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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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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imm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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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추리소설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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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6-02T10:56: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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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소설을 쓰려고 범죄를 저지를 수는 없고  - 추리소설의 영감을 찾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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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20:38:19Z</updated>
    <published>2023-09-13T02: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리소설을 쓰려고 하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대체 어떤 추리소설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나는 (옛날 사람이란 그런지 몰라도) '추리소설'이라는 용어가 입에 잘 붙어 있어서 이렇게 말하지만, 요즘은 보통 '미스터리소설'이라고 많이 말한다. 이 미스터리소설 범주 안에 들어가는 이야기는 참 다양하다. 탐정소설, 스릴러소설, 추리소설, 범죄소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fFlNyHqNn8khC26jHH8XjArSu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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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소설을 쓰려면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 왜 하필 추리소설을 쓰고 싶은 걸까,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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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4T18:32:29Z</updated>
    <published>2023-08-31T03:4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안한 책상과 걸상. 눈이 편안해지는 조명. 그리고 노트북.  일단 글을 써내려 갈 기본적인 물리적인 환경은 준비되었다. 여기에 추가로 블루라이트가 차단된다는 보호안경도 쓰고 자못 비장하게 굳게 다문 입술까지 갖췄다. 열 손가락을 자판기 위에 올려놓았으니 커서가 깜박이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무언가를(아니면 무엇이라도) 쓰기 시작하면 되는데 도무지 손가락을 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jHSFSuqydqiG3rGFwZQukRxEp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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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책 읽기가 좋아지기까지  -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지겨워져서 다시 책으로 돌아오는 날들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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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20:36:09Z</updated>
    <published>2023-08-31T02: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자연스레 &amp;lsquo;독서&amp;rsquo;라고 대답했다. 그런 나 자신이 부끄럽게 여겨졌던 것은, 너무나도 요즘 사람처럼 책 읽기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더 많이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출퇴근길에 책을 읽었다. 나름(?) 과시욕이 있어서 출퇴근 길에 소설책보다는 인문서를 읽었다. 필요해서 읽은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FuZdkylVPv4fqylGevbvjkAgA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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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이건 작법서도 아니고 작가의 경험담도 아닙니다 - 될지 말지도 모르는 습작 일기에 가까울 겁니다, 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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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8T20:35:24Z</updated>
    <published>2023-08-18T03: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리 소설을 탐독한 지 어언 삼십여 년이 되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이 시절부터 읽어 왔던 것부터 포함해서 대충 계산하면 그렇다.) 그러니까 셜록 홈즈 시대로 시작하여 아가사 크리스티의 시대, 엘러리 퀸 시대를 거쳐 나는 지금 이것저것 재밌어 보이면 읽고 보는 추리소설 탐독의 시대를 만끽하고 있다.  어릴 때는 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보거나 서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sKLpqIRVYC3DwgV2ydb_Ttgcy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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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리소설은 한국에서 인기 없어 - 나는 왜 추리소설로 브런치를 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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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12:39:30Z</updated>
    <published>2020-11-10T09:2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브런치북 완성기 첫 번째 브런치북을 무사히 완성했다. 올해 초부터 구상해 온 대강의 목차와 개요가 있었다. 잦은 구상과 머릿속 퇴고를 거쳤다. (직접 쓰진 않고 머릿속으로 개요를 짜보았다는 이야기다.)&amp;nbsp;추리소설과 내 연애, 결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하고자 했다.&amp;nbsp;원래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하여 총 20회의 목차를 구성했다.&amp;nbsp;그러다 최종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Xf2EiFZLuRyFeE81EZ1s5mkhp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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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추리소설에도 낭만은 가득하니까 - &amp;lt;별 내리는 산장의 살인&amp;gt;&amp;nbsp;&amp;nbsp;| 구라치 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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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5T23:09:48Z</updated>
    <published>2020-10-31T07: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근처 공원길을 걸었다.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다니는 모습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점령한 지금 우리는 새로운 생활의 변화에 익숙해져 가는 중이었다.  일단, 재택근무가 시작되었다. 회사 방침에 따라 격일 재택근무를 해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출근 보고를 하지만 실제로 출퇴근을 하지 않고 집에서 일을 한다는 게 나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DiMMSAX-_LtkfcjPz5-kmYSMBgg.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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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비떼가 창궐한대도 우리는 결혼해야지 - &amp;lt;시인장의 살인&amp;gt;, 이마무라 마사히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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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15:12:33Z</updated>
