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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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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reeedraw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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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 에디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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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8T11:04: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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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amp;lt;나의 이름은 마리아&amp;gt; 리뷰 - 영화적 이미지와 말하기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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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1:45:42Z</updated>
    <published>2025-11-25T14:0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리뷰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마리아' 되기  마리아는 배우의 꿈을 갖고 영화 촬영 현장에 뛰어들어 배우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하지만 폭력적인 현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마리아가 촬영 방식에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감독은 그저 으레 그렇게 해왔다는 말로 사과를 대신한다. 감독의 해명은 예술관이 아닌 이기적인 변명일 뿐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gt0L1Ch-X0n-8shN8KSHxf7lbr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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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경험 위에서 그림 말하기&amp;nbsp; - &amp;lt;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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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7:45:17Z</updated>
    <published>2025-10-13T07: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슨트의 미술관 소개서, 그림 해설집 등 각자의 방식으로 그림에 관해 말하는 책들이 점점 더 늘어가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아무래도 저자의 개인사적 맥락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amp;nbsp;전도 유망한 &amp;lt;뉴요커&amp;gt; 직원이었던 저자가 직장을 관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것은 건조하게 바라보면 꽤 적절해 보이는 책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pIbFocufcdyM0KettXpKyGypS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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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아름다운 사진, 그리고 사진집을 만나고 싶다면 - 전시 '포토북 속의 매그넘'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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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5:39:55Z</updated>
    <published>2025-08-01T05: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은 잘 모르지만 사진집 보는 건 좋아한다. 그래서도 사진집을 볼 때 사진 하나하나를 감상하기 보다는 책 자체의 만듦새에 더 집중해 보곤 한다. 예를 들어 어느 종이에 어떤 방식으로 인쇄했는지, 인쇄된 사진 크기는 책 크기의 얼마만한 비율로 들어가 있는지 등의 목록에 주목한다. 이외에도 살펴보는 부분을 더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사진의 흐름은 어떤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IRfytFyFsU46IYlldZzetcmYL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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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퓰리처상 전시 리뷰 / 어떤 절정의 기록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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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33:13Z</updated>
    <published>2025-02-11T01: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퓰리처상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를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다. 퓰리처상 수상작들은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이를 이해할 지혜가 있다면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사진가들이 위험한 현장을 지키는 이유&amp;rdquo;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 기획자 시마 루빈Cyma Rubin   사진은 누구나 찍고 간직할만한 것이 되었으며, 그만큼 모두에게 &amp;lsquo;쉬운&amp;rsquo; 매체가 되었다는 사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H82iHediL9MWLjeKQq2RoAvbv0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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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의 희망 | 그림책 'After the rain' - 가츠미 고마가타의 그림책 'After the rain' 비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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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13:24:56Z</updated>
    <published>2024-07-03T06: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코디언 북은 용어 그대로 아코디언 악기 모양처럼 생긴 책이다. 아코디언 북은 긴 종이를 접어 만들기 때문에 갖게 되는 구조적 특징이 있다. 우선 종이를 접은 기준으로 페이지가 구분되는 동시에 모든 페이지는 연결된 하나의 장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페이지를 넘길 때 독자의 호흡이 한 번 끊어지는 일반적인 코덱스 북과는 달리 좀 더 긴 호흡을 갖는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C7DpQe1mzfB1bpQXOUErPeGfG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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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작업 에세이] 5. 여름, 작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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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1:58:47Z</updated>
    <published>2024-07-01T06: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그친 다음 날, 건물 옥상에 서서 바람을 맞았다. 전체적으로 시원했지만 바람 사이에 낀 뜨거운 공기가 문득문득 살을 건드렸다. 여름이 오고 있다. 여름을 생각하면 대표적인 이미지 두 개가 동시에 떠오른다. 하나는 초록 잎이 무성한 나무 사이에 서서 얇은 옷을 입고 이따금 부는 바람에 땀을 간신히 날려 보내는 계절, 다른 하나는 질식할 만한 더위에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PVTSuRejftwecuFnBRGdHLto3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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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작업 에세이] 4. 자유 속의 몸짓 - 빌렘플루서 &amp;lsquo;몸짓들&amp;rsquo;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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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23:18:39Z</updated>
