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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혀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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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yeo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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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자⚡였지만 다시 팝 키즈&#x1f351; 살다보니 스타트업에서 일하지만⚓ 사실은 영원한 The Smiths 팬&#x1f525;</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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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4T13:4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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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준호와 자크 타티 - 기생충, 2019 / 나의 아저씨, 195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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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00:27:59Z</updated>
    <published>2019-06-10T13: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저택 [나의 아저씨]에는 윌로 씨가 사는&amp;nbsp;낡은 공동주택과, 윌로 씨 누나와 매형이 사는&amp;nbsp;현대식 빌라가 나온다. 윌로 씨는 공동주택의 계단을 부산하게 오르내린다. 공동주택은 층층마다 생기가 넘치지만, 정원이 딸린 현대식 빌라는 윌로 씨를 끊임없이 배반한다. 윌로 씨는 두 세계를 오가는 일종의 침범자다.  강아지들 떼를 지은&amp;nbsp;강아지들의 산책으로 영화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DqbQ5AE2U0yDs8LDh61CP6PGy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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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비추어 흩트리는 카메라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196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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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0:52:52Z</updated>
    <published>2018-07-31T00: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클레오가 타로점을 본 뒤 카페를 들르는 장면.  클레오가 커피를 마신다. 앙헬의 말처럼 커피는 진정제이자 흥분제다. 클레오는 일순간 진정하고 흥분한다. 앙헬이 웨이터에게 수다스럽게 얘기를 이어간다. 곧 프레임이 불균형하게 이등분된다. 클레오가 산만하고 불안하게 커피를 마신다. 동시에 한 남녀가 이별을 맞는다. 자리를 뜨는 남자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y0kzOZMa8IBa_-TKUpLGryrkY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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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회찬의 사랑 - 짧은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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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5T06:10:19Z</updated>
    <published>2018-07-25T06: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문사 공채 시험에는 논술이 있다. 내가 입사할 때도 '대한민국의 애국에 대해 논하라'는 주제로 논술을 써야 했다. 쓸 말이 없어서 꺼냈던 이름이 노회찬이었다. 노회찬 의원의 인터뷰를 인상 깊게 읽은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애국에 대해 묻는 질문에 노 의원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속한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답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Gx2XqZf9kd1AkrLxGVCfNUBWXq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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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97 서울의 매드체스터 - 델리 스파이스 1집 [deli spice]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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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8-07-10T16: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미권 음악 잡지나 웹진은 밥먹듯이 음반 줄 세우기를 한다. 역대 100대 음반, XX년대 100대 음반, 올해의 음반. 심지어 반기, 분기에다가 월별로 순위를 매기기도 한다. 경향을 한눈에 파악하거나 지나간 명반을 복기하기 좋아 독자들에게 잘 팔리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평론계나 언론이 리스트를 매기는 일은 뜸하다. 그나마 weiv 정도가 이어엔드 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H9EzhzAT4Yy-8mAEb7bX-Z73k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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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앤트맨과 와스프]의 모리시 - 치카노는 모리시를 사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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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0:58:08Z</updated>
    <published>2018-07-04T17: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는 많은 곡이 실리지 않았다. 이 가운데 모리시의 곡이 두 개다. 뜻밖에도 마블 영화에서 모리시의 음성을 만나게 된다. 영화에는 세 번 나온다. 루이스가 스캇에게 전화를 걸 때 스캇의 휴대폰 벨소리 Everyday Is Like Sunday가 두 번 울린다. 그리고 루이스가 진실의 약을 맞고 할머니 얘기를 꺼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rolUQZdd7HLED88PrRylwGKft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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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글랜드 이즈 마인]의 흔적들 - 음악이 사라진 음악영화의 레퍼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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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3T11:44:49Z</updated>
    <published>2018-07-03T17:4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잉글랜드 이즈 마인]은 아직 살아있는 인물을 다룬 전기영화다. 하지만 주인공이 되는 모리시의 허락 하에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다. 그래서 스미쓰와 모리시의 노래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모리시의 말투와 단어는 따라 할지언정 모리시의 말을 인용하지도 않았다. 대신 모리시가 사랑했던 곡들로 사운드트랙을 채웠다. 그리고 영화적 상황에 스미쓰와 모리시의 음악을 은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fIFCMLNNhBHhvihueVqaB3joL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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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젤리아 뱅크스, 혐오의 페미니즘 - 호모포비아에게 도둑맞은 흑인 게이 컬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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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17:35:09Z</updated>
