여름이라는 껍질이 벗겨져 나간 냥이들의 보금자리에 노란 물감이 퍼져나간다.  여름 내내 소란스럽던 한심한 인간들이 빠져나간 바닷가는 낮은 파도소리만 철썩 거릴 뿐..  냥이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를 즐긴다. 가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q8ZD8iXL7nV-wfxAsJE1Z18rh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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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런던 &amp;nbsp; - 새롭게 적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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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8T14:49:31Z</updated>
    <published>2017-09-18T14:4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랑의 직업 특성상 한나라에&amp;nbsp;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정도를 머물다 다시 새로운 나라로 떠난다. 그러다 보니&amp;nbsp;제대로 적응이 되었다 싶으면 떠나야 하고, 좀 친해져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겠다 싶으면 작별을 고해야 한다.  삶의 방식이야 어떻게든 맞춰가고, 어떻게든 바꿔가면 적응이 가능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BwIgEztDmXZIO512CQAa-bEDq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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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스무 번째 이야기 - 버선발로 뛰어나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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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20T02:12:31Z</updated>
    <published>2017-09-14T18: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중해의 이야기 스무 번째를 기념하기 위해 냥이들의 동영상을 올려본다. 번외 편을 합하면 스물두 번째가 되겠지만...^^  어느 늦은 가을날 밤 언제나처럼 먹이를 가지고 나타난 우리들을 버선발로 뛰어나와 반기는 귀여운 냥이들의 모습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GWfPyuc4ohUqe4MzaUHRxVIkj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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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먹이를 누가 준들.. 뭣이 중 헌디? - 스페인 여인과의 대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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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17T01:49:29Z</updated>
    <published>2017-09-07T21:1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오전 딸아이와 함께 길냥이 먹이를 주러 바닷가로 나갔다. 딸아이가 함께 있었으니 아마도 주말이었나 보다. 길냥이들이 사는 곳으로 가서 냥이들을 부르니 냥이들이 우루르 뛰어나왔다. 그런데 냥이들이 사는 철망 안 보트 정박장 구석에 40대 정도로 보이는 스페니쉬 여인이 커다란 고양이 비스킷 봉지를 고양이 급식소에 쏟아 넣고 있다. 반으로 잘라진 생수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E6ENUTEsNiR5VX5DgP29Hthsa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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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외 편) 아슬아슬&amp;nbsp; - 고양이의 곡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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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07T22:37:57Z</updated>
    <published>2017-09-04T21: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냥이 만두가 우리 집 계단 밑에 자리를 잡은 이후에 동네에 사는 집냥이들과 길냥이들이 가끔씩 나타나 구역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그중 날마다 담장 위에 나타나서 신경전을 벌이는 녀석이 있다. 요 녀석이 보기보다 강해서 만두가 늘 밀리는데 내가 창문을 열면 전세가 역전된다.  &amp;quot;엄마가 보고 있다&amp;quot; 구석에서 크르릉 거리던 만두가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 야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hsp_33FCgWeN7q4ytFAeG42jhj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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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아픈 손가락.. 비실비실 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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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21T01:18:35Z</updated>
    <published>2017-08-30T16: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물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 우리가 먹이를 주는 길냥이들 중에도 다른 냥이들에 비해 유독 신경이 가는 녀석이 있다.  아기 고양이 무리 중의 하나인 비실비실 텅이 그 녀석이다. 텅이란 이름은 늘 혓바닥을&amp;nbsp;조금 내밀고&amp;nbsp;있다고 해서 딸아이가 지어준 이름이다. 녀석이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이유는 앞니가 빠져나가서 그 사이로 혀가 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6f-ygJPTQ2815-PKFAmxYinO8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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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셀로나 지인들은 안전하다지만  - 스페인 테러 사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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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0T08:34:30Z</updated>
    <published>2017-08-18T14: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르셀로나 람블라 지구와 카딸루냐 남쪽의 두 해안도시 캄브릴스와 알카나르에 테러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의 출퇴근 반경에 드는 바닷가 타운에서 4년 7개월 을 지내다 영국으로 돌아온 우리 가족에게는 그 충격이 몇 배로 크게 다가왔다.  유럽 친구들과 카톡 대신으로 쓰고 있는 WhatsApp 을 통해서 수없는 메시지를 보내고, 페이스 북에서 안전하다는 안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jUvW4oCyinWHuZejZ_SjA3q_i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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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중해의 길냥이들 열일곱 번째 이야기 - 사냥 못하는 집사야!! 도마뱀은 내 선물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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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19:40:14Z</updated>
    <published>2017-08-18T12: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길냥이 만두에게 먹이를 주려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뿌듯한 얼굴을 한 만두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이내 흠칫 놀라게 만드는 물체가 함께 시야에 들어왔다.   현관 앞 발판에 놓여있는 이상한 물체...  꼬리 잘린 도마뱀.  혹시나 움직일까 싶어서 잠시 쳐다봤는데 도저히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를 한번 보고 도마뱀을 한번 보고.. 뿌듯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CM_B29wEEK3BXheCl4kZNBsvT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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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서양을 흐르다 - 바다 한가운데 멈춘 듯 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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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2T14:40:45Z</updated>
    <published>2017-08-11T12:1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길... 배의 가장 밑바닥에 차를 세워놓고 상층부에 있는 객실로 올랐다. 4년 반동안 지내던 곳을 떠나기 때문인지 배 멀미 때문인지 때때로 미미한 울렁거림이 찾아든다.   창밖으로  출렁이는 바다.. 바다 한가운데서 시간이 멈춘듯 고요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If0%2Fimage%2FXhflVC12-eMaRhy-UQAEx4uzub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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