    <published>2024-06-23T04: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웠던 몸을 일으킨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에 방의 불을 밝힌다. 커피포트에 물을 넣는다. 물이 끓는 동안 크기가 다른 서너 개의 드로잉북을 꺼내어 들춰 본다. 커피를 타서 책상 옆에 놓는다. 샤프를 꺼내 몇 번 눌러보며 심을 확인한다. 샤프 끝을 종이에 갖다 대고 긋는다. 자국이 생기는 이때부터다, 그림이 &amp;lsquo;진짜로' 그려지기 시작하는 때는. 그림을 그려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Jv5CnJCxm17ew1VMuiItAWamG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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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복된 장면 | 그림책 &amp;lsquo;개&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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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13:44:58Z</updated>
    <published>2024-06-22T03: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숀 탠Shaun Tan의 그림책 &amp;lsquo;개&amp;rsquo; 면지에는 개들과 옆에 선 사람들의 모습이 양쪽 페이지 가득 그려져 있다. 목줄을 찬 개와 아닌 개,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종류는 다양하며 사람들의 모습도 제각각이다. 공통점은, 그들은 함께 있다는 것이다.   내지에서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초반에 속도감 있는 전개로 개와 사람의 운명이 죽음 이후로 넘어간 다음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ljhadEDJCLQzC91qOveLvPAWu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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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퍼펙트 데이즈' 리뷰 - 부제: 지켜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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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08:11:22Z</updated>
    <published>2024-06-20T22: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 부대낄수록,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는 하나가 아니며 각자 살아가는 세계는 어쩌면 어딘가 따로 존재할거란 생각도 같이 자라났다. 더 이상 &amp;lsquo;여기가' 요구하는 대로 나는 살아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 내 몸은 맞지 않는다는 생각, 맞출 수 없다는 생각은 다른 세계의 초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처음엔 이 생각 자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3aYxRbQyvpbRB2bQg91bmKAjR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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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좌우의 얼굴 |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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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5T02:57:45Z</updated>
    <published>2024-06-15T01: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 표지를 넘기면 독자의 눈앞에 좌우 페이지가 동시에 펼쳐진다. 일반적인 경우 시선은 책 페이지를 넘기는 방향을 따라 흐를 것이다. 익숙해서 의식하지 못할 뿐 책 구조는 독자의 읽기를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그림책의 경우 글과 그림의 배치에 따라, 혹은 의도에 따라 조금 다른 읽기 방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책에 담긴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LIW0jj92w0qnj0AoSAhFYsaAy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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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이라는 장르 - 읽기에서 보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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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00:36:01Z</updated>
    <published>2024-06-10T07: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고 작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몇 년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그림책 두 권을 출간했다. 그리고 20여 차례에 가까운 그림책 만들기 강의를 진행하며 200명 이상 수강생의 그림책 만들기를 지도했다. 처음엔 단순히 그저 그림과 이야기를 좋아하는 마음뿐이었지만, 어느덧 작업과 강의를 이어 오며 지금 여기에 도달해 보고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PLavOAlaGCz_Z1ldgNx1D7Bs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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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리뷰 / 언어로 세계 가꾸기 - 슬픔에 이름 붙이기 책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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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06:33:13Z</updated>
    <published>2024-06-03T06: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오르는 생각을 아이폰 메모장에 옮긴다. 메모를 다듬어 일기를 쓰고, 어떤 글들은 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힐 때도 있다. 그렇게 다듬은 몇 개의 글은 나만의 시편 목록을 차지하며 앞으로도 이 목록을 늘리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다.  종종 하는 이런 행위들이 실은 새로운 개념을 만드는 일에 가까운 행위였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4LtYAhAUsZrMHPlz-e9CImwXh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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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 작품에서 꺼낸 생 - 책 '이야기 미술관'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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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01:09:23Z</updated>
    <published>2024-04-15T01: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브르 미술관에서 아주 많은 그림을 보고 돌아온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그곳에 걸린 모든 그림이 아름다웠지만, 찍어 온 사진을 보지 않고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그림은 열 작품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 현상을 기억력의 한계라고 진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림이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즉 그림은 눈앞에 현현할 때만 생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in1oDeUfbowq74lOcoL34zpqC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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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작업 에세이] 3. 이야기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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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4:11:27Z</updated>