    <published>2020-10-30T11:5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이 취소되었다. 그러니까 우리는 하와이로 달콤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말이다. 취소되었다. 이게 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던 2월 말이었다. 지화가 갑자기 뉴스 한 꼭지를 전송해줬다. - 큰일났어. 우리가 탈 항공편이 운항 중지된대. - 뭐? 기사는 우리가 예약한 항공사에 관한 보도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TzxkYJR6hRYVFdCHuoGxZuUvw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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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집이 많은데 우리 살 집은 없는 게 미스터리 - &amp;lt;십자관의 살인&amp;gt;&amp;nbsp;&amp;nbsp;손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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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5T02:18:46Z</updated>
    <published>2020-10-26T09:5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amp;quot; 누구랄 것도 없이 탄식이 흘러나왔다. 우리는 잠시 집을 바라보며 걸음을 멈췄다. &amp;quot;오빠, 여기는 안 될 것 같아.&amp;quot; 조심스럽게 명한에게 말했다. 명한도 고개를 끄덕이더니 수긍했다. &amp;quot;그러네. 직접 와보니 전혀 예상과는 다르다.&amp;quot;&amp;nbsp;&amp;nbsp;다른 곳을 알아봐야겠다.  미세먼지 가득했던 날, 우리는 '임장' 중이었다. 서울에서 우리가 살 수 있는 지역을 몇 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S0sJP2sIcSr5J6HMrOHtSP2oN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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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나라의 탐정을 보러 갈까요 - &amp;lt;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다&amp;gt; | 니시무라 교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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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10:01:50Z</updated>
    <published>2020-10-25T04:2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을 앞두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어디로 신혼여행을 갈지 정하는 것이었다. 여행 자체도 설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직장인이라면 당당하게 받을 수 있는 5일간의 휴가가 기대되었다. 주말을 앞뒤로 붙이면 장장 9일에 가까운, 혹은 연휴가 붙어 있다면 열흘도 넘게 쉴 수 있는 휴일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 긴 기간 동안 해외여행 - 당연히 이때만 해도 해외로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aDgp7dSi2kVp1tRhCZWG3sHCCA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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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신 같은 탐정도 있다지만 - &amp;lt;죽여 마땅한 사람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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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9:48:53Z</updated>
    <published>2020-10-22T13: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면 1.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안. 이코노미석 한 좌석에 앉았다. 열 시간이 넘게 걸리는 비행은 설렌다기보다는 지루하고 갑갑하다. 좁은 이코노미석에서는 몸을 이렇게 저렇게 돌려보고 틈새를 찾아 쭉 뻗어 늘려보고 통로를 따라 걸어보아도 몸이 쉽게 불편해진다. '자면서 가거나 최대한 어떻게든 잘 버텨봐야지.' 갑갑한 몸을 어떻게든 편안하게 이완하려고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879H4ThUfVl8G1tFvPSm8-hvGl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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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폰 하나에 외로움과 스마트폰 하나에 범죄와 - &amp;lt;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amp;gt; | 시가 아키라 | 북플라자 | 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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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5T01:54:12Z</updated>
    <published>2020-10-19T10:3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해의 초가을이었던가. '핫'하다는 망원동에서 같이 저녁을 먹은 우리는 한강공원을 걸으며 소화나 시키자 했다.  어째서였을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대화의 주제는 '남녀 간의 이별'로 옮겨갔다. 왜 여자들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미리 가정해서 걱정하고 그러지 않을 거라는 남자의 확답을 듣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헤어질 생각은 조금도 없는데 만일의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ER6IDOm84dHIfVNlbPvZz0ya_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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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격추리, 본격연애, 본격결혼 - &amp;lt;대나무가 우는 섬&amp;gt; | 송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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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9:38:58Z</updated>
    <published>2020-10-16T05: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와! 이게 제주구나!&amp;quot;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덥고 습하지만 맑은 공기, 육지와는 다른 나무와 여행객들의 모습. 관광지인 제주에 도착했다. 여름휴가를 맞춰 처음으로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 우리는 만장일치로(?) 제주에 가보기로 했다.  제주를 여행지로 결정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나는 비행기를 한 번 타보고 싶었고, 제주는 멀지만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nQJcMM1iGWew5Q7qwaS9kJQX76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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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공식은 없지만 추리소설엔 공식이 있...나? - &amp;lt;미스터리 아레나&amp;gt; | 후카미 레이이치로 | 엘릭시르 |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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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53:14Z</updated>
    <published>2020-10-14T12: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평범한 날의 평범한 치킨집이었다. 원래는.  자주 데이트하던 사당역과 인접한 한 치킨집. 우리는 더운 날 열기도 식히고 치킨님으로 한 주간의 몸과 마음을 정화받고자 저녁이 되자마자 이곳으로 왔다. 어김없이 치킨을 흡입하며 몇 번을 해도 지겹지 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바로 옆 좌석에 앉은 중년 남녀가 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신기한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2cIxVqqwkQ1hPvoAOG3BEy2J0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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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삶에도 반전이 있을 거야 - &amp;lt;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amp;gt; | 우타노 쇼고 | 2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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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42:21Z</updated>
