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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도인 박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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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arkdaer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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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물둘에 유도를 처음 시작해 무도인으로서 이십대를 보냈다. 어느덧 30대 직장인이 된 박대리의 무도 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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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18T22:13: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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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첫날이시니까 낙법부터 알려드릴게요 - &amp;quot;가르치는 일&amp;quot;의 고단함과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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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2:30:55Z</updated>
    <published>2026-02-01T12: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 무릎을 크게 다친 뒤 거의 반 년 정도를 운동을 쉬고, 요즘은 퇴근 후 복싱장에서 운동을 조금씩 해보고 있다. 다치기 전만큼의 기량으로 되돌아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조급해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자꾸만 이곳저곳 아프고 병원에 다니는 일이 잦아지면서, 하루하루 땀 흘릴 수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더없이 깊게 느끼는 요즘이다. 복싱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cIu_JcDP52h1aTyQHpXsNak3q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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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멱살을 잡고 나누는 안부 - 차렷, 예하고! &amp;quot;익히기&amp;quot;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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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5:57:18Z</updated>
    <published>2026-01-15T15: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차렷! 예하고. 익히기 시작!&amp;rdquo; 도복을 입은 이들이 두 줄로 길게 서서, 두 사람씩 짝지어서 맞잡고 서 있다. 한 사람이 먼저 맞잡은 이를 상대로 메치기 기술을 지읏기 단계, 즉 메치기 직전의 자세까지만 취하고 나오길 반복한다. 기술을 받아주는 상대는 적당히 힘을 준 상태로 탄력 있게 기술을 받아주며 큰 목소리로 갯수를 센다. 10회 내지는 20회를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Z8IAE8-mAE3yCh8aJHuOqOp4j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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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색깔로 말해요 - 당신의 &amp;quot;띠&amp;quot;는 무슨 색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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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04:18:12Z</updated>
    <published>2026-01-05T17:1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청림유도관에 다녀왔다. 관장님과 사범님께 2025년 연말 인사도 드리고 싶었고 마침 그 주에는 회사 송년회며 저녁 일정 등으로 운동을 거의 하지 못했기에 몸이 근질근질한 참이었다. 오랜만에 찾아간 도장은 깔끔하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해서 더없이 아늑했다. 여름에 다쳤던 무릎을 회복중이라는 핑계로 대련도 두어 판 정도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yZks2HxYdlpmFxS40S0_aj-qd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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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몸으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릴게요 - 멋진 &amp;quot;업어치기&amp;quot;는 당할 때도 짜릿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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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4:51:36Z</updated>
    <published>2025-12-27T14:5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유도&amp;rsquo;라고 하면 으레 빠르고 강하게 상대를 뽑아 바닥으로 메치는 업어치기를 떠올리곤 한다. 유도를 처음 배우는 입문자에게도 어떤 기술을 제일 배워보고 싶냐 하면 곧잘 업어치기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렇다. 유도의 꽃은 업어치기다. 나 역시 처음 도장에 들어가서 밭다리, 발목받히기를 먼저 배우면서 &amp;lsquo;업어치기는 언제쯤 가르쳐주실까&amp;rsquo;라는 설렘과 기다림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sBezUHWxgAHNMi98HL-LcCxT8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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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의 노을은 체육관에서 - &amp;quot;두 개의 세계&amp;quot;를 살아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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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10:25:44Z</updated>
    <published>2025-12-16T10:2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함께 대투만(대한투기종목인스타툰작가모임) 활동을 하며 검도 만화를 그리는 까치님의 인스타툰에서 이런 문장을 읽었다. &amp;ldquo;회사는 도장에 가는 과정일 뿐이지!&amp;rdquo; 보자마자 무릎을 탁 쳤다. 회사에 가기 싫어 몸부림치는 무도인의 마음을 이렇게 유쾌하게 그리다니! 무도인의 심장으로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컷이었다. ​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vdCQ5Jfv6eIBakGA4XXHTPTsU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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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버리기 어려운 회색이 있잖아요. - 당신의 &amp;quot;도복&amp;quot;은 어떤 색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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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4:20:21Z</updated>
    <published>2025-12-08T16: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림에 살았던 5년 동안 복싱체육관을 다녔다. 복싱은 생활체육으로 두루 자리잡은 스포츠이다 보니 체육관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들었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관원이 한 명 있다. 그는 운동이라고는 한번도 안 해봤을 것 같은 가냘픈 체격으로 줄넘기 3라운드를 이악물고 힘겹게 해내는 입문자였지만, 장비 하나는 기가 막혔다. 대개의 입문자들이 쿠션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8Qei8MJ7R1MnpEwN1jGZ9iaHK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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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 부서지며 강해지는, 유도 하는 &amp;ldquo;몸&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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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6:58:11Z</updated>