    <published>2024-04-03T05: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니스의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마주한 이브 탕기Yves Tanguy(1900-1955)의 작품 &amp;lsquo;Il sole nel suo portagioie(보석 상자 속의 태양)&amp;rsquo;.   처음 보는 작가와 작품이었다. 맞닥뜨리는 순간 내 안의 자유로움이 확 열리는 기분에 사로잡혔고 머릿속에 여러 문장이 떠올라 그 앞에 꽤 오래 서 있었다.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kj9w3vzLMTMRnCLFcLAsTTTMo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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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그림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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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2T03:38:42Z</updated>
    <published>2024-04-02T00: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가 그림을 어떤 주제와 기법으로 그릴 것인지 결정할 때 이 결정에 개입되는 무수한 제반 조건들은 결국 삶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림을 이해할 때 화가들 각각의 삶으로 들어가 보는 건 중요하고 당연해 보인다. 그래서 한때는 화가의 삶 들여다보기를 매달렸던 때도 있다.  하지만 화가의 삶을 통해 그림을 이해하는 과정에는 조금의 맹점도 있었다. 그림이 전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N3XiwEOOrRD2EQ6Np02Fa7Rim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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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작업 에세이] 2. 설명되지 않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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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4:10:29Z</updated>
    <published>2024-03-14T05: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컴컴한 길을 걸어가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가 문득 어릴 때 피아노를 치던 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영사되었다. 20여 년 만에 선명하게 떠오른 장면.  건반을 누르는 대로 나는 소리에 집중하면 새로운 세계가 태어났다. 나와 음악밖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 연주를 시작하는 동시에 거기로 들어가는 경험이 늘 새로워서 똑같은 곡을 언제나 처음 치는 것처럼 상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ybX18vE-eBk0ItUXsaRDtAKAT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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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작업 에세이]  1. 어떤 목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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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04:11:10Z</updated>
    <published>2024-03-14T05: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겪는 변화는 내 안에 글과 그림, 영상, 사진, 이야기, 장면 이 모든 것들이 경계 없는 이미지로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친구의 말을 빌리면 &amp;ldquo;내 안의 모든 장르가 무너졌다.&amp;rdquo; 그렇게 되어버렸다.  발길을 옮기는 모든 장소는 텍스트로 존재한다. 길가에 떨어진 낙엽, 하늘의 구름만 보아도 만족스러우며 나는 그것을 읽을 수 있다. 작업의 재료로 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wVv-rTfW-eh1Y_7DFPTCEC92a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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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뷰 / 순수한 차이의 탐구 -&amp;nbsp;내 속에는 나무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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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9:49:39Z</updated>
    <published>2024-02-29T06:2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amp;lsquo;내 속에는 나무가 자란다&amp;rsquo; 제목을 다시 쓰면 작가 수마나 로이의 &amp;lsquo;사람에서 나무 되는 과정&amp;rsquo;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이 책에서 어릴 적 겪었던 사소한 경험부터 철학자의 말, 신화, 예술가 등 여러 사례를 통해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며, 독자에게 나무에 관해 넓은 범위의 이야기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J6fIjFp7k-qe39I7R0LuZQ5ioh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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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연 리뷰] 소리가 닿는 방식 -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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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7:23:52Z</updated>
    <published>2024-02-09T10:4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를 알게 된 건 유튜브 채널 &amp;lsquo;또모&amp;rsquo;에서 기획한 어느 영상에서였다. 한 어린 영재의 1:1 클래스를 맡은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음악 자체에, 혹은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가에게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교정되고 달라지는 연주가 놀라웠는데, 이건 기교를 수정해서가 아니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aiZVZsn-bd-7LD6bTbMoV7J1gu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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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eview] 삶의 적확한 언어화 - 나를 채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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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7T06:34:45Z</updated>
    <published>2024-01-17T06:3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보며 그동안 내게 어떤 방식으로든 다가왔었던 철학서들이 하나, 둘 떠올랐다. 마크로스코에 관한 글을 쓰고 싶어 도서관에서 빌린 애드먼드 버크의 &amp;lsquo;숭고', 영화 &amp;lsquo;토리노의 말&amp;rsquo;과 함께 보려고 샀던 니체의 &amp;lsquo;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친구에게 빌린 사르트르의 &amp;lsquo;구토' 등. 모든 책은 호기롭게 펼쳤으나 결국 끝까지는 읽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논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UL%2Fimage%2Fe0sXHGbYVdWPAOqsXnlTUA4vP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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