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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lli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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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보고, 읽고,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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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6-12-22T01:42: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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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쁜 자석&amp;gt; 잊혀지는 것 - 시간에 가두어 놓은 소중한 것들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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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20T07:26:10Z</updated>
    <published>2019-03-20T06: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궤도가 다른 두 행성이 우연히 마주쳐 잠시 곁을 내어주고 다시 멀어져 가듯 고든은 프레이저로부터 멀어진다. 고개를 숙여 땅만 쳐다보다가 고개를 들어 가끔 프레이저를 보던 고든은 그렇게 다시 본래의 궤도로 돌아갔다.   이제 막 스무 살을 앞둔 젊은 청년들의 패기 넘치는 노래를 듣고도 어딘가 슬펐다. 지나고 나니 고든이 들려준 이야기처럼, 서로가 너무 닮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biS8eW_VVoQY7dDR9ormGoUJ3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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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득해진 그 시절의 &amp;lt;우리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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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4T06:14:15Z</updated>
    <published>2019-03-02T18:2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껏 들뜬 표정으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기다리고 있던 선이. 친구들 무리 속에서 선이의 모습만 화면에 담아내던 카메라의 시선 외에는 아무도 그 어린 소녀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끝내 마지막까지 선택받지 못한 선이는 어느 그룹에도 환영받지 못한 채 친구들과 피구를 시작한다. 날아오는 공을 피하거나 잡아서 되돌려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그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Kat_-yvL6ASpfvz88lnfZ9FI1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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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내고 싶지 않은 그곳 &amp;lt;할머니의 먼 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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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5T02:10:48Z</updated>
    <published>2019-03-02T06:0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제에서는 주인공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오래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amp;lt;플래닛 비보이&amp;gt;를 볼 때도, 근처에 주인공들과 부모님이 계셨다. &amp;lt;쿠바의 연인&amp;gt;을 중앙시네마에서 볼 때도, 감독 부부를 영화관에 들어가면서 마주쳤다. 영화를 보기 전이니 인사 나누기도 어색해, 모르는 척 지나갔었는데. 이날도 로비 어디선가 &amp;lsquo;할머니, 내 친구들이야!&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WEw_PJeAbpMF6xh2FImNPNTCh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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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amp;lt;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amp;gt; - 나비효과, 그들 각자의 날갯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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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17:32:16Z</updated>
    <published>2019-03-02T05: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강물에 몸을 던져 세상을 등진 친구 앨빈을 위해, 어린 시절 약속대로 송덕문을 작성하는 토마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amp;lt;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amp;gt;. 평생이 채 10년도 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 만난 토마스와 앨빈의 추억을&amp;nbsp;기억 속 책장에서 하나둘 꺼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추억에 갇혀버린 유년 시절의 우정  인생에서의 &amp;lsquo;첫 친구&amp;rsquo;는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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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덧없지 않은 시린 사랑의 고백 &amp;lt;왕세자 실종 사건&amp;gt; - 살구처럼 시린, 사랑을 놓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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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05:36:00Z</updated>
    <published>2019-03-02T05: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흑 같은 밤바다 위,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며 남방한계선을 넘는 남자가 있다. 사람들이 무사히 남쪽의 어느 배에 올라탄 것을 확인하고 이번엔 북방한계선을 넘는다. 그 밤 밀입국을 두 번이나 한 이 남자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그녀의 가족이 무사히 탈북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바다에 섰다. 죽을 만큼 사랑한다는 덧없는 고백이 그녀와 그에게는 덧없지 않았으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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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보헤미아 우주인&amp;gt; 보다 그의 아내 - 남겨진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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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05:19:27Z</updated>
    <published>2019-02-28T17: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선을 생각하면 사려니숲이 떠오른다. 도로에서 몇 걸음 걸어 들어간 그 숲은 고요했다. 소리마저 가라앉은 곳은 공기도 무거웠고 나도 나무처럼 땅에 박혀있는 것 같았다. 영화로 경험해보니 우주는 그 숲보다 더 고요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지구 밖으로 혼자 우주선을 타고 나갈 기회가 생긴다면 거절하겠다고. 아무도 묻지 않을 질문에 미리 답을 정해놓은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PMBjWKUfwoCaM-qKC0_mXvvzm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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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의 시선이 담긴 &amp;lt;로이터 사진전&amp;gt; - 타인의 평범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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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17:39:19Z</updated>
    <published>2018-10-14T10:1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순간을 영원히!&amp;rdquo;  침몰하게 될 운명도 모른 채 잭과 로즈가 1등 선실에서 잔을 부딪치며 외쳤던 축배사가 떠오른다. 초창기의 카메라는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긴 노출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보도 사진은 이동하기 쉬운 카메라가 등장하면서부터 역사의 현장을 기록했다. 사진전은 제1차 세계대전의 현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2qEdqqUhhJer_p1n0RGVehE9h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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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리 푸스 첫 내한공연 'Charlie Puth' - There's beautiful and then there's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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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17:39:34Z</updated>
    <published>2018-10-14T09: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음반을 사려고 했는지 지금은 기억나지 않는다. CD를 구매하기 위해 광화문 핫트랙스에 들렀고, 매장 벽면에 붙어 있던&amp;nbsp;병아리색의 커버를 보았다. 눈썹을 깎은 옆모습이 어딘가 인상 깊었다. 내가 사려던 음반을 고르고 여느 때처럼 매장을 기웃거리다, 그 노란색 커버의 음반을 청음 했다. 1번부터 앞부분만 조금씩 들으며 트랙을 넘기는데 음악이 대체로 좋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nPydrUCZXcWtNmUfPwThcpPHT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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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 날의 따뜻한 위로 [내게 무해한 사람] - 힘겹게 자라 어른이 된 우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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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6T22:37:29Z</updated>