    <published>2020-10-09T03: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벚꽃 보러 온 거 맞지?&amp;quot;  지화가 나지막이 읊조렸다. 살짝 절규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럴 만도 했다. 벚꽃이 흩날릴 계절, 이 좋은 봄날에 (나이는 좀 많지만) 두근두근 설렘 반 애정 가득 연애를 하고 있는 우리가 데이트하러 온 이곳은 남산이다. 유서 깊은(?) 데이트 명소인데, 문제는 그게 우리만 아는 명소가 아니라 서울의 모든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9B3LM25U_8WePOH6T-POxOBC8M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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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정보단 우리 같은 직업이 낫지 - &amp;lt;네 번째 원숭이&amp;gt; | J. D 바커 | 비채 |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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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27:28Z</updated>
    <published>2020-10-07T12: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시간이 늦은 사당역, 각자 일을 마치고 늦은 데이트를 하던 날이었다. 명한은 커다란 백팩을 메고 왔고 내가 든 숄더백도 그에 못지않게 두둑했다. 가방에서 나온 것은 각각 노트북, 아이패드, 그리고 여러 논문들. 우리는 자주 가는 카페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가지고 온 것을 늘어놓고는 각자 쓸 원고에 집중했다.  사람을 만날 때 닮은 구석이 많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ZhqaEDbjSfIlE48OmeelMUJersA.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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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에 미스터리 아닌 게 어디 있어 - &amp;lt;탐정 전일도 사건집&amp;gt; | 한켠 | 황금가지 |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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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7T10:49:15Z</updated>
    <published>2020-10-05T12: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제부터 추리소설을 읽었어?&amp;quot; 떡볶이를 앞에 두고 나는 지화에게 물었다. 지화는 떡볶이를 한 점 집어 들고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amp;quot;음. 정확하게 기억나는 건 아닌데 초등학생 때 읽었던 건 기억 나.&amp;quot; &amp;quot;가장 처음 읽은 추리소설은 뭐였어? 난 역시 셜록 홈즈 시리즈였는데.&amp;quot; &amp;quot;나도 셜록 홈즈부터 시작했지.&amp;quot;  그렇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TO6eMg9jxXRnwhPuMmQ0mU6_H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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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추리소설일까 - &amp;lt;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amp;nbsp;&amp;nbsp;말았어&amp;gt;&amp;nbsp;&amp;nbsp;(그렉 올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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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20:48Z</updated>
    <published>2020-10-03T06: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이서 나란히 저녁의 청계천가를 걸었다. 날은 적당히 시원했고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았다. 짧았던 '썸'을 끝내고 연애라는 걸 시작한 지 네 달여. 우리는 아직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었다.  과거 연애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amp;nbsp;그리고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 바에 따르면 연애하고 두 달쯤 되었으니 사소하게든 크게든 싸울 시기였다. 남녀가 서로 싸우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T1bx-t_G_ypigsyQRI_PuYrByR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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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데이트하다 얼어 죽어도 범인은 있겠지 - &amp;lt;살인의 쌍곡선&amp;gt; (니시무라 교타로 | 한스미디어 |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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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07:13Z</updated>
    <published>2020-09-25T00: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버스가 올 때가 됐는데.......&amp;quot;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저녁 8시가 넘은 시각. 나는 버스가 올 방향을 눈여겨보며 초조해하고 있었다. 유독 한파가 많이 왔던 겨울. 그 겨울 어느 토요일의 이태원이었다. 옆에서 지화가 떨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고 미안하면서도 민망했다. 하필 이렇게 추운 날 약속을 잡아서&amp;nbsp;지화를 추위에 떨게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12QZW3oWAEq0CeY5tNkprti5zP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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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은 평범하게 밀실살인으로 - &amp;lt;일곱 개의 관&amp;gt; (오리하라 이치 | 한스미디어 |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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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8:03:14Z</updated>
    <published>2020-09-21T11: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신간이네요?&amp;quot; &amp;quot;네! 한 번 보실래요?&amp;quot; 나는 대뜸 책을 남자에게 내밀었다. 왁자지껄하다 못해 말소리가 쿵쿵 울리는 치킨집이었다. 핀 조명 아래서 나는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연말 모임이 한창 진행되어 사람들의 기분과 흥겨움이 고조되어 있는 상태. 연남동 부대찌개 집에서&amp;nbsp;이미 회식 1차를 끝내고는, 남은 이들은 2차를 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cqFsB9HgBmv8ylnXxXlMJxjblm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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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추리소설의 제목, 그 남자의 첫인상 - &amp;lt;반전이 없다&amp;gt; &amp;nbsp;조영주 | 연담L &amp;nbsp;|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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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04T07:59:39Z</updated>
    <published>2020-09-17T14: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책 재밌어 보이지 않아?&amp;quot;  흐리던 어느 날 광화문 교보문고. 문구 코너를 지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순위별로 전시한 코너 뒤쪽에 가면 추리소설만을 모아 둔 자리가 있다. 여기 교보문고에 오게 되면 우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우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오곤 한다. 추리소설 신간이 뭐가 있는지 요즘에는 어떤 책들이 나오는지 보기 위해.  그 날 우리 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1%2Fimage%2FITLFaNMSSRuKk5R3Ijb-M5Qntak.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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