    <published>2025-12-03T11: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처음 체육관에 다녀본 건 스무 살을 앞둔 겨울이었다. 수능 시험과 여러 차례의 수시 논술 시험을 마치고 갖은 마음 고생 끝에 원하던 대학의 국어국문학과에 붙었다. 기쁨도 잠시, 엄마는 이제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보자며 나를 당신이 다니던 동네 헬스장에 데려갔다. &amp;ldquo;넌 완전히 나야. 이 허벅지&amp;hellip; 엄마는 너만할 때 바지가 남아난 적이 없었다.&amp;rdquo; 내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H3_goFI894lhFywvswO0LCfsBb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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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복 - 이번에는 망해버렸지만, 그럼에도 다시 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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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8:44:04Z</updated>
    <published>2025-12-02T04: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 대상 최종 후보작에서 제외된 당일, 정말 많이 울었다.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퇴근 이후에 운동도 하지 않고 글도 쓰지 않고 밥도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만 온전히 저녁 시간을 보낸 건 처음이었다.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고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을 견딜 수가 없었다. 짐승처럼 '으으' 소리내며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울었다가 가슴을 쥐어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MLKxMTp0wwoEMOxl_1JLToom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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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북 대상 최종 후보작에서 취소되다 - 브런치북 수상을 통한 단행본 출간을 꿈꾸고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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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1:45:41Z</updated>
    <published>2025-11-28T01:0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11월 말이었다. 어느 평범한 화요일, 브런치팀에서 &amp;lsquo;13회 브런치북 대상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셨습니다&amp;rsquo;라고 연락이 왔다.  https://brunch.co.kr/brunchbook/parkdaeri1  &amp;lt;제가 한번 유도해보겠습니다&amp;gt;라는 제목으로 2023년도에 즐겁게 작성했던 유도 에세이였다. 내 인생에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고 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Eyl-Gq68fbkzpzDvdf3dhpv3K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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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개월 만에 걸어올라가는 계단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9월 2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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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1:59:52Z</updated>
    <published>2025-09-24T11:5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발 '무제'를 내려놓고 출근한 지 이제 보름 정도 되었다. 목발을 내려놓고도 한동안은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무겁고 큰 무릎 보호대를 차고 다녀야 했다. 일주일 정도 그렇게 삐걱이면서 걸어다녔다. 그것만으로도 큰 해방감을 느끼고 있었다. 두 팔의 자유를 찾은 덕에 퇴근길에 장을 봐서 들어갈 수도 있었고, 핸드폰을 확인하며 걸어갈 수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eb7nyRT7fUyE8MfMPV35FAXsp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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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끄러운 이웃, 검지손가락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9월 8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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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4:36:57Z</updated>
    <published>2025-09-09T04: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에 현관문을 여는데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문 밖에 뭔가 무거운 게 놓여 있었다. 건너편 집이 이사를 가는지 이삿짐 센터의 플라스틱 바구니들이 즐비하게 쌓여있어서 우리집 문이 열리는 걸 가로막고 있었다. 열려 있는 건너편 현관문을 향해 크게 미소 지으며 문을 밀었다. 건너편에서 일하시던 이삿짐 센터 어르신이 나와서 '아이고, 미안합니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HztnVn8HsbAJ0U1W0rfkxqXf9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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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선물, 각인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8월 22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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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6T16:43:22Z</updated>
    <published>2025-09-06T07: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을 다치면서 운동도 못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된 지 2개월이 다 되어간다. 10년 전에 똑같은 부위를 다쳤을 때도 이렇게 목발을 오래 짚었던가? 이렇게 차도가 없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된 비교군을 두고 있으니 마음이 곧잘 불안해지곤 한다. 부상으로 운동을 못하게 되는 일상을 상상하곤 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평안하게 잘 회복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mWSEo8_ycEXJaXZbfMC50ocW-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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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틀 철봉에 매달려 보내는 광복절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amp;nbsp;2025년 8월 15일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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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8:37:27Z</updated>
    <published>2025-08-15T14: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복과 입추가 지났는데도 이번주에도 비가 많이 왔다. 대표님께서 주 2회 재택을 허락해주신 덕분에 목발을 짚고 비를 뚫고 걷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이번주는 금요일이 광복절 연휴라서 되도록 재택은 하루만 쓰려고 했는데 목요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빗줄기가 세차게 때려붓고 있었다. 도저히 목발을 짚고 나아갈 엄두가 안 나서 멀쩡한 한 쪽 무릎으로 발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tRrG6PzG26A5G9ya82N0nMUgC3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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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원 엘레베이터와 계단 사이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amp;nbsp;2025년 8월 5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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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0:34:58Z</updated>