    <published>2018-10-08T10: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던 시절을 떠올리면 한가한 일요일 오전에 심부름을 떠나던 일이 생각난다. 부모님과 어린 동생은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을 때, 찬거리를 사러 마트에 다녀오거나 근처 약수터에서 물을 떠 오곤 했다. 투명한 물이 담긴 페트병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오며 나는 약간 서러웠다. 가끔 엄마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 때면 이 얘기를 하고 싶어진다. 엄마는 몰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qnVy_DwvDlsyPiGDqUJ1FtrZ-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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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마음 - 뉴질랜드 남섬 관측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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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2T05:21:29Z</updated>
    <published>2017-09-03T10:5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리 여행이 시작되길 바랐다. 그래야 이 여행이 끝날 테니까. 내게 이 여행은 틀린 건 하나도 없이 제출하고 싶은 완벽한 숙제와도 같았다. 답을 찾지 못한 문제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떠나 남겨진 감정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단편 소설에서 실연에 빠진 인물을 묘사하며 그랬지. 상처받아야 할 때 충분히 상처받지 못해, 그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1vc81-dngUo_Wy6hQYBqSCQ1_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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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그 누구도 아닌&amp;gt; 삶의 조각을 찾아가는 숨바꼭질 - 존재가 아닌 역할의 부재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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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5T17:24:11Z</updated>
    <published>2017-05-04T17: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음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잘라 순서를 뒤섞은 후 엮어낸 장강명 작가의 소설처럼, 영화는 그녀의 삶을 조각내어 마치 서로 다른 네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듯 했다. 소녀 '카린'이 등장하고 나서야 예매할 때 읽은 로그라인이 생각났다. 비극은 폐차장에서의 숨바꼭질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그려진다. 술래가 된 키키는 민트색 그네 기둥에 기대어 손으로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kLHpiH0_SzgwX4Kxay-ySutfS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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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ur president, &amp;lt;노무현입니다&amp;gt; -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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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5T17:20:21Z</updated>
    <published>2017-05-03T15: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음아직도 그 영화관의 냄새를 기억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영화제들을 두루 섭렵하며 '영화덕후'가 되어가던 무렵, CGV 1호점인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amp;lt;사이에서&amp;gt;를 봤다. 커다란 칼을 혓바닥에 대고도, 날카로운 작두 위에서 힘차게 뛰어도 다치지 않는 스크린 너머의 무당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내겐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다큐멘터리 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L6LqsZ6U7uGawglsIfn8nz3PHE.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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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이미&amp;gt; To know her is - To know her is to love 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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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16:00:24Z</updated>
    <published>2017-04-20T17: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에이미&amp;gt;는 흔하고 뻔한 영화일 수 있다. 유명해진 뒤에 마약에 손을 대고, 말썽을 피우고,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가수와 배우가 얼마나 많은가. 고작 3x년을 산 나만 해도 이렇게 보낸 가수와 배우가 몇 명째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해서 그 안타까움과 그리움이 무뎌지는 것은 아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도 그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ZfWFf4_-8HuvtUh5Pzh71MAl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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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자유에 대하여 &amp;lt;더 랍스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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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16:00:24Z</updated>
    <published>2017-04-20T17: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의무를 져버리는 것은 동물이 되는 것과 다름 없다. 분명 [자기 앞의 생]에서는 큰 울림을 남겨준 문장이었는데, 영화 &amp;lt;더 랍스터&amp;gt;에서는 무시무시한 명령이 되었다.   스포일러 있음  이성애자인지 동성애자인지 자신의 성적 취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양성애자는 허용되지 않는다. 신발 사이즈도 정해진 규격에 맞춰가야 하는 곳이다.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yDm7WJu4mxgzVf5DYe-Adv9Iw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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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캐롤&amp;gt; 근사한 사랑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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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4-20T17:08:56Z</updated>
    <published>2017-04-20T17: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음  영화는 정체를 알기 어려운 사물을 가까이 보여주며 시작된다. 기하학적인 무늬의 그것은, 어떤 이의 공간을 구분 짓는 담벼락일 것이라 생각했다. 서서히 카메라가 응시하던 것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사물이 온전히 보이기 시작했다. 바닥에서부터 세상을 바라보고 점점 하늘로 올라가던 카메라의 시선은 거리를 헤매다 한 남자의 뒷모습을 쫓기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ROExnneZ417vcfX7PeJs7Q0s8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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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을 본다는 것 - 나의 공간과 우주의 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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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21T06:48:21Z</updated>
    <published>2017-04-20T06: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으로 별자리를 알려준 사람은 사촌 언니였다. 나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난 언니가 어떻게 오리온자리를 알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같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어느 날에 나란히 놓인 별 세 개와 그 건너편의 별 두 개를 이으면 '오리온자리'가 된다고 알려주었다. 국민학생이었거나 그보다 더 어린 시절이었던 것 같다.  검은 하늘을 올려볼 때마다 오리온자리를 찾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M5k%2Fimage%2F3rj7XBlIFLGD7QKTScpOWYpAC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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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재하거나 내재한, [우주로부터의 귀환] -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경험, 그 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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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5T12:18:19Z</updated>
    <published>2017-04-20T02: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쟁하듯 인류를 지구 밖으로 쏘아 올리던 냉전 시대에 우주비행사들은 국가의 영웅이었다. 최초의 인간이 달에 발자국을 남기던 모습이 흑백 브라운관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던 시절이다. 요즘의 마블 히어로들 못지않은 인기였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시기에 우주를 비행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주에서의 경험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삶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L8wnZu5x1Jk90zThKZ3w_XhC8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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