    <published>2018-07-03T15: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라이드의 달에 있었던 어처구니없는 논쟁이었다.  6월. 아젤리아 뱅크스가 트위터에서&amp;nbsp;루폴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루폴의 2017년 발표곡 Call Me Mother가 자신의 2016년 발표곡 The Big Big Beat를 표절했다는 것이다. 스포티파이가 이 곡을 지우게 만든 것을 두고 표절의 확증인 것처럼 주장했다. 물론 스포티파이는 표절이 확정된 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3ooZOi6e8DFGYX-DO-rnvW5tB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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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키나와, 우치나, 시마우타 - 남국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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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10:05:28Z</updated>
    <published>2018-06-26T10: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을 맞아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했다. 4년째 여름마다 오키나와다.&amp;nbsp;오키나와에서 듣고 보게 되는 말은 그곳의 문화처럼 챰프루(오키나와식 볶음)다. 이것저것 뒤섞여 있고 뒷맛을 남긴다.&amp;nbsp;오키나와에서는 오키나와를 우치나라고 한다. 오키나와어와 일본어가 만나 생긴 현지 일본어 방언이다. 오키나와는 섬을 뜻하는 일본어 명사 시마로도 통한다. 그래서 오키나와 사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N8A948X1xlYXnJRBXgwOurFQG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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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의 격세유전 - 캣 피플, 19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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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11:56:11Z</updated>
    <published>2018-06-24T09: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캣 피플. 일리나가 앨리스의 밤길을 좇는 장면.  올리버와 앨리스의 관계가 은근해진다. 멋지다는 칭찬에 앨리스는 &amp;quot;그래서 내가 위험한 법이지. 나는 신여성이거든&amp;quot;이라고 답한다. 겁 없는 표정이다. 곧 홀로 귀가하는 앨리스. 어두운 돌담길에 가끔 가로등이 켜져 있다. 숨어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는, 올리버의 부인 일리나는 앨리스를 뒤따르기로 한다. 앨리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d2O_opAPk01oQ4xuHjuyaQ-Ky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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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사랑은 부르주아 구성물&amp;quot; - 펫 샵 보이즈의 선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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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1:03:24Z</updated>
    <published>2018-06-12T06:2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펫 샵 보이즈의 가사는 즉물적이다. 열정, 사랑, 섹스, 돈, 폭력, 종교, 불의, 죽음. 이런것들을 에두르지 않고 나열한다. Paninaro의 가사는 곧 펫 샵 보이즈의 음악이다. 펫 샵 보이즈의 음악은 자기 현시의 수단이다. 5년 전 발표한 Love is a Bourgeois Construct. &amp;quot;사랑은 부르주아 구성물이다.&amp;quot; 펫 샵 보이즈만이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e8f4N8ml0sWRpK7XN6BE-4rdu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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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전의 불타는 필름 - 유전,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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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09T17:52:52Z</updated>
    <published>2018-06-09T17:5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전. 애니가 스티브 앞에서 스케치북을 불태우는 장면.  다락방에서 엘렌의 시체를 본 이상 스티브에게 이 모든 상황은 터무니없다. 애니는 절박하고 스티브는 견딜 수 없다. 애니는 스케치북을 불태워야 하고 스티브는 엘렌의 간청을 따를 수 없다. 애니는 스케치북에 불이 붙기 시작한 순간 자신의 옷자락에 타오르던 불의 기세를 떠올린다.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cows-jgnPgeU575O2C3Bv-k7q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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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룡의 크기를 영영 알 수 없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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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12T03:14:27Z</updated>
    <published>2018-06-07T01:4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오웬이 블루를 발견하는 장면.  오웬이 밀림에 버려진 차에 접근한다. 위치추적 시스템이 블루의 위치를 가리킨 곳. 뒤집힌 사이드 미러에 긴장한 오웬의 모습이 비친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가 보여주는 것 이상으로 오웬은 블루와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순간 차 너머로 튀어나오는 건 작은 새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meqyj4QsTVz11Nwo2NGUQ6IcPj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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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라다이스 개러지 3:레디 플레이어 원의 댄스플로어 - &amp;quot;하시엔다는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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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6-03T05:25:15Z</updated>
    <published>2018-06-03T05: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80년 5월 영국 맨체스터 포스트펑크 밴드 조이 디비전의 이안 커티스가 목을 맸다. 조이 디비전의 첫 미국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이안이 사라진 조이 디비전은 해체했고 멤버들은 뉴 오더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같은 해 9월 뉴 오더는 미뤄졌던 첫 미국 투어에 나섰다.&amp;nbsp;파라다이스 개러지는 뉴욕 순례길 가운데 하나였다. 그들에게 뉴욕의 디스코는 발견이었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7zxJ6EfOGp2uxinbZqnVQnaLoW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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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센서티브, 포지티브 - 세이프, 199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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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1:03:47Z</updated>