    <published>2025-08-14T10:2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무릎을 다친 지 딱 한 달을 꽉 채웠다. 무릎에 큰 차도는 없다. 지난주부터 다시 정상 출근을 시작했는데 각오했던 것 이상으로 힘겹다. 도중에 갈아타는 바 없이 6호선으로만 출근하기에 수월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6호선은 생각보다 깊은 지하를 달리고 있었다. 계단을 타고 한 발짝씩 내려가는 건 더없이 길고 괴로운 일이었고, 그나마 노약자 엘레베이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QHRsVHmkXxKjwIME1imy-KsN2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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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실 출근, 제육볶음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amp;nbsp;2025년 7월 28일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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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3:09:22Z</updated>
    <published>2025-07-28T16:3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부터 다시 사무실로 출근했다. 2주 동안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려하니 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만료돼있었다. 재택근무랍시고 히키코모리처럼 집에서만 제법 오랜 시간을 보냈구나, 실감했다. 여전히 목발 없이는 걷기에 불안정하다. 통증도 수반되고. 목발 '무제'를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고 왼쪽 어깨에 회사 가방을 걸치고 왼손으로 양산을 받쳐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mcvKf8jzfJOB4WuUdGOFgfcJX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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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마 전선 탈출, 그럼에도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7월 22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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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0:05:43Z</updated>
    <published>2025-07-22T09: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약이 남았다는 핑계로 토요일에 병원을 가지 않고 주말을 보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너무 아프고 비싸다. 물론 치료를 받으면 조금은 호전되겠지만 실비 처리를 하더라도 당장 병원비는 내게 큰 부담이다. 지난 평일은 반복되는 재택 근무로 무료하게 지나갔다. 매일이 똑같은 하루였다. 장마 전선에 갇혀서 비가 엄청 쏟아지거나 비가 오지 않더라도 공기가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m2iUCHvpE2rx__UYI-2Y6jyJn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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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택 근무, 장마 전선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7월 16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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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7:07:47Z</updated>
    <published>2025-07-17T10: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부터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에 내원했는데,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비보를 전해듣고 심각성을 느끼기도 했고 게다가 이번주에는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었다. 장마 전선이 사라진 줄 알았더니 여전히 한반도를 서성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도저히 목발을 짚은 채 빗속을 뚫고 회사를 오갈 자신이 없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지하철에 목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C2wgIFUAPPgolKZQs-OWcRFRT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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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엑스레이, 초음파, 무제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7월 9일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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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7:07:31Z</updated>
    <published>2025-07-12T05: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밤은 쉬 잠들지 못했다. 다친 다리로 절뚝이며 집으로 돌아와 가까스로 옷을 벗고, 얼음 주머니를 만들어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눕는 것부터가 고역이었다. 높이가 다소 높은 수납형 침대라 평소에도 기어 올라가는 기분이었는데, 성치 않은 다리로 올라가려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다리가 휘청이거나 굽혀질 때마다 유리를 긁어내는 것 같은 고통이 일었기에, 엉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fj-KMRJgbt5mCRYcjSjgaMq5w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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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시감, 무릎 내측 인대 파열 - &amp;lt;무제의 나날들&amp;gt; 2025년 7월 8일 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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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7:08:48Z</updated>
    <published>2025-07-11T07:5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만간 어딘가 크게 망가질 거라는 예감이 있었다. 자잘한 부상이 자꾸만 쌓여서 손가락 마디들과 발, 팔꿈치, 무릎 등 테이핑과 보호대에 의지하는 부위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늘고 있었으니까. 그럼에도 멈출 수 없었다. 퇴근하고 운동을 하는 루틴이 굳어진 지 오래됐기도 하고 주 3-4회 이상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살이 찌거나 몸이 약해지는 기분이 들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PbILgv3JsKJzISxY_8uqgzvQI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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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관람 - 오랜만에 프로 복싱 경기 나들이. - 2025년 5월 24일, &amp;lt;NO KO NO WIN&amp;gt; 시즌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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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3:04:38Z</updated>
    <published>2025-07-09T12: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2025년 초여름, 유복(인스타그램 @unist_boxer)님의 첫 프로 시합이 있었다. 스페이스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amp;lt;NO KO NO WIN&amp;gt; 시즌 1,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시합이었다. 유복님과는 대투만(대한투기종목만화협회)에서 종종 얼굴을 봬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대투만 대장님이신 몽키킥님이 시합 관람에 큰 열의를 보이셨기에 나도 참여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L3v%2Fimage%2F5yedmJWMaC0ka8QQfuwCYz4nps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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