    <published>2018-06-01T23: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이프. 캐롤이 거울을 바라보는 마지막 장면.  암흑의 이글루. 캐롤이 방에 들어섰지만 잠시 동안 불은 켜지지 않는다.&amp;nbsp;천장에 넓적하게 달린 기이한 조명이 켜지면 캐롤의 공간에 얕은 깊이가 든다.&amp;nbsp;죄수의 방 같다. 겉옷을 벗은 캐롤은 익숙하게 산소통을 들이켠다. 그러다 거울을 응시한다. 관객과 캐롤이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녀는 친애하는 환우의 조언을 따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plOCnUYhZc9zHIS0L6iNACaUh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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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멍청한, 백인의 음악 - 수프얀 스티븐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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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6T05:55:58Z</updated>
    <published>2018-05-30T06:2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프얀 스티븐스는 백인의 음악이다.   거의 10년 전 얘기다. 미국의 한 대학원생이 수능 격인 SAT와 음악 선호의 상관관계를 실험한 적이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각 대학 학생들이 즐겨 듣는 음악 데이터를 뽑은 뒤 그 대학의 평균 SAT 점수와 연동했다. 1352개 대학에서 뮤지션/장르 1455개가 나왔고 자주 등장하는 133개만 뽑아 SAT 점수에 맞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PsYIgx6puax6Gn5UUE78x86zkD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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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퍽큐, 퍽큐 시네마 - 스프링 브레이커스, 2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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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0:47:58Z</updated>
    <published>2018-05-27T14:5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프링 브레이커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Everytime을 부르는 장면.  석양이 지고 해변의 하얀 그랜드 피아노에 에일리언이 앉아 있다. 페이스가 떠나고 남은 세 여대생이 분홍 두건을 쓴 채로 총을 들고&amp;nbsp;다가온다. 엉덩이 부분에 DTF라고 적힌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있다. Down To Fuck. 그러니까 한번 하자는 말이다. 에일리언은 브리트니 스피어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olILGByUZxz0HRWY5I4b6cMR5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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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라다이스 개러지 2:친구들 - Dinosaur L - Go Bang!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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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7T05:33:46Z</updated>
    <published>2018-05-27T05: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인은 파라다이스 개러지의 비주류였다. 유색인종 퀴어들의 안전가옥이었다. 흑인의 음악이 많았다. The Clash의&amp;nbsp;The Magnificent Dance나 Taking Heads의&amp;nbsp;Once in a Lifetime&amp;nbsp;등 온갖 음악이 천장을 울리긴 했지만 백인의 음악은 상대적 소수였다. 그래서 Arthur Russell의 존재는 귀했다. 그는 훵크와 디스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LHEEWxMZMv-kaMyH2ZrRBO-ke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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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전의 변사 - 독전,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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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6T02:27:17Z</updated>
    <published>2018-05-26T02:0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전. 락이 태안 염전에서 두 농아 남매와 수어를 나누는 장면.  락의 넥타이 핀 몰카로 염전 마약공장의 전경이 잡힌다. 두 농아 남매가 다가오고 외국인으로 보이는 일꾼들 서넛이 보인다. 그만큼의 시야가 매복한 경찰들에게 전해지는 정보다. 남매와 락이 수어 특유의 과장된 몸짓과 표정으로 나누는 대화를 수어 통역사가 나긋한 목소리로 전한다. 검은 드럼통에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CjW4s1hZfUwDUJD_4gY-3zp1wL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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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이 좆도 몰라서 그런지 - 그런지 어휘의 탄생과 뉴욕타임스의 대형 오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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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9T11:15:30Z</updated>
    <published>2018-05-24T02: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론은 정말 좆도 모른다. 항상 발정 나 있지만 발기부전인 상태다. 어디 흉내라도 내고 싶은데 그것조차 잘 안 선다. 뉴욕타임스의 그런지게이트(grunge-gate)는&amp;nbsp;음악 저널리즘에 대한 영원한 조롱이다.  그런지(grunge)는 언제 그런지가 됐을까. 먼지, 오물, 쓰레기를 뜻하는 이 다섯 철자&amp;nbsp;단어가 언제 음악 장르, 패션의 표현, 대중 현상과 동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MzMXmeDnl4bvmymEpTUkCxnOn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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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닉스의 경우 3:자살예찬론자 - &amp;quot;고통은 견딜 수 있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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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0T03:41:18Z</updated>
    <published>2018-05-22T10: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치 에드워즈는 매닉스의 기타리스트였지만 연주한 적이 거의 없었다. 대개 플러그도 꽂지 않고 시늉만 했다. 기타를 제대로 칠 줄 몰랐다. 1995년 리치가 실종된 후 매닉스의 사운드에서&amp;nbsp;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매닉스는 리치의 빈자리를 충원할 필요가 없었다. 리치는 실연가가 아니었다.  리치는 사상가일 뿐이었다. 매닉스의 다른 멤버나 일부 팬들은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Py%2Fimage%2F-WzZLsp3xaodDZAyVbUVh3D_9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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